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군영전 화봉요원은 삼국지 팬이라면 꼭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 익숙한 삼국지 인물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스토리 때문에 완독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
|
왕윤은 자신에게 그리 추한 얼굴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딸을 얻었냐며 묻는 동탁에게 수양딸이라고 합니다. 동탁은 낙양에서 사라졌던 초선을 기억하고 있었고, 왕윤의 목적을 알고 있으니 사내대장부라면 털어 놓고 말하라고 합니다. 왕윤은 말년에 돈이나 끌어안고 편히 말년을 누리기 위해 떠나고 싶다고 합니다. 동탁은 자신의 자리는 이유에게 맡기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는 왕윤에게 초선을 남기고 가라고 합니다. |
|
[삼국군영전 화봉요원] 8권입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1권 쯤을 봤을 때는 책이 좀 지저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뭔가 여백도 좀거나 없고, 구성이 좀 답답하기도 하고. 지금은 좀 낫네요. 원문을 그냥 두고 옆에 번역해놓은 게 성의없어 보이는 건 여전하지만 여백 부분은 좀 개선된 느낌입니다. 이게 원본이 그런건지 편집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보기는 편하네요.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
|
장안의 동탁을 놓고 펼쳐지는 책략전. 이유는 여포의 야욕이 커짐을 경계하여 네 심복을 시켜 여포를 제거하려 하지만, 오히려 이각, 곽사, 장제, 번조는 서량으로 좌천되고, 이유는 동황 살해와 소제 유현 독살의 누명을 쓴다. 헌제는 여포의 책략에 동의해 선양의 칙서를 내리고, 민심과 호족의 동요를 아는 동탁은 이를 거부하기 위해 입궁하였더니, 그의 암살을 꽤하는 요원화와 여포를 만난다. 여포는 스스로의 능력은 뛰어난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자신을 위협한다 싶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계략을 써서 파멸시키려 한다. 또 한 번 움직일 때는 그 한번의 움직임으로 여러 가지를 취하려 하고, 시시콜콜 세심하게 책략을 짜고 함정을 판다. 무시받으면 배로 되갚고, 자신이 위험하면 현실을 직시해 물러나기도 하고, 원하는 것은 집요하게 손에 넣는다. 지극히 실리적이고 목적지향적인 삶을 살고 있다. 과히 지켜보기가 마음 편하지만은 않은데, 사실 그 모습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의 반영이 아닌가 싶다. 전란의 시대나 무한경쟁의 시대나 각박하게 사는 것이 이익처럼 보인다. 수록된 이야기. 제60화 진실한 대화. 제61화 정교하게 짜인 양면. 제62화 평지의 호랑이 사냥. 제63화 사자가 울부짖다. 제64화 흑과 백. 제65화 천하를 선양하다. 제66화 잔병내습. 제67화 호랑이를 키운 대가. 제68화 산이 가로막듯 쏟아지는 병사들. 3.5점. ----- 채점 기준 ---- 5점. 강하게 추천합니다. 4점. 책을 덮고도 생각이 납니다. 3점. 읽는 동안 재미있었습니다. 2점. 들인 시간만큼 보람을 주지 않았습니다. 1점. 딴 걸 보시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