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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족에서 시작해 문명이 발달한 여러 대국들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주인공의 방대한 성장 스토리가 짜임새 있고 속도감 있게 펼쳐지기에,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읽었던 작품입니다. 모종의 음모에 휘말려 부족의 몰락을 뒤로 한 채 후일을 도모하려 주변 대국을 향하는 주인공 세르멕이지만, 도착한 대국과 그 주변국에는 권력을 둘러싼 더욱 큰 음모와 위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권력욕이 부르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벌어지는 주인공 세르멕과 등장인물들 사이의 첨예한 지략싸움, 그리고 그것으로 점철된 갖가지 사건과 전투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이어집니다. 이 작품의 말미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이 있다는 건, 다음 권을 기대해도 좋다는 거겠죠. 정말 이 작가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