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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며 생각해보기
"그림을 보며 생각해보기" 내용보기
가끔 아이를 데리고 도립미술관에 간다. 작은 소도시에 사는 지라 유명한 전시도 아니고, 규모도 크지 않다. 아무튼 그런 그림들을 같이 보면서 난 설명을 하지 않는다. 나도 그 그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거니와 아이가 하는 상상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실제로 그림을 보며 상상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만...) 그러다보니 막연하고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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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아이를 데리고 도립미술관에 간다. 작은 소도시에 사는 지라 유명한 전시도 아니고, 규모도 크지 않다. 아무튼 그런 그림들을 같이 보면서 난 설명을 하지 않는다. 나도 그 그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거니와 아이가 하는 상상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실제로 그림을 보며 상상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만...) 그러다보니 막연하고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 책을 보게 되어 아이나 나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거라는 기대를 하였다.

 평소  저자 이주은님을 좋아했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나 그림을 재미있게 보고 느끼게 해주었다. 조선일보에 연재된 '이미지로 생각해요' 라는 코너를 묶어 펴 낸 이 책은 사고력을 키우는 미술감상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생각해 보고 느껴보라고 강조한다. 그러다 보면 작품에 공감을 하게되는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명화에 대한 정보만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보통 그림들을 보면서 '뭘 그린거구나, 색깔이 어떻고, 작가가 누구인데, 느낌이 어떻다!?' 에 머물러 있는 감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상상하며 여러 관점에서 감상하는 법을 일러준다.  명탐정 처럼 그림속에 숨어있는 것들을 추리해보고, 예술가 처럼 독특하거나 황당하게 생각해보고, 작가처럼 그림을 보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며 이미지(명화같은 그림, 포스터, 사진, 캐리커쳐 등)을 통해 생각하는 법을 제시해 준다. 쓱~보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세밀하게 관찰하고, 선입견, 편견을 버리고 자유롭게 생각하며 즐기고, 화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일테지만 나는 다르게 만들어 보며 바라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뭉크의 <절규>와 케네디 암살 소식을 듣고 찍은 라이프지 사진을 비교하며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지 생각해 보거나 눈속임 그림을 보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다 가 아님을 알게 하고, 퐁네프 다리같은 공공장소, 건물등을 포장하는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의 작품 활동이야기를 통해 예술가 처럼 기발하고 멋진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자유롭게 상상해보게 하고, 신화를 그린 그림이나 우리네 풍속화를 보면서 나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상상해 보도록 유도한다. 그럼으로써 그림을 읽어내는 이런 훈련이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얼마나 좋은지 역설하고 있다.

 

   틀에 가두지 않고, 이런 저런 각도에서 다양하게 상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재미있는 일인지 깨우쳐 주었던  이<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막연하고 무식했던 우리 모자의 그림 감상법에 올바른 방향을 안내해준 듯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참 좋았다.

 

 

 


 

* <문맥상 오류>를 하나 발견했다.

P49쪽에 (추리 미술관에 가보자) 호랑이 가마 덮개에 대한 설명 문장: 9번째 줄부터-에서

" 진짜 범 가죽을 쓰는 경우도 있었지만, 구하기 힘든 물건이 아니었으므로 대부분은 이렇게 천에 그린 그림으로 대신했답니다."

밑줄친 부분이 구하기 힘든 물건이었으므로...혹은 여간 구하기 힘든 물건이 아니었으므로  로 고쳐져야 할듯 하다.

 가마 덮개에 그려진 호랑이 그림에 관하여 설명하는 부분인데, 진짜 호랑이 가죽은 구하기 어려워서 그림으로 그렸다는 말이므로 말이다.

 

= 출판사에 메일을 보냈더니, 다음 번 재쇄때 수정하여 인쇄한다고 한다고 한다.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와 함께 즐겁게 그림 공부를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아이와 함께 즐겁게 그림 공부를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내용보기
'리뷰어클럽 어린이날 특집 리벼c퀴즈'로 받은 책으로 책이 큼직하고 다양한 그림과 재미난 설명으로 지루하지 않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사고력을 키우는 미술 감상’이라는 주제로 명탐정처럼 예술가처럼 작가처럼 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해준다. 초등학교 고학년용이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다.   작가의 말 ‘이미지를 읽는 훈련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라
"아이와 함께 즐겁게 그림 공부를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내용보기

'리뷰어클럽 어린이날 특집 리벼c퀴즈'로 받은 책으로 책이 큼직하고 다양한 그림과 재미난 설명으로 지루하지 않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사고력을 키우는 미술 감상이라는 주제로 명탐정처럼 예술가처럼 작가처럼 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해준다. 초등학교 고학년용이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다.

 

작가의 말 이미지를 읽는 훈련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라게 합니다

생각과 느낌은 함께 생기며, 나만의 느낌이 창의적인 생각이 출발이며 몸으로 체험해야 상상력이 자라고 남들의 생각에 휩쓸리지 말고 절대 두려워하지 말고 감상하라고 강조한다. 이미지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새로운 생각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신 나는 그림 여행!

평범해 보이는 그림일수록 명탐정처럼 더욱 세밀하게 관찰하고, 자유로운 생각이 마음껏 떠오르게 예술가처럼 놀이하듯 즐겁게 감상하며, 화가의 이야기를 작가가 된 것처럼 이야기도 지어보라고 한다. 솔직히 이 그림은 명탐정처럼 추리하고 저 그림은 예술가처럼 생각해 라고 말하는 건 아닐 거다. 그림과 친해지지 위해서 작가가 그렇게 살짝 구분을 하지 않았나 싶다. '이 그림은 이런 관점에서 보는 게 더 이해하기 좋아' 이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와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처럼 책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 책에 나온 것처럼 제일 중요한 건 그림을 보는 나의 느낌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우리가 아는 그림도 많이 나오고, 아이들 책이지만 내가 더 즐겁게 봤다 

 

명탐정처럼 추리해요

 

(독일인 화가) 페테르 클라스, '바니타스 정물'

그런데 이 그림이 실린 부분의 제목이 참 쇼킹하다. 그림 속 해골이 무슨 뜻이냐고?

해골, 텅 빈 와인 잔, 불 꺼진 등유, 낡은 책 그리고 시계가 그려진 정물화.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해골은 인생의 끝을, 텅 빈 잔은 몸이 병들거나 마음이 즐겁지 않아 와인의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등유의 불이 꺼져 있는 것은 주위가 컴컴한, 어둡고 눈마저 침침하게 되었다는 것을, 해골 아래의 낡은 책은 책 속의 지식을 외우기보다 스스로 깨우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강조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는 의미의 시계를 설명하며, 생각보다 무척 자세하게 그 의미를 알려준다. 물론 먼저 그림을 보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본 후에 하나하나씩 짚어가면서 보면 더 좋다. - 인생은 유한하니 부지런히 살자 ^^

덧없다는 뜻의 바니타스는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죽음이 모든 것을 앗아가니 이 얼마나 허무한가'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예술가처럼 생각해요

 

빈센트 반 고흐, '일본 취향: 게이사

반 고흐가 게이샤를 그렸다는 사실도 흥미롭지만 이 그림이 실린 부분의 제목이 '속임수 그림은 무엇을 속이기 위한 걸까요?'. 아마도 이 그림은 누가 그렸게? 하면 보통 일본 사람이라고 말하기 쉬운데, 고흐야 한다면 대부분 놀랄 거다. 사실 난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일본의 판화를 좋아한 고흐가 그대로 따라 그리다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여 그 만의 스타일을 찾았다고 소개한다. 얼굴 생김이 게이샤 그대로이고 정말 고흐가 그렸다고는 짐작도 못했다. 나도 따라 그리면 저렇게 그릴 수 있을까? 에효..

 

작가처럼 이야기해요

 

옛 그림 속 배움 이야기 - 홍도단원풍속화첩에 수록된 '서당'

이 그림은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고 왜 저 아이가 우는지도 안다. 처음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좀 미안했다. 숙제 하는 거 공부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그림마저도 이걸 보여주며 '이 봐라, 숙제 안 했다고 훈장님한테 혼 났네'라고 말하기가 조금 미안했다. 하지만 다른 각도로 옛날엔 서당에서 글을 배웠는데 훈장님이 선생님이래. 하면서 이야기를 조금 풀어나가니 아이도 생각보다 잘 받아들였다. 우선은 그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설명해주고 근데 숙제 안 한다고 혼나는구나. 그때도 이런 일이 있었나 봐 해주었다가끔은 엄마도 아이에게 거짓말도 해줘야 하고 좀 알랑거려야 한다. 니들도 힘들지? 나도 힘들어..

 

이렇게 그림과 설명이 있는 그림 책은 그림만 술술 봐도 되고 작가의 설명을 읽으며 봐도 무리가 없다. 초등학생 눈높이를 쪼금 더 올려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 그림을 보는 내 느낌이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자 ^^



s******a 2012.05.02.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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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세상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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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사람마다의 감상은 제각각이다.  재미있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유치해서 못봐주겠다 하는 사람도 있고, 유명한 영화평론가의 그럴듯한 해설로 영화를 철저하게 분석해 놓은 글을 읽고서 기대에 부풀어 영화를 봤으나 그저 지루하기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듯 똑같은 영화인데도 감상이 사람마다 틀려진다면, 미술의 감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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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사람마다의 감상은 제각각이다.  재미있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유치해서 못봐주겠다 하는 사람도 있고, 유명한 영화평론가의 그럴듯한 해설로 영화를 철저하게 분석해 놓은 글을 읽고서 기대에 부풀어 영화를 봤으나 그저 지루하기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듯 똑같은 영화인데도 감상이 사람마다 틀려진다면, 미술의 감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영화가 그러하듯 미술과 같은 예술작품의 감상에서 오는 감동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즐기는 고상한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스탕달은 귀도 레니의 '베아트리체 첸치의 초상화'를 보면서 황홀경까지 느꼈다고 하니, 고상한 즐거움보다는 원초적인 것에 더 가까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인류는 원시시대에서부터 벽에다가 그림을 새겨 넣은 것일까.

 

원초적이 되었든, 고상한 것이 되었든, 미술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의 훈련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똑같은 그림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것을 보고 감동을 느낀다.  심지어 의미없이 그려져 있는 낙서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책에서는 낙서가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는지를 이러한 말로 설명하고 있다. "몸에 꽉 차 있던 것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가서 밖으로 내보내듯, 낙서도 마찬가지로 내보내기 작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미술은 사람을 닮았어요.  사람이 보고 느끼는 것을 표현 하는 일이니까요.  사람이 겪는 일은 미술에도 분명 있다는 이야기예요.  아무리 천사처럼 맑은 사람도 화장실에 가야하듯, 미술에서도 '배설'의 기능을 빼놓을 수 없답니다.  마음껏 쏟아낸 낙서가 미술 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이지요." 70p

 

코카인 중독으로 28세에 요절한 것으로 유명한 '장 미셸 바스키아'의 낙서가 왜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 글이다.  인간의 욕구, 그중에서도 배설의 욕구를 가장 잘 나타내는 작품이라니, 얼마나 간단명료하면서도 시원한 해설인가.  바스키아는 자신의 그림에 그려진 'A'의 의미를 물어보는 기자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답한 적이 있다.  음악가가 음표라는 기호를 사용해서 음악을 만들고, 작가가 알파벳이라는 기호를 사용해서 글을 쓰듯이 자신 역시도 그냥 A라는 알파벳을 그려넣은 것뿐이란다.  이러한 그의 그림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면서 심오하게 해석하는 것은 아무 소용 없는 일이다.  바스키아의 작품은 땀이나 침처럼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분비물같은 '배설'의 욕구를 그대로 반영한 예술작품인 것이다. 

 

이렇듯 낙서가 예술작품으로 인정되기도 하지만, 어떠한 그림이나 조형물이 예술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들이 요구된다.  사실 예술과 기술은 근대 이전에는 구분되어 사용되지 않다가 19세기들어 과학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그 구분이 명확해졌다 할 수 있는데, 예술이 창의적인 창조활동인 반면 기술은 실절적인 쓰임새가 있는 생산활동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에서는 그 구분을 좀 더 명확히 알려주기 위해 마르셀 뒤샹의 <자전거 바퀴>라는 작품을 예로 들고 있다.  나무로 만든 의자위에 자전거 바퀴가 붙어 있는 조형물로 의자인데도 바퀴가 가운데 붙어있어 앉을 수 없고, 바퀴인데도 구르는 역할을 할 수가 없는 그야말로 비실용적인 '예술작품'이 되겠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쓸모없기 때문에 예술작품인 것이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아이디어의 산물이기 때문에 뉴욕현대미술관에 당당히 전시될 수 있는 예술작품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더 좋은 예술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더해 작가의 영혼이 깃들여져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영혼은 바스키아 처럼 배설의 욕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처럼 황금비율에 따른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러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작가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가 하는 것이다.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에서는 작가의 감성을 좀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알려주는데, 그 첫번째는 '명탐정처럼 추리'하는 것이다.  작품속의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혹은 작품의 제목을 보고서 작가의 감정을 추리해보는 것인데 그렇게 하기에 딱 좋은 명탐정 입문자용 작품은 뭉크의 <절규>이다.  절규하는 남자와 캔버스를 뒤덮고 있는 불안하기 그지 없는 노을의 색상에 이르기까지.  뭉크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그만의 감정을 매우 강렬하게 내비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방법은 '예술가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구본창 작가의 개인소장품 설치이미지를 보면서 우리는 작가의 추억을 엿볼 수 있는데 작가가 수집해 놓은 구닥다리 물건들중에 빈액자를 보면서 사진은 비록 없어졌지만 액자는 기억하고 있을 그 사진속의 친구를 상상해본다거나, 빈 새장을 보면서 멀리 날아가버린 새장의 작은 주인인 새를 추억해 볼 수도 있다.  그저 작가의 소장품들을 한 공간에 몰아 놓은 것일 뿐이라도 감상하는 사람이 예술가처럼 생각하면서 보면서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작품이라면, 그것은 '예술'이 되는 것이다.  세번째 방법은 '작가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다. 샤갈의 <푸른 날개가 달린 괘종시계>라는 그림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깜깜한 밤하늘에는 동그랗게 눈을 뜨고 있는 닭이, 눈덮인 마을을 배경으로 우뚝 서있는 커다란 괘종시계의 한쪽에는 푸른 날개가 한쪽에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마주보는 장면이 그려져있다.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시간에 날개가 달린 것처럼 훌쩍 지나가 새벽이 되고, 어김없이 닭이 울기 마련이다.  보일듯말듯 괘종시계에 흘려 그려진 두 남녀의 모습은 그만큼이나 애틋한 만남처럼 보이고, 말똥말똥 눈을 뜨고 새벽이 오기만하면 꼬끼오하고 울어버릴 것 같은 닭은 얄미워질 정도이다.  처음에는 시계에 날개가 달려있는 그저 조금 신비로운 그림일뿐이었는데 '작가처럼 이야기'를 하면서 찬찬히 봤더니 전혀 다른 그림처럼 내게 다가온다.  내게 있어 샤갈은 <마을 위를 날아서>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푸른 날개가 달린 괘종시계>도 그에 못지않은 작품으로 온전히 '내것'이 되었다.

 

이처럼 미술을 통해 명탐정도 되어보고, 예술가와 작가도 되어보는 것은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지겨운 곳이 아니다.  조그만 더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즐거움이 가득한 선물상자들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나는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를 통해서 세상의 수 많은 선물상자들 중에 하나를 발견하는 기쁨을 얻었다.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얼른 찾길 바란다.  선물상자를 발견하고 뚜껑을 여는 순간, 당신의 - 고상한 혹은 원초적인, 아니면 둘 다이거나 - 즐거움이 늘어날테니.

h****i 2012.05.07. 신고 공감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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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며 자유롭게 상상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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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고 받아들이는 방법이 참 다양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명화를 감상하고 그것을 만들어낸 화가에 대해 관심갖는 것이 미술이해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다채로운 방법으로 그림을 이해하고 접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그림과 화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창의적인 생각이 무엇인지, 좋은 그림이 뭔지에 대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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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고 받아들이는 방법이 참 다양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명화를 감상하고 그것을 만들어낸 화가에 대해 관심갖는 것이 미술이해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다채로운 방법으로 그림을 이해하고 접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그림과 화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창의적인 생각이 무엇인지, 좋은 그림이 뭔지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여러가지 이미지를 모아 새로운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와..예쁘다. 멋있다! 라고 느끼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그것이 나에게 와닿아 또다른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워요. 똑같은 그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것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워요. 당연히 정답은 없고요. 생각하는 사람 마음대로 그림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이미지와 생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명화도 감상하고 상상 초월의 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요. 그림 하나로 어쩌면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줄줄 풀어내시는지, 이주은 선생님의 해박하고 센스 넘치는 글에 푹 빠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그림은 그것대로, 서양의 그림은 그것대로, 독특한 영혼을 담고 있어요. 영혼이 담겨 있는 작품이 최고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푸시케와 달마대사를 비교하면서 누가 더 아름다운가 묻고 있는 페이지도 인상적이었어요. 외모와 관련된 이야기는 늘 민감해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 그렇고요. 선생님의 명쾌한 설명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어요. 낙서에 대한 글도 재미있어고요. 낙서가 정말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람의 얼굴을 동물에 빗대 그린 그림도 자꾸 떠올라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깊은 내면을 담고 있는 듯한 그림들...그리고 선생님이 던지시는 그림에 대한 질문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답은 몰라도 자꾸 생각하고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상상하는 건, 스스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죠.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을 우리는 너무 틀에 맞추어 끼우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짚어봐야겠습니다. 마음껏 보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얼마나 소중한 자산이 되는지, 아이와 깊이있게 고민해볼 수 있었어요. 

p*****2 2012.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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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작가의 매력이 느껴지는 아동미술감상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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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그림을 감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쉬운 말로 조곤조곤 이야기해주어도 알까 말까인데 간혹 이런 책들은 너무 어렵고 심각하다. 그런 면에서 이주은 작가는 교육자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아이의 눈높이에게 너무 많은 것이 아닌 자유로운 감상을 유도한다.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이 꽤나 명료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미술 작품을 보는 완벽한 방법은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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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그림을 감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쉬운 말로 조곤조곤 이야기해주어도 알까 말까인데 간혹 이런 책들은 너무 어렵고 심각하다. 그런 면에서 이주은 작가는 교육자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아이의 눈높이에게 너무 많은 것이 아닌 자유로운 감상을 유도한다.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이 꽤나 명료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미술 작품을 보는 완벽한 방법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미술 감상에 입문하는 아이들에게 이 방법은 최선의 방법이 될 수는 있을 듯하다.

 

명탐정처럼 이리 저리 살펴보고 생각하는 힘!

예술가처럼 보이지 않는 모습을 상상하는 힘!

작가처럼 그림을 구체화시키는 힘!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이런 방법이 실제로 아이들에겐 얼마나 흥미로울지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그나마도 어렵겠지만 초등학교 4학년 이상만 되면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도울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 아이들의 부모나 교사가 함께 읽는다면 더욱 더 좋을 것 같다.

 

어려운 미학책이나 미술감상교육책을 읽어보지 않은 것도 아니건만 이 책이 유독 눈에 쏙쏙 들어온다. 이는 이 책이 단순히 쉬워서라기 보다는 어지럽게 놓여있던 방법들을 명료하게 정리해주고 그 흐름에 따라 작품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독자라면 이 책의 의미에 대해 회의적일수도 있겠으나 일반적인 독자라면 작가가 권해주는 방법을 충분히 따라해 볼 마음이 생긴다.

t****3 2012.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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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친해지길 바래 - 27
"그림과 친해지길 바래 - 27" 내용보기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이주은   일단 130여 페이지란 분량으로 볼 때 아이들이 펼쳐들기에 결코 만만해 보이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선명한 색감의 작품 사진과 재미있는 삽화,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는 듯한 문체를 더듬어가며 읽다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을 뚝딱 읽게 된다.   이 책은 사고력을 키우는 그림 감상법이라는 틀 아래에서 세 가지 감상법을 이야기한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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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이주은

 

일단 130여 페이지란 분량으로 볼 때 아이들이 펼쳐들기에 결코 만만해 보이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선명한 색감의 작품 사진과 재미있는 삽화,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는 듯한 문체를 더듬어가며 읽다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을 뚝딱 읽게 된다.

 

이 책은 사고력을 키우는 그림 감상법이라는 틀 아래에서 세 가지 감상법을 이야기한다. 명탐정처럼 추리해요, 예술가처럼 생각해요, 작가처럼 이야기해요. 보통 동화책을 사거나 서평할 기회가 생기면 내가 먼저 읽어본 후 아이에게 읽어보라 권하고 그 감상평을 듣는다. 아이의 감상평이 재미있다, 재미없다, 어렵다, 쉽다 등으로 단순하더라도 보통 이러한 순서로 책을 읽다 보면 아이와 함께 책에 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다만 이 책은 분량도 그렇거니와 내용도 어려울 거란 지레짐작으로 처음부터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쳤다.

 

처음 제시된 사진부터 강렬하다. 본문이 시작되기 전 제목처럼 나와 있는 질문을 아이에게 던져 보았다. 아이 나름대로 제법 자세하고 날카로운 추리를 펼친다. 이처럼 사진과 그림을 먼저 보여주고 아이에게 추리해 보라고 한 후 서로 생각을 나누며 책을 읽어나갔다. 사진과 그림 서너 장으로 반복해서 그림 감상법을 설명해주니 곧잘 따라한다. 하지만 우려했던 대로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여덟 살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내용이 점점 어려워져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이럴 때 아이에게 끝까지 독서를 고집하면 지쳐하기 마련이다. 분량이 많은 책일 경우 한꺼번에 읽히려 하지 않고 조금씩 나눠서 읽으라 하면 된다.

 

이후부터는 혼자 책을 읽어나가다 책에 푹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간 예술에 문외한이라 자처하면서도 눈길을 돌리지 못하고 기웃기웃 거리며 예술 관련 책들을 조금씩 접해보았지만 여전히 나에게 예술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을 읽으니 오히려 속이 뻥 뚫린다. 또한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그 느낌을 나누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아! 그냥 이렇게 쉽게 다가가면 될 걸. 그림에 관심 있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나 나처럼 관심은 있지만 어렵게만 생각했던 어른들에게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 될 듯하다.

m******7 2012.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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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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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예술은 함께 나누는 것이에요. 이 책 63쪽에 나오는 글이다. 자꾸 보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정말 함께 이야기하고 그 느낌을 나누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는 그림이요, 명화였으면 좋겠다. 아마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이 책의 작가 이주은님의 마음이. 한 걸음 떨어져 보이는 대로 보아도 좋겠지만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가 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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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예술은 함께 나누는 것이에요.

이 책 63쪽에 나오는 글이다.

자꾸 보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정말 함께 이야기하고 그 느낌을 나누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는 그림이요, 명화였으면 좋겠다.

아마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이 책의 작가 이주은님의 마음이.

한 걸음 떨어져 보이는 대로 보아도 좋겠지만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가 아, 이 그림에는 이런 사연이 있고 이런 이야기가 숨겨져 있구나 생각하며 보는 그림도 참 재미있다.

신문에서 이 작가님이 가끔 재미있게 그림 이야기를 풀어낸 걸 읽은 적 있다. 이분은 정말 아는 것도 많고 또 아는 걸 이렇게 쉽고 즐겁게 풀어내줄 줄도 아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이렇게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를 내셨다니 너무 반갑고 기뻤다.

느닷없이 바이올린에 소 하나를 떡하니 올려놓은 그림 ‘소와 바이올린’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은데 올려놓으니 또 다른 느낌으로 신선하다. 그걸 보고 작가는 ‘달콤한 친구’라는 표현으로 보고 읽는 우리에게 느낌을 불어넣어준다.

눈길이 닿는 모든 곳이 예술 작품을 위한 배경이 된다? 마분지를 긁어서 선을 새기고 그 위에 물감을 칠하는 기법으로 그림을 완성한 화가 클레의 ‘피렌체 빌라’를 소개하며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재료와 기법으로 그려보겠느냐며 질문을 던져오기도 한다.

우리나라 풍속화도 외국의 이름난 명화도, 어라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낙서같은 그림도 이렇게 볼 수 있구나,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구나 그림을 보고 작가의 글을 따라 끄덕이게 되고 작가가 우리에게 질문의 꼬리를 잡고 생각이 물보라처럼 일어나기도 한다.

예이츠의 시도, 퐁네프의 다리가 생긴 사연도, 긴 목을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미얀마 파다운 부족의 여인과 나란히 소개한 오이처럼 길게 표현한 개성적인 미인을 그린 모딜리아니도 살걀이 보드랍고 약간 통통한 예쁜 소녀들을 그린 르누아르도 함께 이야기해서 더 재미있고 즐겁게 표현되는 이야기들. 이 책의 특징을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최고로 좋은 작품이란 예술가와 영혼을 나누어 가진 것이라고 작가는 소개한다. 그 말이 참 맞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영혼이 깃든 작품들이 더 생생하게 살아나는 이야기. 작품을 최고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연결시켜주는 이 책이 참 고맙고 좋다.



i*******e 2012.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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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어서 아이와 미술관에 간 건 정말..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가끔 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일 년에 정말 1-2번이더라구요 ^^ 아이의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서 그림을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자주 접하지 못하다 보니 아이의 흥미도 떨어지고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휙 보고 말더라구요. 그림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냥 보기만해도 뭘 표현한건지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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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어서 아이와 미술관에 간 건 정말..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가끔 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일 년에 정말 1-2번이더라구요 ^^ 아이의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서 그림을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자주 접하지 못하다 보니 아이의 흥미도 떨어지고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휙 보고 말더라구요.

그림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냥 보기만해도 뭘 표현한건지 오히려 어렵게 생각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아이의 정서와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될 미술감상을 하기 위해 적당한 책을 찾다가 우리 아이가 잘 볼만한 책을 찾앗습니다... 작가의 말인 '이미지를 읽는 훈련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라게 합니다' 를 보면서 아이에게 무조건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키우라고 할 게 아니라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창조적인 활동을 해야지 주목받고 앞으로의 세상에서도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존경을 받고 우대를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명탐정처럼 추리해요와 예술가처럼 생각해요, 작가처럼 이야기 해요 로 나뉘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나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한 다음 그 작품과 연관되었거나 비슷한 작품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모를 미술가나 작품에 대한 설명은 작은 글씨로 적어주고 있고 하나의 그림에 대해서 정말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전에는 그냥 쓱 보고 말았던 그림들인데 그 그림에 담겨져 있는 뜻과 작가의 의도를 알게 되니 작품을 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아는 만큼 세상은 달라 보인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 아이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읽으라고 강요하지 않고 중간 중간 작품을 보여주면서 왜 이 화가는 이렇게 그렸는지 한번 알아 볼까? 하는 식으로 아이 호기심을 유도했어요. 생각보다 아이도 잘 보고 흥미있어 해요. 지루한 이야기라면 싫어했겠지만 아이들도 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되어서 맘에 듭니다.

 

h******6 2012.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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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들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 감상법을 즐겁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명화들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 감상법을 즐겁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내용보기
그동안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려면 미술관에 데리고 가라는 말을 어디선가 듣거나 본기억때문에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싶은 생각에 그간 아이와 함께 몇차례 명화 전시회를 찾기도 하면서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유명한 명화들을 비롯해 여러 명화들을 만나게 해주었지만, 올바른 그림 감상법을 모르기에 그저 많은 그림들을 만나게 해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림보는 눈을
"명화들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 감상법을 즐겁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내용보기

그동안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려면 미술관에 데리고 가라는 말을 어디선가 듣거나 본기억때문에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싶은 생각에 그간 아이와 함께 몇차례 명화 전시회를 찾기도 하면서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유명한 명화들을 비롯해 여러 명화들을 만나게 해주었지만, 올바른 그림 감상법을 모르기에 그저 많은 그림들을 만나게 해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림보는 눈을 키워 창의성을 키우겠지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림 감상법은 오히려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되었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림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토토북 출판사에서 이미지를 감상하고 읽어내는 훈련이 사고력 발달에 좋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 이주은' 교수님이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명화들의 읽는 훈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이 출간이 되었다는 것을 접하게 되고 다른 어떤 책보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명화들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 감상법을 즐겁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명탐정처럼 추리하면서 명탐정이 된듯이 즐겁게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 기발한 미술작품들을 만든 예술가들은 어떻게 생각을 했는지 예술가처럼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상상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그림을 보고 수많은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작가처럼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등 세가지의 감상법을 통해 그림을 보면서도 별 생각없던 아이의 그림 감상법을 확실하게 알려줌으로 아이의 상상력과 함께 창조적인 생각과 사고력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3 2012.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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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즐겁게 그림 만나 생각하기 활동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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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는 조선일보신물에 연재하는 것을 모아모아서 엮은 책이라고 합니다. 그 연재물이 바로 명화를 소재로 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어서 이 책에서는 유명한 명화들을 다양하게 만나보고 미처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명화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색다른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고 또 재미있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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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는 조선일보신물에 연재하는 것을 모아모아서 엮은 책이라고 합니다. 그 연재물이 바로 명화를 소재로 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어서 이 책에서는 유명한 명화들을 다양하게 만나보고 미처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명화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색다른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고 또 재미있게 상상의 나래도 펼쳐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시청각적인 요소가 담긴 활동을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그것은 아이들이 눈을 뜨면 만나게 되는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 많은 내용들과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또 마주하면서 그만큼의 노출과 만나는 빈도수에 비례하여 시청각적인 내용과 요소들,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러한 아이들의 기호나 마음의 눈높이와도 너무나도 잘맞는 이 책의 즐거움, 호기심, 흥미로움은 책장을 넘길수록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명화들을 펼쳐두고 여러 가지 다양한 해석을 해보고 또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시간과 여유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이 책을 통해서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명화의 세계를 원래도 좋아하기 때문에 명화를 이렇게 행복하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하는 듯해서 아이와 같이 오래오래 들여다보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되어서 아이랑도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선물 받은 듯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

 

이미지를 읽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이 책 저자의 이야기처럼 얼마나 이미지를 바라보며 작가의 입장이나 의도를 상상해보고 해석해보려고 고민하는 것이 의미있고 가치있다는 것도 이 책을 아이와 같이 보면서 얻게 되는 행복한 깨달음이네요~

 

오랜만에 아이와 행복한 소통을 하며 함께 친구가 된 듯 명화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d*******3 2012.04.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