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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뻔 한 스토리 뻔 한 장면의 연속이지만 스필버그의 연출력 때문에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있는데, 기관총에 전차도 등장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기병대 돌격 장면이 나오는 영화는 본적이 없어서 참 신선했습니다. 특히 기병대의 전술 자체를 무척 섬세하게 묘사해준 점이 좋았습니다. 전 부대원이 모두 똑같은 자세로 딱 제식 맞추고 칼을 앞으로 내민 채 돌진! 멋지더군요. 특히 기병대의 말발굽소리는 블루레이 사운드의 황홀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기관총이나 전차 앞에 무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좀 짠하더군요.
영화 본편 외에 서플디스크 한 장해서 두 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워호스는 역시 스필버그의 코멘터리가 없어서 아쉽지만 대신 배우들과 스텝들의 토론식으로 진행되는 영화 이야기 등이 있어서 코멘터리의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물론 한글자막 지원합니다. 그 외에 그다지 눈에 띄는 서플은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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