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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인 우리 아이가 처음 접하게 된 러닝캐슬의 교재는 주니어 B단계의 첫번째 책인 Splash입니다.
푸른 색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라서 좋아하는 색이 가득한 책 표지를 보자마자 아주 좋아했어요.
Splash는 뒷마당 연못에서 개, 고양이, 금붕어, 메기, 개구리, 잠자리 등 여러 가지 동물들이
물에 빠졌다 나왔다 하는 모습을 책 속에 담아놓고 있어요.
물에 빠질 때에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동물들의 이름은 무엇인지를 영어로 배우는 동시에
매 페이지마다 아래 부분에 '연못 속에는 몇마리가 있나요?'라는 질문이 반복되기 때문에
수개념 공부도 자연스럽게 된답니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그림도 예뻐서 책을 읽는 것은 아주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어요.
러닝캐슬은 책을 읽은 후 반복학습을 위해서 CD와 워크북, 온라인 학습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요.
워크북은 단어들을 듣고 쓰고 읽는 연습을 하는 부분이 먼저 나오구요
단어들의 학습이 끝나면 책의 내용들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보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국어 학습지 7세 수준 정도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의 영어실력이 한글만큼 좋지 않다면
엄마의 도움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집에서 영어공부를 따로 한 적이 없어요.
유치원에서 배우는 영어가 다고 종종 집에서 자막이 없는 영어 DVD를 시청하기는 하지만
억지로 단어나 구문을 가르쳐주지도 않았어요.
쓰기는 아이가 학교가서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까지 미루고 있었기 때문에 입으로는 알아도 쓸줄 모르는 단어가 더 많구요.
알파벳은 대문자는 다 알지만 소문자는 아직 헷갈려하고 간단한 단어들은 알지만 아직 문장의 개념은
잡혀있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혼자서 워크북을 풀기엔 좀 무리가 있었어요.
온라인 학습의 경우도 아이가 컴퓨터 학습에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했답니다.
익숙함을 느끼게 될 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다 싶어 그냥 두었습니다.
우리 아이처럼 컴퓨터 학습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플래쉬 카드 게임이 아무리 그림이 예뻐도
즐겁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억지로 하게 하는 것보다는 조금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책과 교재를 받은 후 지금까지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은 책밖에 없지만
러닝캐슬의 경우 책을 사면 그 책에 대한 온라인 학습은 기간에 상관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온라인 학습에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온라인 교재의 활용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책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워크북의 경우는 아이가 부담을 느껴서 거부하는 경우
억지로 시키는 것보다는 조금 더 시간을 주고 준비를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레벨이 잘 맞지 않을 경우 하향조절해서 시작한다면 아이가 서서히 적응기간도 가질 수 있을테고
먼저 사둔 교재는 나중에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없구요.
한달에 두 권 정도를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고 있던데 아이의 수준에 따라 속도조절은 엄마가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아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순조롭게 학습진행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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