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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버라 리비 : 알고 싶지 않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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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바구니에 한참 전에 담아두었었는데 새치기를 당하고 뒤늦게 읽게 되었다.. * 그래도 역시 나는 너 다음에 읽는 것도 너무 좋아  * 목소리를 키우라는 건 크게 말하라는 뜻이 아니에요. 본인이 원하는 바를 소리 내어 말할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느끼라는 뜻이죠. 우리는 원하는 게 있을 때 기어이 주저하고 말죠. 난 작품에서 그런 머뭇거림을 숨기지 않고 보여 주고자 해요.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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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에 한참 전에 담아두었었는데
새치기를 당하고 뒤늦게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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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나는 너 다음에 읽는 것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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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키우라는 건 크게 말하라는 뜻이 아니에요. 본인이 원하는 바를 소리 내어 말할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느끼라는 뜻이죠. 우리는 원하는 게 있을 때 기어이 주저하고 말죠. 난 작품에서 그런 머뭇거림을 숨기지 않고 보여 주고자 해요. 머뭇거림은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과는 달라요. 주저한다는 건 소망을 물리치려는 시도예요. 하지만 여러분이 그 소망을 붙들어 언어로 표현할 준비가 되면, 그땐 속삭여 말해도 관객이 반드시 여러분 말을 듣게 돼 있어요.

YES마니아 : 로얄 t****j 2021.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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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지 않은 것들 : 데버라 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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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작가가 태어나기까지의 행로, 라고 한강 작가가 추천사를 썼던데 이 책을 설명하는 가장 적확한 문장이 아닐까 싶다   * 글을 쓸 때 나는 내가 실제보다 더 지혜로워졌다고 느꼈다. 지혜롭고 슬픈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내게 작가란 그런 존재여야 했다. 게다가 난 어차피 슬펐다. 내가 쓰는 문장들보다도 더 슬픈 애였다. 나는 슬픈 여자애를 연기하는 슬픈 여자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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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가 태어나기까지의 행로, 라고 한강 작가가 추천사를 썼던데

이 책을 설명하는 가장 적확한 문장이 아닐까 싶다

 

*

글을 쓸 때 나는 내가 실제보다 더 지혜로워졌다고 느꼈다. 지혜롭고 슬픈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내게 작가란 그런 존재여야 했다. 게다가 난 어차피 슬펐다. 내가 쓰는 문장들보다도 더 슬픈 애였다. 나는 슬픈 여자애를 연기하는 슬픈 여자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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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21.07.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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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작가들의 추천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절대 아무 작품에나 추천사를 쓸 것 같지 않은 그야말로 귀중한 추천사가 아닌가요ㅎㅎ 게다가 추천사 자체만으로도 작품을 읽는 듯하더군요.SNS에서도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지 오래. 그러다 결국 다른 책들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했네요!요즘 선택하는 책마다 좀 실망스러운 것들이 많아서 많이 의기소침해져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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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작가들의 추천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절대 아무 작품에나 추천사를 쓸 것 같지 않은 그야말로 귀중한 추천사가 아닌가요ㅎㅎ 게다가 추천사 자체만으로도 작품을 읽는 듯하더군요.

SNS에서도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지 오래. 그러다 결국 다른 책들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했네요!

요즘 선택하는 책마다 좀 실망스러운 것들이 많아서 많이 의기소침해져 있는 상황이라...ㅠㅠ

제 선택이 좋은 선택이었기를! 좋은 책을 골랐기를 바랍니다.

재밌게 읽어볼게요^^

YES마니아 : 로얄 y*****8 2018.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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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지 않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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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정말 안 사는 나조차도 사게 만든 데버라 리비의 에세이 <알고싶지 않은 것들>은 여성으로서 작가가 경험했던 사회의 모순과 억압, 감정들을 촘촘하고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페미니즘적 문제의식에서 너무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고, 단순히 감동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순을 직시하게 한다는 점에서 날카로운 책이기도 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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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정말 안 사는 나조차도 사게 만든 데버라 리비의 에세이 <알고싶지 않은 것들>은 여성으로서 작가가 경험했던 사회의 모순과 억압, 감정들을 촘촘하고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페미니즘적 문제의식에서 너무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고, 단순히 감동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순을 직시하게 한다는 점에서 날카로운 책이기도 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뿐만 아니라 플레이타임/리시올의 훌륭한 편집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좋아하는 유광 표지에 책이 출판되어서 더욱 더 소장가치가 있었다. 아직 나머지 에세이 한 편이 번역되지 않았는데 그 역시도 출판되기를 바라본다. 

YES마니아 : 로얄 w********3 2021.1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