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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새로운 사극이 올려지면서 시끌시끌했었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꽃ㅊ들의 전쟁-궁중잔혹사]가 바로 그 드라마였다. 인조를 움직여 소현세자를 독살했던 소용 조씨의 악랄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그 아슬아슬한 이야기의 원작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책과 드라마. 어느쪽이 더 매력적인지는 판가름하기 어렵다. 분명 더 자극적인 쪽은 드라마다. 하지만 원작소설 역시 읽기 쉬운 문체로 술술 읽게 만들면서 악녀로만 기억되던 조귀인의 악의 시작점이 어디었고 왜 그렇게 변해갈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놓았기에 쉽게 손에서 놓기 힘들게 만든다.
저자의 밝힘처럼 조선의 역사 속에서 아비가 아들을 죽인 경우는 딱 두번 있었다. 영조임금과 인조임금. 아들을 뒤주에 넣어죽인 쪽과 아들의 죽음도 모자라 며느리와 손자 세 명을 모두 사사한 쪽. 어느쪽이 더 비정한 아비인지는 사람마다 보는 관점을 달리 하겠지만 적어도 내게 인조는 정치적인 영향력이 적으면서도 제 피붙이를 죽일만큼 비겁한 모습을 가진 사내로 보여졌다.
세자를 사랑했으나 그 아비의 후실이 되어야했던 여인, 조씨. 그래서 삐뚤어질대로 삐뚤어진 그녀 앞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쥐어졌으니 망설일 일이 무엇이었겠는가. 딸인 효명에게 전하는 글처럼 쓰여진 소설 속에는 그래서 한 여인의 한과 연정이 동시에 품어져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연민이 일지 않으니 이는 그녀의 악행 때문인지 세자 일가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지 모를 일이다.
한 인간의 역사를 알아간다는 것은 재미난 일이다. 미실의 발견처럼 조귀인의 발견 역시 흥미롭다. 그런 이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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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은 삶을 사랑하며 지혜를 찾아 부지런한 사람은 기쁨으로 가득 차리라. (p.536)
소현세자를 연모했으나 인조의 후궁이 된 여인. 마음에 품은 정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이땅의 얼굴>에서 출간된《조귀인》의 표지에 실려있는 글이다. 조선 3대 요부로는 장녹수, 장옥정(희빈), 김개시 등이 있으며 거기에 더불어 조귀인을 치는 사람도 있다. 연꽃 연(蓮)에 보배 옥(鈺)자를 써 조연옥이라, 지금까지 소용 조씨에 대해 알고있는 것은 인조를 유혹한 요부요, 정치를 농락한 악녀라는 것이다. 역사는 소용 조씨(趙氏)가 소현세자빈(昭顯世子嬪) 강씨(姜氏)와의 불화가 심했다고 말하는데 이 책속에서 소용 조씨와 소현세자빈 강씨가 사가에서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조선시대 내명부의 품계를 먼저 소개하는 편이 이해하기에 쉽겠지? 내명부 품계로는 정비(임금의 첫번째 왕비)와 계비(정비를 잃고 다시 맞은 왕비)가 있으며, 정1품 빈(嬪), 종1품 귀인(貴人), 정2품 소의(昭儀), 종2품 숙의(淑儀), 정3품 소용(昭容), 종3품 숙용(媛容), 정4품 소원(昭媛), 종4품 숙원(淑媛)이 있다. 책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조귀인은 종4품 숙원을 거쳐 종1품 귀인의 반열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할수있다. 김자점의 도움으로 궁녀로 입궁하게 된 연옥은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간 소현세자의 강녕을 빌다 인조의 눈에 뜨었고 그렇게 승은상궁이 되었고 인조와의 사이에서 효명옹주와 숭선군 이징, 낙선군 이숙 등 2남 1녀를 낳았다.
책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그의 부친의 품에 안겨야 했던 조연옥이라는 여인의 슬픔이 느낄수 있었다. 인조가 장열왕후를 계비로 들인것은 그의 나이 44세 장열왕후의 나이15살이었다. 아들인 소현세자보다 더 어린 여인을 비로 들였던 것이다. "국모의 자리는 참고 삼가야 한다. 대궐은 무서운 곳이다. 너와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후궁들조차에게도 미움받아서는 아니된다." 딸이 인조의 계비로 간택되자 아버지 조창원이 장열왕후에게 했다는 말이다. 이미 궁궐은 소용조씨에게 장악되어져 있는 상황, 어린 왕비가 새로 들어왔다하여 바로 군기가 잡히지는 않을터, 오히려 왕비조차 조소용의 계략에 휘말려 가문을 멸문의 길로 접어들게 만들수도 있기에 딸에게 조용히 살라며 주의를 주는 아버지의 부정이 느껴진다.
조신하고 얌전하고 현명한 여자, 그러면서 아들 잘 낳는 여자. (p.125) 조선의 사대부가 바라는 이상형의 여인상이다. 세자빈 강씨는 책을 즐겨하는 다독가이며 다양한 방면에서 박학다식한 인물이기에 조선이 원하는 세자빈으로는 어울리는 않는 여인이다. 병자호란 당시 원손 석철의 보모상궁으로 피란을 떠나기도 했다. 그때까지의 연옥은 세자의 사랑을 갈구하기는 했으나 정치에 대한 관심은 없는 평범한 여인이었다. 조소용이라는 실제 존재했던 역사적 인물을 내세우며 팩션(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새로운 장르)을 가미함으로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소용 조씨를 요부요 악녀라 욕할때 누군가가 그녀의 입장이 되어 대신 그럴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말해주길 기다렸다.
"힘쓰도록 하라. 지나치게 화를 내지도 말고 가볍게 보이지도 말라. 그리고 진중하라." (p.283) 청에 인질로 끌려가는 세자에게 이토록 자상하게 염려의 말을 해주던 인조였는데 후에 어찌 아들을 독살하는 그런 독한 왕이 되었을까? "꼴같잖은 년이 전하의 후궁이 되더니 뵈는 게 없는 모양이구나. 네가 내 적수가 될 수 있다고 보느냐?" (p.323) 세자빈 강씨의 여인네( ) 다운 모습을 살짝이 엿볼수 있었다. 하긴 어느 누가 자신의 남편을 사람하는 여인을 좋게 볼수있으랴, 그래서 그런 말을 하는 강빈이 한편으론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이 말이 조소용의 귀에 들어가면서 그들 사이에는 건널 수 없잉 강이 생겨나 버렸고 그것은 후에 청에서 돌아온 소현세자와 강빈의 죽음이라는 비극적 결말을 내놓고 만다.
아무리 아들이라지만 왕위에 위협이 된다면 적일수밖에 없고 자신의 여인이라 생각해왔던 사람이 아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아비가 바로 인조다. '한때 어머니 인열왕후의 지밀이었고, 원손의 보모나인이었으며, 지금은 부왕의 총애받는 후궁'인 조소용이 세자를 향한 사랑을 표현해 왔다면? 자신을 사랑해 달라 애원하고 있다면? 아버지 인조의 애첩이니 소현세자에게 있어 그녀는 서모에 불과한 터, 그 사랑은 이루어질수도 이루어져서도 안되는 관계다. 그들의 이야기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청나라로 끌려갔다 속환금을 치르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나 '환향녀'라 하여 가문으로부터 버림받아 거리를 헤메야 하는 그녀들의 처지였다.
저자는 그녀의 행위 자체를 옹호하지는 않지만 그녀 또한 살아남기 위해 그럴수밖에 없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가장 밑바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존귀한 여인으로 살아왔던 16년의 삶이 그녀에게 어떤 추억으로 남았을까? 지금까지 역사는 소용 조씨가 인조를 유혹 아들 세자를 해치게 만들었다 말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하나) 아무리 여인네가 유혹했다 하여 왕이 그토록 쉽게 자식을 죽일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소용 조씨의 말이 왕을 움직이는데 쓸모가 있었을지라도 결국 그것을 결정하고 책임질 행동을 한 이는 왕이다. '소현세자를 연모했으나 인조의 후궁이 된 여인. 마음에 품은 정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과연 조소용은 요녀이며 악녀일까? 어쩌면 조소용 또한 인조에게 책임물리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또 다른 희생물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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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가 새롭게 일어나는 청나라와 과거의 모습을 유지를 하고 있는 명나라간의 일전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약소국으로 있던 조선의 운명을 위하여서 동분서주한 광해군을 몰아내고 자신이 임금의 자리를 차지한 인조와 호란으로 인하여서 청나라에 불모라 잡혀간 소현세자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은데 그 이유가 죽은 소현세자가 당시의 세계 정세에 대하여서 많은 공부를 하였고 국제정치에 대한 지략에도 능력을 보였지만 그러한 인재를 자신들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박대를 하고 의문사를 맞이하게 만들었던 인조와 대신들로 인하여서 후대의 사람들은 소현세자가 죽지않고 왕위를 이었다면 조선의 모습도 변화가 있었을것으로 생각을 하여서 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인조와 소현세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에 가담을 하였다고 생각이 되는 인조의 후궁인 조귀인에 대하여서 논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집안의 사정으로 인하여서 여성이 일정한 월급을 받으면서 생활을 할수가 있는 직장인 궁궐에 들어간 주인공과 그녀가 피난 시절에 만나서 마음으로 사랑을 하고 있는 소현세자를 멀리 청국으로 보내고 자신의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기원을 하는 모습을 인조가 보면서 한낮 궁녀의 신분에서 승은을 입은 권력을 가진 여인으로 변모를 하면서도 자신에게 권력의 기반이 되어주는 인조에 대한 애정 보다는 자신의 남자가 아니고 자신의 접근을 가로막는 세자비 강빈의 남자인 소현세자에 대한 사랑으로 마음이 아픈 여성이면서 자신의 위치에 대한 확고한 정리가 없이 갑자기 벌어진 사건으로 인하여서 높은 자리에 위치를 하게된 전형적인 인물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인 글을 해독을 할수가 있는 능력을 발휘를 하여서 중전의 심심풀이를 해소를 하기 위한 소설을 읽어주는 사람으로 활동을 하고 그러한 활동을 하면서 옆에 있는 중전이 행하는 여러가지 일들에 관하여서 보고 배우면서 알고도 어려운 궁정생활에 대한 지혜를 익히고 사모하는 세자와 세자빈의 단란한 가정생활을 위하여서 연서를 대필을 하는 경우도 있는등 초기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인하여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러한 능력들이 유교사회인 조선에서는 질시의 대상이 될수가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서는 모르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개발을 하여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을 할수가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보여주고 그러한 생활이 과거와는 다르게 변화를 할수가 있지만 급격한 변화에는 수많은 질시가 있다는 사실과 그러한 질시가 생활이 되어버린 궁정의 생활은 더욱 어려운 고비를 만들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을 하고 적응을 하면서 과거의 생활과 마음에 대하여서 시간이 흐르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설정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신분제 사회에서 비천한 신분으로 왕의 총애를 받아서 권력을 잡았다면 주변의 시선에도 신경을 쓰고 자신의 행동에도 많은 제약을 가하면서 행동을 하여야 하지만 그러한 부분을 감독을 하여 줄수가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에 왜곡이 되어가는 사람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청나라라는 새롭게 일어나는 국가에서 자신의 나라를 억압을 하였다는 사실은 알지만 역동적인 사회의 모습에 새로운 사회를 만들수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행하는 세자와 그러한 세자를 도와서 더욱 역동적인 생활을 보여주는 세자빈의 모습이 여성에 대하여서 고루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조선의 사대부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고 그 생각이 행동으로 보여질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전체 인구의 절반이라고 할수가 있는 여성에 대하여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 사회의 모습을 변화를 시킬수가 있고 변화가 안되어 있는 사회에서는 자신만의 행동이 실제로는 자신에게도 위험이 되고 주변의 인물들에게도 위험이 될수가 있다는 사실을 함께 보여주면서 능동적인 면에서는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조귀인과 강빈이라는 두명의 여인의 모습을 통하여서 남성이 지배를 하고 있는 세상을 살아가는 두명의 상반된 모습과 이지러진 마음이 가지고 있는 불화를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