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만화는 흔히 있는 판타지 이야기랑 흡사합니다. 마법사도 나오고, 쌈 잘하는 사람도, 머리좋은 사람도 다 나옵니다. 만화가의 말에 의하면 만화가는 해양학교에 나왔다고 합니다. 큰 배를 타고 이나라 저나라 돌아다니면서 경험을 쌓았고, 틈틈이 만화를 그렸다는군요. 그래서 이 만화는 바다가 배경입니다. 바다를 제재로 만화를 그리고 싶었답니다. 배경은 아주 먼 미래랍니다. 지금의 문명이 다 붕괴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뭐 음침한.. 그런건 아니고, 아주 깔끔한 상황입니다. 문명같은 건 싹 사라지고 흠.. 과거와 같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렇습니다. 범선, 갤리선 같은 배도 나오고, 활이나 칼로 싸웁니다. 내용은 2권까지 읽었는데 아직 감을 못 잡겠고요. 주인공스토리에 맞추자면, '이르엔자' 란 마법사를 찾아다니는 어느 소국의 공주와 굉장히 유명한 쌈꾼들의 이야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흥미로운 것이 있다면. '과학' 이라는 것이 나오는데요. 그 '과학' 을 찾기 위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르안자란 마법사가 '과학'에 대해 가장 잘 알기에 그를 찾는다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의 문명이 다 붕괴된 후고, 그 문명의 찌꺼기가 조금 남아있어요. 예를 들면 적외선으로 밤에도 잘 보이는 기계라던가, 무전기 같은 것이 좀 남아있는데 그런 걸 신기하게 여기고 '과학' 이란 것에 접근하는 겁니다. 아직 완결이 안 되었기에 작가가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갈지 몰라서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작가는 '과학'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좀 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