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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을 통해 역사를 되짚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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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릉에 대하여 이보다 더 상세하고 친절한 책은 없을 거 같습니다. 능의 형식, 능의 분포도, 능의 기본 구조 등 그리고 조선 27대 왕과 왕후(황후)의 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림이 있어서 14세 소년뿐만 아니라 아니라 성인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설명이나 그림, 사진도 이해가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꼭 연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관심 있는 왕릉을 먼저 보아도 괜찮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책의 인상적인 점은 조선시대 왕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좀더 왕들과의 거리감이 좁혀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 아이에게, 저의 주변 사람들에게 저자가 말했듯이 "왕릉에 놀러가자~"고 하고 싶네요. 이미 가 본 왕릉은 다시 한번 의미를 새겨가며, 기억하며, 추억하며 읽게 되구요 아직 가 보지 않은 왕릉들은 이 책의 내용을 생각하며 가 보고 싶어지네요. 따뜻한 봄이 오면 우리 식구들과 한께 왕릉 나들이 가 볼 계획입니다. 이 책은 주위에 학생이 있는 집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역사의 길 위에 있는 우리들도 지나간 역사와 마주해야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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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체험학습 다니는 것을 즐겨하는 아빠 덕분에 주말마다 여러 곳을 다니고 있답니다. 그러던 중 조선왕들의 무덤도 다녀오곤 했는데, 부모의 역사적 배경지식이 너무 짧아 아이를 왕릉에 집중시킬 수 없었다는 점이었어요. 안내책자나 안내판에 나와 있는 간략한 소개 정도만으로는 그 곳에 대한 역사를 알 수도 없을 뿐더러 무언가를 깨닫고 생각한다는 것은 엄두를 내지도 못했지요. 그럼에도 아이가 어리니까란 자기 합리화로 다녀온 것만으로도 잘했다고 자기 위안을 삼곤 하였는데,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정확한 체험학습이 필요하단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에 조선 왕릉을 주제로 체험 학습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미 다녀온 곳들도 있었지만 무덤 주변을 놀이공원 삼아 뛰어다니던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지요. 역사를 접해본 경험이 짧은 아이가 스스로 이 책을 보면서 이해하기는 아직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14세 소년이란 제목의 한계가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요. 하지만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도움 주는 현장의 사진 첨부와 더불어 주제별 구분지어 잘 설명된 해설이 아이가 어렴풋이라도 그 곳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다. 각각의 왕마다 소개해주는 가계도는 순차적으로 조선의 왕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아이 덕분에 엄마도 많은 내용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었어요. 날이 추워지기도 하고 거리상 너무 먼 곳은 내년을 기약하기로 하였는데, 한가지 주제로 역사를 알아가는 방식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다 읽었다고 할 수 있는 책은 아니예요, 궁금할 때마다 현장 답사를 가게 될 때마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더욱 깊게 알아가는 재미가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오래 볼 책이기에 역사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려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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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답사는 아는 만큼 보입니다. 「14세 소년, 조선왕릉에서 역사를 보다」 또래의 아이들이 있어 손이간 책이다. 역사에 지식이 부족한 나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처음 내가 역사와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하게 된건 남편의 재미난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잡다한 지식이 참 많은 남편은 역사, 지도, 나라, 인물에 관한 뒷 이야기들을 해주곤 하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듣고나면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곤 했다.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 또한 이와 연결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곤 하는데 그럴때면 남편은 막힘없이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런 이야기들이 책에 나오기라도 하면 더 기억에 잘 남는다는 아이들의 말에 남편의 이야기에 조금이라도 덫붙일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고 이후 읽게된 책들은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았다. 학창시절엔 왜그렇게 역사를 힘들어 했던건지 이해할 수 없을만큼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이번책 또한 그런 책들중 하나이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작가님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누군가의 묘 라고만 생각했던 왕릉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책이 시작되기 전 왕릉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왕릉의 주변에 쌓인 돌담인 곡장과 젯상을 올리는거라 생각했던 탁자의 모습을 하고있는 혼유석, 능을 둘러싸고 있던 병풍석과 난간석, 주변에 다양한 동물의 모습과 멋들어지라고 세워놓은듯 서있는 망주석까지 의미를 몰랐다면 그저 능을 꾸미기 위한 것들이라 생각했겠지만 알게되니 그 모습들이 더 의미있게 느껴지는 듯 했다. 소풍가듯 다녀오라는 왕릉답사! 누군가의 묘가 아닌 정원을 둘러보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 확 와닿는듯 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작가님의 설명은 경쾌하게까지 느껴질만큼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었으며 첨부되어있는 사진들을 둘러보며 참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마치 소설책을 보듯 이내 책에 빠져들 만큼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왕과 왕비의 장례는 권력이동의 격별기 이며, 이시대로 따진다면 대통령 선거라 말을 한다. 그저 한 사람의 죽음이 아닌 나라의 큰 사건이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기도 하고 새로운 권력을 잡게 되기도 하는 그런 시기였던 것이다. 죽은 후에도 편안히 쉴수 없었던 왕과 왕비도 있고, 때론 심하다 싶을만큼 험한일을 당한 능도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었으며, 몰랐던 일들이 많아 새로운걸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왕들의 업적만으로도 한권의 책이 넘칠만큼 풍부한 내용을 담을 수 있었겠지만 이 책은 왕의 업적보다는 그들의 능에 중점을 두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느껴질만큼 풍부한 이야기들이 가득 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함께 보면 좋을 책이었으며, 책을 읽은 후 왕릉답사를 시작해본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듯 하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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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자리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생애 소설에서나 흔히 보던 회상의 기법이랄까요 우리가 역사를 읽으면서 흔히 외면하게 되는 '능'을 중심으로 조선사를 다시보기 하고 있어요 프롤로그이 시작 글이 우리 아드니의 글이라면 싶을 정도로 살짝 부러운 마음으로 시작한 책이랍니다 14살 하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많은 나이지만 우리집 녀석의 관심은 정말 한정적이고 편파적이랍니다 ㅎㅎㅎ 전형적인 이과머리라 역사나 인문학 쪽은 그야말로 끌고 가는 형국 그래도 또래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이라 조금은 읽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어요 ㅎㅎㅎ 이 책은 현재 남아 있는 조선 왕실의 왕릉, 혹은 왕릉급 묘들을 이야기 합니다 왕릉급이라고 굳이 이야기하는 것은 릉이 아닌 곳들이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광해군이나 연산군의 묘라든가 폐비 윤씨의 묘, 혹은 세자였으나 왕이 되지 못했던 장조의 묘라든지... 이 묘들에서 출발해 일생을 거슬러 본달까요 이제까지의 역사책들과는 보는 방식이 조금 색달라서 신선해요 첫 시작은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그의 화려했던 인생 전반은 정말 간겨랗게 지나가고 능에 집중 하네요 역사에서 태종의 지극한 효심으로 덮었다고 말한 건원릉의 억새를 새로운 시각으로도 볼 수 있네요 정릉의 수난사야 익숙한 대목이긴 한데 사진가지 합해서 보니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도 있어요 어찌보면 치졸한 감정싸움이기도 한 것들 역시 왕들도 사람이라는것 생생한 사진과 함게 각 왕릉들을 이야기 하고 잇어서 직접 가보지 않고도 가본듯 친숙하네요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지만 거리와 시간의 제약이 너무 아쉽기도 하구요 이 책을 읽고 꼭 한번 모든 능은 아니더라도 왕릉 답사를 함께 가 보고 싶어요 아이가 보는 능과 책이 이야기하는 능과 또 제가 보는 능은 어떨지 서로 나란히 놓아보는 것도 색다른 느김을 줄 것 같구요 복잡 다단한 조선사를 왕릉을 중심으로 잛고 간결하게 정리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주고 싶은 책이에요 특히나 우리집 녀석처럼 역사를 힘겨워하고 재미없어하는 아이에게 짧은 시간으로 많은 이야기를 던져줄 수 있어서 강추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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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좋아하는 차니 덕분에 저도 요즘
역사, 한국사에 관련된 책을 자주보게 되는데요. 볼수록 경이롭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어 그냥 지나치던 왕릉,묘 등도 다시보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뭐든 그렇지만, 정말 왕릉답사는 아는만큼 보입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소풍가면 되고, 커다란 무덤으로만 봐도 좋습니다. 조금씩 다가가면 거기에 묻혀있는 역사가 보이죠. 한개의 사연과 교훈을 얻는다면 왕르에 다가간 발품값으로 충분하다고 하니 부담없이 역사와 만나보는건 어떨까요. 왕릉은 무섭거나 으스스한 묘지가 아니고, 세련되게 꾸며진 정원이죠. 당대 유명한 건축가의 지휘아래
수많은 인원이 동원되어 몇달간 대공사 끝에 완성되는 작품같은 곳. 하지만 모든 왕이 평안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죽어서도 편히 눈 감지
못하는자, 살아 있는 자만큼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리는자, 그들의 이름이 왕이지요. 권좌에 있었다는 이유로 그들은 현재 우리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집이 대구라 경주 자주 가보아서 신라시대 왕릉이나 묘는 많이 보았는데 14세소년 조선왕릉에서 역사를 보다
를
읽어보고 나니 조선시대의 조선왕릉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어요. 이번방학에는 조선의 왕들을 만나보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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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할미디어/14세소년/조선왕릉) 14세 소년, 조선왕릉에서 역사를 보다.
이우상 지음
한국사를 배우면서 한국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주 읽게 되었어요.
14세 소년, 조선왕릉에서 역사를 보다!!
에서는 왕들의 무덤 즉 왕릉에 가보는 책이에요.
서오릉, 서삼릉, 파주삼릉, 융건릉, 세종대왕릉, 무령왕릉 등 최근에
왕들이 잠들어 있는 왕릉에 다녀왔어요.
왕릉에 다니면서 역사에 대한 내용들을 듣고
점차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랄까요.
아래의 사진은 조선 왕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보여주는 장면이랍니다. 낯익은 곳들이 있어요.
이성계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왕조 1대 태조에서 27대 순종까지
왕릉에서 역사를 볼 수 있답니다.
단릉-단독릉
쌍릉-왕과 왕비가 나란하게 배치하는 릉
삼연릉 -세 봉분을 나란히 배치
합장릉 - 왕과 왕비를 하나의 봉분으로 합장
왕릉을 가면 느끼는 것이 경치가 좋고
전망이 좋고 넓은 잔디밭 그리고 석조 장식들이 많았어요.
왕릉을 만드는 방법을 재연하는 영상물을 보았는데요.
정말 견고하고 정성스럽게 만들더라고요.
왕릉의 기본 구조들에 대한 설명들도 나와있어요.
왕릉에 가면 보는 동물들은 석양, 석포, 석마, 무인석, 문인석
신하들 능 상설 지도에서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큰 능을 만들기에 많은 사람들의 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왕들의 가계도가 잘 나와 있어
왕의 순서라든지 누구의 아들인지 어느 왕의 부인인지
잘 파악할 수 있으며
재미있게 퀴즈를 풀면서 왕들의 대한 역사도 알게 되어요.
토론해 봅시다라는 코너에서는 그 시대에서 주요 사건들을
책을 읽는 독자의 생각을 묻는 글들이 나오는데 혼자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지난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복궁을 1박 2일 코스로 다녀왔어요.
여러 번 갔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덕수궁 석조전에서 고종에서 순종, 영친왕, 덕혜옹주의
관련 역사들과 그 시대의 상황들을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으로 잘 들었답니다.
석조전은 2번 관람을 하였지만 또 다른 매력에 빠집니다.
한때 왕들과 가족들은 좋겠다는 생각과
일제 강점기라 비참하고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때로는 왕과 그의 가족이 아닌 일반인이었던
지금의 우리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일들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울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도 역사는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그 시대보다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왕들은 말하지 못한 역사들을 품고
얼마나 답답할까요 왜곡되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누가 어떻게 설명을 해 줄 수 있을까요.
그들은 비록 없어졌지만 그 역사만은 영원히 남을 것 같아요.
이 책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할미디어, #14세소년조선왕릉에서역사를보다, #조선왕릉, #조선의임금님, #왕릉답사,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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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지난달 말에 영월에 있는 장릉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둘 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고 있어서 학교 교실에서 배우는 역사보다는 직접 가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역사가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되고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서 결국 삼촌에 의해 쫓겨난 조선 제6대왕 단종의 능인데 기념관과 능의 이곳 저것을 보다보니 저절로 역사공부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이야기처럼 아이들이 잘 모르니까 그냥 스쳐지나가려고 해서 이것 저것 설명을 해주고 의미를 알게 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이들과 장릉에 다녀온 뒤 생각해 보니 왕릉은 이곳 저것에 많이 있는데 왕릉을 통해 조선의 역사를 알게 되는 것도 책만 보는 공부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다할미디어에서 '14세 소년, 조선왕릉에서 역사를 보다' 를 알게 되고 얼른 아이에게 보여줬습니다. 책은 1대 태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27대 순종의 이야기까지 시대별로 왕릉을 통해 왕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직접 2년에 걸쳐 왕릉을 다녔다고 하는데 정말 사진 자료들일 훌륭합니다. 그동안 가봤던 곳도 있고 가보지 못한 곳들도 있는데 사진을 보니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있네요. 장릉에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이들이 왕릉의 구조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책에서 왕릉의 기본 구조에 대해 알려주는데 장릉과 비교해보네요. 아이들은 책을 읽고 나더니 딱딱한 교과서와 다르게 잘 몰랐던 왕들의 에피소드와 역사의 뒷이야기 그리고 왕의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역사가 어렵지 않고 친근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교과서와는 다른 역사이야기로 역사에 대한 흥미도 키우고 지식도 쌓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였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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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소년, 조선왕릉에서 역사를 보다』란 제목의 책을 만났습니다. 책 제목에서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몇 가지 정보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4세 소년’, 즉 중학교 청소년들이 책의 1차적 독자입니다. 다시 말해, 청소년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준에서 책이 써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조금은 가볍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 부분은 이처럼 1차적 독자가 14세 소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책은 청소년들 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충분히 유익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여겨집니다. 다음으로 ‘조선 왕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은 조선왕조 518년의 세월, 27대 역대 왕들의 능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놓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왕릉(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은 도합 42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들 왕릉을 초대 왕 태조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왕(황제) 순종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물론, 연산군과 광해군은 왕이었지만, 군으로 강등되었기에 그들의 무덤은 능이 아닌 묘입니다. 그러니, 왕릉 42기만이 아닌, 이들 두 왕과 왕비의 묘까지 책은 살펴보며 조선의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역사를 보다’입니다. 역사를 듣고 배운다고 말하지 않고 ‘보다’라고 말한 이유는 아마도 이 책은 답사여행을 또 하나의 목적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왕릉은 장소입니다. 그러니 공간을 찾아가 보고 느껴야 하는 거겠죠. 책을 통해, 왕릉에 누워 있는 왕들이 만들어 갔던 이야기들, 역사를 알고 왕릉을 찾아간다면, 그 보는 시간은 남다르겠죠. 역사란 아는 만큼 보이니 말입니다. 왕릉은 무덤입니다. 무덤하면 왠지 으스스하고 음산하게 느껴지지만, 왕릉은 너무나도 잘 조성된 공원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가족과 참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생각해보면 딸아이가 정말 마음껏 뛰어놀고 즐거워했던 곳으로 생각되는 곳 두 군데가 있는데, 두 곳 모두 무덤이었습니다. 하나는 어느 해인가 어린이날에 찾았던 경주의 김유신장군묘이고, 또 한 곳은 어느 눈 많이 내린 겨울 찾았던 동구릉입니다.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웃던 딸아이의 모습과 온통 눈밭인 왕릉 한 쪽에서 눈사람을 만들며 행복해 하던 딸아이의 모습은 쉽게 잊히지 않을 순간이었으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왕릉으로의 가족 여행을 계획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 조선 시대의 왕릉에 대해 먼저 친밀감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저자 역시 “소풍을 겸한 휴식과 사색의 공간으로 왕릉은 적격”이라 말합니다. 책을 통해 왕릉 속 인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고, 그 가운데 인상적인, 그래서 더 깊이 만나고 싶은 왕을 찾아 소풍을 떠나는 것도 좋겠습니다. 책은 조선 시대 왕릉이 있는 곳들에 대해서, 왕릉의 구조에 대해서, 왕릉에 얽힌 사회정치적 의미에 대해서 등등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그러니 책은 왕릉을 여행하는 답사여행의 길잡이가 될뿐더러, 왕릉을 통해 역사를 알고, 사회정치적 내용들을 생각하게 하는 인문도서라 말할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공부하고 왕릉을 찾을 때, 더 많은 것들을 느끼고 알게 되리라 여겨집니다. 조선 시대 왕릉여행의 좋은 길라잡이가 될 책을 알게 되어 괜스레 배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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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소년, 조선왕릉에서 역사를 보다』는 저자가 2년여에 걸쳐 조선왕릉을 계절에 따라 수십 차례 답사하고, 역사적인 사실과 문학적인 상상력을 가미하여 조선 왕릉42기을 중심으로 조선왕조와 조선의 역사를 풀어내는 책이라고 한다. 조선 왕릉은 519년 동안 지속된 한 왕조의 왕과 왕비의 무덤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유적지이다. 조선 왕조의 무덤은 총 119기인데 27대 왕과 왕비, 추존 왕과 추존 왕비가 잠들어 있는 왕릉은 총 42기에 이르는데, 42기의 왕릉 중 북한에 있는 제릉과 후릉 2기를 뺀 40기가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조선 왕릉에는 1대 태조부터 27대 순종까지 518년간의 조선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1대 태조부터 27대 순종까지 518년간의 조선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는 조선왕릉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전반부에서는 왕릉의 구조와 왕릉에 세우는 건축물과 봉분을 둘러싼 석물들의 이름과 석물들이 가진 의미와, 왕릉은 어떻게 만들고, 이름은 어떻게 붙이며, 각각의 왕릉은 어디에 있는지, 왕릉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얽혀 있는지...... 조선 시대 왕과 왕비가 잠들어 있는 왕릉을 소개한다. 다른 어떤 시대보다 정성들여 만들어진 조선 왕릉은 42기 모두 다른 구조와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데 왕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 이야기가 숨어 있을뿐 아니라 능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건원릉, 태조 이성계가 누워있는 곳이나 이곳은 스스로 눕고 싶었던 자리가 아니다. 아버지 이성계에게 살아생전 효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잘못을 뉘우친 태종은 건원릉에 억새풀을 심었다. 이는 태조 이성계가 고향인 함흥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을 헤아려, 함흥의 흙과 억새풀을 가져다 봉분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서울에서 가장 먼 왕릉인 장릉은 비운의 왕이었던 단종의 능이다. 사약을 받고 죽은 단종의 시신은 강 위를 떠돌아다녔다. 어느 누구도 단종의 시신을 묻어 주지 말라는 어명이 내려졌지만, 영월의 아전으로 있던 엄홍도가 단종의 시신을 찾아 암장하였다고 한다. 암장된 60년 후 무덤을 찾았고 그후 180년이 지난 19대 숙종 24년에 비로소 단종이란 묘호와 장릉이란 능호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능을 간소히 만들 것을 명한 세조, 폐위 왕 연산군과 광해군의 묘, 세 왕비가 있었음에도 홀로 묻힌 중종 등 조선의 건국과 멸망하기까지의 역사를 써내려간 인물들과 만난다. 비슷한 듯 다른 형식을 간직한 조선 왕릉,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선왕릉의 역사와 구조 그리고 조선 왕릉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부터 순종황제의 유릉까지 조선 왕릉을 통해 그들의 치열했던 삶과 조선 시대를 엿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