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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다치 미츠루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주인공 캐릭터들도 너무 매력있고 좋지만 그 옆의 조연들도 표현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너무 과하지 않게 존재감을 뽐내죠. 이 만화의 대표적인 조연을 얘기해 보자면 센까와 고등학교엔 당연히 히로의 마누라 노다 포수와 또 하루까를 정신적으로만 좋아하는 야나기, 그리고 정말 얄미운 행동을 많이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키네도 있지요.이 조연 캐릭터들이 정말 그 위치에서 이 만화를 잘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지만 나라는 존재가 세계에서 주인공은 아닌거처럼, 모두가 주인공일 수는 없습니다. 또 꼭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가 이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현실적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을법한 캐릭터가 이 만화에 존재하죠. H2 9 #연말리뷰 |
| 아다치 미스루의 작품중 명성이 자자한 h2.. 우선 이야기 구성자체는 이전의 그의 작품과 다르지 않다. 스포츠와 연애를 복합적으로 구성한것이니.. 하지만 역시 그만의 매력이랄지 거의 비슷한 구성으로 만화를 만들어내는대도 볼때마다 항상 새로움을 느끼니말이다. 이책에선 주인공 히로는 정말 어이없게도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서 창창하던 앞날에 구름이 드리운다. 하지만 역시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고 했던가? 야구부도 없던 고교에서 주변 사람들을 하나둘 끌어모아 드디어 성공적인 갑자원진출까지 이루는.. 정말 인간승리와 다를바 없는듯하다. 농땡이같은 히로지만 야구에서만은 정말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정말 많은 매력을 느긴다. |
| 처음 이 책이 인기있다는 애기를 들었을 때 이해가 안갔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만화는 딱 질색인데다가 그림체도 흔한 촌스러운 그림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생각한 건 '아, 난 왜 이 만화를 진작에 읽지 않았었던가?' 였다. 주인공 히로는 여자를 좋아하는(밝히는) 평범한 남학생. 단, 야구를 엄청 좋아하고 엄~청 센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그러다 엉터리 의사에게 야구를 계속하면 3개월밖에 팔을 못 쓴다는 애기를 듣고 야구를 포기하려고 일부러 야구부가 없는 센까와 고로 들어간다. 그러나 거기서 야구 서클을 발견하고 다시 야구를 시작. 전에 진찰받았던 팔에 대한 애기도 엉터리라는 걸 알고 야구부까지 만든데다가 놀랍게도 숨은 인재들을 하나 둘씩 찾아내서 야구부에 가입시키게 된다. 목표는 갑자원이지만 승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에이쿄오 고의 투수 히로따와 시로야마 감독이 장애물로 나타난다. 한편 히로의 어릴적 소꿉 친구 히까리는 히로의 최대 라이벌 타자이자 절친한 친구인 히데오와 사귀고 있지만 히데오 부에 미인 매니저 미호가 나타나 이 둘 사이에 끼어든다. 이 만화의 주인공 남자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주인공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는가 하면 방안에 에로잡지를 쌓아두고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색남(?) 스타일이지만 야구를 할 때는 진지하고 여자애한테 친절하며 괜히 집적거리지 않는 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 성격이다. 그림체도 좀 옛날 그림체 티가 나지만 그만큼 계속 봐서 익숙해지다보면 예쁘구나하는 말까지 나오게 된다. 일단 전체적으로 야구에 대해서 나오지만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여러 학생 캐릭터를 내세워 그들의 성장과정이나 순정을 잘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야구를 전혀 몰라도 보는데는 별 지장이 없다. 그냥 스포츠 만화라고 하긴 아까운게 히로대 히데오와 히카리, 히로를 좋아하는 센카와 고교 아구부 매니저이자 덜렁이인 하루카 이 네명이 펼치는 애정관계가 너무나 절묘하게 전개된다. 대체적으로 이런건 길게 끌면 지루하지만 이 만화에서는 너무나도 잘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지루하기보다는 계속 긴장하게 된다. 단 작가가 독자를 의식해 군데군데 끼어놓은 캐릭터의 자기 소개라든지 걸핏하면 틔어나오는 작가는 좀 별로다. 가끔씩 보이는 주인공의 허무 개그가 특징인 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