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듣는 듯이 쉽게 읽히고 공감가지만 가슴깊이 와닿진 않는다. 예쁜 음악에 예쁜 목소리를 읽어줄 것같은 내용이다. 문장이 잘 정돈되어 있어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쓴 글 같다. 살다보면 문제만 있고 결론은 없을 수도 있는건데, 챕터마다 결론이 있고 결론에 도달했을 때 쯤엔 앞에 읽었던 내용이 날아가 버리는 느낌이다. 나의 아픈 구석 싫은 구석을 건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가벼워지는게 아니라 풍선이나 풍등이 가벼워져서 올라간것 같고 나는 그걸 보면서 예쁘네 그래 가볍게 살면 좋겠네 하지만 내 삶은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