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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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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책을 알게 됐는지 모르겠다. 우연한 기회에 책 제목을 접했고, 바로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순간적인 선택으로 읽게 된 책인데 아주 재미나게 읽었다. 얇지만 내용은 충분히 충실했다. 책을 읽은 지 며칠 되어 내용이 가물거리는데, 한번 더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지은이 쇼노 유지는 커피 로스터이며, 로스팅한 커피를 파는 사람이다. 카페를 같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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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책을 알게 됐는지 모르겠다. 우연한 기회에 책 제목을 접했고, 바로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순간적인 선택으로 읽게 된 책인데 아주 재미나게 읽었다. 얇지만 내용은 충분히 충실했다. 책을 읽은 지 며칠 되어 내용이 가물거리는데, 한번 더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지은이 쇼노 유지는 커피 로스터이며, 로스팅한 커피를 파는 사람이다. 카페를 같이 운영했던 적이 있으나, 지금은 로스팅 커피만 판다고 한다. 1969년 도큐시마현 출생이고, 대학 졸업 후 여행사에서 10년은 근무하다가 5킬로그램의 로스터기를 거금을 들여 산 이후로 커피를 볶기 시작했다. 2년 후 도쿠시마 시내에 '아알토커피', 2014년엔 '14ㅎ'이라는 이름의 커피 가게를 열었다. 이 책 외에도 커피에 관한 에세이를 서너권 낸 것 같다. 자기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나갈 수 있는 필력을 가진 사람임엔 틀림 없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자기랑 잘 맞지 않는 여행사 직원을 10년 한 이후에, 어떻게 커피를 볶게 되었는지, 그 업을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커피를 원래 잘 알지도 못했던 사람이 어떻게 커피 볶는 일을 업으로 삼고, 아직까지도 망하지 않고 이어나가고 있는지 들려준다. 아주 얇고 특수한 소재를 다룬 책이지만,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내용이 많았는지 책을 다 읽고 나니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 제법 많았다. 어떤 부분을 기억하고 싶었는지, 나에게 감명을 주는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떠올리기 위해 표시해 둔 부분을 적어보려 한다.

 

21쪽. 꿈과 희망만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는다. 반면 지식과 경험, 능력과 자금을 가진 사람이 말하는 꿈과 희망은 모두들 기꺼이 들어준다.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그것이 낭만적으로 살아가는 길이다.

 

23쪽. 지금 보이는 세상에 만족한다면 그대로 있어도 상관없다. 그러나 지금 보이는 세상에 위화감이 든다면 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세어보자. 소중한 건 꿈이 아니라 매일의 생활.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기 보단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를 깨닫고 그 일을 착실히 해나가길 바란다.(이렇게 말해주는 사람도 필요했다. 도대체 얼마나 좋아해야지 업으로 삼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무엇을 정말 좋아하는지도 - 꾸준히 - 모르겠기 때문이다. )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아가는 게 꿈이라는 생각은 아슬아슬하다. 일에 꿈과 희망이 없더라도 나로 인해 누군가 웃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일하면서 "고마워"라는 말을 듣기보다 더 기쁜 일은 없으니까.

 

49쪽. 우선 커피콩의 판매 가격을 결정했다. 블렌드든 스트레이트든 다 같은 금액을 붙였다. 값에 좌우되지 않고 좋아하는 커피를 손님이 마시길 바랐다(내가 참 마음에 들었던 영업 철학. 누군가는 가격을 보고 정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분은 그것보다 손님이 원하는 걸 마실 수 있길 바랐던 것). 또 즐겨 마시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싼값에 커피를 제공하고 싶었다. 회사에서 영업직 생활을 오래 해온 현실파로서 아무리 맛이 있다고 해도 살림에 부담을 주는 비싼 커피를 늘 사서 마시기란 어렵다고 생각했다. 약간만 분발하면 사서 마실 수 있는 가격이 좋았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기란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비어 있는 곳을 찾아내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나는 항상 자신이 머물 곳을 마음을 다해 찾고 있다. 지금 무엇이 유행하든 그곳은 내 자리가 아니다.

 

자신이 좋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일은 끝까지 믿고 나아가자. 사람들에게 마음이 전달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가게를 찾는 손님을 언제나 소중히 대접하다 보면, 그 손님이 반드시 새로운 손님을 데려온다.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얻은 신뢰가 있으며 그렇게 쉽게 버림받지 않는다.

 

마을은 계획해서 무리하게 일으킬 수 있는 게 아니다. 작은 힘이 모여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살아난다. 매력 있는 가게에 사람이 모인다. 그 가게 근처에 새로운 가게가 생긴다. 멋을 아는 사람들이 더욱더 모인다. 짬짜미가 아니라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 채 서로 의식하고 향상하다 보면 어느새 활기를 띤다. 마을은 이렇게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러니 보조금에 기대거나 비영리 단체를 만들기보다는 여하튼 열심히 일해서 세금을 많이 내도록 하자. 그 이외에 마을을 살려낼 방법은 없다.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면 반드시 그 마을에는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온다.

 

어떤 일을 앞에 두고 무심결에 나이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너무 어려서 안된다는 둥 지금부터라면 이미 늦었다는 둥. 그런 건 상관없다. '하느냐 마느냐'만이 중요하다.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여유 있는 생활, 그것이야말로 진짜 정성스러운 삶이다.

 

지금의 세상은 헤매지 않도록, 틀리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다. 지도 앱이 있으면 처음 가는 곳이라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쇼핑을 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가격과 기능을 비교해 싸면서도 인기 높은 상품을 산다. 영화를 보기에 앞서 또는 책을 사기에 앞서 인터넷 댓글이나 별점을 확인해 평판 좋은 작품을 고른다... 다들 영리해진 탓에 궤도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학창 시절, 들어보지도 않고 재킷만으로 선택한 레코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 된다거나(대실패도 있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고르고 고르다 보면 미리 정해진 어울림밖에 만나지 못한다. 우리는 모르는 것을 알게 되기에 감동한다. 게다가 이해관계만을 따지다 보면 막상 좋아하는 것을 보더라도 손에 쥐기를 머뭇대기 십상이다... 헤매는 과정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귀중한 물건을 얻기도 한다는 사실을 마음 어딘가에 새겨두면 헤매는 일도 즐거워지고 마음도 편안해진다.

 

망설여지면 사지 않도록 하고 있다. 망설인다는 것은 꼭 원한다는 뜻이 아니니까. 가격 때문에 미적대도 안 산다. 뭔가 빚을 짊어지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무거워진다면 자신에게 그다지 필요한 물건일 리 없다.

 

나는 원하는 것이 별로 없다. 잔뜩 갖고 싶지도 않다. 필요한 것만 최소한도로 있으면 된다. 조금 모자란 듯한 정도가 딱 좋다.

 

아름다운 것을 (지나친 호기심 없이) 그저 순수하게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굉장하다.

h********9 2020.04.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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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이 커피업계에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된 평범한 한 남자의 이야기
"겁없이 커피업계에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된 평범한 한 남자의 이야기" 내용보기
처음엔 어디 은둔하고자 하는 사람의 책인가 싶었다.이꼴저꼴(?) 다 보기 싫어서 산속으로 들어갔나 했다가책 소개를 보니 의외로 시골에서 로스팅을 하며 사는 남자의 이야기다.내 경우에 한정해서, 정은문고의 책은 사서 실패한 경우가 없고주로 좀 소소한 재미가 있는 책들이었기 때문에 읽어보기로 했다.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았던 첫 직장 여행사를 무려 십년이나 다녔다.미래도
"겁없이 커피업계에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된 평범한 한 남자의 이야기" 내용보기

처음엔 어디 은둔하고자 하는 사람의 책인가 싶었다.

이꼴저꼴(?) 다 보기 싫어서 산속으로 들어갔나 했다가

책 소개를 보니 의외로 시골에서 로스팅을 하며 사는 남자의 이야기다.

내 경우에 한정해서, 정은문고의 책은 사서 실패한 경우가 없고

주로 좀 소소한 재미가 있는 책들이었기 때문에 읽어보기로 했다.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았던 첫 직장 여행사를 무려 십년이나 다녔다.

미래도 없고 재미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보통 사람들처럼 직장이니까 그렇게 다녔단다.

그러다가 갑자기 로스팅에 관심이 생겨 로스팅기를 덥썩 구매했다고 했다.

처음엔 당췌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였다. 아니 갑자기 커피를 볶겠다고 나섰다고 

게다가 로스팅기는 꽤 비싼데다 크기까지 하지 않은가.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몫돈으로

그렇게 그는 로스팅기를 샀지만 실력이 그렇게 나아지지도 않았다고 한다.

커피에 빠져서 사는 것도 아닌, 하지만 로스팅기부터 사서 커피를 볶다가 직장을 그만둔,

그래서 로스팅과 카페를 열게 된 특이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막상 오픈날짜를 정해놓고 나니 자신의 로스팅 실력이 걱정스러웠던 그는

벼락치기로 어찌어찌 오픈날짜에 맞춰 겨우 로스팅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단다.

대강 시작했어요 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는 나름 준비를 했던 것 같다.

디자인 전문가에게 맡겨 심플한 디자인의 포장, 로고를 준비했고,

벼락치기로나마 로스팅을 완료하고 주거래 카페도 만들었고,

혹시나 로스팅만으로 어려울까 음료를 팔기로 정하는 등

경험은 없었다지만 기본이 되는 것들을 준비한 상태에서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성공담과는 거리가 멀다.

뭐 이렇게 대강 준비해서 로스팅을 시작해서 아직도 하고 있나

본인도 신기해서 책을 쓴 것 같은데, 자세히 읽어보면

앞에서 말한 것처럼 나름 준비를 하고, 나름 철학을 가지고

가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사를 하려면 몫이 좋아야하니 대도시나 번화가를 선택하기 마련인데

반대로 그는 지방도시에 가게를 차리고 경쟁자가 많이 없어서 좋다고 한다.

유행을 타지 않는, 비어있는 것을 찾아내고,

쿠폰이나 세일을 하지 않고,

문여는 시간과 문 닫는 시간을 지키며

그렇게 지방도시에서 두개의 가게를 꾸리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다고 아무나 막 갑자기 뭔가를 시작하라고 권하지는 않는다.

솔직하게 자신이 운이 좋았던 부분을 이야기했고,

돈도 중요하다며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

정보가 중요하지 않다는 그의 이야기는 마음에 새길만하다.

역시 커피는 코스타리카야, 과테말라야 어쩌구하면서

아는척하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있고,

또 커피를 사러가도 그렇게 말하는 판매자들이 있는데

그도 처음엔 열심히 산지를 적어서 팔았다고 한다.

하지만 구매자들은 커피의 정보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단다.

본인이 신경써야할 일은 손님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커피를 만드는 일.

그것 뿐이었다고.

 

하지만 그가 커피 외에 다른 일을 시작했으니

이 책과 같은 글을 쓰고, 최근엔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2의 하루키가 탄생하는걸까? 기대해본다.

 

커피업계의 거품이 꺼져가는 시절 로스팅을 시작했지만

지방사람이 겁없이 커피업계에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하고 있는 일에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된

한 남자의 평범한 이야기,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이다.


* 이 리뷰는 체험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s****b 2018.10.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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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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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라는 제목과 책표지를 보고, '왜 그럴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부끄러운가, 아니면 괴로운 건가.... 모두 틀렸습니다.이 책은 지방 도시에서 커피 로스터를 10년 넘게 하고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녹록치 않은 자영업자로 살아 오면서 대단한 성공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잘 꾸려왔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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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라는 제목과 책표지를 보고, '왜 그럴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부끄러운가, 아니면 괴로운 건가.... 모두 틀렸습니다.

이 책은 지방 도시에서 커피 로스터를 10년 넘게 하고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녹록치 않은 자영업자로 살아 오면서 대단한 성공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잘 꾸려왔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난 이렇게 성공했어!"라기 보다는 "우왕좌왕 헤매고, 서툴러도 어떻게든 해내고 있어."라는 느낌으로.

그러니까 '아무도 없는 곳'이란 남들이 가는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뜻합니다.

커피 가게 주인으로서 그의 일상은 똑같다고 합니다. 가게 문을 여는 날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 커피콩을 볶고 포장을 하며 정오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장을 지킵니다. 정기 휴일에만 쉬고, 임시휴업은 없습니다. 할인도 하지 않고 포인트 카드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개업하고 나서 한 번도 커피콩 가격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손님에게 가격 이상의 만족감과 신뢰감을 주고 싶어서 주인장 스스로 정한 규칙이라고 합니다.

개업 초기에는 커피콩을 볶고 파는 일 이외에도 커피나 음료까지 만들어 판매했으나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아서, 지금은 커피콩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목표는 매일 마셔도 몸과 지갑 모두에 상냥하면서도 그럭저럭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것이랍니다.

'그럭저럭 맛있는 커피'라는 표현이 참 재미있습니다.

작은 가게만의 특권인 것 같습니다. 최고가 되어야겠다거나 완벽함을 추구하겠다는 식의 경영 철학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에게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믿는 일이며, 친구를 믿고, 가족을 믿고, 손님을 믿는 일입니다. 일과 관련된 사람을 믿는 것입니다. 때론 배신당하는 일이 있겠지만 배신하기보단 배신다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게 그의 지론입니다. 배신당하면 슬프긴 해도 마음은 강해지지만, 배신하면 마음이 탁해지니까. 세상에는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서, 웃으면서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쇼노 유지, 이 책의 저자는 성공한 자영업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행복한 사람이란 건 확실해 보입니다. 커피콩을 볶듯이 인생을 향긋하게 지지고 볶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누가 뭐라든, 내가 괜찮으면 그걸로 족한 거니까요. 그럭저럭 말이죠.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18.10.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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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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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때부터 ‘너의 꿈은 뭐니?’라는 말을 엄청 많이 듣고 자란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아직 정해지지도 않은 꿈을 마구 생각해내려 애쓰며 대답을 어렵게 꺼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꿈이 확실한 아이들은 자신있게 대답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뭔가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저 역시도 아이들에게 꿈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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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때부터 ‘너의 꿈은 뭐니?’라는 말을 엄청 많이 듣고 자란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아직 정해지지도 않은 꿈을 마구 생각해내려 애쓰며 대답을 어렵게 꺼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꿈이 확실한 아이들은 자신있게 대답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뭔가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저 역시도 아이들에게 꿈이 무엇인지를 자꾸 묻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입니다. 꿈이 없어도 괜찮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서른 다섯도 넘은 나이에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어쩐지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새로운 것을 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서는 나이가 아닌지 모르겠어요. 

 

저자는 커피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로스팅에 관심을 보이더니 이렇게 커피 가게가 넘쳐 나는 상황에서 가게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제가 저자의 지인이었다면 저 역시도 만류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보다 자신이 뭘 잘할 수 있는지를 깨닫고 이를 일상에서 착실하게 하라는 저자의 말을 자꾸 곱씹어보게 됩니다.

 

커피 가게를 뒤늦게 시작하면서 저자는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이런 변화를 위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여러가지 방법들을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아서 여러가지 사색에 잠기며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정성스러운 삶에 대한 부분들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매일 매일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 수는 없다는 것을 말이죠. 삶에서 여유와 힐링도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끼게 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꼭 정상에 오를 필요가 없다는 것 등 이런 말들이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방황을 잃고 잠시 주춤하고 있다면 저자의 삶의 태도를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d****h 2021.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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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뭔가를 시작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
"앞으로 뭔가를 시작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 내용보기
이 책의 작가는 앞으로 뭔가를 시작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작가가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며 평범했던 자신도 어떻게든 해나가고 있음을 이야기하여 일반적인 사람들도 자신처럼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다고 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특별함이 없더라도 꾸준함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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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앞으로 뭔가를 시작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작가가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며 평범했던 자신도 어떻게든 해나가고 있음을 이야기하여 일반적인 사람들도 자신처럼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다고 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특별함이 없더라도 꾸준함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자영업과 비슷한 나의 영업에 필요한 부분들을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내가 앞으로 나아가면서 필요한 책을 집필할 때의 생각과 영업하면서의 마인드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나는 영업함에 있어서 나의 마인드를 고수하고 나아갈 것이다.

나는 쇼노 유지 작가가 슨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가 자영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작가 본인도 일반적인 자영업자이기에 겪어온 일들을 이야기하며 어떤 상황에 어떤 생각이 있었는지를 이야기해 주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 자영업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해오며 도움이 된 것들을 말해 자영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쇼노 유지 작가가 쓴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가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이며, 자영업이 아니더라도 무엇인가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각오가 없는 사람에게는 빛은 보이지 않는다.

p.12

기회도 준비된 사람이 잡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 말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 각오가 없다면 빛은 보이지 않는다.

항상 각오가 되어 있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되자.

꿈과 희망만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는다. 반면 지식과 경험, 능력과 자금을 가진 사람이 말하는 꿈과 희망은 모두들 기꺼이 들어준다.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그것을 낭만적으로 살아가는 길이다.

p.21

말로만 한다는 게 아니라 하려고 하는 일을 정말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응원을 한다. 무엇인가 이루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그에 맞는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지금 보이는 세상에 위화감이 든다면 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세어보자.

p.23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세어보고 그로 인해 즐거워하고 좋아할 사람들을 생각해 보자. 그러면 세상이 조금 더 좋아 보일 것이다.

무언가를 하고 싶은 사람은 여하튼 돈을 모으자.

만약 실패하더라도 좋은 차를 샀다가 실수로 사고를 내서 폐차시켰다고 생각하며 '하하하' 웃고는 다시 열심히 돈을 모아 한 번 더 도전하면 그만이다.

p.29

'돈' 은 보험과도 같다. 준비를 해두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처럼. 그리고 도전에 실패한다면 넘길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중요한 것 같다.

"네가 만드는 커피는 누구를 위한 거야?"

가게를 계속하면서 이제야 겨우 깨달았다. 나는 손님을 위해 커피콩을 볶고 있구나.

p.45

내가 일을 할 때 '누구를 위해' 하는지 중요하다. 단순히 내가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누군가를 위해 하는 건지 생각을 해야 앞으로 나아갈 때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침체기에 남과 다른 무언가를 하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아무런 근거가 없었음에도

다운타운을 보며 확신했다.

p.58

다른 사람들이 레드 오션이라고 할 때 그 안에서 블루 오션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영업시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 아무리 한가해서 힘들어도 가게에 머문다. 그런 당연한 일이 쌓이고 쌓여 신용을 만든다.

p.60

당연한 것들을 지키다 보면 신용이 생긴다는 말인 것 같다.

가게를 찾는 손님을 언제나 소중히 대접하다 보면, 그 손님이 반드시 새로운 손님을 데려온다.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고 얻은 신뢰가 있으면 그렇게 쉽게 버림받지 않는다.

p.62

기존 고객들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중요하게 여기다 보면 반드시 소개가 나오는 법이다.

언제나 새로운 손님이 찾아오면서도 단골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커피를 내놓고 싶다.

p.65

자신이 생각하는 신념을 지키다 보면 이 말은 지켜질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의 목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안 되는 일이라면 되는 지역으로 가야 한다.

중요한 건 살아가는 장소가 아니다. 어떻게 살아갈지다. 자신이 설자리는

자신이 결정하도록 하자.

p.68

내가 지금 다른 지역에서 로드숍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이 글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가격은 가게의 자존심이니까.

p.79

가격은 가게의 자존심이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 물가 상승률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이익이란 매출에서 경비를 뺀 금액. 단순하지만 잊어버리기 쉬운 이유는 필시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리라. 개업하기 전에 여러 책을 읽었는데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았다. 그럴 것이 이런 내용을 써봤자 읽는 사람한테 바보 취급이나 당할 만큼 굳이 쓸 필요 없는 두루 아는 사실이다.

p.80

내가 다음에 책을 저술하게 되는 기회가 온다면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정말 기본부터 알려주는 책을 쓸 것이다.

간단한 일일수록 제대로 하지 못하면 금세 신용을 잃는다. 반대로 간단한 일을 차곡차곡 해나가면 점점 신용은 쌓인다. 경험이 없어도 실적이 없어도 누구든 할 수 있다. 입금과 발송 그리고 답장은 신속하게! 내 마법의 말이다.

p.84

신용이라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신용에 대해 저자처럼 뭐든 바로바로 할 수 있는 것을 해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이제부터는 우열을 가리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힘껏 좋아한다고 말하며 살아가자. 그것으로 충분하다.

p.91

내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좋지 않다고 뭐라 하여도 난 이제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자신 있게 좋아하는 일이라고 말해야겠다.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여유 있는 생활, 그것이야말로 진짜 정성스러운 삶이다.

p.95

완벽한 삶은 피곤하다. 정성이란 '온갖 힘을 다하려는 참되고 성실한 마음.'이라는 뜻인데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나 자신을 너무 압박하기 때문에 참되고 성실하다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게 정성스러운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잡담을 하는 도중에 아이디어가 제일 많이 떠오른다.

p.113

잡담과 관련된 책이 있었는데 찾아봐야겠다.

c*****y 2021.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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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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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의 모습은 남이 결정해 주는 것일지도 :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 쇼노 유지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고향이자 대도시가 아닌곳에서 커피 로스터리 하우스를 차리고 10여년째 운영하고 있는 작가가 쓴 에세이 집이다. 책의 반정도는 자영업을 하게 되면서 생긴 에피소드와 경영에 관련된 소회를 담고있고, 나머지 반은 자신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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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의 모습은 남이 결정해 주는 것일지도 :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 쇼노 유지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고향이자 대도시가 아닌곳에서 커피 로스터리 하우스를 차리고 10여년째 운영하고 있는 작가가 쓴 에세이 집이다. 책의 반정도는 자영업을 하게 되면서 생긴 에피소드와 경영에 관련된 소회를 담고있고, 나머지 반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여러 경영이나 자영업 관련 책을 읽으면, 어느정도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이야기는 깔때기처럼 몇가지 귀결되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아마 성공을 해보지 못한 구. 망한 자영업자 나같은 사람은 좀 더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겠지) 책의 중반까지 이뤄지는 본인의 무턱대고 시작하게 된 커피콩을 볶는 여정부터가 심상치가 않다. 여행사에서 오래 근무했는데, 갑자기 처자식도 있는 가장이 갑자기 커피콩을 볶는 기계를 사버린다. 현실적인 팁으로는 뭔가를 하고싶다면 일단 돈을 먼저 모으라고 ^^. 정말 당연한 이야기다 사업자금을 빌려오는 것도 능력이고, 모아놓은 자기자본으로 차리는 것도 능력이다. 여차저차 가게를 열기로 했는데, 개점 나흘 전까지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맛을 내는 제품을 만들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놀라웠다. 자신만의 기준이 높아서 그런것일거라고 생각해야겠지만 그래도 너무 촉박한 느낌! 이후 가게를 한적한 시골 동네에 차려서 여차저차 했지만, 도쿄의 기치쵸지에 있는 유명한 편집샵에서도 위탁판매를 하게되고 매스컴도 타는 등 소소한 성공으로 이름나게 된다. 경영 철학 중 원두는 볶은 지 7일 이상 되는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진 것과, 할인을 한 제품을 팔게 되면 정가로 제품을 살 때 비싼 느낌을 받게 되므로 정가제를 준수한다는 내용도 인상 깊었다. 확실히 정가로만 살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할인해서 손해를 입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서 제품을 구입하는 시기를 크게 따지지 않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제목에도 썼듯이 커피를 마시는 일은 커피콩 본연의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매우 중요하다. 그 공간을 정의해주는 것은 여기는 이런분위기야라고 정의내려 주는 손님이 있기 때문이므로 이부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조용한 곳에서 장사를 시작하게 되면 그 동네에 녹아들어서 빨리 친숙해지거나, 혹은 걸맞지 않게 튀더라도 오너가 원하는 방향의 곳이 되고 싶다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오너의 만족감은 커질 것이라고 한다. 어떤 방향성으로 가게를 꾸려가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좀더 해보라는 이야기로 들었다. 아마 대부분의 자영업자가 그리고 싶은 공간의 이상향은 있으나 매출과 고정비와 인건비 그 어딘가의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대신 경영하는 동안 최선의 제품을 팔아 손님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려는 기본 원칙은 잊지 않아야 하겠다.

책의 경영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 했는데, 주인장의 소탈한 이야기들도 읽어보면, 재미난 것이 많이 있다. 그래서 아마 최근 개업한 카페의 경우에는 문화공간을 겸하는 그 힙한 공간으로 채운 것 같다. 언젠가는 방문해보고 싶어서 구글 지도에도 등록해놓았다. 그곳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날이 오길!

9****5 2021.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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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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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자영업자로 살아남기! 나의 처지와 너무 비슷한 책 같아 자연스럽게 읽게 된 책입니다.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는 일본의 한 지방 도시에서 10년간 커피 로스터를 해 온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을 비지니스 성공기 정도로 생각해선 곤란합니다. 물론 비지니스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영감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자신의 삶의 방식과 태도에 대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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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자영업자로 살아남기! 나의 처지와 너무 비슷한 책 같아 자연스럽게 읽게 된 책입니다.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는 일본의 한 지방 도시에서 10년간 커피 로스터를 해 온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을 비지니스 성공기 정도로 생각해선 곤란합니다. 물론 비지니스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영감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자신의 삶의 방식과 태도에 대한 에세이에 더 가까운 책입니다.

'나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고 자랑하기 보다는 '나는 어떻게든 이렇게 살고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책이지요. 책 자체도 그다지 두껍지 않고 술술 읽히는 책이라 왠지 책이 잘 읽히지 않는 날, 가볍게 집어 들어 단시간에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평소 생활이 조금 바쁜 편이라 쉽게 잘 읽히는 에세이를 선호하는데, 저의 취향에는 잘 맞는 책이었어요.

서점가의 많은 책들이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성공의 방정식을 꿰뚫어 초라한 너의 삶에서 탈출하라고 아우성치는 책들 사이에서 '나는 이렇게 그럭저럭 살고 있어' 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책. 전혀 색다를 것도 없는데 무척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처럼 지방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왠지 남들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들고 불안한 마음도 불쑥불쑥 올라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한 작은 커피 로스터점의 주인이 전해 준 소소한 이야기가 위안이 되네요. 살아가는 것에는 정답이 없고, 그럭저럭 해나가고 있다는 자존감도 심어 주었습니다. 남들이나 세상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한 이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y********t 2021.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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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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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는 일이 참 많이 힘들었다. 사실 내 성향상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일을 많이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며 특히나 적응하는데 한참의 시간을 소요한다.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평소에는 회사에 크게 부담감이나 힘든 일을 무던히 버티려고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온 요즘 더욱 마음이 힘들어진다. 익숙한 일들을 익숙하게 해나가며 살아가는데 그런것들이 새로운 사람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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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는 일이 참 많이 힘들었다. 사실 내 성향상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일을 많이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며 특히나 적응하는데 한참의 시간을 소요한다.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평소에는 회사에 크게 부담감이나 힘든 일을 무던히 버티려고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온 요즘 더욱 마음이 힘들어진다. 익숙한 일들을 익숙하게 해나가며 살아가는데 그런것들이 새로운 사람이 오는순간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번에 새로온 사람은 윗사람이라 더욱 힘들었다. 그렇게 힘든 마음이 들때면 가슴 깊숙하게 뭍어뒀던 내가 오랜시간 자그마하게 꿈꿔왔던 소소한 내 꿈이 생각난다. 몽상처럼 공상처럼 꿈꿔왔던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나의 꿈. 사실  어떤 공간을 꾸미고 싶다고 깊게 생각해본적도 없지만 일이 힘들고 회사에 지칠때면 자꾸 도피처처럼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꿈을 꾼다. 책 제목을 봤을때 마치 내 마음처럼 일이 힘들고 맞지 않아 도망치듯 시작했던 커피로스트에 대한 일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너무 좋았다.

 

처음 시작할때도 어마어마한 애정으로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커피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 후에 많은 노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회사를 다니는게 편한거구나 싶을정도로 자영업은 정말 힘든일이구나 싶었다. 홀로 모든것에 책임을 지고 이끌어나가는것은 정말 굳은 심지와 꾸준한 노력이 아니면 결코 이루어낼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며 회사로 인해 힘들어했던 내 자신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말 내가 그 꿈을 이루고 싶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나아가야겟다는 생각과 결심이 들었다. 그저 힘든것을 탓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이 상황을 잘 살피고 이겨나아가야 결국 내가 원하는것을 잘 알아차리고 제대로 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겉에서 보기에는 그저 향긋한 커피향을 맡으며 자유롭게 행복하게 지내는것 같은 그런 느낌의 커피 로스터도 하나하나 신경쓸일이 얼마나 많고 얼마나 힘이 드는지 그의 일상을 들으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그의 결심과 실행을 이루어 내는 모습들은 정말 용감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그가 겪고 견뎌내며 해냈던 일들은 결국 그에게 더 많은 배움과 깨달음으로 남게된것 같다. 가장 중요한것은 나 자신을 믿는 일, 나는 그동안 내가 원하는것을 생각하면서도 스스로 해낼 수 없다는 생각이나 혹은 아직 나에게는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고 지냈다. 이제는 현실의 상황에 불평불만만 하면서 제대로 할발자국 나가지 못하는 내가 아닌 앞으로는 제대로 발전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나 자신이 되어 스스로를 믿고 자꾸 나아가야겠다.

 

 


 

e********2 2021.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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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냐 마느냐 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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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허전함이 눈에 들었다.내지도 마음에 들었다거친듯 도톰한 한장 한장이 마치 그림을 그려도 될 거 같은 도톰함이다.그림은 모두 흑색으로커피샵에서 냅킨에 그려지거나 끄적일법한 그림도 있고마치 낙서같은 이미지도 있고글의 흐름 내용과 맞닿은 그림도 있고심심하지 않다짧은 글로 이어가며 하고싶은 이야기표현하고싶은 것을 담백하게 이야기한다.지루하지도 않다.요즘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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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허전함이 눈에 들었다.

내지도 마음에 들었다
거친듯 도톰한 한장 한장이 마치
그림을 그려도 될 거 같은 도톰함이다.

그림은 모두 흑색으로
커피샵에서 냅킨에 그려지거나 끄적일법한 그림도 있고
마치 낙서같은 이미지도 있고
글의 흐름 내용과 맞닿은 그림도 있고
심심하지 않다

짧은 글로 이어가며

하고싶은 이야기

표현하고싶은 것을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지루하지도 않다.

요즘 10대,  틴에이저들이 아무생각 없어 보인다고 어른들은 쉽게 말한다
하지만 세상 고민 젤 많은 아이들이라는걸 알아두자.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이 책의 저자는
여행사 실무 경력을 지닌 커피 로스터 쇼노 유지.
한가지 직종을 10년이상씩 했다면 배울게 있어도 분명히 있을터
두가지에대한 전문성을 가졌으니 소리없는 자신감으로 채워지지 않았을까...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30대에 찾아나선 용기 있는 분이라하겠다.

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이야기가 담겼다.
커피 로스터가 되기로 마음을 정하고
세상을 새로이 알아가며
하나 하나 배움을 차곡차곡 쌓아서
쥔장의 고집보다는
손님의 입맛을 헤아리고 맞추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좋아하는것을 열심히 정성들여 해내는 과정을 풀어낸다.


흔히 말하는 카페 하나 차려 볼까? 에 대한 환상을 제대로 부셔준다.
일본의 유행을 한국도 그 비슷하게 따라감으로
글 읽는 동안 수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되었다.
내경우, 카페 창업을 위해 실제 컨설팅을 받았던 경험이 있고
디저트카페가 막 붐이 일었을때라 더 생생하여 그러한듯...

커피콩 제대로 볶기에 대한  공부,
디저트 , 차(tea) 에 대한 공부,

카페, 커피집 창업에대한 미련따위는 모두 갈아 엎었는데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스멀스멀 다시 커피콩,향, 맛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이유는...




93쪽
어떤 일을 앞에 두고 무심결에 나이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너무 어려서 안 된다는 둥
지금부터라면 이미 늦었다는 둥.
그런 건 상관없다.
' 하느냐 마느냐' 만이 중요하다
r****p 2018.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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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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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보는 정은문고 출판사의 책 ‘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저자 쇼노 유지출판 정은문고발매 2018.10.25.     한 마리 고양이처럼, 가을햇살을 받으며 읽어보고 싶은 책 제목에 눈길이 간다.   책 표지의 까만 부분, 열쇠구멍 같기도 하고..‘ABOUT COFFEE‘의 작가 ‘쇼노 유지’가 들려주는 37개의 겸손한 아이디어라는 출판사의 소개처럼 매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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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보는 정은문고 출판사의 책 ‘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아무도 없는 곳을 찾고 있어

저자 쇼노 유지

출판 정은문고

발매 2018.10.25.

     
한 마리 고양이처럼, 가을햇살을 받으며 읽어보고 싶은 책 제목에 눈길이 간다. 

  책 표지의 까만 부분, 열쇠구멍 같기도 하고..


‘ABOUT COFFEE‘의 작가 ‘쇼노 유지’가 들려주는 37개의 겸손한 아이디어라는 출판사의 소개처럼 매일의 생활을 소중하게 여기고,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이야기이다. 
     
우선 커피 한잔 준비하고 가을날에 읽어보자.   
     
[작가소개] 
     
작가는 커피로스터로서 도쿠시마라는 일본의 작은 지방 도시에서 10년 넘게  ‘아알토커피’를 운영했다. 
     
꿈보다는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며, “어쨌든 꾸준히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된다. 그것만으로도 괜찮다.”라고 주장하는 작가. 
     
의외로 많은 책을 펴낸 작가로,  ‘ABOUT COFFEE’,  ‘첫 커피’, ‘그녀는 아마 커피콩을 갈 거야’ 등의 지은 책, 엮은 책으로는 ‘커피와 수필’, ‘커피와 소설’ 등이 있고, 신변잡기적인 에세이의 수준은 넘어선다. 

검은 선으로 쓱쓱 그려내려간 듯한, 삽화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호한 글의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내용엿보기] 
     
꿈과 희망조차 없던 평범한 사람이 자영업자로 10년 이상 살아남았고, 그 과정에서 체험하고 실수하고 실패한 경험을 슬쩍 전달하고 싶어하는 책이다.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해야만 한다는 피곤함의 메시지가 없어서 좋은 책

     
특히 같은 일을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 같은 마음으로 하라는 내용에서는 성실한 내 남편의 모습도 겹친다. 

[마음에 남는 구절]

     
화려하지 않은 인테리어의 옛날 한의원이지만 환자를 위해 매일매일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오빠가 새삼스럽게 고마워지고, 늘 새로운 아이디어로 뭔가를 저지르는 나를 15년동안 한결같이 좋다고 해주는 그 마음이 감사하다. 
     
작은 소도시에서의 영업 부분도 마찬가지,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까지 가지 않더라도 장사의 기본은 비용을 철저히 알고 손익분기점을 잘 잡는 것이다.  
     
시내 중심가의 극악한 임대료 등을 커버하려면 무리가 되는 일이라도 할 수 밖에 없을 때도 있다. 오늘도 우리는 소소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련다. 

*이 책은 네이버카페인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좋은 독서의 기회를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카드뉴스는 글그램 어플을 사용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a 2018.10.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