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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퇴마물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좋았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소마신화전기보다 이쪽이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일본에피소드에서는 조금 작가가 오버한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그외에 에피소드는 전체적으로 인상에 남았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히려 최근 윤인완/양경일씨가 내는 만화보다 더 깔끔하게 에피소드들이 짜여져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도 지금보다는 서툴지만 기합만큼은 어느때보다 더 들어간 느낌입니다. 먹칠이나 톤으로 꽉꽉 채워져 있는데 꽤 시간이 걸렸을거 같군요. 그러한 정성이 있었기에 일본에서도 활약하는 만화가가 되었던 거겠죠.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좋은 만화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일랜드나 소마신화전기의 뒷이야기를 나중에라도 꼭 그려줬으면 좋겠네요. 소설로 나오는 것도 좋지만 역시 만화로 보고 싶어요. 한국의 만화환경이 좋아져서 뒷이야기는 한국의 만화잡지에서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해주세요!!!! |
| 빙의령을 제압하기 위해 힘을 발휘하는 요한. 그러나 갑작스런 정염귀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낀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반이 정염귀를 멸살시켜 버리고 이 때 요한은 빙의령을 제령해 버린다. 사건 종결. 그러나 미호가 반에게 준 돈중 일부가 위조지폐였음이 밝혀지고, 흥분해 나타난 반의 앞을 요한이 막아서는데... 이번 권에서는 반과 요한의 영력 대결이 볼만하다. 밀법의 막강한 파괴력으로 몰아붙이는 반과 강력한 기도력으로 이를 상대하는 요한의 싸움은 바다를 가르고 땅을 찢는다!!.... 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둘의 강력함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요한이 더 센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뿐일까? 개인적으로 참 슬픈 요한의 과거.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나 확실한 진실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슬픈 생을 살아왔다. 그럼에도 밝게 웃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안타깝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요한은 역시 밝게 웃어야 요한답지, 암. |
| 이 만화, 마치 퇴마록을 만화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조금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 캐릭터가 마치 킹오브 파이터의 '이오리 아가미'와 닮았다든지, 중간부터 일본인 영능력자들이 등장하면서 상당히 일본풍으로 보인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모처럼 한국 작가의 한국형 퇴마만화를 만났다는 것에 상당히 기대했는데 몇몇부분에서 아직도 일본 퇴마만화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에 실망했다. 아직도 퇴마라는 장르는 공작왕의 영향을 못 벗어나는가 싶은 아쉬움에 조금은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제주도를 배경으로 나오는 이 만화에는 종전에 볼 수 없던 많은 것들이 있어 한국의 퇴마만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싶다. 우선은 그림체에 있어서 독특하다. 일본의 지저분하고 더러운 체의 퇴마만화에 비해 깔끔한 선을 사용하면서도 충분히 암울하고 어두운 느낌을 주고 있어 산뜻하다. 또, 소재에 있어서 다양함을 보이고 있다. 한국형 소재인 구미호의 등장은 정말 멋지다. 하지만, 색마나 색귀등의 성적인 캐릭터는 일본만화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캐릭터라 이러한 캐릭터를 통해서 성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것은 식상하지만, 제주나 한국의 토속전설등을 이용한 것은 괄목할 만하다.초반의 독특함이 후반에 많이 가라앉은 감은 있지만, 한국의 퇴마만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 같아 반가운 만화다. 그리고, 만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재미면에서는 아주 수준급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