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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종종 일기에도 적어, 내 이웃님들은 아시겠지만 우리아기곰은 조금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혼자크는 외동인데도 불구하고 갖고 놀던 장난감을 빼앗겨도 우물쭈물한다.
너무 배려하라고 한 탓인가.. 하며 자책하던 나 역시 최근에는 아이에게 거절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나도 가지고 놀고 있었어. 네가 기다려줘." "하나밖에 없어서 줄 수 없어. 미안해" "내꺼야. 돌려줘" 등의 말을 연습시키기는 하나 아이는 아직 그 말을 밖에서는 제대로 하지 못한다.
아이의 반에 아이보다 몇달이나 빨리 태어나고 키도 한뼘가까이 더 큰 친구가 있는데 아이는 집에 와서 미주알고주알 그 친구를 이른다. "엄마, @@가 오늘도 블록 다 부셨어요" "@@가 나 밀었어요." 실제 그 아이는 반의 다른 아이들을 많이 괴롭히는 편이라 선생님들도 걱정이 많은 아이라곤 하지만 난 그아이를 나쁘다고 해야할지, 참으라고 해야할지, 당당히 말하라고 해야할지 늘 고민인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에는 우리 아기곰처럼 소심한 아이가 주인공이다. 또래보다 좀 작다보니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늘 그렇듯 이 반에도 못된 녀석 하나가 있나보다.
왕창고릴라녀석! (생긴것도 엄청 심술 궂게 그리셨다)
항상 아리를 괴롭히고, 아리가 싫어하는 짓을 골라한다. 참 신기하게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친구들을 괴롭혀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 아이들은 여전히 교실마다 존재하는 모양이다. 아리는 늘 당한다. 그래서 아리의 눈에는 늘 눈물이 맺혀있다.
그런 아리가 용감해지는 순간이 있다. 바로 태권도복을 입었을 때! 아리는 태권도복을 입으면 엄청 씩씩해진다.
아리는 태권도를 엄청 열심히 배운다. 왕창고릴라가 아기고양이를 괴롭히거나 나쁜 짓을 하고 다닐때, 아리는 태권도로 용기를 낸다. 결국 아리는 진짜 용기를 내서 왕창고릴라를 이긴다.
"온고지신 우리문화"라는 테마로 엮인 시리즈 중 한권인 이 책은 태권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기는 하지만, 진짜 용기, 어떤게 진짜 씩씩한 건지를 아이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 친구들을 괴롭혀 이긴다고 해서 용감한게 아니라 나보다 약한 친구들을 지켜주는 것. 그게 진짜 용기임을 아이에겍 설명해주게 한다.
온고지신 시리즈는 20권인데, 그 구성이 너무 좋아 전체를 들이고 싶다는 욕심이 자꾸만 든다. (아마 곧 들이게 될 것 같다..) 책의 단점 : 그림이 너무 익살스러워 아이는 무섭다고 한다. 나는 재미있는데, 아이는 파리가 무섭다고.. ㅠㅠ 책의 장점 : 스토리가 명확하고,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정확하다. 진정한 용기, 정정당당함 등을 가르칠 수 있다. 그림도 익살스러워 아이들과 웃으며 읽기 좋다. (우리아이도 처음에는 무섭다고 했지만 몇번 다시 읽은 뒤에는 웃기다고 했다.) 책의 활용 : 진짜 용기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반의 아이들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고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알 수 있겠다. 아이에게 친구와의 관계, 생활 등을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으며, 책읽는 엄마곰이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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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태권 소녀>는 우리문화그림책 21번째 책이에요. 얼마나 반갑던지~~~ 책읽는곰 출판사에서 나온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시리즈는 저희 큰애부터 좋아하는 책이라서 두고두고 읽게 되는 책이에요. 우리의 옛문화부터 명절, 다양한 문화들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고 배울 수 있어요. 이번 주제는 '태권도'예요. 우리나라 전통 무술이자 세계화된 국제공인스포츠죠. 주인공 공아리는 겁도 많고 부끄러움도 많은 여자아이예요. 꼬물꼬물 벌레만 봐도 화들짝 놀라고, 친구들이 놀려도 눈물만 그렁그렁, 말 한마디도 못 해요. 하지만 하얀 태권도복을 입고 띠를 질끈 매는 순간, 완전히 딴 사람이 돼요. 바로 태권 소녀로 변신 완료! 그런데 심술쟁이 왕창고릴라가 자꾸만 아리를 놀려대고 괴롭히는 거예요. 왕창고릴라는 아리와 같은 반 남자아이예요. 덩치가 커서 왕창고릴라인데, 아리만 보면 팔다리가 짧다면서 콩알이라고 놀려요. 아리가 대꾸조차 못 한다는 걸 잘 아니까 더 못되게 구는 거예요. 오늘도 왕창고릴라에게 호되게 당하고 눈물 흘리는 아리. 어느날 아리는 왕창고릴라가 아기 고양이를 괴롭히는 걸 보게 됐어요. 아리 자신을 놀릴 때는 꾹 참았지만 이번 만큼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아리는 태권 소녀이기 때문이에요.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길러, 약한 자를 돕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태권도를 배웁니다!" 그동안 태권도로 단련해온 아리는 멋진 태권도 품새로 왕창고릴라를 혼내줬어요. 우와, 진짜진짜 멋져요~~~ 태권 소녀 아리 덕분에 저희집에도 태권 소녀를 꿈꾸는 아이 한 명이 늘었어요.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 그림책 <날아라 태권 소녀>, 저희집에서 사랑받는 그림책 한 권 또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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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딸인데도 콩순이 만화를 보고 태권도를 처음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엄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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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아주 인상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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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태권도를 배우러 갈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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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술궂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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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에 또 만난 왕창고릴라 무리들. 이번에는 고양이를 괴롭히고 있다. 태권도에서 배운 품새를 시작해보이자, 공격을 가하지도 않았는데 겁먹고 뒷걸음질치다가 넘어져서 코피나고 우는 왕창고릴라. 아리가 이 때 외치는 구호(?)가 너무 웃기고 귀엽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태권도를 배웁니다!!" 태권도에서 사범님에게 배운 건지, 못된 친구 앞에서 씩씩하고 진지하게 외치는 게 딱 아이같아서 귀여웠다. 왕창고릴라는 아리에게 잘못했다며 다시는 괴롭히지 않게 된다. 물론, 아리는 유치원에서 인기도 많아진다. 자기보다 더 작은 밤톨이가 아리를 좋아해서 따라다니는 그림도 위트있고 귀여웠다. 우리 아이도 공아리처럼 살짝 소심하고 겁도 있는 편이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을 읽으며 용감하고 씩씩한 어린이가 될 거라고 다짐하며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는 아이가 기특하고 애틋해진다.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은 아리, 즉 여자아이로 여자도 태권도를 배우고 씩씩해질 수 있다한다. 여자는 공주만 좋아해야하는 줄 아는 우리 아이의 일종의 고정관념을 깨준 것도 좋다. 우리나라 전통과 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고 용기와 자신감도 가져다주는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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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애정하는 출판사인 "책읽는곰"입니다.
더구나 남자아이 주인공이 아닌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라서 더욱 더 반가웠고요. 그런 친구이지만 태권도를 할 때는 "태권소녀"가 되어요. 자기를 괴롭힐 때는 어쩔수 없이 잠자코 있었던 아리가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씩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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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 태권도는 남자 아이들이 배우는 것으로 생각했었어요
아리는 겁도 많고 부끄러움도 많은 아이에요
하지만 태권도복을 입으면
태권도장에 가는 길에 만난 심술궂은 왕창고릴라
아리는 얼른 태권도를 잘 하게 되어서 왕창고릴라를 혼내주고 싶었죠
뒤에는 태권 소녀 아리가 '들려주는 태권도 이야기'도 실려 있어요 힘차게 발로 찬다는 뜻의 '태',
이렇게 태권도에 관한 책을 읽고 나니
토리가 좋아하는 그림책 중 한 권이 <우리 가족 납치 사건>인데,
저는 온고지신 시리즈를 잘 몰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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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태권 소녀 / 허은실 글 ; 김고은 그림 / 책읽는곰≫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은 공 아리예요.
아이한테도 유치원에서 혹시 놀리는 아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겁 많고 소심한 아리지만, 달라지는 순간이 있어요.
사실, 아리가 태권도를 하는 이유는 또 있어요. ![]()
그러던 어느 날, 아리가 태권도장에 가는데 짓궂은 장난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아기 고양이를 괴롭히는 장면을 보게 돼요. 그중에는 유난히 아리를 놀리며 괴롭히는 왕창고릴라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아기 고양이는 아리가 가끔 먹이를 챙겨주는 고양이였죠. 그만하라는 아리의 말을 무시하고, 오히려 아기 고양이를 더 괴롭히는 왕창고릴라. 태권도복도 입었겠다. 가만있을 공 아리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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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창고릴라에게 이글 거리는 눈빛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더니 갑자기 이어지는 태권도 품새. 그러면서, 아리는 태권도의 정신을 이야기해줘요.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길러 약한 자를 돕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태권도를 배웁니다." 아마,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우며 들었던 말이겠죠? 태권도 품새를 하는 아리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던 탓일까요. 아이도 진지하게 제 말에 귀를 잘 기울이더라고요.
아리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왕창고릴라는 ![]()
이 일로 아리의 별명도 바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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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뒤편에는 태권소녀 아리가 들려주는 태권도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고구려 벽화 이야기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 등장하는 그림에서 '수박', '택견'이라는 형태로 맨손 무예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어요. 일제시대에 태권도가 사라질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꾸준히 명맥을 잘 이어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 무예 태권도. 태권 소녀 아리를 통해 태권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알찬 시간도 아이와 가질 수 있어 좋았네요. 이를 계기로 제가 모르고 있던 아이가 태권도에 갖고 있던 선입견은 모두 사라진 것 같아요. 소심한 아이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작은 바람을 담고 있는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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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좋고 그림체도 귀여워서 아이들이 잘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예요. 태권도 배우고 싶은 마음 들게 하려면 우선 읽혀주세요~~^^ 책 뒤에는 태권도에 대해서 설명도 있어요. 남자아이 버젼도 있었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소심한 아이들을 위해서 추천합니다. 특히 초등저학년과 유아들용으로 추천해요 8살 6살 아이들이 재밌다고 해요 날아라 태권소녀라는 제목이 제일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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