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가 거의 없는 책이다. 무뚝뚝한 얼굴의 아기공룡 곤의 이야기로, 무서울 정도로 지푸른 얼굴의 아기공룡은 귀엽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않는다. 아니, 만약 옆에 나타난다면 도망치고 싶을 정도의 얼굴이다. 그러한 공룡 곤이 먹고, 자고, 여행하면서 많은 동물을 만나고 싸우는 이야기들이 단편단편 모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한다. 마치 카툰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동물의 세계에서 인간의 풍자를 볼수도 있고, 엽기적 혹은 공포일수도 있는 상황들을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곤에게 감탄할 수도 있다.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일본 만화라기보다는 차라리 미국쪽의 느낌이 강하다. 흔히 단무지라고 말하는 단순,무식, 과격, 지랄(^^::)발광의 전형을 볼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