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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 책을 읽으면서 구글 맵을 켜놓고 읽는다. 교토를 다녀온 적이 있는 나로서는 그 당시의 기억을 조금씩 꺼내며-가 본 곳의 지명이 나온다면-머리속으로 그곳의 그림을 그려본다. 이젠 두 주인공의 사랑도 서로에게 확인이 되고 여주인공은 나이가 들고... 본격적인 사랑을 싹틔우며 이야기는 진행되고, 옛 물건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속내가 파헤쳐 지기 시작한다. 오랜 도시 교토 의 옛스러움이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 기억과 맞물려 한 층 더 살갑게 다가오는 책이다. 라이트 노벨이라 주제도 무겁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