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단한 작품이다. 사람들의 심리 묘사와 깔끔한 유머,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배경까지. (톤까지도 넘 어울린다.) 처음 보는 아이들은 그림이 넘 썰렁하다라고 하지만, 계속 보아왔던 아이들은 언제나 최고의 스포츠 만화라고 까지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람들의 만화가 감동을 넘어 예술적 정서순화까지 이루어지게 하는 H2는 펜이 그려낸 소중한 걸작이다. 첨 보는 사람은 정말 이거 만화도 디게 잼없게 대사도 별 없고 별로 웃기지도 없고 썰렁한 만화라고들 말한다. 그렇지만 만화를 단순히 만화 그러니까 그림의 연으로만 본다면 그럴지도 모른다 단순히 깔끔한 장면과 대사도 평균 만화대사수보다 작은 편이니까. 그렇지만 그 만화의 인물들 사이의 미묘한 심리를 읽는 다면 이 만화는 훨씬 잼있어진다. 각기 아주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며 그러한 독특한 사람들의 관계를 아주 미묘하게 그리는 것이 이 작자의 매력인거 같다. 그리고 또한 스토리 전개도 항상 상식 밖이라 할 수 있다. 실제현실과는 거리가 먼 만화속 세계라 할지라도 그 만화속 상상의 세계가 너무나도 아름다게 그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