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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이후, 작가의 또다른 작품이 등장했다고 해서 주목을 끌었던 시점. 농구와는 전혀 무관한 주제여서 놀랐던 감정과 슬램덩크 인물들과 닮은 얼굴형이 반가웠던 감정이 교차하여 복합적 희열이 일어났던 작품.
일본에서 실존했던 검사 미야모토 무사시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지만 그 인물이 누군지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만나는 많은 무사들과의 결투와 결투신, 그 순간 발현되는 심리와 감정의 묘사가 이 작품의 특징이다.
스토리와 작화 모두가 일품인 작품으로 시대가 흘러도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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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작가 다케이코 이노우에가 농구공을 버리고 칼을 들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만화 슬램덩크의 신화를 만들어 냈던 그가 안정된 농구공을 버리고 아직 날이 서지도 않은 칼을 든 이유는 무엇일까? 피와 살이 튀는 잔혹한 디테일의 묘미를 살린 정통 사무라이 무협 스타일에, 은근한 유머, 탄탄한 스토리
이노우에 다케히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중의 하나인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슬램덩크』의 대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작가이다. 1967년 일본 가고시마현 출생으로 쿠마모토 대학 문학부를 중퇴하고 호조 츠카사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다 독립, 1988년 소년점프 신인만화공모전인 제35회 데즈카상에 「마에데 퍼플」로 입선하며 데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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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좋아하는 책이라 선물하려고 구매했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만화들 중에서도 순위안에 드는 작품이라 소장용으로 선물했습니다. 저는 만화에 관심이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남편이 엄청 좋아하네요! 배송도 하루만에 와서 너무 좋았어요~! 전달 11시 넘어서 결제했는데 담날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책이 와있더라구요~~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네요~~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 읽어보려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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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어제 새벽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포털 사이트를 수시로 리프레시를 했을 것이다. 사실 이랬다. 줄줄이 동생들을 중학교도 안 보내고 일을 시켜서 번 돈으로 장남은 서울에 있는 대학에 보내고 좋은 일자리를 얻어 집안의 자랑거리와 동시에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 하지만 부모 뿐 아니라 동생의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얻은 장남은 자신이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재능과 팔자로 잘 되었고 가족은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실은 그랬다. 아무것도 아닐때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물건은 사자마자 부서져도 또 샀다. 전세계를 지배했던 회사의 제품이 한국에만 들어가면 실패를 한다는 불문율도 생겼다. 똑같은 제품을 캐나다에서 24만원에 살수 있고 통신사에서 보조금까지 대면 공짜라도 한국에서는 할부로 30개월을 꼬박꼬박 다 냈다. 그래도 한국제품 써 줘야지 했다. 대기업이 잘되면 우리나라가 잘된다고 믿었다. 예전에는 그랬다. (나 어릴때만해도 ) 외국여행 자율화가 되기 전이라 외국나가기 힘들었다. 특별한 사람들만이 특별한 경로로 외국에 나갈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알게 되었다. 똑같은 제품을 외국사람은 24만원에 한국사람은 89만원에 산다는 것. 자동차도 외국사람이 타는 차는 안전하게, 한국사람은 안전장치를 빼고. 사고가 나면 외국사람은 보상해주고, 한국사람은 피해자 탓을 하고. 정보란 그런 것이다. 억대 말 몇 마리를 주고 수백억짜리 정부사업을 따낸 그들의 실력이라고 하자. 눈에 넣어도 안 아픈(진짜는 아니다. 눈에 넣으면 얼마나 아플까. 끔찍하다..ㅠㅠ) 내 새끼랑 아침부터 눈물 바람하면서 야근에 주말도 반납해서 번 돈 거기서 7만원 10만원 모아, 의자뺏기놀이에서 결코 의자의 주인이 될지 못할 내 새끼한테 뭘 해주지는 못할 망정 짐은 되기 싫어서 차곡차곡 군말없이 넣어둔 그 국민연금에 손을 대 자신의 개인 재산을 수십조 만들어낸 기업부회장이 감옥에 갇히느냐 아니냐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 것이다. 어떻게 그 힘든 사람들이 몇 만원씩 모아놓은 그 돈에 손을 댈수가 있냔 말이다. 하아...정말... 이것은 화가 나는 일이고, 의아한 것은. 그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영장발부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이다. (정말 모르겠다. 왜 성조기??????!!!?!??!?!?#@$#@%@#%) 제발~ 제발~ 이들은 이 추운날 거기서 탄핵반대를 외치면서 꼭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 있기를.. 제발.... 한 마을이 피바다가 되었다. 그저 자신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말 한마디만 믿었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터다. 그러나 그는 어떤 말도 믿지 않는다. 아들이 직접 쓴 편지를 봐도 조작이라고 할 것이다. 믿지 않으려고 마음 먹은 자들을 설득하는 것은 어리석다. 타구앙(우리가 아는 그 다꽝의 어원을 제공했다는 썰이 있다.)스님은 평생 버림받으며 살아 온 타케조에게 직접적인 설교는 하지 않는다. (스님이잖아!!!) 온 마을의 무사들을 다 죽인 타케조가 도망가게도 자살하게도 내버려 두지 않는다. 드럽고 치사하고 구질구질하게 살아야 한다. 나무에 매달려 오줌을 질질 싸면서 그 치욕을 버릴수 없다. |
| 단순히 누가 더 센가의 문제가 아니라 ‘사는 이유’ 같은 철학적인 주제로까지 확장되는 깊이가 있어서 계속 읽게 돼. 게다가 이노우에 다케히코 특유의 작화가 진짜 미쳤잖아 한 컷 한 컷이 그림처럼 살아 있어서 그냥 페이지 넘기는 게 아까울 정도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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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3권 종이나 제본 상태가 너무 예전 스타일이라 좀 아쉽다. 만약 완전판 같은 것으로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끝까지 펴기도 어려운 예전 판형이라는 것이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었지만, 영영 끝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에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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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의 혈투로 수배당한 처지기에 살아남기 위해 죽음을 가장 당하고 유랑을 떠난 무사시. 교토에 와 가장 이름난 검술가들의 도장에 가 결투를 요청한다. 죽을 게 뻔한 자리에서도 늘 돌진했던 무사시와, 그런 무사시를 동경하면서도 같은 자리에서 늘 도망쳤던 고향 친구 마타하치가 다시 만난다. 하지만 그저 살기 위해 도망치는 것이 과연 마냥 어리석고 부끄러운 일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