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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 무라카미 아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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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스하다. 이런 날은 문득 생각나는 친구를 찾아가 함께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겠다. 볕이 잘 드는 카페 창가에 앉아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은 어떨까. 양지 쪽 담벼락에 기대 오가는 사람들 옷 매무새를 참견하는 것도 (속으로만)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러나 시간에 묶여 사는 일반인에게 평일 한 나절의 여유는 호사다. 만약 다시 28세로 돌아간다면 잘 다니는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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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스하다. 이런 날은 문득 생각나는 친구를 찾아가 함께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겠다. 볕이 잘 드는 카페 창가에 앉아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은 어떨까. 양지 쪽 담벼락에 기대 오가는 사람들 옷 매무새를 참견하는 것도 (속으로만)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러나 시간에 묶여 사는 일반인에게 평일 한 나절의 여유는 호사다.

 

만약 다시 28세로 돌아간다면 잘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할 수 있을까. 저자는 과감히 남들이 부러워하는 컨설팅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지금의 직장 생활에 만족하고 계십니까?"란 다소 도발적 질문으로 시작한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좋은 삶이란 가치있는 일에 매달려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있는 나라다. 그런 사회에서 안정되고 인정 받는 직장 생활을 마다하고 사회적 합의에 따르기보다 자신의 삶은 스스로 디자인 한다는 명목으로 독립한 것이다. 물론 저자의 경우는 무척 잘 돼서 자신의 노하우를 이렇게 책으로 만천하(?)에 공개했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누구라도 직장에 매여 살고 싶지는 않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놀면서 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반년만 일하면서도  자신의 힘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나머지 반년 동안은 세계여행을 하면서 보낸 저자의 지난 10년 생활은 환상적이다. 저자의 예전 직장 동료들은 저자를 보며 부러워한다고 하는데 이 자유는 독립에 대한 두려움을 감수한 용기의 결과다. 자유를 원한다면 진지하게 독립을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권하는 저자는 이 책이 그런 독자들에게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금은 예전보다 다양한 기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있다. 대부분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아이템을 잘 활용한다면 기업에 못지 않은 수익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저자의 경우, 남은 시간을 세계여행에 할애한 것이 저자의 삶에 좋은 방향으로 되돌아왔다. 처음에는 무작정이었지만 여행 기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여행을 하게 되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이 열리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찾아가서 축구 관람을 하는 것, 일본 축구 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는 꼭 가서 보는 그만의 여행 정체성이 생겼다. 생계를 위해 반년을 일하고 반년은 좋아하는 축구와 세계여행을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는 워라밸 라이프를 실현한 것이다.

 

저자는 아직 미혼이고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이다. 만약 가족이 있다면 이렇게 불안정한 생활을 계속 하기는 힘들 것이다. 미혼이기 때문에 굳이 안정된 집을 구할 필요도 없이 가방  하나에 자신의 모든 것을 넣고 필요에 따라 이사를 다니는 간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책 앞 쪽이 10년동안 프리랜서로 살아온 구체적인 내용을 보여주는데 나와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여서 현실감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4부의 미니멀 라이프는 요즘 내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내용이기 때문에 눈에 잘 들어왔다. 여행용 캐리어에 들어가지 않는 물건은 일절 구매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무척 흥미로웠다. 일년에 절반동안 세계여행을 하기 때문에 집값이 비싼 일본에서 빈집을 소유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고 그것을 갖고 여행을 떠나고 돌아와서는 언제나 일을 맡은 회사 근처에 집을 얻는 간편한 생활이 몸에 배여있다. 어떤 물질에 현혹되기 보다 경험을 소비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저자의 미니멀 라이프 생활이 부러웠다.

 

결코 자신이 바란 것은 아니지만 반년만 일하며 나머지 반년을 부지런히 여행을 다닌 결과 생각지도 못한 부수입이 따르게 된다.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출간 한 뒤 여러 곳에서 강연을 하게 되었고, 축구 관람기를 메모했던 블로그에도 광고가 붙었다. 희소성이 있는 저자의 경험은 유료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서 공유하면서  짧은 기간동안 큰 돈을 버는 경험도 했다. 요즘 대세인 유튜브도 개설했다고 한다. 원래 기업 컨설턴트가 직업이었지만 축구 컬럼리스트 및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도 생겼으니 저자의 독립은 성공한 것이다.

 

 새장 안에 사는 새는 새장 밖을 꿈꾸고 들새는 닭장 안을 부러워 한다. 동전에 앞면과 뒷면이 있는 것처럼 모든 일에는 장,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현재 삶에 별 불만이 없는 사람이라도 저자의 경험을 보며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엿보는 것도 좋겠다. 사는 방법에 정답은 없겠지만 남이 내놓은 답안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내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직장에 매여 사는 삶에 회의를 느낀다면, 독립을 꿈 꾸고 있다면 이 책이 먼저 간 사람의 발자국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t******e 2018.11.23.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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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무라카미 아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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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라이프   이 책은 월화수목금금금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다른 삶이 있음을 알려준다. 한국인은 OECD국가 중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에 속한다. 국가에서는 주 52시간으로 제한을 두고 시행을 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과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 달라는 양쪽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It, 금융, 대기업 등 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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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라이프

 

이 책은 월화수목금금금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다른 삶이 있음을 알려준다. 한국인은 OECD국가 중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에 속한다. 국가에서는 주 52시간으로 제한을 두고 시행을 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과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 달라는 양쪽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It, 금융, 대기업 등 고 수익이 보장된 직업에 일하는 근로자들은 월화수목금금금을 살고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여전히 존재 하는 한국 사회에서 이 책의 제목은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저자는 자신이 2006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살아온 흔적을 바탕으로 반년 정도 일하고 반년정도 여행과 취미 생활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1년을 절반으로 나눠서 칼같이 생활하지는 않았다. 어느 해에는 일을 찾기 위해 꽤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고 어느 해에는 세계 여행을 가기도 했다.

 

자신의 2006년 남아공 월드컵 방문을 통해 다양한 세계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유를 향한 갈망이 커지자 그는 과감히 6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의 길에 들어선다. 그는 10여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전히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다고 조언을 한다.

 

우선 시장 가치가 높은 직종을 선택하라고 한다. 저자는 퇴사에 관련하여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독립 시점을 가늠해볼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는 상사에게 퇴사를 암시하는 이야기를 슬쩍 꺼내 본 뒤 그에 대한 반응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좋은 대로 하라는 식의 반응이라면 아직 회사에서조차 제대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이므로 조금 더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으며 경험을 쌓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고 한다.

 

프리랜서가 되면 직장인에 비해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회사에서 보장해주는 복지가 없으며 사회적 신용을 읽게 되고 최첨단 기술이나 핵심 사업을 접할 수 없게 되는 것을 이야기 한다. 이것을 유념하면서 프리랜서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고민 해야 한다고 한다.

 

디지털 노마드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지만 지금은 잘 쓰지 않는다. 무작정 유행에 쫓기보다는 자신의 일에 대한 경험과 능력을 쌓아야만 프리랜서로서 살아 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보단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같이 한다. 좋아하는 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란 너무나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그것으로 수익을 전부 대체 할 수 없음을 지적한다.

 

일본과 한국의 경제적은 상황은 크게 다르기에 똑같이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고 프리랜서를 대우하는 방법과 인식의 차이도 여전히 존재 한다.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직장인에게 기업인에게 우호적이지 않는 다는 사실은 같을 것이다. 세계적인 몇몇 기업이 생태계를 만들고 좌지우지 하는 날이 점차 다가오고 인공지능으로 인한 단순한 일자리는 점차 사라지는 것은 불보듯 뻔한 현실 속에서 자유를 하루라도 찾아서 자신의 삶을 살라고 권하는 저자의 물음에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너무나 많은 것을 손에 움켜쥐고 있기에 눈앞에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없는 건 아닌지 반문하게 된다. 저자처럼 미니멀라이프를 모든 이가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60세가 되어 은퇴를 한 후 평온한 노년을 맞이 할 수 있다는 보장은 누구에게나 없기에 저자의 도전이 월화수목금금금을 살고 있는 직장인에게 큰 생각을 하게끔 하는 듯 하다.

c*********g 2018.11.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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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는 반년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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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금요일이다. 예전에는 주말을 코앞에 둔 금요일이 5일 중 가장 행복했었던 적이 있었다. 불과 그게 10개월 전. 지금 나는 강사로, 에디터로, 작가로, 강사로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프리랜서다.  실제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원하는 곳에서 글을 쓰고 취재를 하고, 상하 관계 없이 일을 하고 있죠. 또한 원할 때 일하고 쉴 수 있습니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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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금요일이다. 예전에는 주말을 코앞에 둔 금요일이 5일 중 가장 행복했었던 적이 있었다. 불과 그게 10개월 전. 지금 나는 강사로, 에디터로, 작가로, 강사로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프리랜서다.

 

 

실제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원하는 곳에서 글을 쓰고 취재를 하고, 상하 관계 없이 일을 하고 있죠. 또한 원할 때 일하고 쉴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일정치 않은 수익은 늘 고민거리이지만요. 저자처럼 저도 반년만 일하고 반년만 쉴 수 있을까 도전한 일이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하네요, 하지만 내년엔 해외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지낼 예정이라 이 책은 제게 필독서라 생각됩니다. 반년만 일하고 반년은 쉰다는 건 아마도 정말 쉰다기보다 워라밸이 잘 이루어 지고 있단 얘기라 생각됩니다. 저자의 깊은 경험치,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반년만 일하고 반년은 쉰다. 사실 말이 쉽지 그대로 실현하기가 어렵다는 건 일찌감치 깨달았다. 그저 이전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살기를 염원했던 바람 때문이었을까? 그 바람이 현실이 되기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맞닿았음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업무량과 벌어들이는 수익은 비례하는게 맞긴 하나보다. 이전 글에도 몇 번 언급하긴 했는데, 나는 10월을 잠까지 줄이며 일만 하고 지냈다. 대략 여섯가지 일을 진행했는데 그만큼 바빴고 힘겨웠다. 그 결과, 직장 다닐때보다 수익을 배로 벌었다.

 

누구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일하며 여유롭게 살고 싶었지만, 마음이 급했다. 일정한 수익이 없으니 일 들어올 때 일해야지, 라는 생각이 앞서면서 내 체력을 넘나드는 일들을 하루에도 한숨을 몇 번이나 쉬어가며 마무리하곤 하였다. 고달픈 직장인의 삶도 슬펐지만, 프리랜서의 삶도 만만치 않음을 깨달았다. 워라밸은 정녕 사전에만 있는 단어인가? 반문하면서 말이다.

 

 

<나는 반년만 일한다>는 일본인인 무라카미 아시시가 쓴 자전적인 에세이다. 그는 컨설팅으로 유명한 액센츄어에서 근무하다 나와 반년은 프리랜서로, 반년은 축구를 보러 세계여행을 다니는 우리가 바라는 노마드 삶을 살고 있다.

 

'필요한 만큼 일하고 원하는 만큼 쉬는 삶, 준비해보지 않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책을 펼치게 한 이 책은 지금의 내 상황을 절묘하게도 잘 캐치하였다. 서문에서 그는 정말이지 절박하게 우리가 늘 고민하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직시해 두었다.

 

지금의 직장 생활에 만족하고 계십니까?

 

출퇴근만 겨우 반복하는 일상.

월요일부터 정신없이 일에 치이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덧 금요일.

그나마 쉴 수 있는 주말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또다시 월요일이 시작되는 패턴이 1년에 50번이나 반복됩니다.

 

(중략)

 

버티고 버티다 맞이한 정년퇴직.

고대했던 자유와 모아둔 돈이 있어도 이미 몸과 마음은 지쳐버렸고

이렇다 할 인생의 추억 하나 남아 있지 않을 겁니다.

 

그런 삶으로 정말 괜찮으신가요?

 

 

정말 괜찮은지 아닌지는 독자 스스로의 몫일테다. 나는 이 책을 긴가민가하며 괜찮지 않다 느끼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1부 <회사에 나의 모든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현실과 비전>, 2부 <내 삶은 내가 결정해야 한다; 자가진단 및 업무 프로세스>, 3부 <프리랜서의 돈벌이 수단; 각 업계에서의 독립 방법>, 4부 <물건보다 경험을 선택하는 삶; 미니멀 라이프>, 5부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결합하다; 반년만 일하는 삶의 완성>으로 나누어 실전 팁과 저자의 노하우를 자세히 수록하였다.

 

 

저자는 지난 12년간 반년만 일하고 반년은 쉰 캘린더를 직접 공개했는데 (실제 딱 5:5가 아닌 평균치를 이야기한다) 노마드 열풍에 대한 우려스러운 입장도 내비친다. 실제 노마드의 삶을 사는 사람들 중에 얼마가 제대로 된 수익을 낼까? 정확한 통계치는 알 수 없지만, 아마 불과 상위 몇 퍼센트에 불과할 것이다. 저자는 내실 있는 비즈니스로 자신만의 분야를 확립하지 않는 한 실제 영속적인 노마드 삶을 지속하긴 어려울 것이라 일축한다.

 

이 말에 대해서 나도 긍정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컨설턴트다, 뭐다 하며 만나는 이들의 전문 분야에 대해 나는 종종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일이 있었는데, 바로 자기 자신의 강점을 직업으로까지 겸비한 이들의 부재가 많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를 43페이지에서 허업이라 하여, 일본에서 유행했던 '네오힐족'이라 하였다.

 

또한 가장 시급한 업무 페이와 라이프 패턴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인데, 일정한 목적 없이 퇴사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임을 강조한다. 우선 회사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업무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나 같은 경우, 회사를 다니며 여행 작가를 겸했고, 그 와중에 테솔을 취득하여 순차적으로 영어강사와 작가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5년간 준비하였다. 회사에서 배운 업무도 빼먹을 수 없는데, 조직생활과 의사소통에 대한 여러 요소들을 이 때 배우며 나라는 사람에 대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깨닫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결과적으로, 나는 조직생활에 그리 유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것이다. (물론 할 수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즐겁지 않음이 결론이다)

 

일단, 퇴사를 하고 프리랜서가 되면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회사에서 보장해주던 복지가 사라진다. 얼마 전 신용카드 한도를 높이려 (사실 체크카드 위주로 써서 크게 쓸 일이 없다 최근 혼수 문제로 상담했다 포기하였다) 알아보다 내 신용을 입증해 줄 회사가 더 이상은 없다라는 사실을 인지한 후 정말, 회사가 주는 혜택이 모두 다 사라졌구나를 체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프리랜서에 적합한 사람들의 특성이 아래와 같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이 모든 요소에 합격(?)한 인재였다.

 

 

1. 내 손으로 "어떻게든 해 내겠다"는 기개가 있는 사람

2.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낙관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

3. 멘탈과 피지컬이 모두 건강한 사람

4. 클라이언트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

5. 혼자 일하는 편이 편한 사람

 

 

 

결국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프리랜서로 살아남아 저자가 궁극적으로 바라던 반년 일하고 반년 쉬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본과 한국의 업무 환경은 다르고, 무엇보다 결혼 유무에 따라 이 또한 상대적일 것이다. 특히나 컨설턴트라는 프리랜서로 용이한 직업도 한 몫 했겠지만, 나는 이 책을 그저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대입해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반년 일하고 반년 쉬는 최대의 전략은 '버리기'라고 하였다. 맞다. 나는 퇴사를 하면서 집을 정리했고 (결혼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옷가지들과 짐들을 많이 정리했다. 그 동안 언젠가는 입겠지, 쓰겠지라며 아껴둔 것들은 과감하게 기부하고 버렸다. 그러면서 마음의 짐도 한결 가벼워졌다. 지금은 꾸미기 자체를 최소화하고 사는데, 이미 20대에 치장이란 치장은 한껏 해봐서인지 별 의미가 없음을 알아서일까? 편한 차림으로 내 벌이 안에서 과하지 않게 소비하며 살고 있다.

 

 

마지막 챕터에서 저자는 반년만 일하는 삶의 완성은 바로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결합이라고 이 책을 마무리한다. 뻔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프리랜서에서 다시 직장인으로,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혹은 크리에이터가 되거나, 불로 소득으로 생활하거나, 평생 프리랜서가 되거나, 다양한 삶의 경로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찾다 보면

우리가 바라던 반년 삶의 라이프 패턴을 갖출 수 있을것이라며 말이다.

 

에필로그에서 그는 오마에 겐이치의 저서 '시간과 낭비의 과학'에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며 바뀔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사람이 바뀔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다.

번째는 시간 배분을 바꾸는 것,

두 번째는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세 번째는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방법으로만 사람은 바뀔 수 있다.

가장 무의미한 것은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퇴사 후 10개월 남짓, 나는 9년 가까이 이어온 시간 배분을 바꾸고, 사는 곳을 바꾸고 (판교, 위례에서 용산으로), 만나는 사람들을 바꿨다. 내 삶의 많은 것들이 바뀌면서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떠한 삶을 살아갈까? 그 기대만으로도 나는 오늘 하루도 살아볼 예정이다. 불평불만하는 삶이 아니라 늘 도전으로 가득한 삶으로 말이다.

 

 

p.s

저자의 아버지는 아들인 저자에게 늘 언제 철이 드냐, 축구만 쫓아 다니냐, 결혼은 언제 하냐 늘 타이르곤 했었다 한다. 부모들은 다 비슷한가보다. 나 또한 부모님의 걱정 속에 비슷하게 살고 있는데, 내 굳은 신념으로 잘 살고 있다고 이 페이지를 통해 말씀 드리고 싶다. 우리술여행에 아빠가 응원해 준 덕분이라고. 그리고 결혼준비로 예민한 나를 응원해주는 가족들, 그리고 내 사람에게 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퇴사를 했지만 감사하게 끊기지 않고 일거리는 들어오고 있다. 나를 찾아주는 이들에게도 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s********o 2018.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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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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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지금의 직장 생활에 만족하고 계십니까?그런 삶으로 정말 괜찮으신가요?책의 첫 페이지에 있는 위 질문들은 내 삶, 직장생활을 잠시나마 돌아보게 한다.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짧지 않은 출퇴근 시간, 녹초가 되어버린 몸을 달래기 위해 잠만 자는 주말... 또 월요일이 되면 똑같은 일주일의 반복... 쳇바퀴를 돌리면 1년...2년... 이게 지금 보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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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지금의 직장 생활에 만족하고 계십니까?

그런 삶으로 정말 괜찮으신가요?


책의 첫 페이지에 있는 위 질문들은 내 삶, 

직장생활을 잠시나마 돌아보게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짧지 않은 출퇴근 시간, 

녹초가 되어버린 몸을 달래기 위해 잠만 자는 주말... 

또 월요일이 되면 똑같은 일주일의 반복... 쳇바퀴를 돌리면 1년...2년... 

이게 지금 보통사람들의 삶이다


이 책은 2006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뒤로 

반년만 일하고 반년은 여행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11년동안 유지 하였던 저자의 

프리랜서로의 독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보여 준다.

1장 - 반년만 일하면서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는지, 

이처럼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에는 어떤 직종이 적합한지를

2장 - 어떻게 일감을 찾을 수 있는가와 독립 후의 구체적인 노하우를 소개

3장 - 독립에 알맞은 각 직종을 설명

4장. 5장 - 반년동안 열심히 일한 결과로 얻게 될 반년의 자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좋아하는 일을 만끽하는 삶의 의의에 대해


이 책을 읽고 적지 않은 나이와 가정으로 인해 

따라 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주 조금 밖에 없음이 안타깝다.


하지만 책 내용 중


“일상에 불평 불만을 늘어놓고 계신다면, 일단 무엇이라도 좋으니 

행동으로 옮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바뀔 수 있는 방법

첫 번째, 시간 배분을 바꾸는 것

두 번째,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세 번째,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

가장 무의미한 것은 마음만 다잡는 것“


“PDCA 사이클이란 

Plan(계획) -> Do(실행) -> Check(평가) -> Act(개선)라는 

네가지 단계를 반복하여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방법”


처럼 불평 불만과 무의미하게 마음만 다잡지 말고 우선 

PDCA 사이클을 시작하여 최종목표(독립)에 도달하는.... 하고 싶다.




h*****7 2018.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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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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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회사생활을 접고 28살부터 지금의 나이40이 되도록 그는 자유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언급했듯 우연한 기회의 여행을 통해서이고 ,그 기간동안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며 고뇌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그만의 노하우와 생활방식과 생활철학이 궁금해지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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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회사생활을 접고 28살부터 지금의 나이40이 되도록 그는 자유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언급했듯 우연한 기회의 여행을 통해서이고 ,그 기간동안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며 고뇌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그만의 노하우와 생활방식과 생활철학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만의 생활철학은 특이했다.
시계를 버리고 구글과 친해지라 말하고 있다. 체면문화에 길들여진 명품 좋아하는 한국인의 사고방식을 뛰어 넘는 차원 높은 경고다. 미니멀리즘의 실천은 물건의 집착을 버리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에서 시작한다. 벌기도 잘하지만 절약 또한 그의 중심적 생활철학이다.
이사를 다니기에 좋도록 홀가전의 집을 계약하는데 계약료는 비싸도 일이 끝나면 홀홀이 이사 나올 수 있기에 결국은 그것이 이익이며,심지어 그는 미혼이다. 전자책을 놔두고 지진때 깔려 죽을 확률이 높은 책장을 버리라 충고하는 그는 종이책을 미련하게 여기는 듯한 눈치다.

그가 추구하는 워라밸과 미니멀리즘적 생활패턴은 일과 생활의 효율성을 높이 추구하는 그만의 철학 끝에 녹아든 그의 실천적 경험이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점은 자신의 일의 시간단가가 10만원이라 말할 수 있는 그만의 철저한 전문성이다.
제5차 산업혁명시대를 논하는 사물 인터넷과 인공지능 시대를 홀연히 앞서서 리드 해 가는 그는 모든 면에서 진정한 얼리어댑터이다.


그는 전문가다.
그는 그가 하는 경영 컨설턴트의 일을 꼼꼼하게 유지하면서 축구를 사랑하며 온 세계를 누비는 작가로서 또는 강연자로서도 부수입을 올린다. 1년치의 생활비를 6개월에 벌며 ,그만의 17년간의 경영 컨설턴트 노하우는 그의 업무단가를 스스로 정하며 일단 일이 잡히면 그 근처로 이사하기까지 하면서 몰두하여 철저하게 일한다는 것이다.

그가 일을 잡는 방식은,
주로 객단가가 높은 기업의 컨설던트일을 하는것인데, 에이젼시를 통해 20-30%의 수수료를 떼는 일을 피하면서 시작된다, 경험과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일을 잡기도 하는데, 이것은 불특정 다수의 업무 의뢰 서비스를 통한 방법으로 일의 얻는 방법의 일종이다. 일의 연속을 위해 때로는 아는 후배와 결탁하여 그가 외국에 있을 때에는 그가 직접 일에 참여하지 않아도 연계 될 수 있도록 연속할 장치를 마련해 둔다.
개인의 금융 그래프를 만들어 자신의 샐러리와 기간을 분석하고, 일하는 시간조차 반으로 줄이려 노력한다. 특이한 노하우 중 하나는 '역오프쇼어'인데, 물가가 높은 일본에서 객단가로 컨설팅 체결을 하고, 물가가 낮은 나라 중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프리랜서로서의 약점도 잘 알고 있다.
최첨단 기술이나 핵심 사업을 알 수 없으며, 보장되는 복지도 없다. 사회의 신용을 잃고 수입이 일정치 않다. 그러나 그 약점을 받아들이며, 천성적으로 일할때에 긍정적이고 , 클라이언트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있으며, 멘탈과 피지컬이 다 건강한 사람, 절대로 빚을 지지않고 생활하기등 그만의 특화된 철학도 엿볼 수 있었다.

그가 권하는 프리랜서의 일은,
의료계의 의사나 간호사. 전망이 좋은 IT업계, 예술가나 문학인들, 컨설팅 업계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오피스의 전문 서포터이다. 특히 이 서포터의 경우 기업에서 각 분야별로 별도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스페셜리스트로서 참여하여 돈을 벌게 된다.컨설던트일도 전략컨설던트, 인사 컨설던트,IT컨설던트, 업무 경영컨설턴트등 다양하지만 반드시 작가는 회사에서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후에 독립하라고 독립전에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하고 있다.
또한 각 업종의 특화된 에이전시를 통해 일을 얻고 그 경험이 쌓아면 개인적으로 연락이 닿아 일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쌓기를 권하고 있다.

Special Clip
축구칼럼니스트로서 월드컵을 따라다니고 ,여행하며 쓴 책이 번역되어 나오면 읽어보고 싶다. 책을 깐깐하고 군더더기 없이 번역한 한국작가의 덕도 있겠지만, 오랫만에 깨끗한 녹차를 마신 것 같은 깔끔한? 책이었다.




n********2 2018.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반년만 일한다 / 무라카미 아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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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삶..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삶이 아닐까? 특히 워킹맘일 경우, 일과 육아, 가사도 병행해야 하므로 프리랜서의 삶을 한번쯤 꿈꾸게 마련이다. 하지만 회사라는 안정된 울타리를 벗어나 내가 스스로 모든 것을 찾아 나서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다.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회사에서의 업무나 보상이 그다지 만족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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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삶..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삶이 아닐까? 특히 워킹맘일 경우, 일과 육아, 가사도 병행해야 하므로 프리랜서의 삶을 한번쯤 꿈꾸게 마련이다. 하지만 회사라는 안정된 울타리를 벗어나 내가 스스로 모든 것을 찾아 나서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다.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회사에서의 업무나 보상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내가 회사를 벗어나서 금전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프리랜서는 꿈도 못 꾸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모두가 사실은 꿈꾸는 프리랜서의 삶 (성공한),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저자는 액센츄어라는 미국의 유명 컨설팅회사의 컨설턴트이다. 즉 전문가이다. 그래서 '에이~ 너나 가능하지'라는 생각을 하기가 쉽다. 그래서 저자도 자신의 상황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다른 직종의 사람들도 프리랜서가 가능하다라는 것을 설명해준다.

대부분 직장생활이 주는 안정감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지 못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열심히 일한들 결국 퇴사 압박에 내몰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실정에서 직장인을 안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언젠가는 나도 퇴사를 할 것이고, 그때 당장 길거리로 나앉을 수 없으니 늘 프리랜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조금씩 계획을 짜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저자는 무작정 자유를 찾아 회사를 떠나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충분히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나의 전문 영역을 키우고 내가 어느정도 전문가로서 홀로서기가 가능할 대까지 신중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사무직의 경우에는 팀장으로서의 경력이 있거나 하나의 프로젝트를 주도해서 마무리까지 한 적이 있는 사람이 그 대상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회사라는 울타리가 보호하는 동안 그 안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고 준비해야 함을 조언한다.

저자 본인이 직접 느끼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온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개해 준 데에 이 책이 참 뜻깊다. 물론 일본사회라는 점과 저자가 프리랜서라는 어찌 보면 특수한 전문직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저자는 '꼭 컨설턴트와 같은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당신도 당신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주도성을 갖고 있다면 할 수 있다. 절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은 않은 직장에 언제까지나 의존하고 살 수만은 없다. 언제든 떠날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고, 당신도 이러한 준비를 미리 하면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는 책이다.

단 한번도 회사를 떠나서는 경제활동이 불가능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여 현실에 안주하고 있지만, 늘 불안하고 두려운 사람이라면 읽어 볼만한 책인 것 같다. 나 역시 육아라는 이유로 언젠가는 프리랜서로 전향할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들이 큰 도움이 되었고, 회사 생활에 안주하고 나태해져서는 안되겠다. 언제라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을 만큼 하루하루 준비하며 의미있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자기계발서 시장은 책을 읽은 독자가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삶을 바꿔보려 노력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다시 비슷한 책을 구매하는 행위로 유지되는 것이 다름 없다. 등을 살짝 밀어주는 느낌이라도 받고 싶어하는 재방문 고객이 자기계발서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에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있다면, 일단 무엇이라도 좋으니 행동으로 옮겨보라.” (p. 218)

 

늘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는 내가 바로 자기계발서 시장을 지탱하는 장본이었다는 사실이 깨달아져 우습기도 하고 부끄럽다.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고 남들과 비교하거나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것 같다. 내가 저자처럼 자유로운 삶을 꿈꾸고 실제 '퇴사전 경제적 자유'를 선언하고 있다면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을 삶에서 실천해보아야 겠다.

 

YES마니아 : 로얄 l*****2 2018.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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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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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훗카이도 출생의 무라카미 아시시 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계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 입사하여 6년간 근무했습니다. 그의 꼼꼼한 성격은 일과도 적성에 잘 맞았는데요, 그 뒤로 그에게는 어떤 각성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일을 하고 나머지 날들은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이었죠. 요즘말로 '워라벨'이라 불리는 자못 꿈의 인생이라 할 수 있는 생활을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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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훗카이도 출생의 무라카미 아시시 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계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 입사하여 6년간 근무했습니다. 그의 꼼꼼한 성격은 일과도 적성에 잘 맞았는데요, 그 뒤로 그에게는 어떤 각성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일을 하고 나머지 날들은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이었죠. 요즘말로 '워라벨'이라 불리는 자못 꿈의 인생이라 할 수 있는 생활을 그는 이미 10년 전에 실천했습니다. 반년 만에 1년치 수익을 내고 나머지 반 년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는 라이프 스타일! 프리랜서가 된 그는 이러한 삶의 노하우를 강연을 통해 전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보러 외국여행도 맘껏 즐기고, 그 취미를 다시 일로 전환해 축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선 회사일에 대한 현실과 비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선택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수 있겠죠. 그가 말하는 노하우는 이렇습니다. 회사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후에 과감하게 그곳에서 벗어나 경쟁력있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죠. 여러 직종을 업무를 분류하며 단가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서 살 길을 모색하는 저자의 모습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회사와 집을 무의미하게 왔다갔다하는 저에게 많은 고무를 주었습니다.

 

2부는 자기 삶의 주체를 더 본격적으로 자가진단 하는 장이며, 3부에서는 프리랜서의 돈벌이 수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어떤 에이전시가 있는지 인터넷 도메인까지 상세하게 제시하는 대목이 무척 신뢰감이 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부는, 아무래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었던 직장에서 나가고나면 가정경제의 흔들림을 무시할 수 없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저자는 미니멀 라이프의 효율적인 지출 노하우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중고마켓의 활용이 인상적인데요, 80대 20의 법칙을 이야기하면서 쓸모 없는 80의 물건은 과감하게 중고마켓에 판 후 현금으로 만들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필요없는 물건을 집에 보관하는 일도 지출비용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미로 장식될 5부는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의 최고의 꿀조합입니다. 인터넷이 활성화 된 사회에 정보는 충분히 돈이 되고도 남는 세상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광고를 끌어들이면 쏠쏠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저 또한 당장 블로그를 만들고 수익을 내고 싶네요. 어쩌면 위태로워 보이는 반년의 삶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저자의 힘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가 무궁무진한 책이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은 신이 그 사람을 가여워해서 도와주는 게 아니겠죠. 이 책의 저자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똑똑똑 노크하며 기회를 포착하고 실천에 옮기는 삶. 이것이 진짜 워라벨의 진면목이 아닐 까 싶네요.

a******r 2018.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반년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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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그리고 또 반복, 끝이 어딘지 모르는. 그 끝을 생각해 볼 여유조차 없는 지금 '필요한 만큼만 일하고 원하는 만큼 쉬는 삶, 준비해보지 않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제목(나는 반년만 일한다)에 끌려 책 소개를 읽기 시작했지만 이 문구가 진짜 이 책이 궁금해지는 계기였던 것 같다. 비슷하지만 더 구체적인. 이 책은 읽으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서 좋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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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 그리고 또 반복, 끝이 어딘지 모르는. 
그 끝을 생각해 볼 여유조차 없는 지금 '필요한 만큼만 일하고 원하는 만큼 쉬는 삶, 준비해보지 않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제목(나는 반년만 일한다)에 끌려 책 소개를 읽기 시작했지만 이 문구가 진짜 이 책이 궁금해지는 계기였던 것 같다.

 비슷하지만 더 구체적인. 이 책은 읽으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서 좋다는 생각을 품었다. 두리뭉실한 워라밸이 아닌 '어떻게'하면 되는지, 이 분야는 이렇게, 저 분야는 저런 방도로 연결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준 덕분에 쳇바퀴가 구르는데 잠시 쉼을 선물해줄 수 있는 방안도 맞이할 수 있었다.  


  첫 장에서 이런 나의 상황을 보고 적은 듯한 저자의 말 끝에는 '그런 삶으로 정말 괜찮으신가요?'라는 글귀가 있었다. 이 질문을 2년간 고민하는 내게 그가 도움을 줄 듯한 느낌의 시작이었다. 책을 다 읽은 지금은 프리랜서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어서 그리고 아득한 무언가가 아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과 사례들을 제시해주어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스스로를 '계절노동자'라고 칭하는 저자는 자신의 수익까지 공개해가며 차근차근 프리랜서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어쩔 수 없이 삶을 영위하려면 수입이 있어야 하기에 프리랜서에 대해 알아도 정기적인 수익이 없다는 걸 알기에 더 망설여질 수 있는데 그 걱정을 덜어주는 부분이었다. 무라카미 아시시씨는 한때 노마드족 붐이 일었는데 그때 그들의 업무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점과 수익 창출이 무엇으로 되는지 그리고 어떤 분야의 전문가인지 알 수 없어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느껴 아쉬웠다고 한다. 어쩌면 그가 그때 아쉬움을 느껴 수익까지 공개해가며 세세히 실속 있게 알려주지 않았나 싶다. 사진( 이미지 편집이 어려워 블로그에만 기재되어있습니다^^; _ https://blog.naver.com/gingerna/221400490145 )은 직장 생활의 연장선상에서 독립하는데 적합한 직종을 표로 정리해준 것인데 수익 공개보다 더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었다. 아쉽게도 그의 직업이 컨설팅이다 보니 타 직종보다 고수익이 더 수월하겠구나 싶어 아쉽다고 생각하던 내게 뒷부분에서 보인 이 표는 이렇게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act를 위한 plan을 짜는데 수월하게 해 주었다. 또한 직장 생활의 연장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그는 직장에서 일정한 수익을 보장받으며 경력을 쌓고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것도 추천해주었다. 회사를 새장으로 프리랜서를 새장 밖으로 나온 자유로운 새로 표현한 그는 자유를 얻으면 어디든 날아갈 수 있지만 스스로 먹이를 찾아야 하며 공격을 받을 위험도 있고 모든 걸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프리랜서에 대해 구체화되니 잊을 뻔한 이야기를 중간에 언급해주니 다시 현실로 돌아와 플랜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 위즈덤하우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휴일을 즐기며 읽고 작성된 gingerna의 감상문입니다.

g******a 2018.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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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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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누구나 꿈꾸는 반년만 일하고 원하는 만큼 쉬기!!저도 그 마음은 다르지 않죠. 그렇기에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저의 성향과 맞으면서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고 2~3년동안 다양한 도전을 했었더랬죠. 그러면서 느낀건 돈이 된다고 해도 내 성격에 맞지 않으면 죽어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보다 혼자서 처리하는 일을 해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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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누구나 꿈꾸는 반년만 일하고 원하는 만큼 쉬기!!

저도 그 마음은 다르지 않죠. 그렇기에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저의 성향과 맞으면서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고 2~3년동안 다양한 도전을 했었더랬죠. 그러면서 느낀건 돈이 된다고 해도 내 성격에 맞지 않으면 죽어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보다 혼자서 처리하는 일을 해야 성취감도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더니 쉬지도 않고 그 일만 하고 싶다는 부작용도 느끼게 되더라고요. 한번에 두 가지 일은 절대로 못한다는 뜻입니다. ㅎㅎ 저자의 말대로 원하는 만큼 쉬기 위해선 수익이 중요한데요.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수익이 일정하지 않으니 그에 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현재 하는 일을 그만두면 안되겠더라고요. 조금씩 꾸준히 계획적으로 준비를 하면 내가 원하는 적당한 때가 테니 그때 그만두어도 된다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가 반년만 일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도전하면서 알게된 수많은 것들을 다 끝내고 싶어서랍니다. 그것을 해낼수 있으려면 시간이 많아야 하고 꾸준히 해야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을수 있거든요. 또 그 단계로 인해서 그 외 수익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는거죠.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성향에 맞는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어만 하겠죠. 돈이 된다고 돈에 쫓아서 하게 되면 현재 먹고 살기위해 일하는 거랑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마음 깊숙히 박혀있던 '실천'이란 단어를 꺼냈습니다.

다른 부분에는 행동을 했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마음 어딘가 쳐박아 두었더라고요. 우선은 계획을 세우고 잘하는 일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일텐데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책만 읽었다고 잘할 수 있다는 근본없는 이 자신감은 뭘까요?? ^^ 이제 곧 새해라고 미리부터 지키지 못하는 계획타령인가 싶지만.. 급하게 진행될 마음이 아닌지라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고 다른 자신감을 얻으시길 바래요.

 

 

 

s******5 2018.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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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년만 일한다 고소득 프리랜서 워라밸라이프
"나는 반년만 일한다 고소득 프리랜서 워라밸라이프" 내용보기
생활하는데 필요한만큼의 돈만 벌고 나머지 시간은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그런건 우리들에게는 꿈일뿐 어디 현실이랍니까! 서평전문보기  https://blog.naver.com/kgbdiy/221402569819  이번에 소개할 책은 '어라 나와 다른 부류의 얘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또한 저자의 이력과 책 내용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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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는데 필요한만큼의 돈만 벌고 나머지 시간은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그런건 우리들에게는 꿈일뿐 어디 현실이랍니까!

 

서평전문보기  https://blog.naver.com/kgbdiy/221402569819

 

 

이번에 소개할 책은 '어라 나와 다른 부류의 얘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또한 저자의 이력과 책 내용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구요. 하지만 저자와 똑같은 직종이나 선호하는 취향, 라이프 스타일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기에 이 책을 통한 자극과 저자가 제시하는 그만의 방식을 통해 영감을 받아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은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으로 영어 세단어의 준말입니다. 저도 자두 듣던 말은 아니지만 이 표현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하네요. 일과 사생활간의 균형을 의미하며 각 단어의 발음을 따서 '워라밸'로 부르고 있네요. 한마디로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이라고 하면 와닿을것 같네요. 

 

올해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의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바꿔었습니다. 여기저기 혼란도 있고 오히려 야근수당으로 낮은 기본급을 떼워줬던 직장인들은 반기지 않기도 합니다. 서평할 책의 대상도 프리랜서라서 한국에서 바뀐 근로시간을 대입하기는 힘들것 같지만 맥락은 비슷합니다. 

 

 

 

 

 

 

 

바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겁니다. 한국사회는 이미 야근이 야근이 아니라 일상 업무의 자연(!)스러운 연장개념으로 가지고 갑니다. 5일근무제 정착전에는 정말 일만 했고 저도 토요일에 일하고 오후부터 정말 1주일의 내시간이 주워지는 행복을 즐겼었죠. 

 

 

 

 

 

 

 

 

 

 

 

 

대부분 회사에서 일하다가 담배 한대 피운다거나 졸린 잠을 깨우려고 찬 바람 쐬러 커피 한잔 들고 잠깐 사무실에서 나왔있으면 드는 생각이 있을거에요.

내가 과연 이 회사에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요? 이렇게 지금 다니는 회사만 바라보면서 사는게 맞는걸까? 하며 불안해 합니다.


대기업에 들어가면 쭈욱 오랫동안 다닐 것 같지만 한국경영자총협회의 통계를 보면 대기업 1년차 퇴사 비율이 27.7%나 된다고 하네요. 이걸 듣고 저도 적잖게 놀랬습니다. 지금이야 그렇게까지 호들갑 떨지는 않다고해도 대기업에 입사했다고 하면 가족들이 좋아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른건 없더군요.


다만 점점 더 우리의 삶은 고작 저녁시간도 찾지 못하고 밤에 퇴근해서 지친 몸으로 내일 출근을 준비하는 행태가 크게 바뀐건 없다고 생각해요. TV나 매스컴에서는 예전과 다른 직장생활이라면서 보여주지만 그렇게 내 저녁을 제대로 찾는 사람이 얼마나 많다고 하는지 허울뿐입니다. 물론, 예전과 달리 칼퇴가 많아진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그게 바로 삶의 여유를 찾았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자신이 프리랜서(Freelancer)라면 '나는 반년만 일한다' 를 읽어봄직 합니다. 직접 대입은 못하더라도 내가 왜 어떻게 지금 프리랜서로써 먹고 살고 있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거에요. 프리랜서를 준비하는 사람과 현재 프리랜서에게도 재정비할 만한 내용이 1부에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뭐든 생활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반년을 놀려면 더욱 더 중요한게 머니(Money)죠. 프리랜서를 하면서 에이전시를 통해 파견 업무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을 없을겁니다. 수수료는 떼간다고 쳐도 에이전시는 개인에게는 좋은 인맥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다이렉트가 아니라도 에이전시를 통해서 들어간 외부업체와의 인맥도 자연스럽게 형성되니까요.



Plan

계획을 세운다.


Do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Check

계획대로 잘 진행되었는지 평가한다.


Act 

평가에 따라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음 계획에 반영한다.

 




2부를 읽다보면 PDCA라는 낯선 이론을 접하게 됩니다. 플랜(Plan), 실행(Do), 체크(Check), 행동(Act) 의 영어 앞글짜를 땄습니다. 딱히 어려운 의미들도 아니고 한번 쭉 읽어보면 당연하게 이해할만한 이론입니다.


저자의 경우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을 할 때도 이 PDCA 사이클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실행하고, 평하가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하네요. 도중에 몇 차례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처음 내걸었던 목표에 도달했구요. 우리도 뭔가 일을 진행할때 저런 맥락으로 하긴하지만 그게 막상 실제로 일을 하다보면 뒤죽박죽되기 일수죠.

 

 

 

 

 

 

 

 

 

멀티플레이어(Multi-Player)가 되라고 했던 때가 있고 지금도 그말은 통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두루 잘 하는것보다 한분야에서 스페셜리스트, 즉 최고가 되는게 더 나아보이고 하네요. 특히나 남들 다하는 그런 흔한 분야가 아니면 정말 떼돈 벌 수 있습니다.


컨설팅 업계에서 프리랜서로 독립해서 일을 하고 반년 벌고 반년 논다는 저자 무라카미 아시시는 그 생활을 벌써 10년 넘게 하고 있다네요. 

언듯 생각하기에는 정말 반년 미친듯이 일만하나? 싶었지만 그간의 노하우로 일본 각지에서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관전한 축구 경기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걸 또 잘 살려서 축구 칼럼니스트와 작가로도 활동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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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조직의 틀안에서 움직일때야 지시받은 것만 잘(!)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겠지만 자기 일을 찾아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을 하면 늘 긴장하고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일만 해야하는게 아니고 자기관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거죠. 요즘 세상은 기회가 많고 그 기회를 어떻게 잡고 내것으로 만드냐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프리랜서라면 책을 안사도 좋으니 지금 서점에서 한번 쭈욱 읽어보세요. 독립의 성공은 어렵지만 나를 자극할 책의 말들까지 어렵지는 않으니까요.   

 

 

서평전문보기  https://blog.naver.com/kgbdiy/221402569819

 

 

 

 

k****y 2018.1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