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근두근 집 보기 대작전
아무리 독후감의 ABC를 잘 모르는 꼬마라지만, 『두근두근 집보기 대작전』이 "너무 재미있어서" 세번이나 읽었다고 자랑하는 꼬마의 독후감답지 않네요. 이 사랑스러운 그림책의 핵심은 '엄마가 마트 간 사이 집을 보는 두 남매' 이야기인데, 독후감을 읽어보니 꼬마 입장에서는 집에 찾아온 고릴라, 코끼리, 늑대 아저씨가 못생겨서 불만인가 봅니다. 독후감이, 온통 찾아 온 불청객(?)의 외모에 대한 코멘트로 가득하네요. 역시, 꼬마들의 엉뚱함이란 문학자습서 인쇄판이라도 된듯 그림책을 해석하는 어른의 둔감함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쌍둥이 남매 유리와 재리에게 어려운 미션이 떨어졌어요. 계란 사러 엄마가 슈퍼마켓 다녀오실 동안, 집을 봐야 하는데 글쎄 엄마께서는 "아무에게도 문 열어 주지 말라"시지 뭐예요. "네"라고 대답을 했어도 쌍둥이 꼬마는 집보는 일이 걱정되어 심장까지 콩콩 뛰는 걸 느낄 지경이었지요. 꼬마들의 걱정하는 마음을 읽은 걸까요? 오늘따라 왜 이리 초인종 눌러대는 사람이 많은지, 게다가 왜 다들 "문 열어 달라"고 하는지 재리와 유리가 바빠집니다.
"아무에게도 문 열어주지 말라"는 엄마의 지시를 어찌나 충실하게 지켰던지, 유리와 재리는 결국 '엄마로 추정되는' 인물이 문 열어 달래도 꼭꼭 문을 닫고 지켰다지요. 똘똘한 쌍동이 꼬마들의 미션이 성공하나싶던 찰라, 밖에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현관문을 엽니다! 무서워진 꼬마들은 이불 속으로 쏘옥! 상상만 해도 귀여운 장면이네요.
|
|
[푸른숲주니어] 두근두근 집보기 대작전
엄마아빠의 보살핌속에 잘 자라고 있던 아이들.. 아이들에게도 자립심을 키워줄때가 됐을때 아이를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게 무척이나 중요하죠. 또 아이들이 뭐든 '처음'이라는 걸 했을때의 두려움을 어떻게 해쳐나가냐에 따라 삶도 많이 달라질거에요. 부모님 없을때 집보기의 첫경험을 유쾌하게 엮어낸 책! [두근두근 집보기 대작전] 보실래요? 동물그림이 넘나 사랑스럽고 재밌게 다가오는 그림책이랍니다.
달걀을 사러 슈퍼에 가기전 엄마는 아무한테도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쌍둥이 남매, 유리와 재리는 콩당콩당 떨렸어요. 둘이서만 집을 처음 보거든요. 띵동띵동 초인종 소리! 과연 엄마없이 집을 잘 볼 수 있을까요? 먼저 그림이 확 눈에 띄는 그림책이었어요. 색연필로 칠한 듯한 일러스트가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다가오더라구요. 글을 읽기전 그림먼저 쓰윽 다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몰들은 다 나오는 듯 해요.^^ 일단 엄마 없이 처음 집을 보는 쌍둥이들은 처음엔 초인종이 울릴때만 두렵고 힘들어 합니다. 현관 모니터로 보이는 동물아줌마, 아저씨들.. 하지만 쌍둥이들은 참, 교육을 바로 받은거 같네요.^^ 두렵지만 하나하나 잘 헤쳐나가 집보기를 잘 하게되죠. 마지막 유쾌한 모습은 크게 미소짓게 하더라구요. 낯선사람들은 당연하고 아는 사람도 혼자 집에 있을때는 문열어 주지말라고 저희도 아이들에게 가르치거든요. 신신당부 하면서 말이죠. 어쩜 힘들었던 집보기를 잘 완수하고 나서 쌍둥이들이 느꼈을 자신감을 책을보고 앞으로 첫 경험으로 하게될 아이들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고 두렵지요? 하지만 경험을 했다는건 그만큼 자랐고 또 자신감을 키워주기도 한답니다. 비단 집보기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생화를 하면서 스스로 독립심을 키워야 할 아이들에게 신나고 유쾌하게 다가오는 이 그림책이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