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봉요원의 삼국군영전은 삼국지를 색다른 시각에서 풀어낸 걸작이다. 기존의 정사와 연의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캐릭터의 감정선과 내면 묘사에 깊이를 더했다. 작화는 거칠면서도 섬세해 전투 장면의 박진감을 극대화하며, 인물들의 표정과 분위기를 강렬하게 표현한다. 특히 조조, 유비, 관우 같은 익숙한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어 새로운 감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신선한 해석과 탄탄한 전개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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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소재로 만들어진 수많은 2차 창작물이 있었지만, 이 작품은 그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주인공 조합을 내세웠다. 바로 사마의 조운 접점이라곤 전혀 없는 두 사람이 주종이자 친구 관계라는 신선한 설정 하에, 실재했던 사건의 이면에서 암약하는 둘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두 주인공은 물론이고 대다수 등장인물들이 작가의 시선으로 재창작되었는데, 단순히 인물을 비튼다는 것 이상을 넘어서는 작품이다. 사건의 결과는 실제 역사와 같으나 중간 과정과 이면에 숨은 이야기들은 의도적인 과장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운 왜곡으로 채색되어 있다. 그래서 더욱 진한 역설과 아이러니를 연출하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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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무장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무장들을 보여주며 니야기가 시작합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적진을 뚫고 지나가는 정, 마, 황의 앞에 문추가 누군가와 맞서고 있었습니다. 떨고있는 문추를 보며 상대하는 적장의 무서움을 느끼며 황준은 적장에게 이름을 대라며 돌진합니다. 적장은 자신을 여포라고 하며 한 합에 황준을 베어냅니다. 괴물같은 여포의 힘 앞에 떨리는 두 사람은 두려움이 아닌 평생 추구해 온 단 한 번의 싸움을 위해 돌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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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일취, 장안천도, 불타는 낙양성의 대미. 원소는 왕성으로 내몰리면서 죽음을 직감한다. 문추는 원소의 제장들과 함께 여포에 맞서 보지만, 여포는 이들에게 여유로운 삼십 수를 양보하며 무용을 뽐낸다. 그러나 그것은 철저히 계산된 행동으로 동탁군 내에서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여포와 동탁의 계책, 원방과 원소의 계책, 요원화와 잔병의 계책은 통수에 통수를 거듭하며 얽히고설키는데, 각자의 책략은 어딘가 부족한 미완의 완결을 보인다. 등장인물 모두 하나 같이 영웅 아닌 자가 없고, 그 이상이 고매하지 않은 자가 없으나, 웅혼한 그들의 뜻이 정면으로 부딪칠 때는, 도금했던 금칠이 벗겨지는 부분 또한 드러난다. 언뜻 대륙적 기상이 엿보이는 것이, 일본 만화와는 또다른 흥취를 준다. 수록된 이야기. 제33화 무장의 체험. 제34화 두 영웅의 만남 담판을 짓지 못하고. 제35화 호랑이를 길러 우환을 부르다. 제36화 산 뒤에 더 높은 산 있고. 제37화 강자 중에 더 강한 자 있으니. 제38화 쉴 틈 없이 달라붙는. 제39화 하늘과 땅이 보고 증언하리니. 제40화 사람과 사람 아닌 자. 제41화 불꽃의 봉황이 들판을 불사르네. 4.5점. ----- 채점 기준 ---- 5점. 강하게 추천합니다. 4점. 책을 덮고도 생각이 납니다. 3점. 읽는 동안 재미있었습니다. 2점. 들인 시간만큼 보람을 주지 않았습니다. 1점. 딴 걸 보시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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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군영전 화봉요원] 5권입니다. 재밌습니다. 사마의가 주인공인 걸로 알고 있는데 초반 주인공은 거의 여포네요. 이 여포의 임팩트가 언제까지 갈까 궁금할 정도로 지용을 겸비한 인물로 잘 묘사되고 있네요. 용랑전처럼 너무 삼천포로 빠지는, 작가의 창작이 많이 가미된 삼국지 작품은 좀 집중이 흐트러지는데 이 작품은 아직 그런건 없네요. 잔병 같은건 좀 묘하지만 일단은 그것도 하나의 특징이려니 하고 보고 있습니다. 이미 알던 내용들을 어떤 식으로 구성했을지 궁금하네요. |
| 삼국군영전 화봉요원은 널리 알려진 유명한 소재에서 큰 틀은 거의 그대로 가져가면서, 세부적인 재해석 등을 대폭 다양하게 덧붙이며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5권에서는 삼국지 중 중요 인물과 전혀 관련이 없는 캐릭터끼리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듯하다가, 그 중요 인물이 알고 보니 그 에피소드에서 비중 높은 역할을 하고 있더라는 반전이 인상적이고 흥미롭게 연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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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액션 이야기와 소재 좋은 소재가 만들어내는 만화 다음 권 역시 기대중입니다 어떻게 나올지 기대중입니다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랑 좋은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어떻게 만들어낼지 궁금합니다. 다음 권 역시 기대중입니다 엄청 흥미롭게 잘 나오길 바랍니다 점점 캐릭터들의 향연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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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 이 만화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꼽는 장면이 이 권 시작부분에 나옵니다. 평범한 무관들의 대화요. 등장인물들은 기본적으로 그런 무관의 삶을 기본으로 인식하고 있고 생사 관념 자체가 나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역으로 이 만화 속 캐릭터들에게 영 정을 못 붙이는 이유기도 하네요. 모두 전장에 나가서 죽는게 당연한 사람들이고... 이후 나오는 장면이지만 목숨구걸조차 단순히 생존에 대한 욕망은 아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