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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11 : The Old Woman Who Named Things 우리 아이가 읽어볼 책이다. 실력이 유창하여 막힘없이 술술 읽고 답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권해본다. 읽는 건 엄마도 아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허나 중요한 건 이해와 문제풀이와 유추....겠지... 먼저 멋진 그림의 책을 접하며 읽어보기 시작한다. 다 읽고 workbook 맨 뒷면에 있는 CD를 꺼내 열심히 듣고 또 들어보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는지...고개를 갸웃거린다.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음 좋으련만....그렇지 않은 부분에서 막혀 진도가 나가지가 않기도 한다. 컴퓨터 앞에 앉아 문제 풀이도 도전해본다. 학원에 다니기만 해서인지....약간은 생소하다. 사실 영어책 읽기가 중요한 건 인식했지만...아이에게 책을 권해주지는 못했다. 엄마로써 느낀점이 있다면 무조건 학원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차근이 이렇게 멋진 책과 workbook을 접하며 step by step한다면 아이가 그 어떤 책과 대화에도 자신감을 가질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Learning Castle사이트에 들어가 화면 따라 가며 읽었던 내용을 이해하고 풀어보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는 다소 힘들어 해 한다. 엄마 욕심에 조금은 더 높은 단계를 선택했나보다. 어떠한 문제도 거뜬이 해결해 주기를 원했건만....아니다. 한 한계를 낮춰서 권해봐야겠다. 좋은 책 이지만, 만만하게 쉽고 거뜬한 내용부터 시작하는 게 나을거 같다. 이제 초등 고학년인데....1학년부터 학원을 꾸준히 보내 실력이 어느정도는 붙어있는 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다. 허나 다행이기도 하다. 엄마가 아이의 현 영어 레벨을 어느정도는 판단할 수 있고, 아이의 실력에 맞는 책을 권해주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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