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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유는 착한 심성과 지혜를 닮게해주고 싶어서인데요, 그래서 비슷한 스토리와 구성이지만 자주자주 들려주게 되지요.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여러나라의 이야기는 그동안 참 많이접해본것 같은데, 의외로 가까운 동양권 나라의 이야기들은 기회가 없었던것 같네요. '다문화'는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서 아이들 학교,공원, 마트 어디를 가더라도 다문화 가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문화가족이 자기 나라의 옛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니 왠지 더 실감나게 들릴거 같았어요. 마치 옆집 사는 아줌마가 들려주는 진짜 살아있는 이야기겠다는 상상을 하며 [삿갓보살]을 아이와 함께 읽어봤답니다. 일본의 옛이야기로 맨 마지막 페이지는 다른 시리즈 책과 마찬가지로 그 나라의 언어로 동화가 다시 한번 자그마하게 구성돼 있네요. ![]()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삿갓을 만들면서 늘 사이좋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었대요. 부족함에 대해 불평불만이 많으요즘 아이들에게 이런 부분 특히 강조하며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설날 먹을것을 주빈하기 위해 삿갓을 열심히 만들어 내다 팔기로 합니다. ![]() 삿갓이요~~~삿갓! 삿갓사세요!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도 못팔고 삿갓 다섯 개를 그대로 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돌로 된 지장보살님 여섯이 눈보라를 맞고 서있네요. ![]() "아이고 가엾어라. 지장보살님들이 얼마나추우실까?" 맘씨 착한 할아버지는 지장보살의 눈을 털어주고 팔지못했던 삿갓을 씌어주네요. 부족한 하나는 자신이 쓰고 있는 보자기로 씌우구요. 삿갓을 이렇게 주고나면 설날 음식 장만도 못하고 굶을텐데, 허름하지만 가진거 다 내주고 베푼 할아버지를 보니, 아끼고 저축했던 전 재산을 다른 사람을 위해 선뜻 내놓은 김밥할머니가 떠오르더군요. 많이 가진자가 내놓은 만원의 가치보다 아무갓도 없는 할아버지가 지장보살을 위해 자신의 보자기를 씌어주는 부분에서는 감동이 밀려왔네요. ![]() 그렇게 집에 갔더니 할머닌 "여보 잘했어요"합니다. 그런데 깊은 반 '쿵~쿵~영차! 영차!' 소리는 뭐죠? 아까 그 지장보살님 여섯이 먹을 것, 옷가지, 금화를 가득 쌓아두고 갔다는~~ ![]() 그렇습니다. 가난하지만 착한 마음씨 덕분에 복을 받은거지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저도 때론 갈등합니다. 전철이나 길거리에서 도움을 청하는 분들을 보면 애써 외면하면서 아이에게는 늘 나보다 못한 사람을 도와주어야한다고 훈계하는 이중성, 나도 살기 힘든데 어떻게 도와달라는거야? ㅜㅜ하면서도 책을 볼때는 이렇게 살아야 착한 사람이야 하고 가르치고... [삿갓보살]을 보며 제 자신을 뒤돌아봤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착한 마음은 큰 돈이 필요한게 아니라는 것, 할아버지가 낡은 보자기로 마음을 전한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마음을 나누며 살자고 말해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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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일본인 다문화 가정을 본적은 없지만, 곧 제 주변에도 생기겠죠.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그들은 더이상 외국 나라에서 온 이방인이 아닌 우리와 함께 우리나를 지켜 나가야 할 한 민족입니다. 앞으로 점점 다문화 가정이 많아 진다는 뉴스를 보았을때 우리아이에게 다문화 가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들과 함께 공감하고 어우러져 가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아이로 커갈 수 있도록 말이에요.
제목 : 삿갓보살 이 책의 저자 나리타 마미씨는 일본여자 체육대학교를 졸업 후, 1992년 한국에 거주하면서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살고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터벅터벅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잠시 쉬어가려고 걸음을 멈추었을때 잠을 자고 있는데, 밖에서 영차!영차하는 소리가 나더니 여러 사람이 한목소리로 부르는 노랫소리가 들렸어요.
우리 나라 전래이야기 중에도 이와 같은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복을 받는 다는 내용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우리아이들에게도 교훈이 되었으면 해서 이런 내용을 많이 읽어 주면 좋을듯 싶어요. 그림속에서 눈 덮인 일본 마을 풍경이 참 인상이 깊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많은 것이 비슷한 일본인들 하지만 지금은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는다죠. 우리아이들에게 그런 문화가 대물리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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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른 나라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솔직히 나의 의도적인 면이 있긴하다.. 어떤 나라나 문화에 대해서 많이 즐겁게 알면 나중에 외국어를 하거나 어떤 책을 읽거나 어떤 상황이 되면 더 잘 이해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제 혼자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문화의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니까 하는 마음에서 다른 나라에 대해 관심을 일으키려고 노력중이다
전설이나 설화 등을 통해서 재미있게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가 살아가는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나의 예상이 비교적 잘 맞은 책 ^^
우리가 혼자만 잘 먹고 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동정심.. 측은지심이 있어야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
삿갓보살
가난한 노부부가 살았어요 그런데 이 부부는 가난하지만 마음이 참 여유로운 사람들이었지요 설이 되어 먹을 것이 없자 삿갓을 만들어 장에 가서 팔려고 하지만 도무지 사는 사람이 없네요 그렇게 하나도 팔지 못하고 돌아오던 중 보살상들이 눈에 맞고 있는 것을 보고 할아버지는 삿갓과 자신의 머릿수건까지 풀어 다 씌워주고 옵니다
그 날 저녁.. 밖이 갑자기 소란스러워 보니 할아버지의 삿갓을 쓴 보살상들이 음식, 옷감, 돈 등을 가득 가지고 온거에요 노부부의 착한 마음에 보답을 하려고 말이죠
측은지심 어떤 것을 안타까워하고 불쌍히 여겨서 도와주려는 마음이죠 노부부는 자신은 비록 가진 것이 없었지만 마음만은 정말 부자였던 겁니다
함께 책을 보는 우리 두 딸들~ 정말 이쁘죠?
삿갓을 만들어보아요
삿갓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책을 보며 옛날에 썼던 모자라고 알려주었죠 그리고는 삿갓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코팅지의 안 쪽에 작은 모양 종이를 만들어 넣어요
아이들이 만드는 동안 예열을 해 둔 코팅기 속으로 쏘옥~~
이렇게 해서~ 모자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요렇게 두 장씩 만들어서 가운데를 붙이고 모자처럼 만들어요~ 리본끈을 가지고 펀치로 뚫어서 삿갓끈처럼 만들어주려고 했으나 답답하다는 이유로 땡~~ 결국 그 리본은 아래 사진처럼 모자의 리본이 되었답니다~
이거 쓰고 보자기 치마 입고 무지하게 돌아댕기며 놀이하셨답니다~ ^^ 언제나 엄마와 놀이를 즐겁게 해주는 우리 딸들~ 우리도 다른 사람과 어울려 즐겁게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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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중에서 일본의 이야기중에서 삿갓 만드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이 있는 일본의 전래동화는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했는데 아이와 읽어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삿갓을 만들어 파는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살았더랬죠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가난했지만 사이좋은 부부였답니다. 설 전 날에도 할아버지는 삿갓을 팔러 장에 나갔어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아무 것도 못 팔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눈이 쌓여 고드름까지 달린 지장보살님들을 보았어요.. 착한 할아버지는 들고 있던 삿갓들을 전부 보살님들 머리에 모두 씌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작은 것이라도 늘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아주 큰 교훈과 함께 이 이야기는 행복하게 끝이 난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보는 엄마아빠에게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아빠도 아이에게 읽어주며 참 교훈이 많은 책이라고 했답니다. 중간 그림들을 보면 일본사람들의 기모노 의상이 나오는데 이 옷은 왜 이렇게 생겼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이야기 한 장 한 장그림 속에 나와있는 그 나라의 문화와 의복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조금이라도 많이 알아간 것 같아요.. 마지막장에는 일본어로도 적혀있습니다. 아빠는 일본어를 배워서 술술 읽더라고요.. 아이가 먼 훗날 일본어를 배울즈음엔 이 일본어로도 책을 읽을 날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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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보살은 다문화 시리즈의 일본편이랍니다. 욕심없이 사는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 어렵게 살아도 항상 마음많은 부자이신 할아버지 할머니.. 삿갓을 팔아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부부였지요.. 그러던중 설날이되었는데..정말 먹을것도 없고.. 장을 봐야해서.. 삿갓을 내다 팔기로 했지요.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삿갓을 열심히 만들고.. 팔생각에 밤새 삿갓을 만들었지요.. 마을에 장이 열려 삿갓을 팔려고 햇지만 아무도 사주진 않았답니다. 정말 눈이 많이 오는날..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할아버지는 지정보살님이 눈을 맞고 서있는게 보였답니다. 지장보살님 머리에 삿갓을 전부 씌워드리고.. 할아버지는 그냥 집으로 돌아왔지요.. 집에할아버지가 오셨어도.. 할머니는 참 잘했다고 하시면서 할아버지를 위로해주셨지요.. 정말인지 그다음날.. 지정보살님이 대문앞에 먹을것과 옷가지..금화를 가득쌓아놓고 가셨지요 참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항상 내 욕심을 차리면서 살아가기 바쁜 요즘 세상에서 따뜻한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한테도 꼭 가르쳐주고 싶은 교훈이 많이 담겨있답니다~ 요즘 정말 너무 어려운 환경의 다문화 가정이 많은것 같답니다. 다문화 책을 앞으로 접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더불아 사는 다문화 사회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인것 같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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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다리 다문화란?
무지개의 다른 말인 '색동다리'에서 빌려온 정인출판사 다문화 시리즈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꿈꾸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문화 엄마가 직접 쓰고 들려주는 동화읽기 삿갓 보살 (일본)
"이 책은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를 위해 다문화가정 엄마와 이중언어 교사들이 함께 기획하였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살고 있는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야기예요. 한 해의 마지막 날, 설날인 내일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삿갓을 만들어 내다 팔아 장을 보기로 했어요. (여기서 아이의 질문, "엄마 일본에도 설날이 있어?" "당연하지~ 1월 1일은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잖아~ 다른나라도 설날이라고 하지는 않지만 일본의 설날 문화는 우리나라랑 비슷한 점이 많아~ " ㅎㅎ) 할머니와 온종일 만든 삿갓을 할아버지가 들고 길을 나섰어요. 마을은 한 해의 마지막 장이 열려 시끌벅적했지만 삿갓을 사는 사람은 없었어요. 할아버지는 삿갓을 하나도 팔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만 했어요. 바람이 매섭게 불고 눈은 계속 내렸어요. 잠시 쉬어 가려고 걸음을 멈추고 보니 지장보살님 여섯이 나란히 서 있었어요. 눈보라에 덮여 반쪽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할아버지는 지장보살님들의 머리 위에 쌓인 눈을 털어주고, 어깨와 등을 손으로 쓰다듬어 주고, 삿갓을 씌어주고 모자란 삿갓 하나대신 할아버지가 쓰고 있던 보자기를 씌어주고 집으로 갔어요.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자 할머니는 잘했다고 했어요. 그날 밤, 깊은 밤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 쿵~쿵~'.'영차! 영차!' 그리고 이상한 노랫소리...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ㅎ
가난하지만 사이좋게 지내며 착하게 살고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설날에 먹을 음식조차 없는 상황에서도 유일한 재산일 수 있는 삿갓을 지정보살님들에게 씌우고 온 할아버지에게 잘했다고 말하는 할머니~ 가진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뭔가를 더 원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어떤 깨달음을 안겨주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색동다리 다문화 동화를 일본과 중국편을 보게 되었는데 다른 나라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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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보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일 삿갓을 만들며 어렵게 지냈지만... 늘 사이좋게 가진것에 감사하며 살았어요. 한해의 마지막 밤이 되었어요. 다음날이 설인데 먹을것이 없던 걱정하던 할머니에게.. 할아버지는 삿갓을 장에 팔아 오면 된다며 웃음 지었지요.. . . 결국 아무것도 사지 못한 할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오던중..눈을 맞고 있는 지장보살 6개를 보고서는.. 눈도 치우고 눈을 맞을까바 삿갓을 씌워주었지요.. 삿갓은 5개 뿐이여서 한개의 지장보살에는 할아버지가 쓰고 있던 천으로 머리를 둘러주었어요. . . . 밖에서 "영차 영차..."소리가 났어요. 지장보살들이 먹을것이며 음식들을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놓고 간것이었지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삿갓보살의 내용이 책 그림과 함께 일본어로 쓰여져서 줄거리를 다시 볼수 있었어요. 내용은 앞이랑 똑같겠죠..^^
일본의 전래 동화인 이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어본듯하면서...아닌것 같기도하고.. 그런 느낌을 주는 이야기 였습니다. 특히나 캐릭터가 너무나도 귀엽게 그려져서 이야기 보는내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아기자기한 삶의 느낌을 계속 받은것 같아요. 착한 사람에게 복이 온다는 우리나라의 정서와 비슷한것 같구요.. 특히나 가까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라 그런지.. 새해 설날에 대한 이야기라 아이들도 부담 없이 내용이해하기도 좋은것 같구요~
특히나 요 출판사에서 나온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나머지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 지더라구요~ 몽골, 베트남 , 키르키스스탄, 러시아 , 말레이시아등... 세계 여러나라 이야기들을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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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다리 다문화 ⑨ 삿갓보살 정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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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보살'은 일본의 동화이구요, '색동다리 다문화'시리즈의 아홉번째 책입니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도 참 재미있고 교훈적인데..과연 일본의 전래동화는 어떤 재미와 교훈을 전해줄지 궁금했답니다. '삿갓보살'은 검소함과 베풂의 미덕을 전해 주는 훈훈한 이야기예요. 그림 속 등장 인물들의 옷차림과 생김새, 집과 마을의 배경 등에서 일본의 문화를 잘 느껴볼 수 있었어요. ![]()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삿갓을 만들면서 어렵게 끼니를 떼우며 살아갔어요. 어려운 가정 형편이었지만 부부는 사이좋게 지내며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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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할아버지의 삿갓을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해질 무렵 다시 삿갓 5개를 지고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는 길.. 추위에 떨고 있는 지장보살들을 가엽게 여긴 할아버지는 삿갓과 보자기를 지장보살들의 머리에 씌워 주었어요.
지장보살은 마을을 지키는 부처님 같은 걸까요?? 책에 따로 '지장보살'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라도 나와있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빈손으로 돌아온 할아버지를 본 할머니는 오히려 잘했다며 좋아하셨어요. 어쩜 이렇게 배고픔을 뛰어 넘어 태연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건지.. 할머니 할아버지의 검소함과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받았네요. 분명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그렇죠??
동서양, 시대를 막론하고..검소함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분명 좋은 일이 저절로 생길 것이며.. 꼭 그런 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게 해 준 이야기였어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한번쯤 생각할 기회를 주는 일본의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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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보살의 오리지널 판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일본어에 큰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색동다리 다문화'시리즈 덕분에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가치와 교훈, 감동이 담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서 참 좋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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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적에 어른들이 세상 참 좋아졌다. 많이 달라졌구나 하시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 엄마가 되고나니 아이들 클때랑 엄마 어릴적이랑 너무나 차이남에 놀라게 되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그 중에서도 정말 보기 힘들었던 외국인들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같이 살고, 또 자주 만날 수 있음에 어려서부터 외국인들을 많이 접하고, 같이 커나가야할 우리 아이들에게 다문화 동화책을 일찍부터 읽어줄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읽어준 다문화동화는 주로 각 나라의 특징 등을 잘 살린 동화가 많았어요 이번에 본 색동다리의 다문화 이야기는 바로 그 나라의 특색을 잘 살린 전래동화를 소개한 이야기라,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으면서 각 나라의 전통의상이나 풍습 등을 자연스레 익히는 기회가 될 책이랍니다. 엄마도 어려서부터 전래동화 및 세계 각국의 민화, 설화 등을 많이 접해봐서 옛날이야기라면 마냥 신이나면서도 어떤 이야기가 있나 싶은 반가움에 얼른 읽어보게 되었지요.
삿갓보살은 읽어본듯 안 읽어본듯한 그런 느낌의 동화였어요. 일본 편이었구요 처음 읽는게 분명한데 워낙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옛 이야기에서는 공통적으로등장하는 이야기다보니 낯선 느낌이 들지 않더라구요. 삿갓을 만들어 팔면서, 근근이 살아가는 할아버지 부부가 있었어요. 다음날이 설날인데 집에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어서 할머니 할아버지는 삿갓을 만들어 팔기로 했지요. "할멈, 이 삿갓만 팔면 설날에 먹을 떡도 사고, 당근과 우엉도 살 수 있을게야." 우리나라에서는 설날 떡국을 끓여먹는데,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떡국같은 것을 끓여먹지만 좀 다르더라구요. 그건 티브이에서 본 거였고.) 떡과 함께 당근, 우엉도 꼭 필요한 재료인가봅니다. 당근, 우엉 하니 뭘 만들어먹을까 궁금했는데, 오세치라는 요리를 해먹는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유아 그림책이라 오세치 이야기까지 나오지는 않습니다. 북적북적한 장날, 사람들은 많았지만 삿갓 할아버지는 단 한개의 삿갓도 팔지 못하고 빈손으로 집에 가야했어요. 눈보라가 치는 밤에 집에 가다보니 지장보살님 여섯이 눈을 맞으며 나란히 서 있는게 아니겠어요?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는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삿갓들을 하나씩 모두 씌워주고, 남은 하나의 지장보살에게는 낡은 보자기지만 할아버지가 쓰고 있던 것을 벗어서 잘 묶어주었답니다.
이렇게 착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당장 내 배가 고프고 힘이 든데,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삿갓들을 모두 돌로된 지장보살들에게 씌워주고 오다니요. 그런 할아버지에게 할머니는 쓴 소리 한마디 없이, 잘하셨다고 오히려 칭찬을 해줍니다. 하지만 특식은 커녕 당장 먹을 쌀 한톨도 없던 노부부는 뜨거운 물로 빈속을 달래고 잠을 자야했지요. 현실의 이야기같았으면 할아버지 할머니는 초라한 명절을 맞이해야했겠지만 전래동화속에서는 늘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습니다. 실제로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른이 되니 이런 동화를 읽을때마다 어릴적의 순수했던 마음이 바래버려 아쉽기만 합니다. 그날 밤 쿵쿵 영차영차 하는 소리에 너무 놀라 일어난 노부부 앞에 지장보살 여섯이 끌고 온 보은의 선물이 한가득 놓인답니다.
뜨거운 물 한잔으로 명절전날밤을 보낼뻔했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게 되어 보는내내 마음이 따뜻했어요.할아버지 할머니가 새 옷을 차려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장면이며, 설날이라 방안을 장식한 물건들을 보니, 일본의 설 전통문화를 그림으로 이해하고, 글로 만나게 되는 재미난 동화가 되었지요.
다른 나라의 동화는 또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는 전래동화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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