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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TV에서 전 세계 오토바이 헬멧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 한국의 기업이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자세히 찾아보니 ‘홍진크라운(HJC)’ 이라는 중소기업이었다. 북미시장의 점유율이 35%이고, 전 세계 시장으로 환산하면 15%정도라고 한다. 명실상부한 부동의 1위라고 하니 대단하다.
이 책 「나사 하나로 세계를 정복하다」는 ‘하드록 나사’를 만든 일본의 ‘하드록공업’에 대한 책이다. ‘하드록공업’ 또한 ‘홍진크라운’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이다. 두 회사 모두 국내·외 특허등록이 수십 건이나 되고 탄탄한 기술력으로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하드록공업’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일본 국내의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십 수 년 간 꾸준한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회사에는 없는 ‘온리원 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p.22)
‘하드록공업’은 ‘하드록 나사’라는 단 하나의 나사를 만들어 냈다. 사장인 ‘와카바야시 가츠히코’씨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이 ‘하드록 나사’는 누구도 만들어내지 못했던 것이었다.
“하드록공업에서는 ‘절대로 풀리지 않는 나사’를 만들고 있다. 나사는 너트와 볼트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p.4) “하드록 너트는 ‘쐐기의 원리’를 이용해서 풀림 현상을 방지한다.” (p.27) “나사 자체가 ‘역회전’을 하지 않는 구조라는 점, 즉 스스로는 절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하드록 너트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p.21)
‘풀리지 않는 나사’가 말이 될까 싶었다. 그러나 이것이 구조역학·물리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고 한다. 이전까지 사용되던 모든 나사는 아무리 튼튼하고 큰 것이라 해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풀렸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나사라는 것은 조이고 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영구적인 접합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교량이나 건축물, 특히 철도레일 같은 곳에 쓰인 나사가 풀리지 않도록 접합되어 있다면 보수 공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사는 반드시 잘 조여야 하고 잘 풀려야(단, 필요할 때) 했다.
사장인 ‘와카바야시 가츠히코’씨는 우연히 방문한 신사에서 ‘쐐기의 원리’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그대로 나사에 적용한다. 물론, 책에서도 소개되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장의 외면, 고객의 클레임으로 인한 리콜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줄곧 강조하는 것은 <아이디어>다. 누구나 사용하는 것이지만 조금만 더 독창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할 때 비로소 ‘온리원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온리원 상품’은 곧 ‘롱셀러 상품’이 될 수밖에 없다. ‘하드록 공업’과 오토바이 헬멧 시장의 왕좌에 오른 ‘홍진크라운’은 모두 자사의 상품에 대한 특허출원이 많은 곳이다. 이것이 경쟁력인 것이다.
‘풀리지 않는 나사’와 ‘튼튼하고 가벼운 오토바이 헬멧’은 시장의 타사제품보다 시장가격이 높다. 그렇지만 더 많이 팔린다. 왜? 제품이 좋기 때문이다. 고객은 조금의 웃돈을 주더라도 좋은 제품을 쓰고 싶은 당연한 요구를 가지고 있다.
“신칸센은 개통 이후 단 한 번도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다. 그러한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우리 회사의 하드록 너트가 일조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p.178)
‘하드록공업’의 ‘하드록 나사’는 신칸센 차량과 레일에 납품이 되면서 완전히 시장을 석권하게 된다. 여러 번 TV와 책을 통해 ‘무사고 신화의 신칸센’을 보고 듣게 되었는데, 그 중심이 ‘하드록 나사’였다는 사실을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국내 KTX가 심심하면 사고가 나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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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드록 나사’는 비싼 편이다. 나사 하나에 4천원 돈이면 비싸다. 그래서 신칸센에서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 번 써본 ‘하드록 나사’는 말 그대로 절대로 풀리지 않았고 기존에 쓰던 나사로 인해 들었던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하게 되니 오히려 돈을 아끼게 되었다고 한다. 기술의 승리인 것이었다.
“한국과 대만에서는 지금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향후 공공사업 분야까지 진출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p.194)
나는 이미 국내에서도 상용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뛰어난 기술로 이미 일본 국내의 굵직굵직한 사업에 나사를 납품하게 된 ‘하드록공업’이 본격적으로 국내로 뛰어든다면 쓰나미가 몰아치지 않을까 싶다. 먼저 코레일에서 좀 대량으로 구매해서 KTX 사고 좀 줄였으면 좋겠다. 물론, 나사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책을 읽어보면 ‘하드록 공업’의 사장인 ‘와카바야시 가츠히코’씨가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조그만 회사를 차려 무던한 노력과 끊임없는 아이디어로 독보적 제품을 만들고 시장개척을 위해 사장이 직접 영업전선에 뛰어들고 하는 열정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직원 교육만큼은 어디까지나 경영자가 직접 책임져야 한다. 회사의 기업문화와 관련된 부분만큼은 절대로 남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내가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청소’와 ‘조례’다. 우리 회사는 8시30분에 업무를 시작하지만, 모든 직원이 8시까지 출근한다. 그리고 8시15분까지 본사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p.204) “청소가 끝나면 함께 라디오 체조를 한다. 라디오 체조를 할 때 진행자를 둔다. 진행자가 큰소리로 ‘0월0일, 오늘도 열심히 합시다!’라고 외치면 전 직원이 큰 소리로 따라 외친다... 끝나면 식당에서 아침 조례가... 회사의 기본 이념을 큰 소리로 읽으면, 사장인 나를 포함한 전 직원이 따라 읽는다.” (p.205) 직원들은 참 피곤할 것 같기도 하다. 사장님이 워낙에 잘하시니까 부담이 클 것 같다. '온리원 상품'을 만드신 '온리원 사장님'이다.ㅋㅋ
일본의 기업문화라고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군대 문화 같기도 하고... 일찍 출근해서 다 같이 청소하고 체조하고 조례하는 것을 좋아할지 모르겠다. 세계 1위의 ‘하드록공업’ 회사의 직원들로 고달픈 하루를 사는 직장인임에는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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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서돌 출판사의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받은 책임을 밝힌다. 이 책의 서평단에 지원할 때 나의 생각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기대의 이유는 '나사 하나를 통해 기술로 세계를 정복했다.'는 하드록공업주식회사 와카비야시 가츠히코의 비결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그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면, 다른 모든 면의 성취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싶었다.
그러면서도 우려를 한 것은 책의 내용이 흥미가 있을 것 같지가 않았다. 나사를 만드는 일이 재미가 있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기계에 대한 딱딱한 이론이 나온다면 그 방면에는 문외한인 내가 어떻게 소화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서평단에 응모할 때 솔직한 심정은 탈락이 되어도 서울할 것이 없다는 편한 마음이었다. 서평단에 선정되어서 책을 받았을 때도 부담스러운 마음이 더 컸다.
나사 하나로 세계를 정복하다 표지 컴퓨터 교재를 보는 듯 딱딱한 느낌이었다.
표지를 벗긴 책 대학교재를 보는 듯 중압감이 느껴졌다.
겉표지는 물론 외지를 벗긴 표지 역시 딱딱한 느낌을 주었다. '나사'에 대한 이론서일까? 내가 그것을 아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생각에 책장을 넘기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렇다면 완독한 느낌은 어떤가? 나의 생각을 세 가지만 쓰겠다.
첫째, 저자의 장인 정신이 느껴졌다. 완벽한 나사를 만들기 위해서 평생에 걸여 50여 년간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순수함과 성실함이 느껴졌다.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일본이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둘째, 일본의 저력이 느껴졌다. 하드록 공업주식회사는 오직 나사 하나(물론 계란말이 팬과 사각티슈걸이도 만들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사가 본궤도에 오르게 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다.)만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그런 하드록 공업주식회사가 한국에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전자가 떠올랐다. 1980년대 컴퓨터 업계에 기린아로서 중소업체였지만 기술로서 국내정상이었던 기업이다. 지금은 회사가 사라졌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겠지만 대기업의 견제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대기업들의 문어발 확장이 중소기업이나 지방의 영세상인들의 고유업종까지 침해하기 일수인 우리나라이다. 심지어 삼성공화국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는 나라에서 하드록 공업주식회사 같은 성공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셋째, 저자의 문체가 매력적이었다. 저자는 자신의 지난 과정을 과장 없이 솔직하게 서술하고 있다. 뛰어난 문장은 아니지만 진솔한 글이 오히려 더욱 친근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면서 재미있는 상식도 많이 알게 되었다. 나사는 너트와 볼트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발명가의 자세와 힘들게 얻은 발명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모은 이에게 유용한 것이지만, 특히 배움의 도상에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발명과 성공의 비결이 담긴 이 책은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커다란 자극을 통해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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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건 대단히 위험하면서도 힘든 여정이다. 이미 고속도로 처럼 닦아놓은 길을 가고자 하는 심리가 인간의 마음인듯하다. 성공한 기업의 CEO들의 강연을 들어보면 한결같이 한 우물을 파거나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했다. 의심이 있거나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자신을 믿고 한결같이 자신만의 비전에 대한 우물을 파내려 갔음을 통찰하게 된다. 나무의 수명이 나이테에 있듯이,인간이 사용하는 도구중에서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드물다. 소위 강소기업의 조건과 성공 유전인자를 추출하고 무엇을 어떻게 개척해나가야 하는 이유를 간결하게 액기스만 추출해서 중소기업 CEO들에게 단박에 사업을 하는 이유와 성공의 패러다임에 다리를 놓아준다.
온리원,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상품을 세상에 내 놓는 과정에서 최소한 수년에서 수십년의 내공이 함께한다.철저하게 브랜드를 고집하며 그 브랜드의 로얄티를 맘껏 고객들의 심장에 꽂아 넣는다. 인간은 세상에서 가장 희소한 가치가 있는 것을 탐닉하는 그 본성을 잘 헤아린다고나 할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버티면서 그 비전에 의심을 갖지 말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는 찬란한 성공의 햇살을 코앞에 두고도 포기한다. 그래서 포기란 단어는 단 한번 배추를 셀때만 사용하라고 하지만 쉽사리 사업이나 인생에서 용납하지 않는다. 절대 풀지지 않는 나사처럼 나무도 수십년 수백년이 되어야 모진 풍파를 견뎌내고 인간의 아름드리로서 존경을 받듯이 세계 최강의 나사기업으로 성장한 강소기업 '하드록 공업'의 유전인자는 의외로 간단하고 심플하다. 우리의 한옥에서 빚어낸 최고의 걸작품, 쐐기의 원리다,그 단순하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기위해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탄생시킨 불후의 나사기업,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고 대기업과 경쟁하면서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을 제시하는 기업, 그 기업이 하드록 공업이다.
모진 풍파를 견뎌내며 개발한 상품은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음을 우리는 이 강소기업을 통해 자성하게된다.하드록 공업주식회사의 CEO는 아이디어 맨이다, 수 많은 제품을 개발하면서 그 대표적인 '계란말이팬'과 '사각티슈걸' 그리고 U너트(풀림방지너트)를 넘어 하드록 너트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온리원,롱셀러 상품을 만드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만들어 보는 습관, 그 습관을 유지 발전시키기위한 에너지는 첫째, 생각하는 습관에 익숙해지면서 무엇이든 호기심을 갖고 보고,만지고,느껴보는것. 둘째, 세상의 모든 상품과 물건은 모두 미완성이라는 생각(대부분의 상품은 그 완성도가 60~70%정도라는 것),셋째, 아무리 획기적인 발명품도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것'라는 인식이다. 더불어 롱셀러 상품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점은 첫째, '상품은 살아 움직이는 것' 둘째, 그 상품이 '필수품'이 되도록 해야한다는 것, 그 조합은 바로 필수품이면서 소모품이어야 하는것, 대기업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폰과 스마트폰이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역시 ' 마음가짐'이었다. 머릿속에만 맴맴도는 온갖 군상들이 떠돌아다니는 마음이 아닌 '혼'을 담은 마음, 그 마음이 없는 것은 단지 제품을 만들뿐이오 '혼'을 담은 작품은 상품으로서 고객의 심장속에 파고들어가 사랑을 받는다. 재밌게도 그는 '대얏물의 원리'로 설명한다.
특히 마음에 다가오는 것은 직장생활을 안전하게 하고 있는 분들이나 안정지향적인 사람들에게 그것이 천적이면 몰라도 자신이 좋아하지 못해 억지로 이끌려가는 사람들이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부모나 친지나 주변인들에게 얘기를 하면 너 미쳤니 라는 표현을 듣게 된다. 요즘처럼 어려운 세상에 그 좋은 직업을 때려 치느냐고, 이 강소기업의 CEO도 극구 매몰차게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은 인생을 부모도 친구도 사회도 대신 살아 줄 수 없는 노릇인데도, 본인보다는 주변인들이 더 잘 아는 척한다. 현실의 안주와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그 미세한 차이이가 강소 개인과 강소기업의 주인으로 살아가느냐 마느냐 그 차이 인듯하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면 대통령이 만류하더라도 밀고 나가는 것이 정답임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워준다.
이 강소기업의 CEO는 어릴때 부터 호기심이 남다르게 강했다. 그를 변화시킨 단 한 권의 책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다.>책도 그가 무엇을 하고 싶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어릴때 부터 발견한 것이다. 발명과 발견에 탁월한 호기심이 오늘의 그와 하드록 공업을 일구어 낸 것이다.
경제가 어려울 수록 사람들은 돈을 단 시간에 벌려고 안달을 한다.그러나 신사임당은 부정과 부패,사기치는 일 빼놓고는 절대로 인간 그 누구에게나 쉽게 돈 선물을 하지 않는다. 이것이 경제의 당연한 논리이다.20년된 저 푸른 산속 나무의 나이테와 37년된 하드록 온리원 상품인 풀리지 않는 나사의 나이테의 생명력을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겠지만, 나무는 자연이고 온리원 상품은 숨쉬지 못하는 기계 부품에 인간의 혼을 불어넣은 자연 이상의 영혼이 숨쉬는 그 무엇이 감동과 열정을 불어넣어준다.인간의 성공 유전자(선천적/후천적)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아이디어와 머릿속에서 춤추고 있는 그 핵심인자를 사회에 끌어내는 끌어당기는 법칙을 실로 실행하는 흐름이 아닐까.
끈질긴 집념과 이타적인 정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직업, 하드록 공업 CEO의 강소기업의 성장 스토리는 개인이나 중소기업,직장인들에게 느슨해진 마음의 나사를 꽉 조이면서 다시는 결단한 마음을 느슨해지지 않도록 옥죄는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음을 체득하게 된다. 어려울 수록 힘들 수록 머릿속을 단순하게 하라고 한다.그러나 그것도 작심삼일인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성공은 대다수의 이런 사람들인 아닌 극소수의 견뎌내고 뚜렷하게 마음의 나사를 고정하고 끝까지 견뎌내는 사람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은 수 천년 수백년의 역사를 통해 배우고 익혀왔다. 자본주의 피라미드 상부구조인 상위 10%는 그래서 농락하거나 범접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하드록공업의 경영 이념 세가지, 첫째, 풍부한 창의력을 키우고,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여 발전시킨다. 둘째,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사람과 회사,사회 발전에 공헌한다.셋째, 이 사회는 우리 회사를 위한 도장(道場)이며, 보고 만지는 모든 것이 우리의 스승이다. 학교에는 급훈이 있고 가정에는 가훈이 있으며 기업에는 경영이념이 있다. 전부다 모호하고 추상적이다. 추상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불가하고 유에서 유를 창조하기는 편리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능케한 하드록 공업 CEO의 성공인자는, 호기심과열정,그리고 계획성을 전제로 하면된다는 막연함을 일갈하면서 왜 하면 되는가는가를 생생하게 증명해준다. 강소기업이 되기위해 짧은 기간내에 이루내는 것도 있겠지만 우리 선대들이 표현해주듯이 이 놈아 결혼해서 살아봐라 네 뜻대로 되는게 있던가, 네 아버지 난 아버지 처럼 안 살 거예요 라고 무언으로 주고 받는 이야기들이 결코 허무맹랑한 헛소리가 아닐 것이다.
대기업은 문어발 사업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그 현란한 주변의 현혹이 있더라도 본업에 철저히 충실하고 기본에 충실해야 된다고 강소기업 CEO 와카바야시 가츠히고의 의 메아리가 느슨해진 내 사업의 나사를 꽉 쪼여준다. 이제부터 내가 쪼아야지. 중소기업 경영자님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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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풀리지 않는 너트’로 알려진 하드록 너트를 만든 저자가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온리원’ 상품을 만들어 ‘롱셀러’상품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온리원, 롱셀러… 언듯 듣기에는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저자는 이런 상품으로 창업이래 37년 동안 단 한번도 적자없이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이디어를 구성해 그것을 곧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온리원 상품을 개발하는 핵심이며, 상품을 살아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돌보며 그 상품을 필수품인 동시에 소모품으로 만드는 것이 롱셀러 상품의 비결이라고 밝힙니다.
자신의 롱셀러 상품인 하드록 너트가 고객의 클레임에서부너 시작했다며 문제가 생기면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받아들여 무시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해결해야하는 현상으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저자는 직접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답게 중소기업은 ‘사업의 다각도보다는 본업에 충실해야한다’, ‘중소기업일수록 영업력이 높아야한다.’, ‘중소기업일수록 글로벌시장에 도전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언젠가 기사에서 프린터본체는 싸게 팔고 거기에 들어가는 잉크 카트리지로 이익을 내는 HP와 본체보다는 게임타이틀로 이윤을 남긴다는 닌텐도의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전략이 대기업에게만 유리하게 적용될 줄 알았는데, 온리원 상품과 롱셀러 상품으로 무장한 중소기업도 대기업못지 않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적어도 안심하고 자기 가족들에게 입사를 권유할 수 있는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생각한다는 저자처럼 자신의 가족들에게 입사를 권유할만큼 튼튼하고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나라의 경제를 떠 받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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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하나로 세계를 정복한 기업이 있습니다? 왠지 도전적인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사실 나사가 아닌(나사는 볼트+너트 이지요?ㅋ) 혁신적인 너트를 통해서 수 십년간 판매를 한 어느 기업의 이야기 입니다. 사실 한국에는 대기업의 횡포 아닌 횡포로 중소기업이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실정에서 일본의 강소기업들과 같은 모습을 보기가 힘듭니다. 더군다나 한국처럼 내수 시장이 작고 수출로만 먹고 산다고 한다면 국내 강소기업이 만들어 질 여건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이런 제조업에서는 말이지요.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세계를 연결해 주는 무대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먼 나라라고 해도 인터넷 상에서는 동등하니까 말이지요.
말이 조금 다른데로 새 나갔는데, 37년 간 나사만을 가지고 기업을 이끌 수 있던 원동력은 자기 기업의 이득을 위한 개발과 노력이 아니라 나사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연구 개발을 했던 것이 주요했습니다. 사실 나사 만드는 회사라고 한다면 그다지 볼품없기도 하거니와 그냥 구멍가게 수준의 공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나사로 왠만한 대기업의 매출액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한국에서는 문어발식 확장과 같은 여러 가지 업종을 하여 기업을 키워나가는 반면 이 기업은 끝까지 한 종류의 제품으로 성공할 수 있던 것을 본다면 얼마나 훌륭한 제품이기에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CEO들의 자서전을 본다면 정말 그 나라의 전통적인 경영방식이 나타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무식하게 돌진하는 스타일들이 주로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고 일본 역시 비슷하지만 모든 사고를 체계적으로 하고 규칙적으로 하는 스타일이 대다수이고 미국은 자유롭게 진행하되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사람들이 많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어느 쪽이 더 좋다 나쁘다라고 볼 수는 없지만 결론은 하나로 귀결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고생을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더 매달렸다라는 것을 말이지요. 어떤 방식으로 경영을 하던지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자도 처음에 세웠던 기업에서 나와 새로운 기업을 창설하기까지 느꼈을 마음 고생을 생각한다면 그 역경을 이겨내는 능력은 분명 남보다 뛰어난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을꺼 같던 나사를 가지고 이렇게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어떤 고정관념' 은 버리고 산업을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전화와 메시지로만 진행되던 이동통신 시장에서 애플이라는 회사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꿔서 '작은 컴퓨터'라는 개념을 넣어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물론 기존에 다른 회사가 먼저 시도했던 것이지만 가장 컴퓨터를 잘 아는 회사가 그것을 소형 컴퓨터화 하는 과정에 많은 추종자들은 열광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들은 아이폰이라는 매력덩어리를 더 멋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절대로 풀어지지 않는 너트' 라는 개념을 포함시킨 하드록공업의 너트는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다른 제품들에게도 고정관념을 버리면 좀 더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몇 년 단위로 제품의 혁신을 이루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체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완제품의 매출이 거대하기 때문에 혁신적인 제품을 내보이지 못하면 쉽게 시장에서 도태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그것은 대기업만이 가능한 특권입니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와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다릅니다. 한 번의 기회를 대기업에게 뺐기면 다시는 가져올 수 없습니다. 아이리버가 그랬고 싸이월드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아닌 온리원의 기능이나 성능을 가진 제품은 시장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제품이며 가격에도 많은 영향을 받지 않기에 오래도록 장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중소기업의 CEO가 되실 분들은 이와 같은 전략을 써 보는 것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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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되돌아 보면, 아무리 강대한 국가라 하더라도 언젠가는 멸망하고 마는 것은 사람의 생노병사를 보는 것 같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라도 결국엔 그 왕조가 끝을 맺었고, 고대로마제국도 기원전 7세기의 도시국가에서 기원1454년 동로마제국의 멸망까지 유구한 세월을 존재하였음에도 결국엔 멸망의 길을 피하진 못했다. 근대에 들어서는 삼일천하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그 흥망성쇠의 기간이 더욱 짧아 졌는데 이러한 것은 비단 국가 뿐만 아니라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아이엠에프라는 직격탄으로 줄줄이 기업의 도산을 지켜봐야 했고, 그 경험으로 몸집을 가볍게 하는 대수술을 마쳤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2008년의 리먼사태로 또 한번 수많은 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거대한 국가조차도 세월이 흐르면서 흥망성쇠의 길을 거쳐 몰락하는데, 기업이라고 해서 그다지 다를 리가 없다는 것이 일반론적인 생각일것이다. 하지만, [나사 하나로 세계를 정복하다]의 저자 와카바야시 사장이라면 이야기가 틀려진다. 그는 자신이 발명한 나사를 부모가 자녀를 키우듯 정성껏 길러내었고 3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러한 일을 계속하고 있다. 그 정성때문일까. 와카바야시 사장의 '하드록 공업'은 37년동안 흑자경영을 계속해오고 있는 (무려)중.소.기.업.이다.
1933년생의 와카바야시 사장은 37년간 흑자경영을 해온 중소기업의 노하우를 단 두가지로 설명한다. Only One 상품을 만들어라! 그리고 Only One 상품을 Long Seller 상품으로 키우라는 것이다. 매우 간단한 방법처럼 보이지만 이 두가지를 실행하는 것은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다. 우선 Only One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생각해야 한다. 사족일지 모르겠으나, 어떤 야구선수는 코치로부터 야구 생각 좀 그만하라는 충고까지 들었다고 한다. 그 선수는 이름을 바꿀 때에도, 휴대폰 번호를 바꿀 때에도 심지어 이사를 갈때에도 자신의 선택이 야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하나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한 생각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아마도 와카바야시 사장은 잠을 잘때에도 꿈속에서 상품 개발에 대한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발명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이 필요한 이유는 이 세상의 모든 상품은 미완성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고는 하지만, 바로 그러한 이유로 세상에 있는 상품은 완전하지 못한 미완성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와카바야시 사장이 개발한 절대 풀리지 않는 하드록 나사 역시도 처음 발명한 시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개선되어 지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리고 획기적인 발명품도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것임을 인정한다면, 생각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고 발명 혹은 개선해야 할 상품은 넘쳐나게 된다.
아이디어를 실행한 결과로 Only One 상품을 만들었다면 어떻게 Long Seller 상품으로 키울 수 있을까? 와카바야시 사장은 '키운다'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그것은 상품은 살아움직이는 것이다라는 자신의 신념을 고스란히 반영한 단어 선택이다. 세상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처럼, 어느 순간 꼭 필요한 상품이었을지라도 흐르는 세월속에 방치된다면, 그 상품은 구닥다리 골동품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외에도 일본의 경우 특허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기간이 15년 이므로 자사의 상품을 끊임없이 개선시키면서 특허 신청을 계속 해나가는 것도 '키우는' 한가지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키우는 것에는 부모의 역할이 필요하듯 아버지의 역할을 '개발'이라는 활동으로 대신한다면 어머니의 역할은 '영업'이 되겠다. 좋은 상품을 만들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팔리는 일은 없다. 절대 풀리지 않는 하드록공업의 나사 역시도 처음 삼년간은 무료 샘플을 나눠주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거쳐 본괘도에 올랐다. 50명 남짓의 직원중에 9명이 영업직원인 하드록 공업은 그만큼 영업을 중시하는 와카바야시 사장의 경영이념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와카바야시 사장의 친동생이 영업상무이니 그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절대 풀리지 않는 나사 하드록 나사는 발명된지 37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없이 개선되어 지고 있다. 교량, 철도에서는 중량이 전혀 문제될 이유가 없었지만 항공,우주산업에까지 하드록 나사가 사용되기 위해서는 경량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책의 결말은 37년간의 중소기업 흑자경영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해피앤딩이 아닌 현재진행형 상태이다. 하드록 공업이 지난 37년간 흑장경영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흑자경영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볼 여지를 남겨 둔 것이다. 하지만 끊임없는 개발과 영업으로 하드록공업을 키우고 있는 와카바야시 사장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계속된다면 이전의 37년은 사람의 청년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경험을 두루 갖추고 한결 여유로운 중장년이 된 하드록 공업 역시도 기대되는 바이다.
(*) 리뷰에 굳이 덧붙이자면 - 와카바야시 사장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감탄하는 것과는 별개로 하드록 공업에 내가 입사할 일을 없을듯 하다. 하드록 공업에서는 나같은 사람을 채용하지도 않을 뿐더러, 8시까지 출근해서 전직원이 청소와 함께 하루일과를 시작하고, 경영이념을 외치며 하는 단체 체조는 내게 전혀 맞지 않는 사풍이다. 와카바야시 사장의 나이를 전혀 못느끼고 있다가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후계자 이야기와 함께 이러한 공장의 분위기를 읽으면서 80에 가까운 그의 나이를 절감했다고나 할까.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이러한 사풍이 하드록공업의 정밀한 작업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37년 흑자경영이라는 업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한것이 아닐테니 말이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와카바야시 사장의 개인적인 자랑이 가득한 [나사 하나로 세계를 정복하다]를 읽을만한 이유는 충분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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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예전에 같은 곳에서 출간된 컵라면을 개발한 회사이야기를 출간한 출판사의 책이다. 닛신식품이라는 곳에서 세계 최초로 컵라면을 개발하기까지의 노력과 그 결실로 컵라면 업계의 선두로 올라선 이야기를 다루었던 책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사이다. 어찌보면 더이상 단순할것도 없는(물론 못보다는 조금 복잡하지만) 나사 하나로 세계를 정복했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싶었다.
하드록 공업이라는 회사가 바로 주인공이다.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데 저자는 절대로 풀리지 않는 나사를 개발하겠다는 노력끝에 쐐기의 원리를 이용하여 어떠한 진동에도 풀리지 않는 나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니 저자는 어릴때부터 많은 호기심으로 이런저런 발명품을 만들어낸 아이디어 맨이기도 했다. 펜촉 전체를 적시지 않아도 잉크를 넣을 수 있는 잉크통을 30만엔을 받고 팔기 시작하면서이런저런 발명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계란말이 팬과 휴지걸이 등을 거쳐 쐐기를 이용한 목조문에서 착안하여 신제품을 만들어냈다니 정말 고민했던 만큼 세상이 보답을 해준게 아닐까.
그후 대부분의 이야기는 세일즈를 위해 이런저런 정성을 들여 각 기업과 정부기관, 다른 나라에 이르기까지 판로를 뚫게 되는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74년 창업이후 한번도 적자를 내본적이 없을 정도로 low-tech제품의 신화라고 볼 수 있는 하드록 공업. 초기 거래처가 운좋게도 대형업체 였기에 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다른 업체들을 공략하는데 다소 수월했다는 운이 작용하기도 했지만 아이디어와 실행력, 그리고 열정만큼은 분명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고할만해 보였다. 재밌었던 점은 우리나라에도 한때 대규모 수출이 이루어질 뻔했으나 원화 약세로 인해 초기 구매가격보다 2배 가까이 올라 거래가 무산되었다면서 수출시에는 환율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을 담은 부분이 있었다는 것과 한국기업이 최근 강세를 보이는 이유가 최근 '일본은 곧바로 검토하지만 한국은 곧바로 검증한다'라는 말을 예로 들고 있었던 부분이었다는 것. 물론 이 말은 한국인들의 빠른 피드백을 칭찬하기 위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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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하나로 세계를 정복하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나사로 전세계를 주목 받는 기업이 된 하드록 공업은 사고는 작은 문제로 발생한다. 그런 의미에서 절대 풀리지 않는 나사는 여러 그것을 대기업도 아닌 소기업인 "하드록 공업"이 해냈다. 이렇게 하나하나 이 기업의 성공한 원인에 대해서 풀어감에 있어서 여러 CEO 인사이트 시리즈 책을 읽어봤지만, 어떤 기업이든 스타트업 스토리가 있다. 그 단계에서 기본을 지킨 하드록 공업이 성공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흔적없이 사라지는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이렇게 성공한 기업의 스토리보다 개인적으로 내용 자체가 특별하지 않아서 느낀 허전함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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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하나로 세계를 정복하다
나사하나로 세계를 정복하다.
일본하드록 공업
한국 하드록 공업
http://www.hardlocknut.co.kr/sub01_1.php 예전에 티비에서 한번 본적이 있다. 성공스토리 뭐 비슷한거 그때는 별 대수롭지 않게
흘려듣다 넘어갔는데 책일 읽고 나니 정말 대단한 발명이라는걸 느꼈다.
정말 대단한 발견과 개발은 그냥 일생생활에서 우리가 느끼고 보고 배우는 것들이라는것을
새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하드록 공업의 풀리지 않는 나사는 이세상에 완전한 상품은 없다는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값싸고 흔한 너트를 세계 최고의 절대 풀리지 않는 너트로 혁신하였으며,창업이후
37년간 적자 한 번 없이 고속 성장을 거듭한 세계 최강 중소기업으로 세계 최강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라고한다. 하드록 공업의 CEO는 와카바야시 가츠히코로
그는 하드록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겸 사장이다. 1933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공업대학 졸업 후 밸브 생산업체에 입사하여 설계기사로 근무했다.
하드록 공업은
국제상품전람회에서 본 풀림 방지 너트에서 힌트를 얻어 ‘U너트’를 개발했으며,
후지산업사(현, 후지정밀)를 설립했다. 그 후 절대로 풀리지 않는 너트인 ‘하드록 너트’를 개발한 후
1974년에 하드록공업을 설립했다. 그의 독특한 발명 상품과 경영 철학, 개발 기법이 TV도쿄
<칸브리아 궁전>, TBS〈꿈의 문〉, 한국 KBS, 영국 BBC 등 각종 텔레비전 프로그램 및 신문,
잡지 등에 소개되었다. 또한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가 주목하는 100대 일본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하드록공업의 주력 상품인
‘하드록 너트’는 절대로 풀리지 않는 나사로 세계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의 신칸센, 대만·중국·독일·영국 등의 고속철도, 도쿄 스카이트리, 세토대교 등 ‘나사 한 개의
풀림조차 허용되지 않는’ 교통시설, 초고층 빌딩, 원자력발전소, 교량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KTX-Ⅱ, 인천대교,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국전력 등에서 채택했다.
- 2007년 <뉴스위크> 선정 ‘세계가 주목하는 100대 일본 중소기업’ - 2009년 ‘제3회 제조업 일본 대상’ 특별상 수상 - 2009년 일본 정부 훈장 ‘욱일쌍광장’ 수상 - 2010년 ‘제35회 발명대상’ 본상 수상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일본 봅슬레이 대표팀 썰매에 장착
하드록 공업은 낡고 비좁은 창고에서 단 3명이서 시작해서 절대로 풀리지 않는 하드록 너트를 개발함으로서 명실공히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그들이 이 하드록 너트를 개발하기전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부터 온 의문이었다.
와카바야시 가츠히코 그역시 성공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세상의 모든
발명품들은 단순히 불편했기 때문에 혹은 좀 더 낳은것은 없을까하는 의문점에서
시작한다. 이 하드록 너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와카바야시 가츠히코는 의문점과 영업력을 강화시키고 새로운 제품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한 생각해낼줄 아는 사람이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거나 맛이있는 상품일지라도 그의 말대로 팔려야 이윤이 남고
경영을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연 이 제품이 어떤용도이며, 어떻게 사용해야하며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며 단점을 보완할 수 잇는 부분은 어떤것이라든지 등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 후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명해줘야한다 또한 설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구입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말한다. 영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 그래서 50명의 사원중 무려 9명이나 영업을 한다고 그리고
처음에는 아무도 하드록 너트의 위대함을 모르기 때문에 무료로 나눠주면서
기존의 너트를 다 쓰면 한번 써보라면서.... 그러다가 한, 두 업체가 사용을 하기
시작하면 바로 다음 작전으로 돌입한다. 무슨무슨 회사가 사용하니 한번 써보라는식으로........
어찌보면 그는 영업의 귀재가 아니었나 싶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햇을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P.R은 곧 영업의 실적으로 돌아오는데 그는 돌아오는걸 넘어
업계최고로 성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니 말이다.
시중에는 이런저런 성공스토리 발명이야기 등등 참으로 많다.
다들 각각 배울점이 많다 하지만, 일부 책들은 모든 이야기들은
전부다 그냥 필자가 열심히햇고, 죽도록 노력했다.
그러니 성공하려면 죽도록 일해라 정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정말 필요한건 어떻게 했고, 어떻게했고, 무슨이야기를 읽고 무슨
깨달음을 얻어 시작했다같은 뭔가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별로없다.
하지만, 이책 나사 하나로 세계를 정복하다는 그 애매함과 모호함의
경계를 넘어 좀더 구체적인 방법과 방향을 제시해준다.
혹 새로운 발명을 구상하거나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에겐 꼭 한번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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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방 도시 히가시오사카에 위치한 하드록 공업은 '절대로 풀리지 않는 나사'를 개발하여 신칸센을 비롯한 고속철도, 세토대교와 같은 교량, 고압 송전용 철탑, 풍력발전, 원자력발전소 등 나사 풀림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여러 분야에 이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강소기업이다. 1974년 3명의 직원으로 시작하여 37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풀림 방지 너트 분야의 일인자다.
비록 작은 크기의 제품이지만 나사는 거의 모든 산업과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왜냐하면, 부품을 분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나사를 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사는 시간이 경과하면 느슨해지거나 저절로 풀리는 경우가 발생하여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2005년 일본의 사와 도시유키 교수에 의해 하드록 공업이 개발한 '하드록 너트'는 절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2007년 뉴스위크 선정 '세계가 주목하는 100대 일본 중소기업 2009년 '제3회 제조업 일본 대상' 특별상 수상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일본 봅슬레이 대표팀 썰매에 하드록 너트 사용
하드록 공업의 창업자 와카바야시 가츠히코는 오사카 어느 신사에서 본 도리이를 보자 아이디어가 떠올라 바로 '쐐기의 원리'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1년의 시행착오를 거쳐 세계적인 '온리원only one 상품'인 하드록 너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개발에 성공했다고 돈방석에 앉는 것이 결코 아니다. 꾸준히 팔릴 수 있는 롱셀러 상품으로 키우는 일은 어렵다.
(문)창업자의 온리원, 롱셀러 상품을 만드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답)첫째, 생각하는 습관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둘째, 세상에 있는 상품은 모두 미완성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 획기적인 발명품도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것'이란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상품은 살아 움직이기 때문에 꾸준히 정성들여 돌봐야 할 것이며, 그 상품이 필수품인 동시에 소모품이 되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팔리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중소기업 일수록 영업력을 강화해야 한다. 대기업 같은 브랜드 파워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드록은 50명이 채 안되는 직원 중 영업 담당자가 9명이나 된다. 영업의 총책임은 동생인 세키 상무가 맡고 있다. 이들의 하루 하루 노력이 쌓여 현재와 같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창업자 와카바야시 씨는 대학 졸업후 오사카에 위치한 밸브 회사가 근무했다. 27살 때인 1960년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견본시에 참관갔다가 현재의 풀림 방지 너트의 일종인 '시호스seahorse 너트'에 흥미를 느꼈다. 그런데, 이 제품의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값싼 너트의 필요성이 떠올라 바로 개발에 착수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유니온 너트(U너트)'이다.
그 다음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후지산업사'를 창업했다. 본인, 동생, 그리고 특허사무소에서 일하던 지인 이렇게 3명으로 출발했다. U너트의 판매를 위해 처음엔 도매점을 다니며 제품 소개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일본공업규격을 위반한다는 등 이유를 대며 거의 모두가 퇴짜 놓기 일쑤였다. 겨우 도매상 진열대에 샘플을 진열하고 반응을 기다렸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실사용자인 공장(나사를 실제로 사용하는)을 공략, 샘플을 두는 영업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행운도 노력의 결과이다. 어느 공장에서 보유중인 너트가 떨어져 할 수 없이 우리의 샘플 너트를 사용했다며 계산서를 발행해달라는 연락이 왔다. 본의 아니게 첫 주문이 된 셈이었다. U너트를 사용한 곳은 꽤나 유명한 컨테이너 제작업체였다. 다른 공장에도 그 대형 업체가 U너트를 사용했다는 영업전략이 효과를 보면서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중소기업의 상품이 아무리 출중해도 세상에 알리는 것이 영업 성공의 핵심이다. 출시 초기엔 경영자가 직접 나서야 한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또한, 경쟁사와 차별할 수 있는 특징을 만들어야 한다. 하드록은 '철도 디오라마'를 만들어 회사 회의실 등의 공간에 설치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미니 증기 기관차는 하드록의 명물이 되었다. 사업의 성공 여부는 자력으로 일감을 구해올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모든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와카바야시 씨가 일하는 목적이다. 고객을 위한 상품에는 마음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하드록의 경영이념으로 실천하는 항목 중의 하나인 '대얏물의 원리'를 소개한다.
대야에 들어 있는 물은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면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버리고, 반대 쪽으로 밀어내려고 하면 오히려 자기 쪽으로 흘러오게 된다.
고객이나 사회에 기쁨을 주려고 노력할수록 그것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의미이다.
U너트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고객의 클레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판매량 대비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풀리지 않는 제품의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오사카의 스미요시타이샤(住吉大社)의 도리이를 보고 현재의 하드록 너트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여기서, 도리이와 쐐기가 어떻게 생긴 건지 살펴보자.
株吉大社의 도리이
하드록 너트는 기존의 U너트에 비해 가격이 비쌌다. 나중에 동생이 합류했지만 초창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한 우물을 계속 팠다. 첫 번재 타겟은 '철도'였다. 國鐵(공기업)을 노크했으나 강력한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단념하고, 私鐵(사기업)의 공략에 주력했다. 이후 국철도 JR로 민영화되면서 도전적인 영업 활동에 빛이 들었다. JR은 신칸센에 열을 올리고 있었고, 결국 그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왔다.
도호쿠 지방 철도에서 레일 연결용 볼트가 빠져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불행한 사고였지만 하드록에겐 행운이었다. 이 사고를 계기로 동일본여객철로는 모든 구간의 레일 이음매에 하드록 너트를 사용키로 결정한 것이다. 타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너트가 풀리는 현상이 결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JR 신칸센에 히드록 너트가 채택된 후로 회사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이후 영업은 철탑, 교량, 원자력 발전 분야 등으로 공략 대상을 넓혀 나갔다. 하드록 너트가 공급된 주요 건축물은 약 13km의 길이를 자랑하는 '세토대교', 요코하마의 '베이브리지', 하네다공항 신활주로, 후지TV 본사 건물, 금년 5월 중 사용 예정인 일본 도쿄의 새로운 랜드 마크 ' 스카이트리' 등이다.
하드록 공업의 역사는 적극적인 도전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문)롱셀러 상품이 탄생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답)첫째, 한 가지 주제에 철저히 파고들어야 합니다. 둘째, 특허 사용 기한을 하루라도 더 연장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개발자가 상품에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회사가 위태로울 정도로 무모한 모험을 감행하는 것은 곤란하다. 오늘날의 최첨단 기술 분야로 항공 산업을 들 수 있다. 하드록 공업의 최대 과제가 항공 산업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방위 산업의 품질관리 시스템 규격인 'JISQ9100' 인증을 취득코자 열심히 준비 중이다.
하드록 공업의 경영 이념
1. 풍부한 창의력을 키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발전시킨다. 2.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사람과 회사, 사회 발전에 공헌한다. 3. 이 사회는 우리 회사를 위한 도장이며, 보고 만지는 모든 것이 우리의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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