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렌 심 작가의 "고양이 낸시"를 읽고 나니 환생동물학교 시리즈도 살 수밖에 없었어요. 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위해 학습하는 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깜찍하고도 감동적입니다. 그림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 반려동물과 이별한 경험은 없으나 만화로도 충분히 느끼고 눈물짓게 만드는 스토리였음. 각자 인간이 되지 못한 사연이 있는 동물친구들인데 하나하나 사연을 들어보면 안쓰럽고 보듬어주고 싶게 만듦. 동화같은 그림체라 더 몰입감있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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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동물을 키우고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 동물의 특성 같은 것에 대해선 잘 모르는 편이에요. 개인적인 호감의 정도와는 달리, 동물과의 교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상황인 듯 하고요. 그래서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인 것 같습니다. 감동도 있고, 새로 배우는 것들도 많고.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도 많아지고.. 그림마저도 포근해 보여서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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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심님의 환생동물학교 2권 리뷰입니다. 우선, 엘렌 심님의 책들은 거의 다 모으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엘렌 심님의 책을 처음 보고 나서, 이건 소장해야 된다는 생각에 구매하고 있습니다. 역시 후회없습니다. 이 책은 자신 있게 주위분들과, 조카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스티커도 들어있는데 ,아까워서 사용할 수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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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동물학교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에요.... 1권을 읽은 후 재미 있다고 다음편을 계속 원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그림에 간단한 내용??? 인데 아이들은 굉장히 만족해하여 읽는데... 낸시와 고양이도 그렇고 짧지만 따뜻한... 메세지를 확실히 전달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책을 읽고 나서 동물 친구들이 참 착하다는 이야기를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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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가 동물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키우고 싶어하기도 하고 특성을 찾아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동물 만화책에 꽂혔네요. 이 책 덕분에 작가님의 다른 책 고양이 낸시도 구입했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동물들의 이야기지만 이야기 속에 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어서 더 즐겁게 보는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니 아마도 계속 사게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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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자격 : 그렇다면 넌 멍멍이가 맞는 거지. 왜냐면 용감하고, 냉철하며 강한 건 고양이 전문이거든. 미용실 놀이 : (커트 후에) 그래... 내 머리... 그것은 한낱 바람 앞의 촛불과도 같았지. 네가 자르면 자르는 대로 잘려 나가는 부질없는 것. 이런 것에 연연하는 내가 되지 않겠어. 카운슬링 : 그리고 우리 반에 카마라랑 블랭키라는 애 둘은 겉모습만 빼면 완전 사람이에요, 어떤 때는 저보다도 현명해요! 그런데 그 애들조차도 꼬리가 없어지지 않아요. 주인 : 꼬리가 안 없어지는 것은, 그 반이 어려운 건 주인 때문이에요. 그 반은 그냥 주인을 너무 좋아하는 반이에요. 평생 한 주인 밑에서 산 애들이죠. 주인에게는 한 부분이었지만, 애들에게는 평생이었어요. 애들의 거의 모든 기억의 중심엔 주인이 있겠죠. 그래서 어려운 거예요. 주인을 너무 좋아했으니까. 물고기 친구 : 물이 무서운데도 매일 저 물에서 연습했잖아. 그것만으로도 물고기 친구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머루와 블랭키 : (머루가 블랭키에게) 맨날 양보하고. 배려하고, 남 챙겨주고! 남만 그렇게 챙겨주면 너는 누가 챙겨주는데? 네가 남 돕는게 싫다는 게 아니야... 그냥 네가 손해보는 게 싫어. 너는 아직 모르겠지만 사람이 다 착한 게 아니란 말이야. 네가 배려해도 오히려 이용당할 수도 있다고. 난 그게 싫어. 악어의자 : (악어인 판에 관해서) 판은 강아지야~ 팔랑대는 귀도 있고, 꼬리도 있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 그리고 그 애가 강아지라는 가장 큰 증거는 자기가 강아지라고 했어. 제일 중요한 조건이지. 맷 : 주인님과 헤어질 때 이 머플러를 돌려주면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러질 못했어요. 다시는 주인님 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할까 봐, 그게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데 이제는 다르게 생각하려구요. (머플러를 풀어 옛 주인의 캐비넷에 걸면서) 너무 늦게 돌려줘서 미안해요. 나도 누군가에게 빨간 머플러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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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삶읽기 467 《환생동물학교 2》 엘렌 심 북폴리오 2018.11.1. “나는 아직 배울 게 많아. 특히 침 참는 법은 정말 힘드네.” “침을 참는다고?” “나는 사람으로 환생할 거거든! 그래서 매일 침 참는 연습을 하고 있지∼.” “푸하하! 침 참는 연습이 대체 뭐야?! 귀여워∼.” “지금 내 노력을 비웃은 거야?” “아니,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 그냥 귀여워서…….” “조심해 줘.” “응, 미안해.” (112∼113쪽) 《환생동물학교 2》(엘렌 심, 북폴리오, 2018)을 읽었다. 사람이 되고 싶은, 예전에 개나 고양이로 살던 일은 모두 지우고서 오직 사람으로 다시 살고 싶은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다룬다는데, ‘사람살이’를 배운다기보다는 ‘도시살이’를 배우는 줄거리이지 싶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터전은 모두 도시로 쏠렸다 할 만하니, 만화에서도 이런 틀대로 다루겠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개나 고양이’도 ‘사람 손길을 탄 귀염짐승’이었을 뿐, 들에서 제 나름대로 씩씩하게 살던 들개도 들고양이도 아니다. 숲에서 숲바람을 마시며 살던 개나 고양이라면, 또 새나 벌나비라면, 굳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생각을 안 하지 않을까? 아니, 숲에서 아름다이 숲살림을 짓는 사람을 만난 새나 벌나비라면 숲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면 어떨까 하고 꿈꿀는지 모르지. 이러다 보니 이 만화책이 퍽 따분했다. ‘아름다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길을 배우는 이야기’가 아닌 ‘개나 고양이를 귀염짐승으로 곁에 두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삶에 길드는 이야기’만 흐르니까.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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