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8%
  • 리뷰 총점8 45%
  • 리뷰 총점6 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8.0
  • 30대 9.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15)

리뷰 총점 eBook 구매
유의미한 살인
"유의미한 살인" 내용보기
『유의미한 살인』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스릴러 작가 카린 지에벨의 데뷔작이자 마르세유 추리소설 대상 수상작으로, 미지의 인물로부터 사랑뿐 아니라 살인도 고백받은 주인공의 내면을 심도 있게 파헤치는 스릴러 소설입니다. 다만 아름다운 표지와 재미난 시놉시스에 비해, 지루한 전개와 떨어지는 개연성으로 인하여 저를 울상 짓게 만들었던지라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할지
"유의미한 살인" 내용보기

 유의미한 살인』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스릴러 작가 카린 지에벨의 데뷔작이자 마르세유 추리소설 대상 수상작으로, 미지의 인물로부터 사랑뿐 아니라 살인도 고백받은 주인공의 내면을 심도 있게 파헤치는 스릴러 소설입니다. 다만 아름다운 표지와 재미난 시놉시스에 비해, 지루한 전개와 떨어지는 개연성으로 인하여 저를 울상 짓게 만들었던지라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기대를 가지기에 충분했던 시놉시스


 “당신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잔느.”

  

 어제와 다를 것 없는 퇴근길. 잔느는 자신의 지정적에 놓인 편지 하나를 발견한다. 절절한 사랑 고백이 담긴 그 편지는 마치 공기 같은 삶을 살아오던 그녀에게 큰 활력소가 되어준다. 이제는 그의 편지를 은근히 기다리는 잔느에게 드디어 다음 편지가 도착하지만, 거기에는 그녀에 대한 사랑고백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그 살인자라는 사실 또한 적혀있었다..


② 극발암 여주 따라 전개도 산으로..


 제가 이 소설을 평가절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잔느라는 캐릭터에 대한 공감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가족이 살인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정도의 문제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남자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고민하다니.. 솔직히 이 소설이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잔느라는 우유부단한 캐릭터가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면 어쩌면 작가 자신도 그 점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란 의심도 듭니다. 


허망하게 날아간 시간들, 무자비하게 살해당한 사람들……. 하지만 그녀는 이 모든 걸 막을 열쇠를 손에 쥐고 있었다. 이 지경이 되기 전에 막을 수 있었다. 잔인하게 살해당한 피해자들의 얼굴이 떠오르자 불현듯이 분노가 솟구쳐 올랐다. 그런데도 역겨울 정도로 살인범을 감싸고 있다니! ‘그 남자가 죽는 건 싫어요!’ 철없는 응석받이 계집애가 투정부리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③ 제가 생각했던 IF 시나리오


 책의 결말이 너무 허무해서 차라리 이랬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미로 써보았습니다. 딱히 스포일러가 될만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짝 가려두겠습니다.  


 죽은 미셸을 다른 인물로 설정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잔느의 다중인격 중 하나'로 설정하던가 아니면 '미셸이 잔느였다'라는 시나리오는 어땠을까 합니다. 기존의 내용만으로는 엘리키우스가 왜 그토록 잔느를 사랑했는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납득시키기 쉽지 않아 보이는 데다가, 잔느가 다중인격이었다면 그녀가 자신의 핸드백을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설정이라던가 엄청난 진정제를 복용하는 상황에 대한 떡밥 회수도 조금 더 용이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바치는 노래


 아름다운 표지에 비해 내용은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던 카린 지에벨의 유의미한 살인. 전반적인 평가 대신 이 책을 생각할 때마다 떠올랐던 박진영의 노래 그녀는 예뻤다』의 가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녀는 너무 예뻤어

하늘에서 온 천사였어 

그녀를 난 사랑했어 

우리들은 행복했어 


(중략)


그녀는 너무 예뻤다 

그래서 더 슬펐다 

하늘에 별은 빛났다 

나는 울었다 

r*********s 2019.01.17. 신고 공감 2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유의미한 살인
"유의미한 살인" 내용보기
심리스릴러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스릴러보단 심리묘사에 더 가깝지 않나. 살인사건보다는 여주(잔느)의 심리에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랄까. 계속해서 반전을 거듭하며 추리해나가는 소설이 아닌, 심리묘사가 너무나 섬세해서 빠져들게 만드는 글의 마력이있었다. 살인에 어떤 의미가 부여될 수 있을까...하며 넘겼던 첫장은 어느새 마지막 장을 마주하고 멍해졌다.주인공 잔느. 이상하고
"유의미한 살인" 내용보기

심리스릴러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스릴러보단 심리묘사에 더 가깝지 않나. 살인사건보다는 여주(잔느)의 심리에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랄까.
계속해서 반전을 거듭하며 추리해나가는 소설이 아닌, 심리묘사가 너무나 섬세해서 빠져들게 만드는 글의 마력이있었다. 살인에 어떤 의미가 부여될 수 있을까...하며 넘겼던 첫장은 어느새 마지막 장을 마주하고 멍해졌다.

주인공 잔느. 이상하고 안쓰러운 여자.

잔느는 사람들과 섞이지 못한 채 강박증을 가지고 살아간다. 주목받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피해의식도 많다. 스스로 정한 범위내에서 일순간도 벗어나지 못한 채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매일의 출퇴근길 같은 시간 같은 기차를 타야 하고 똑같은 자리에 앉아 핸드백이 잠긴 것을 마지막으로 체크해야 안정이 된다.
그런 그녀에게 도착한 연쇄살인자의 편지.
그것도 사랑고백이라니.

잠시나마 설렜고 이후론 극심한 공포를 느끼지만 점점 겁과 함께 되려 스스로를 찾아가는 것을 느낀다.
수동적인 삶을 살며 늘 겉돌았던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한 도취감 때문이었을까.
두마음이 싸우며 살인자를 변호하고 옹호하는 한 마음이 커져만 간다.

공포를 느끼지만 이상한 위안과 공감을 얻게 되고 유의미한 살인이라 믿고 싶어지는 그녀의 마음이란... 얼마나 황폐했을까.
그 누구에게도 위로 받지 못하고 마음을 나누지 못한 채 살아온 지난날은 무의미했지만,
불현듯 휘몰아쳐 그녀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사랑을 고백하며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그녀존재의 의미를 알려주는 이 살인자 아니 이 남자가 유의미해졌던 것은 아닐까.

살인은 그녀에겐 무의미했다.
그보다 더 큰 삶의 유의미가 생겼으므로.
너무나 흥미롭게 읽었지만 소설의 끝에 나는 조금 힘이 빠졌다.

처절한 복수를 통해 얻은 게 무엇인지.
선과 악은 어떤 형태로 존재해야 하는지.
유의미와 무의미는 어떤 경계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다만 세상에 태어난 모든이는 유의미함을...
유의미한 삶을 지켰으면 한다.
YES마니아 : 골드 w*******8 2019.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유의미한 살인
"유의미한 살인" 내용보기
잔느는 매일 아침 기차를 타고 통근을 하고 있어요. 시시때때로 보여지는 강박증과 함께 줄곧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보이는 그녀는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서류작업을 주로 하고 있죠. 그녀의 머릿속 혼란과는 달리 여느때처럼 평온했던 출근길, 기차안에서 발견한 누군가로부터의 편지는 그녀의 조용한 일상을 깨뜨립니다. 사랑고백과 더불어 자신이 연쇄살인범임을 암시하는 편지로 인해
"유의미한 살인" 내용보기

잔느는 매일 아침 기차를 타고 통근을 하고 있어요. 시시때때로 보여지는 강박증과 함께 줄곧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보이는 그녀는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서류작업을 주로 하고 있죠. 그녀의 머릿속 혼란과는 달리 여느때처럼 평온했던 출근길, 기차안에서 발견한 누군가로부터의 편지는 그녀의 조용한 일상을 깨뜨립니다. 사랑고백과 더불어 자신이 연쇄살인범임을 암시하는 편지로 인해 그녀가 갈등하는 동안 전국을 발칵 뒤집은 살인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어린시절 엄청난 사건을 겪은 후 외상증후군을 앓는 잔느와 복수의 칼을 겨누며 거침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범, 그를 뒤쫒는 반장의 이야기가 군더더기없이 속도감있게 전개돼요. 가볍게 즐기기 괜찮은 작품이에요.

u********2 2019.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유의미한 살인
"유의미한 살인" 내용보기
추리소설보다는  잔느의 심리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좀 늘어짐 경향과 긴장감과 몰입감이 없어 지루한 감도 있네요...날마다 출퇴근으로 타는 기차에서 발견된 살인자의 편지 한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신선함과 잔느의 현관문을 세번 확인한다든가 핸드백이 잠겨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강박관념을 실감있게 표현합니다..잔느의 하루 일과를  따라가면서 느껴지는 감정을
"유의미한 살인" 내용보기

추리소설보다는  잔느의 심리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좀 늘어짐 경향과 긴장감과 몰입감이 없어 지루한 감도 있네요...

날마다 출퇴근으로 타는 기차에서 발견된 살인자의 편지 한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신선함과 잔느의 현관문을 세번 확인한다든가 핸드백이 잠겨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강박관념을 실감있게 표현합니다..

잔느의 하루 일과를  따라가면서 느껴지는 감정을 통해 아픈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어 안타깝고...

살인자가 왜 살인을 하는지  잔느가 왜 이리 아픈지에 대한 궁금증이 소설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인것 같아요... 근데 좀 허무한 감도 있어요....뭔가 반전을 기대했는데 ....

표지가 너무 예뻐서 상반된 면도 있어요..










s****s 2019.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