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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이적, ‘걱정 말아요, 그대’의 노랫말 중에서)
모 채널의 방송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되어, 전인권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호소력을 안겨주었던 노랫말의 일부이다. 누군가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호소하며, 노래를 부르며 잊어버릴 것을 권유한다. 걱정을 불러 일으켰던 아픈 기억들은 모두 가슴에 묻어두고, 지나간 일들은 우리 인생의 의미를 남긴다는 내용의 가사이다. 문득 <걱정은 걱정 말아요>라는 책을 읽다가 이 노래가 생각났다. 당시 그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 내용에 대해서 공감하는 바가 없지 않았지만, 이 노래를 비롯한 OST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더 큰 호응을 받았다고 논해진다.
현대인들은 살아가면서 한두 가지의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리듬을 깨뜨릴 수 있을 정도의 무게로 작용하기도 한다. 물론 어느 정도의 걱정거리쯤은 무시하고 자신의 생활을 즐기는 낙천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민이 있으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그것을 풀려고 노력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위안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고, 오히려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뒷담화거리가 되지는 않을지 또 다른 고민거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괜찮아 괜찮아’라는 주제로 창작된 작가의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루비라는 소녀가 등장하여 그네를 타고 산속을 탐험하고 정원을 산책하는 등 일상적인 생활을 하던 중에, ‘그날’부터 갑자기 ‘걱정’이 자신을 따라다니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에서는 ‘걱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원인은 아마도 그 나이 또래에 생길 수 있는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각에서는 하찮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당사자에게는 가장 큰 고민을 안겨주는 ‘걱정’일 것이다. 처음에는 아주 작았던 걱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게 되고, 결국에는 루비의 일상을 뒤흔들 정도의 크기로 자라게 되었다. 그러나 걱정이 자람에도 평상시처럼 행동하였기 때문에, 주위 사람 누구도 루비의 그러한 ‘걱정’을 알아채지 못했던 것이다. 자신이 평소에 좋아했던 일을 하지 못할 정도로 커지게 되었고, 그 ‘걱정’ 때문에 또 다른 걱정이 자라면서 다시는 행복해 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 우연히 공원을 산책하다가, 자신처럼 ‘걱정’을 달고 있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상대의 걱정이 점점 작아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루비 또한 자신의 걱정을 상대에게 풀어놓게 되는 것이다. 일단 루비는 자신의 ‘걱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자 어느 틈엔가 걱정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이제는 또 다른 걱정이 다가와돠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루비와 같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해당되는 가장 좋은 걱정 퇴치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면 어떤 고민거리가 생겨서 혼자서 그것을 감당할 때에는 엄청난 무게로 느껴지지만, 내 말을 잘 들어주는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때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그래서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생겼을 것이다.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은 상대가 그것을 알아주는 것이며, 걱정 또한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때 점점 작아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비록 아이들이 즐겨 보는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유용한 내용을 지니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혹시나 무슨 걱정거리가 있을 때, 루비처럼 부모나 친구에게 고민을 풀어놓을 수 있는 방법을 깨우쳐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졌다.(차니)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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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이던 우리 딸아이가 한 달 한 달 커가며 걱정이 많아진다. 옷에 뭐 묻을까 걱정, 심지어 외출하면 집에 있는 장난감을 누가 가져갈까 걱정. 걱정의 끝은 울음이다. 그래서 걱정하지 말라고!!! 욱해서 뭐라하면 울음소리는 더 커진다.
그래서 이 책 <걱정은 걱정 말아요>를 보는 순간, 우리아이에게 딱 필요한 책이야라며 책을 펴들었다. 처음에는 표지의 '걱정'이가 이상하게 생겼다고 안 읽겠다고 하다가 내가 혼자 읽기 시작하자 뭔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멀리 떨어져서 책과 나를 지켜보다가 점점 가까이 다가와 앉는다. 그리고 다음날 잠자리에서 또 읽어달라고 찾아온다.
우리아이와 마찬가지로 신나게 잘 놀기만 하던 루비에게 어느 순간 '걱정'이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조그마했는데 영화관 한 줄을 다 채우고 스쿨버스를 채울만큼 커져간다. '걱정'을 걱정하느라 놀지도 좋아하는 일도 하지 못하는 루비. 그런 루비에게 다른 아이의 '걱정'이 눈에 들어온다. 그 아이가 '걱정'을 이야기하고, 루비도 '걱정'을 이야기하면서 점점 '걱정'이 작아지다 사라진다. 물론 다음에도 나타나긴 했지만 이제 해결 방법을 아는 루비는 예전처럼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책 중 <EQ의 천재들>이 있다. 이 책은 행복, 웃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들이 주인공 이름이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대해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걱정은 걱정 말아요>도 실제로 볼 수 없는 걱정이라는 감정을 눈에 보이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걱정'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게 해주는 방법. 바로 걱정을 나누는 행동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이 걱정은 해결할 수 있는 감정임을 알게 해준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라 판단된다.
아이가 잠자리에서 이 책을 가져왔길래,
나 : 이 책 내용 기억해? 아이 : 응, 걱정이 나오는 책. 나 : 그럼 걱정은 어떻게 하면 없어지는 것 같어? 아이 : 이야기 나누면 돼. 나 : 너두 그렇게 할꺼야? 아이 : 응, 이야기하면 사라지니까.
라고 한다.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며 느낀바가 분명 있는 것 같다. 아이의 걱정이 사라지도록 같이 이야기 나누고 들어줘야겠다!!
< 두레아이들(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doukid)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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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삶에서 더불어 사는 삶으로 - 톰 퍼시벌 그림책 『걱정은 걱정 말아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한 아이가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네요. 어린 시절만큼 행복한 시절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 그림책에 나오는 ‘루비’는 그네를 타고 싶으면 그네를 탑니다. 숲과 들을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것도 좋아하지요. 요즘 아이들은 공부를 하느라 바쁘다고요? 우리는 아이들이 사는 현실을 보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그림책을 보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보며 아이들은 상상을 합니다. 상상하지 않고 어떻게 그림책을 읽을까요? 상상은 현실을 넘어서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을 그림책으로 표현한다면 아이들이 과연 그림책을 읽으려고 할까요? 더없이 행복하게 사는 루비는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꿈꾸는 세계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네를 타고 싶을 때 그네를 타는 삶을 그리워합니다. 놀고 싶을 때 놀고,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하는 삶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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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음껏 삶을 즐기던 루비 앞에 ‘걱정’이란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작가는 루비 눈에 보이는 걱정을 노란색으로 그리고 있네요. 루비가 처음 본 걱정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걱정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겁니다. 걱정이 생겼다는 건 아이에게 들여다볼 마음이 생겼다는 걸 의미합니다. 루비가 가는 곳마다 걱정이 따라다닙니다. 몸이 너무 작아서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걱정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커지네요. 왜 이런 걸까요? 루비가 걱정에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의자에 앉아도, 길을 걸어 다녀도, 소파에 앉아 책을 읽어도 걱정이 보이니 루비가 어떻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을까요? 걱정은 관심을 먹고 자라나 봅니다. 아침을 먹을 때부터 밤에 양치질을 할 때까지 따라다니는 걱정 때문에 루비는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닙니다. 눈을 부릅뜨고 노려보아도 걱정은 도무지 루비를 무서워하지 않네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아이를 말똥말똥 쳐다보기만 하네요. 루비가 보는 걱정을 친구들이나 선생님은 보지 못합니다. 걱정은 오로지 루비 눈에만 보이는 모양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보지 못하니 루비는 친구들에게 걱정을 말할 수도 없습니다. 친구들이 이상한 아이로 대하면 어쩌나 싶어서지요. 시간이 흐릅니다. 걱정에 매여 루비는 그네도 제대로 타지 못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못하니 아이는 늘 시무룩합니다. 아이들은 놀 때 가장 환한 얼굴을 하고 있잖아요. 걱정 때문에 풀이 죽은 루비가 불쌍해지기까지 합니다. 늘 행복하던 아이는 이제 어느 때보다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피아노를 쳐도 곁에 있는 걱정이 자꾸만 신경 쓰입니다. 피아노 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거지요. 자전거를 타고 그렇고, 맛있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도 그렇습니다. 어느덧 걱정은 루비보다 커지는 듯싶더니 이내 스쿨버스의 반을 채울 만큼 커졌습니다. 점점 커지기만 하는 이 걱정에서 루비는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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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우울한 루비는 어느 날 길을 거닐다가 공원 의자에 홀로 앉은 남자아이를 보았습니다. 얼굴에 슬픔이 가득 차 있네요. 남자아이를 쳐다보던 루비는 깜짝 놀랍니다. 남자아이 곁을 맴도는 무언가가 보이는데, 자기 곁에 걱정과 색깔만 다를 뿐,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루비는 비로소 자기 곁에만 걱정이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마다 걱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지요. 루비는 남자아이에게 무슨 걱정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기다렸다는 듯 남자아이는 고민을 털어놓네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남자아이 곁에 있던 걱정의 크기가 줄어든 거예요. 걱정이 줄어드니 남자아이 얼굴도 참 밝아졌네요. 남자아이에게 루비도 걱정을 맘껏 털어놓습니다. 남자아이에게 걱정을 얘기할수록 루비 얼굴이 밝아집니다. 루비 얼굴이 밝아질수록 걱정은 그만큼 크기가 줄어들고요. 행복한 아이는 처음에 자기만 들여다볼 줄 알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눈에 띄지 않은 거지요. 이런 아이 눈에 어느 날 걱정이 나타납니다. 걱정은 그러니까 자기 행복에 빠진 아이를 밖으로 이끄는 존재인 셈이지요. 자기만 바라보던 아이이니 걱정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걱정은 점점 커지기만 합니다. 아이는 더 이상 자기 내면에 갇혀 살 수 없는 지경이 됩니다. 이때 남자아이가 나타납니다. 루비는 남자아이 곁을 맴도는 걱정을 보게 됩니다. 남자아이와 자기는 같은 상황에 있는 걸 알게 되는 거지요. 루비는 남자아이를 통해 다른 친구의 말을 듣는 법을 알게 됩니다. ‘듣는 일’은 ‘보는 일’과는 아주 다르지요. ‘듣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에 비하면 보는 일은 자기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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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처음 마주했을 때 루비는 다른 친구들 곁에 있는 걱정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걱정이 한없이 커졌을 때에야 루비는 남자아이 곁에 있는 걱정을 보게 됩니다.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 거지요. 자기중심으로 세상을 보던 아이는 이렇게 다른 아이와 소통함으로써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크기가 줄어들긴 했지만 걱정은 시시때때로 루비 앞에 나타납니다. 걱정이란 게 완전히 사라질 수 없는 거잖아요. 하지만 루비는 걱정을 어떻게 다룰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터놓으면 더 이상 걱정 때문에 걱정하는 일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바깥에 있는 친구(타자)들을 통해 아이가 자기를 확인하는 과정을 작가는 ‘걱정’을 소재로 하여 그리고 있습니다. 어른들이라고 ‘걱정’이 없을 리 없습니다. 어른들은 어떻게 걱정을 풀까요? 루비와 똑같은 방식으로 어른들 또한 걱정을 풀 겁니다. 그림책이 아이들과 어른들이 더불어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건 여기서 분명해지겠네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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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는 순간 걱정많은 내 딸아이에게 꼭 읽어줘야겠다 마음먹었다. 걱정많은 우리딸은 유치원에서 친구들앞에 서서 발표하는게 날마다 밤마다 걱정이었다. 어린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하는 우리딸을 보면 폭풍 칭찬과 격려를 일부러 아끼지 않는다.
나는 유아기때 자존감을 세워주는 말 중에 하나를 "괜찮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걱정이 있을때 괜찮아라고 토닥여주고 잘 넘겨왔다고 생각했는데 최근들어서는 도통 모르겠는거다. 사실 우리집에는 걱정인형도 있다. 자기전에 걱정인형에게 걱정을 얘기하고 잠들곤 하는 우리딸을 보며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유치원 선생님께 상담도 받고 하던 중에 이 책을 마침 보게 됐다. 옳거니 이 책이다. 어린아이들은 동화책을 보며 주인공에 쉽게 동화되니 그걸 활용해보면 좋겠다 싶었다. 그리고 딸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갔다.
이 책의 표지에는 두 주인공이 나와있다. 바로 루비와 걱정..^^
이 책의 주인공 루비는 걱정없이 마냥 행복한 아이였다. 어느날 불쑥 걱정이 찾아오기 전 까지는. 하지만 걱정이 찾아온 이후로 루비는 하루하루가 점점 더 힘들어졌고 모른척 하는 사이에 걱정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걱정을 걱정하면서 속으로 점점 키우고 있던 것.
누군가에게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던 어느날 루비는 다른 친구옆에 있는 걱정을 발견하게 된다. 그 전까지 걱정은 자기만 갖고있는거라 생각했던 루비는 그때서야 걱정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친구와 걱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서로 걱정을 털어놓자 신기하게도 걱정이 작아지기 시작했다. "너 무슨 걱정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 그러면 걱정이 줄어들거야" 라는 한마디는 마음에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동화책으로 쉽게 풀어내니 훨씬 아이의 마음에 다가올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눈에 보이지 않는 걱정을 어린이 시각에서 그림을 표현해준 것이 참신했다.
딸아이는 루비에게 감정이입하면서 위안을 좀 받은듯 발표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더는 것도 같았다. 다른 친구들도 발표가 싫어?라고 묻는 딸아이에게, 너만 걱정하는것이 아니라고 다른 친구들도 똑같은 걱정을 갖고있다고 말해주니 제법 공감하였다.
이 책은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밥은 적은편이고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
색감이 선명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충분히 끌만하며, 주인공 루비도 깜찍한 외모라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부디 이 책을 여러번 읽고 발표에 대한 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
걱정은 나쁜거야. 하면 안돼. 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아니라 걱정은 누구나 할수있어. 마음속에 담아두지말고 얘기를 꺼내면 좀 나아질거야. 라는 메세지가 걱정많은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위로해줄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번에 두레아이들의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는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맘때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들이 눈에 띄었다. 어린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괜찮아 시리즈의 또다른 도서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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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걱정을 하겠지요? ^^ 《걱정은 걱정 말아요》는 아이들에게 걱정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걱정을 말하고 표현할수록 걱정이 사라진다는 사실,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책이에요. ![]() 어느 날 작은 걱정이 루비 앞에 나타났고, 걱정은 조금씩 더 커지기 시작했죠. ![]() 그런데 어쩌죠 이제 걱정은 엄청 커져버렸고 루비는 예전처럼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았어요. ![]() 하지만 어느 날 루비는 공원 의자에 혼자 앉아 슬퍼 보이는 남자아이를 보게 되었어요. ![]() 그래서 루비도 자신의 걱정을 다 털어놓고, 말하면 말할수록 걱정도 작아져 사라졌지요. ![]() 이제 루비는 예전처럼 기분이 다시 좋아졌고, 종종 걱정이 나타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었으니 문제가 없지요. ^^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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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에게 정말 좋은 책! 소심하고 사소한 일에 다른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는 아이 아이에게 아무리 괜찮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은 하지만 동생이 생기면서 더욱 심해진 걱정 드디어 사건이 터졌다. 아이가... 친구들이 나와 같이 놀 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놀고 있었다. 동생이 생겨 자기가 혼나면 엄마 아빠가 본인을 사랑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이런저런 사소한 일인데 아이에게는 짐들로 다가 왔다. 바로 걱정이 7살 아이다 보니 이해력도 있어서 엄마가 하는 말보다는 책으로 알려주며 습득력도 좋을 뿐더러 더 아이에게 깊게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중간중간 질문을 하면서 읽어 줬더니 아이가 "엄마 정말 걱정을 다른사람한테 말하면 없어져?" 한다. 걱정 없이 즐겁게 웃고만 있는줄알았던 아이에게 다른사람에게도 말 못한 고민 걱정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랍지만.. 7살 아이가 안고가는 고통이 크기에 소심한 아이에게 딱 좋은 책 이다. 너무 어린 아이보다는 6샇 7살 정도 이해력이 많이 깊어진 아이에겐 꼭 읽어 주길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걱정은 걱정 말아요>는 두레아이들의 인성 그림책 시리즈, '괜찮아, 괜찮아'의 아홉 번째 책입니다. 설명하기 쉽지 않은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해 주는 고마운 시리즈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 '루비'는 평범한, 아주 행복한 친구에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한, 우리 아이들처럼 그네를 타고 높이 올라가는 걸 좋아하는 친구였지요. ![]() ![]() 어느날 행복한 루비의 일상에 '걱정'이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작아 옆에 있는 줄도 모르게 나타나죠. 이 책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걱정'이라는 개념을 '캐릭터화'하여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걱정' 그림은 무섭지 않아요. 예쁜 노란색의 캐릭터로 오히려 귀엽게도 느껴집니다. ![]() 아무렇지 않게 지내려고 했지만 걱정은 어느새 루비의 몸보다 커지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는 책 속의 그림이 루비와 '걱정'만 빼고 색을 잃어 갑니다. 어른들도 걱정이 시작되면 주변이 눈에 보이지 않고 걱정거리만 보이는 것처럼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죠. ![]() 행복했던 루비의 일상을 방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더 큰 걱정은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는 루비의 걱정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루비도 친구들에게는 걱정이 보이지 않는 척 했지요. ![]() 이제 걱정은 '엄청' 커졌어요. 그러던 루비는 공원에서 슬퍼 보이는 친구를 만납니다. 자기에게만 걱정이 있다고 생각했던 루비는 걱정을 가지고 있는 공원의 그 친구를 보고 ![]() 다른 사람들도 걱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도 걱정이 생기면 온 세상에서 나 혼자만 불행한 것 같고 걱정에 걱정이 더해져 더 큰 문제가 되곤 하죠. 우리 아이의 걱정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자기 혼자만 걱정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며 더 슬퍼지게 되는데 그 지점을 잘 짚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 걱정을 나누기 시작하자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너무 커져서 루비의 일상을 방해하던 '걱정'이 작아지기 시작했어요. 루비도 걱정을 맘껏 털어 놓기 시작하는데 말할수록 걱정이 작아지고 작아져 나중에는 거의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작아져요. ![]() 드디어 루비는 다시 예전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졌답니다. 그 뒤로도 이따금씩 걱정이 찾아오곤 하지만 이제 루비는 걱정을 어떻게 사라지게 하는지 알게 되어 걱정이 없답니다. 모든 것이 걱정 투성이인 일곱살 언니에게 무엇보다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일곱살 언니는 '걱정'을 나누면 걱정이 사라지겠다는 코멘트도 달아 주었답니다. '작은 아이가 무슨 걱정이 있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작아보이는 걱정도 아이의 세상에서는 행복을 방해하는 아주 큰 방해꾼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걱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걱정'이 생겼을 때 걱정이 사라지게 하기위해 루비처럼 해보기로 했어요. 걱정하는 아이에게, 어른들에게도 마음을 좀 가볍게 할 수 있는 책, <걱정은 걱정 말아요> 추천합니다. * 이 글은 두레아이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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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희집에서 가장 걱정이 많은 어린이가 있습니다 ㅎ 이 녀석이 하는 걱정은 정말이지 세상 쓸 데 없어요;;; 제가 너무 가혹한가 싶기도한데 들어보세요. 두레아이들에서 나온 신간입니다 ㅎ <걱정은 걱정 말아요> 치킨은 살안쪄요. 살은 내가 쪄요. 그런 느낌이에요. 같이 보시죠?
이 어여쁜 친구의 이름은 루비에요. 여느 아이들처럼 그네 타기를 즐기고 하루하루 마냥 행복한 아이에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루비 앞에 걱정이 나타났어요!
처음에는 너무 작은 걱정이라 루비는 걱정이 자기 옆에 있는 줄도 몰랐어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어서였을까요?!? 무시하기엔 걱정의 크기가 점점점... 커져버립니다 ㅎ
걱정은 루비를 절대 혼자 두지 않았어요. 시리얼을 먹을 때도 맞은편에 앉아 루비를 빤히 쳐다봤구요. 양치할 때도 루비 곁을 떠나지 않았어요.
루비의 불안감을 자양분 삼아 너무나 거대해진 불안! 이 녀석과 루비는 정말 영원히 함께일까요?!?
우리의 똑똑한 주인공 루비가 그럴 리 없겠죠?!? 공원에서 만난 파란 걱정의 주인공과 맘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 결과! 두 친구의 걱정이 사라졌다는 것!!! 오늘은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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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떻게 애들 속을 들어가 본것 같이 그렇게 아이들 마음을 잘 이해한데요? 분명히 어른이 쓴 아이들 그림책인데도 정말 아이들의 생각을 잘 알아채고 이해한 이야기를 읽노라면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서평 전문 보기 https://blog.naver.com/kgbdiy/221399893383
걱정은 걱정말아요는 부정적인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스소로 해결해 나가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입니다. 두레아이들 출판사의 괜찮아괜찮아 시리즈중 9번째 책으로 읽는데 고작 몇분밖에 안걸리지만 참 좋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잘만 놀고 즐겁게 생활하던 루비하는 한 아이에게 뭔가 안좋은 그 무엇이 생기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바로 "걱정" 이라는 녀석이죠. 사실 좀 느닷없긴 해요. 잘 지내던 아이한테 갑자기 걱정이라는게 생겨버리다니요. 하지만 살면서 걱정 하나 없이 사람 없듯이 루비라는 아이도 분명히 언제부턴깐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던 그 "걱정"이라는게 마믐속에 생겼나봐요.
그림은 꼼꼼하면서도 섬세한 표현을 통해 이야기를 합니다. 루비한테만 보이는 걱정이라는 존재와 주변 사람들이 인지 못하는 걱정 존재와의 차별성을 두려고 흑백처리해서 색상을 없애버립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걱정은 또다른 걱정을 낳는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루비는 처음에는 작은 걱정이 생겨났던 걸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만 나중에 점점 더 걱정이 커지고 이게 영영 자기를 쫓아다니면 어쩌지?하면서 또 걱적이 빠집니다.
그런던 어느날 한 남자아이를 만나고 그 아이에게도 걱정이란...징글징글한 녀석이 들러붙어 다닌다는걸 알았죠. 비롯 루비 주변의 모든 사람이 걱정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만 루비는 이 남자아이를 통해서 뭔가 해결할 방법을 찾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리 똑똑해도 아이들은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이 걱정이라는 존재에 휘쌉이면서 스스로 해결하고 또 그 과정에서 혼자가 아닌 주변 사람들과 나누면서 이해하도 도와주는 인성을 자연스럽게 성장시켜 나간다면 분명히 영혼이 맑아지고 자립심을 키울거에요. 몇장 안되는 책이 너무 아쉽긴하지만 괜찮아괜찮아 시리즈9, 걱정은 걱정말아요를 걱적없이 추천해봅니다. 서평 전문 보기 https://blog.naver.com/kgbdiy/2213998933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