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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다 빛나는 우리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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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교 추천도서로 <아몬드>를 사다가 <반짝반짝>이란 성의 없는 제목에 끌려 살펴보다가, 아이돌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재미있어할 것 같아 같이 구입했다.작가 소개가 재미있다.    '신이 무엇을 넣을까 고민 중 덕력을 조금 넣으려다가 쏟아 버린 작가'     작가 분이 좀 시크하신 듯...      소설의 주인공은 세 여고생이다. 간섭이 심한 아빠에게 불만이 많은 류주연,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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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교 추천도서로 <아몬드>를 사다가 <반짝반짝>이란 성의 없는 제목에 끌려 살펴보다가, 아이돌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재미있어할 것 같아 같이 구입했다.

작가 소개가 재미있다.

  

'신이 무엇을 넣을까 고민 중 덕력을 조금 넣으려다가 쏟아 버린 작가'

    

작가 분이 좀 시크하신 듯...

     

소설의 주인공은 세 여고생이다. 간섭이 심한 아빠에게 불만이 많은 류주연, 학교에서는 우등생이지만 여자 아이돌 덕후인 정지원, 온 몸에 덕후인 티를 내고 다니는 최미란.

   

성적이 안 오르면 용돈을 끊겠다는 아빠의 협박에 티켓팅에 성공하면 꽤나 큰 알바비를 주겠다는 지원이의 제안을 받으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아이가 방탄을 좋아하는 티를 너무 내서 그렇게 좋으면 콘서트에 가라 했다가, 방탄 티켓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 무안을 당한 적이 있다. 뭐 그리 대단한가 싶었는데, 주인공 류주연이 티켓팅하는 장면을 읽어보니 애 엄마랑 연애할 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팅하다 바로 튕겼던 게 생각났다.   

 

 

티켓팅에서 잡은 표가 해외 팬에게 100만원에 팔린 다는 설정도 재미있지만, 평소 딸아이가 자주 쓰는 말이 소설에 그대로 나와 당혹스럽기로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구씹’ ‘똥멍청이’ ‘현타’ ‘플미’ ‘늦덕’ ‘멜림픽’

      

그리고 아이들끼리 다양한 관계를 표현한 것도 인상 깊다. 어른들이 사회 생활을 하면 설정한 관계만큼 아이들이 서로를 구분하고 선 긋는 것이 안쓰럽다.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학교에서 제법 복잡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름만 아는 사이, 가끔 얘기하는 사이, 카톡 하는 사이, 같이 밥 먹는 사이, 매점 가는 사이, 오래 전화하는 사이,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 너무 많고 어지럽다. 나는 그런 관계들이 수학 공식보다 복잡하고 힘들었다.

 

책은 중반부를 넘어갈수록 아이들이 가진 내면의 상처들이 드러난다. 숙명여고 사건처럼 성적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부모의 모습도, 애한테 물려주고 싶지 않은 상처를 물려주고 아파하는 부모의 모습도 나온다. 그 사이에서 아직 ‘어른’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른들의 욕심과 상처를 떠 안아야 하는 모습이 애처롭다.

    

책을 읽고 나니 우리 아이의 일기장을 읽다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의 고민과 마주한 느낌이다. 우리 아이도 <반짝반짝>의 주인공처럼 스스로 빛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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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어서 이 책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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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책 표지와 제목을 보고 가볍게 읽기 위해 산 책이다. 주된 내용은 아이돌에 대해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내,외적 갈등을 다루며 청소년들의 정신적 성숙에 대해 표현하였다. 나는 아이돌, 연예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렇게 썩 와닿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청소년들의 정신적 성숙을 집중적으로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아이돌들의 팬들의 입장에서는 공감할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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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책 표지와 제목을 보고 가볍게 읽기 위해 산 책이다. 주된 내용은 아이돌에 대해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내,외적 갈등을 다루며 청소년들의 정신적 성숙에 대해 표현하였다. 나는 아이돌, 연예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렇게 썩 와닿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청소년들의 정신적 성숙을 집중적으로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아이돌들의 팬들의 입장에서는 공감할 수도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j********3 2019.02.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