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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그의 생애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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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를 경험해 보지 못한 나에게 - 물론 어린 시절을 냉전체제에서 보내긴 했다만  나만의 생각이나 가치관이 없을때이므로 제외하고 - 사회주의 사상이란 나에게 무언가 막연한 동경심을 일으키는 체제중의 하나였다. 초 강대국인 미국에게 맞선던 소련, 그리고 동부유럽, 가까이에는 같은민족이지만 이데올로기적 대립으로 우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 그리고 중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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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를 경험해 보지 못한 나에게 - 물론 어린 시절을 냉전체제에서 보내긴 했다만  나만의 생각이나 가치관이 없을때이므로 제외하고 - 사회주의 사상이란 나에게 무언가 막연한 동경심을 일으키는 체제중의 하나였다. 초 강대국인 미국에게 맞선던 소련, 그리고 동부유럽, 가까이에는 같은민족이지만 이데올로기적 대립으로 우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 그리고 중국이 있었다. 이들 국가의 체제는 사회주의 사상이었고 이 사상을 만들어낸 사람이 마르크스였던 것이다.

그리고 마르크스를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서평이벤트를 시작한 이래 최대의 난관에 봉착한듯 했다. 책을 완독했지만 머리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듯한 느낌. 과연 이 책의 리뷰를 어떻게 쓸 것인가?

직접 구매해서 본 책이라면 "아~ 어려워" 하며 침대위에 던져 놓고 나중에 마르크스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 꺼내어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을만한 책이건만 서평의무로 인해 그럴수도 없었다.

 

...애초에 써 놓은 원고는 이 책의 두 배가 넘는 분량이었다. 그러나 <홈 유니버시티 라이브러리(역주: 현재의 옥스포드 대학)편집자들의 엄격한 요구로,철학적,경제학적,사회학적 쟁점들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 빼버리고 대신에 주로 지적전기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었다. (p.408.저자의 서문중에서)

 

두배가 넘는 분량었다니!! 더군다나 철학적,경제학적 이야기들을 대부분 뺏다고?? 만약 편집없이 출간된 책을 읽어야 했다면 난 미쳐버렸을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마르크스의 삶보다는 그의 지적성장과정에 영향을 준 사상과 철학들로 주로 구성되어있다. 그만큼 수많은 철학자들의 사상과 마르크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생소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의 서문을 보면 주로 1950년대에서 80년까지 몇번의 개정이 이루어져 있는데 당시 냉전이 격화되는 상황에 맞추어서 그의 사상에 좀 더 프레임을 맞추고 연구가 이루어졌기 때문일거라 생각된다. 

 

사회주의체제가 붕괴한 지금 마르크스의 사상은 실패한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그의 사상이 나온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19세기의 상황을 알아야 한다. 마르크스가 살았던 19세기의 유럽은 소위 '보이지 않는 손'이 지배하던 자유방임주의 시대였다.독점이 인정되고, 소수의 대기업들이 수많은 중소기업들을 잡아먹는 시대,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빵 한개로 끼니를 때우며 밤낮으로 탄광과 공장에서 일해야 했던 시대였다.

 

망명 생활 중 빈곤함으로 자식들을 잃으면서까지 자신의 철학과 사상에 대한 확신으로 당대의 천박하고 냉소적인 사회에 맞섰던 칼 마르크스. 그의 시대 사상적으로 경쟁에 섰던 다른 사상가들과의 대립과 갈등이 긴박감을 자아내며, 칼 마르크스와 함께 그의 사상과 철학의 유일한 동반자이며 영원한 친구로 남은 엥겔스와의 우정도 눈여겨 볼 내용이었다.

 

사실 이 리뷰는 불완전하다. 리뷰란 내가 이 책을 완전히 소화해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풀어쓰는데 있다고 본다. 대학교때 과제물로 어쩔수 없이 써내야 했던 수많은 리포트들. 이 책의 리뷰를 쓸때 마치 그런 느낌이었다고 해야할까. 최근 <헬렌 켈러 A-Life>를 읽고 굉장히 흡족한 마음에 기대감을 안고 본 <칼 마르크스>.최고의 전기작가라는 출판사의 말을 불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내가 읽기에는 좀 어려웠던 것 같다.

그의 삶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그의 사상이 형성된 배경을 쉽게 알고자 본 책이지만, 내 기대를 보기 좋게 빗나갔다. 물론 그의 삶을 연대기 순으로 설명해 나가므로 당시의 사상과 철학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즐겁게 읽을수 있는 책일 것이다.하지만 헤겔 그리고 수많은 철학자들의 사상, 역사학적 유물론,그리고 그의 위대한 <자본론>과 <공산당 선언>까지, 이 모든것을 기반지식으로 알고 있지 않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b******n 2012.04.28.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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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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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사상을 배울 때 항상 등장했던 인물 마르크스... 학창 시절에 마르크스는 일본인들이 발음하는 것으로 표기했다고 말씀해주셨던 교수님이 계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마르크스가 아니라 맑스라고 해야한다고...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은 전부 마르크스다... 최근에 출간된 이 책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괜시리 이름을 혼자 트집잡으면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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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사상을 배울 때 항상 등장했던 인물 마르크스... 학창 시절에 마르크스는 일본인들이 발음하는 것으로 표기했다고 말씀해주셨던 교수님이 계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마르크스가 아니라 맑스라고 해야한다고...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은 전부 마르크스다... 최근에 출간된 이 책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괜시리 이름을 혼자 트집잡으면서 어떻게 맞는건지... 그냥 궁금해졌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마르크스라는 인물에 대한 평전이기에 사실 양도 많고 읽기가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마르크스에 대해서는 사회 계급 타파를 주장했다는 것과 평등에 대해서 강조했다는 것, 그리고 자본주의 비판 등등이 내가 알고 있던 지식들이였던 것 같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그런 사상들을 잘 다루고 있음은 물론이고 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가 잘 다루어져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 그의 잘 알려진 사상에 비하면 마르크스라는 개인의 삶은 어떠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몰랐던 것 같다.

그래서 청소년기의 마르크스의 모습들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들도 발견하게 되고 하나의 거대한 사상가로서가 아닌 마르크스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의 말대로 오늘날 자본주의를 들여다보면 얼마나 많은 문제를 그 속에서 양산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공산주의가 바람직하다라기 보다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마르크스가 지적하고 있는 내용들을 통해 오늘날의 자본주의에 대해 생각해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해주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d****h 2012.05.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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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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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번영이 물질적 풍요와 경제발전을 거듭하고 소련이라는 거대 공산국가의 붕괴로 인해 칼 마르크스의 유물론, 자본론은 빗나간 예언이며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치부되곤 했다. 그의 철학과 사상은 실현 불가능한 유토피아를 지향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세계를 위기에 몰아넣은 시점에서의 시회과학자로서의 그의 사상과 정신은 많은 사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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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번영이 물질적 풍요와 경제발전을 거듭하고 소련이라는 거대 공산국가의 붕괴로 인해 칼 마르크스의 유물론, 자본론은 빗나간 예언이며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치부되곤 했다. 그의 철학과 사상은 실현 불가능한 유토피아를 지향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세계를 위기에 몰아넣은 시점에서의 시회과학자로서의 그의 사상과 정신은 많은 사유와 울림을 전해준다. <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는 칼 마르크스의 평전 중 가장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의 사상을 서술한 것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서적이다. 이사야 벌린이 1939년 31살의 나이에 출간한 이 서적은 칼 마르크스의 전기 중 최고라는 비평가들의 격찬에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책장을 여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까지 쉴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는 서적이었다. 철학, 경제, 인생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유명한 <공산당 선언>이 1848년 발표된 후 사회주의의 교과서의 대표적 문건으로 불릴 만큼 그 파급은 실로 놀라웠다. “노동자들이 잃을 것은 사슬이요, 얻을 것은 세계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로 마무리하는 <공산당 선언>은 지금은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초등학생까지도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5공화국까지는 금서중의 금서였다. 청춘의 시기 대학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비밀리에 전해 준 유인물 중 선동적인 문구가 가득한 이 선언문에 가슴이 먹먹해지지 않았던 청춘은 없었을 것이다. 마르크스의 역사관은 워낙 널리 알려진 내용이다. 계급투쟁이 역사를 변화시키며, 그 계급투쟁은 자본을 소유한 계급과(브루주아) 자본을 소유하지 않은 계급(프로레타리아트)의 투쟁 결과 프로레타리아트가 승리하여 인간의 착취가 영원히 종식되어 계급이 없는 이상적인 국가만 존재한다. 세계의 모든 나라가 공산국가가 된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칼 마르크스의 예상과는 달리 플로레타리아트가 형성조차 못했던 농업국이며 농업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혁명에 성공한 후 <공산당선언>을 처방을 그대로 시행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라 하겠다.

 

<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는 망명 생활 중 빈곤함으로 자식들을 잃으면서까지 자신의 철학과 사상에 대한 확신으로 당대의 천박하고 냉소적인 사회에 맞섰던 정력적이고 강한 의지의 표상인 칼 마르크스를 그려 나간다. 그의 시대 사상적으로 경쟁에 섰던 다른 사상가들과의 대립과 갈등이 긴박감을 자아내며, 칼 마르크스와 함께 그의 사상과 철학의 유일한 동반자이며 영원한 친구로 남은 엥겔스와의 우정도 눈여겨 볼 내용이었다. 엥겔스와의 공동 저술인 <공산당 선언>, <자본론>등을 읽기 전에 만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서적이었다. 칼 마르크스의 경제학, 역사학, 철학에 깊이 이해하고 싶은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입문서로서 널리 추천하고 싶다.

 

"대자본가의 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즉 자본이 소수에 집중되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빈곤, 예속, 타락, 착취의 강도는 점차 증가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노동계급의 역할도 꾸준히 강화된다. 노동계급은 갈수록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의 메커니즘 자체에 의해 훈련되고 단결되고 조직된다." p 354

 

 

 

 

 

t****1 2012.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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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 그의 생애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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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체제가 붕괴되면서 냉정의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마르크스의 사상은 실패한 이념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마르크스 이론이 세계사에 한 축을 그은 이론임은 분명하다. 반면 그것이 어떤 이론인지, 칼 마르크스가 어떤 일생을 살았는지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대부분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배운것이 전부기 때문이다.이사야 벌린이 저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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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체제가 붕괴되면서 냉정의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마르크스의 사상은 실패한 이념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마르크스 이론이 세계사에 한 축을 그은 이론임은 분명하다. 반면 그것이 어떤 이론인지, 칼 마르크스가 어떤 일생을 살았는지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대부분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배운것이 전부기 때문이다.


이사야 벌린이 저술한 <칼 마르크스 : 그의 생애와 시대>는 처음 접하게 되는 마르크스 평전으로 칼 마르크스를 다룬 평전 중 가장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의 사상을 서술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마르크스를 이해하는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는 책이라고 본다. 하지만 평전이니만큼 마르크스의 개인사보다는 그의 사상적 배경을 기반으로 씌여진 책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책은 칼 마르크스의 생애를 연대기적으로 돌아보면서 그의 사상적 배경을 따라간다.
1818년 독일에서 태어난 마르크스는 정열적인 독서광이며, 언어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가진 뛰어난 언변가로 냉철한 분석과 격정적인 논쟁을 즐겼다. 그는 당대 사상가들과 교류했지만 폭넓은 교제보다는 한정된 사람들하고만 친분을 쌓았다. 흥미로운 것은 그의 사상이 세계사에 끼친 영향에 비해 평생을 대중에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그의 사상이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졌던 것은 그의 이론이 가진 명료성 때문이라고 본다. 마르크스는 계급간의 경제적인 상황이 모든 대립의 시작이라고 보았다. 때문에 계급의 타파와 균등한 분배를 주장하였고,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렸다. 또한 프롤레타리아 계급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 대안으로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그가 <자본론>을 저술할 때 이미 자본주의 사회가 가진 모순을 모두 간파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자본주의의 폐해로 대두되는 빈부격차의 심화, 불균형한 부의 분배, 지나친 경쟁의식과 같은 문제들이 모두 언급한다. 물론 마르크스 사상이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측면을 해소할 사상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더군다나 이미 붕괴된 사상이 아닌가) 마르크스의 폭넓은 이론적 깊이와 동찰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사상가로서의 면모를 알려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사상적 배경을 중심을 한 책이라 자주 등장하는 헤겔 철학과 같은 내용들은 다소 어려운 부분이라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세계사를 이끈 사상에 관심이 있거나 마르크스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그의 이념과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d****a 2012.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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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은 아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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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천재이자 가장 문제적 인물. 바로 칼 마르크스입니다. 그에 대해 수많은 평전이 나왔으나,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의 태생부터 죽음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왜 공산주의의 상징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천재적이었고 학문을 사랑했던 소년, 불같은 성격에 옳지 못한 것을 그대로 넘기지 못했던 소년. 그의 인생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좋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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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천재이자 가장 문제적 인물. 바로 칼 마르크스입니다. 그에 대해 수많은 평전이 나왔으나,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의 태생부터 죽음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왜 공산주의의 상징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천재적이었고 학문을 사랑했던 소년, 불같은 성격에 옳지 못한 것을 그대로 넘기지 못했던 소년. 그의 인생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좋은 게 좋은 거지 뭐.. 이걸 그냥 넘어가야 인생이 편할 텐데, 시대도 광풍이었고 여기저기 넘치는 불평등과 노동자의 고통은 칼 마르크스를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혁명가입네 하며 하나마나한 소리를 늘어놓는 궤변가들은 마르크스를 가장 괴롭게 하는 자들이었죠.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데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 마르크스는 위험인물로 낙인찍혀 고국을 떠나 런던으로 가야 했습니다. 런던, 산업혁명의 중심이자 지금도 지구상에서 마르크스를 가장 천대시하는 곳이죠. 하지만 거기엔 마르크스의 지적 허기를 채워주는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그는 의견을 말할 수 있었지만 그의 의견이 그의 가족을 먹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었고, 부인마저 가난과 병으로 잃은 인류역사상 최고의 사상가인 마르크스도 결국 가난과 상심, 병으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혁명이 세상을 바꾸는 것을 보지 못하고.

혁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많은 혁명을 역사에서 봐 왔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바로 그 혁명으로 좋은 것을 가져오려 하는 인간의 의지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결국은 조그마한 것부터 바꿉니다. 그의 저서도 사상도 혁명적이었지만, 제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가난에도 어떤 고통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마르크스의 정신이었습니다. Rest in peace, Mr.Marx.

d*****6 2018.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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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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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이념적 논란을 갖게 했던 칼 마르크스! 사회주의를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마르크스는 사회주의 국가에 이념적 대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 등의 이념적 사상을 우리는 모두 이해하기 어렵지만 오늘 많은 사회주의 국가들은 무너지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꿈의 세계에서 거닐지는 못한다.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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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이념적 논란을 갖게 했던 칼 마르크스!

사회주의를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마르크스는 사회주의 국가에 이념적 대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 등의 이념적 사상을 우리는 모두 이해하기 어렵지만 오늘 많은 사회주의 국가들은 무너지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꿈의 세계에서 거닐지는 못한다.

 

칼 마르크스는 독일에서 태어났다. 그는 다양한 학문에 능통한 자였다. 탐독하는 그는 많은 이론들을 접하게 된다.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여러 폐해를 바라보면서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통해 분배하는 사회를 이론적으로 정립하게 되었다. 칼 마르크스는 분배에 대한 정확한 이론들을 세계에 내놓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통해 사회주의 분배 이념이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많은 이들이 권력에 따른 탐욕은 가진자와 못 가진자의 차별과 구분이 이루어진 것이다.

 

강자와 약자에 대한 나눔, 강자들은 약자를 지배하고 약자는 강자의 지배논리에 따른 사회구조가 동물의 세계처럼 지속되어 가는 것이 인생사이다. 이러한 폐단을 끊고자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적용되어지기 어려운 것이다.

 

칼 마르크스는 자신의 이론이 이처럼 반세기가 넘는 동안 세계를 나눌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지금도 사회주의에서는 살아있다.

 

이책은 놀라운 이론적 배경을 낳은 칼 마르크스의 삶에 대한 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칼 마르크스의 평전으로 그의 사상적 배경을 낳게 되었던 삶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칼 마르크스에 대한 비화된 부분들이 적지 않음을 본다. 오늘날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나 민주국가에서는 적대시하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경제체제와 자본주의에 대한 오류에 대한 정확한 지적에 따른 이론은 우리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칼 마르크스의 삶은 차별에 대한 불평에 대한 의구심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새로운 세계에서는 계급으로 인해 불평등한 인간들에 대한 아픔이 없기를 원했을 것이다. 평등한 분배가 모두 잘 살아가는 세계가 될 것으로 믿었던 것이다. 마르크스의 사상은 결국 모두가 포함된 것이다.

 

마르크스의 생애를 보면서 삶에 대한 나눔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달의 사락 p***1 2012.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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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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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활동하였던 시대적 상황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먼저 산업혁명의 시대, 그리고 자본주의 시대, 마지막으로 제국주의 시대이다.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류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삶의 편리함과 풍요로움 뒤에는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으로 고통 받는 노동자들이 있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량 생산된 상품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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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활동하였던 시대적 상황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먼저 산업혁명의 시대, 그리고 자본주의 시대, 마지막으로 제국주의 시대이다.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류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삶의 편리함과 풍요로움 뒤에는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으로 고통 받는 노동자들이 있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량 생산된 상품을 바탕으로 소수의 자본가는 엄청난 이윤을 차지하였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처럼 소수에게만 부가 집중되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혁명을 통한 프롤레타리아트의 승리와 함께 자본주의 사회의 붕괴를 예견하였다. 비록 현재까지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예측이 적중하진 않았지만, 재화의 불균등과 같은 자본주의 사회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고안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 체제가 영원히 유지되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1850년대는 지독한 반동의 시대였다. 프로이센에서도 물론 절대 주의가 강화 되었다. 민주주의적 언론과 노동자 언론은 탄압 받았으며 노동자들의 단체들은 깨져 나갔다. 마르크스도 많은 시련을 겪어야 했다. 혁명적 신문이나 출판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고 예전처럼 새로운 잡지를 만들 돈은 커녕 생계마저 막막했다. 마르크스는 1851년 여름에야 아메리카의 신문인 [뉴욕 데일리 트리뷴]의 고정 기고자로 지낼 수 있었지만 형편이 나아진 것은 없었다. 쓸만한 것들은 모두 전당포로 갔고 보다 싼 곳으로 계속 이사를 다녀야 했다.

산업혁명 이후 많은 농민들이 농촌을 떠나 도시로 유입되면서 임금 노동자들로 급속히 변해 갔다. 도시의 인구는 급증했지만 도시 동자들의 생활은 비참 그 자체였다. 특히 1840년대 초 산업이 가장 안정적이라는 영국의 공업도시라 해도 노동 인구의 절반이 실직 상태에 있었다. 이 시기에는 이성의 지위가 최고로 높아졌지만 인간의 이성은 세상을 ‘약육강식의 힘의 시대’로의 전환을 가져오고 말았다. 소수의 가진 자, 힘센 자가 다수의 못가진 자와 약한 자를 사정없이 지배하고 착취하는, 그야말로 “욕심이 지배하는 시대”로 세상이 바뀌고야 말았다. 노동자들은 혹독한 노동을 하면서 비참한 생활을 하였다. 형편없이 낮은 임금을 받았으며, 여성들은 남자 주인이나 그 아들과의 원치 않는 성관계의 덫에 걸리기도 했다. 그리고 공장의 작업 환경도 안 좋을 뿐더러 작업시간도 매우 길어서 직업병에 걸리기 쉬웠다.
오래전 모던타임즈라는 찰리체플린 영화를 보면서 상징적으로 그려지던 인간의 기계화 도구화되어가던 장면이 오버랩된다. ‘작업의 효율성’이라는 미명하에 모든 직공들은 오직 자신이 맡은 일반 기계적으로 해내야 했고, 노동자들은 ‘호루라기’의 통제에 움직이는 노동 기계여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르크스는 당시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오직 시민 계급들에게만 유리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서 시민을 제외한 사회의 다른 계급에게까지 가장 정의롭고 훌륭한 것으로 위장하고 있으므로 그는 이러한 거짓의 껍질을 벗겨내어 그 더러운 진짜 모습을 폭로하여야만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마르크스의 주장은 영국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난 산업화의 문제들과 일치하였으므로 그 파급 효과와 영향을 매우 컸다.
마르크스의 사상 가운데 경제학 분야 특히 자본주의 경제를 집중해서 다룬 <자본론>을 쓰게 된 동기는 자본주의 사회의 지나친 이윤 추구와 빈부격차, 비인간적인 노동착취 때문이었다. 마르크스는 이 책을 통해서 자본주의가 소수 자본가에 의한 다수 노동자의 착취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정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의 모순으로 말미암아 무너질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증명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사상이 역사적으로 영향력을 획득한 것은 무척 오랜 세월이 지난 후였다.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유명한 <공산당 선언>이 1848년 발표된 후 사회주의의 교과서의 대표적 문건으로 불릴 만큼 그 파급은 실로 놀라웠다.
책은 망명 생활 중 빈곤함으로 자식들을 잃으면서까지 자신의 철학과 사상에 대한 확신으로 당대의 천박하고 냉소적인 사회에 맞섰던 정력적이고 강한 의지의 표상인 칼 마르크스를 그려 나간다. 마르크스의 광범위한 이론적 배경에 대해 깊게 이해하지는 못하는 실력이비만 칼 마르크스란 인물과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그의 저서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준 책으로 기억된다.


 

k****0 2012.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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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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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     1997년 작고한 라트비아 출신의 영국 사상사가 이자회의론적 자유주의자인 아이자이어 벌린의 첫 번째 저서가 바로 이 칼마르크스의 책이다. 처음엔 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대학 때 시험의 대상도서로 지정되어 읽게되었다고 한다.     세계를 바꾸는 것은 이념이나 사상이 아니라 물질적 힘이라는 자기 이론을 부분적으로 무효화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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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

 

 

1997년 작고한 라트비아 출신의 영국 사상사가 이자회의론적 자유주의자인 아이자이어 벌린의 첫 번째 저서가 바로 이 칼마르크스의 책이다. 처음엔 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대학 때 시험의 대상도서로 지정되어 읽게되었다고 한다.

 

 

세계를 바꾸는 것은 이념이나 사상이 아니라 물질적 힘이라는 자기 이론을 부분적으로 무효화시킨 역설을 구현한 마르크스의 인물과 사상이 명쾌하게 요약되어 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보여준다는 점도 좋았다.

 

 

현대 경제사와 현대 사회학의 아버지라 할 인물이 바로 마르크스라 말하고 있다.

19세기 사상가 중에 칼 마르크스만큼 인류에 직접적이고 체계적이며 강력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없다.

그는 죽어서도 추종자들에게 지적, 도덕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마르크스는 그 어떤 학설보다도 헤겔과 독일철학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사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마르크스의 이론은 새로운 공산주의 운동의 형식과 대중적 선전문구들에 구체적인 의미를 제공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마르크스의 이론에 근거한 새로운 공산주의 운동은 대중들로 하여금 단순한 감정적 고양 이상의 작업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1843년부터 1850년까지 어수선한 시기 동안 파리에서 자신의 이론을 만들어갔던 마르크스~

마르크스는 콩트에서 시작되어 스펜서와 텐느가 논의하고 정리한 역사적 도덕적 문제들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을 정확하고 구체적인 연구로 만들었다. 또 그는 주위 환경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살아왔다. 유별나리만치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었다.

 

 

마르크스는 시대를 앞선 인물이기도 하지만 유럽의 가장 오랜 전통양식을 구현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실주의적이었으며 역사의식을 갖고 있었다. 마르크스는 생의 마지막 10년 동안 국제 사회주의 조직에서 최고의 권위를 누리기도 한다.

 

 

마르크스는 선천적으로 강하고 실제가였기 때문에 쉽게 상처를 받거나 감상에 빠지는 성격은 아니었다고 한다. 부르주아지의 우둔함은 물론 지식인들의 자기만족적인 주정주의도 혐오했다. 그런 이유는 위선적이고 사회적 지위를 얻기위해서만 신경쓰고 사회적 현실을 전혀 보지 못하는 사람들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s********9 2012.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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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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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아주 오랜만에 읽는 어려운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번역본이 있는 것이 성경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이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이다. 이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세계사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칼 마르크스를 읽는다는 것은 세상을 양분하는 가치관을 배우고 있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사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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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

 

아주 오랜만에 읽는 어려운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번역본이 있는 것이 성경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이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이다. 이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세계사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칼 마르크스를 읽는다는 것은 세상을 양분하는 가치관을 배우고 있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사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그가 기록한 것을 보면 너무나 심오하다.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것은 우리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유대계로서 독일인으로서 러시아에 영향을 준 사람으로서 눌변가로서, 그러나 달필가로서 그의 삶을 조명하면서 접근을 한다고 해도 거대한 역사의 인물을 평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칼 마르크스의 삶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조명한 이사야 벌린의 글을 통해서 우리는 그의 사상에 대해서 조그마한 접근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이 책을 읽고 한 번에 그에 대해서 안다고 한다면 어불성설이다. 단지 빙하의 한 조각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다행이다.

노동계급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프로레타리아에 대한 해방을 이야기하는 그의 삶은 사실 보면 그렇게 행복한 삶은 아니었다. 계급투쟁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그는 사회적 갈등을 가지고 역사를 풀어가려고 한다.

마르크스는 인간을 핵심 요소로 생각했다. 인간은 이성의 원리에 따라 인간적 능력 전체의 조화로운 실현이라는 지성에 의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인간적 목적들을 추구하는 존재로 파악했다. 그래서 인간은 그 목적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변화시키며 그 결과 어떤 집단의 세대 혹은 문명이 그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다른 집단이나 세대 혹은 문명에 대해 취하는 태도를 결정하고 설명한다. 그래서 자기 변혁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 인간과 인간관계를 규정하는 것이 노동이다. 그는 노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마르크스의 사상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많은 노동계에서 그의 사상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저자도 말하듯이 이 사상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회과학서적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본론을 비롯한 마르크스에 대해 배우고 있고 그 사상을 발전키시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이 알아야 할 것은 그의 사상이 어떤 상황에서 나왔으며 그의 사상을 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야할 생각들이 정말 누구의 편에서 진행되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m****0 2012.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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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 볼만한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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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벌린의 [칼 마르크스]는 오랫만에 참 꼼꼼하게 읽은 책에 속한다. 책을 잡으면 쉽게 놓을 수 없었고 손에서 놓으면 쉽게 잡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이때껏 평전을 꽤 많이 읽어 온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은 한 인물의 평전이면서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평전이기도 했다. 물론 칼 마르크스가 살았던 유럽에 유행했던 사상에 관한 내용에 국한 되어있기는 하다. 그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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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벌린의 [칼 마르크스]는 오랫만에 참 꼼꼼하게 읽은 책에 속한다.

책을 잡으면 쉽게 놓을 수 없었고 손에서 놓으면 쉽게 잡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이때껏 평전을 꽤 많이 읽어 온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은 한 인물의 평전이면서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평전이기도 했다.

물론 칼 마르크스가 살았던 유럽에 유행했던 사상에 관한 내용에 국한 되어있기는 하다.

그의 생애에 관해서는 알고 있었다. 대학시절 칼 마르크스를 읽은적이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것은 축약본이었다는 걸 알았다. 

그의 사상에 관해서는 잘 아는 줄 알았는데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었다는것도  깨달았다.

주로 [공산당 선언]에서 그가 외쳤던 내용들을 조금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특히나 그의 [자본론]을 읽어보지 않은 입장에서 그를 안다 모른다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되었다.

마르크스의 생을 보면 자신의 조국에서 추방당하고 프랑스에서도 몇년 살지못하고 다시 영국으로 가서 살게 되는데다가 극심한 생계의 어려움도 겪게 되지만 나름 성공한 인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수 있었고 생각대로 실천하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절친한 친구 엥겔스와 전 유럽에 걸쳐서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마르크스의 유년은 행복했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지지해 주고 뒷바라지 해 주신 아버지를 두었고 학문을 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는 것도 그렇다. 그리고 지신을 지지해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그렇다. 

 마르크스는 냉철한 철학을 가진 급진적인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정의로운 사람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어찌되었던 소외되고 억압받는 프롤레타리아트를 대변하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의 세상을 보면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것들은 많은 모순을 가지고 있고, 독점자본주의의 출현과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와 신기술의 부단한 도입으로 인한 주기적 공황의 도래등의 예언들으나 다 적중하였지만 다른 일들은 그의 예언대로 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19세기말 에서 20세기 초의 서유럽은 대파업과 혁명적 정세를 맞았고, 아주 비싼 댓가를 치르고서야 자본주의를 효과적으로 수정하기 시작했다. 마르크스 덕분에 자본주의 국가들은 붕괴되지않을 수 있었다고아야 할것이다. 

그의 주장대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났던 러시아, 중국, 쿠바, 베트남등은 20세기 말에 벗어나기 어려운 위기를 맞아 와해 되었으며, 자본주의가 오히려 몰락한 사회주의 국가에 원조를 제공하고 있기까지하다.

그러나 그의 경제적 평등이 밑바탕이 되는 자유, 소외되지 않는 노동, 정당한 근로에 의한 소득, 인간의 자유를 침해하는 모든 불합리한 관습과 이데올로기로부터의 해방, 개인의 자유롭고 전면적인 발전등의 가치는 인류 문명의 귀중한 자산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이책은 이사야 벌린이 자본주의나 사회주의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마르크스의 사상과 인물에 대해서 쓰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그렇지만 그가 자본주의의 체제에 속한 사람이다보니 완전히 중립적인 시각과 객관성을 유지하지는 못했다는 느낌이었다. 마르크스의 사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듯한 뉘앙스가 제법 많이 풍기고 있어서 다소 아쉬웠다.

h*****9 2012.05.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