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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캐나다의 한 게이 커플이 돼지를 입양한 후 일어난 삶의 엄청난 변화를 겪는 얘기이다. 보통 흔한 반려동물과의 단란한 일상스케치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점점 읽을수록 돼지가 그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 가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동물구호가 되는지 보여주면서 결코 가볍지 않은 감동을 뭇직하게 받고 말았다. 게이 커플인 두 주인공은 에스더와 살며 모든 돼지들의 슬픈 현실이 에스더의 것이었으며 아울러 나아가 다른 동물의 생명까지 생각케 되어 채식주의자가 되는 과정, 말도 안되게 어느날 농장주인이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얘기하고있다. 이상하게 사람으로치면 어느 극진한 가족사랑이야기임에도 왜 감동적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에스더 그리고 에스더 아빠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아닐까 싶다 주변사람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