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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로 쓰인 유령에 대해서 짧게 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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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미츠루 작품은 그냥 무난하다. 여백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높게 볼테고 정열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조금 거리가 있다.   이번 권도 역시나 팬티에 집중하는 변태 만화인데 개그의 소재로 쓰여서 그러한 점을 느끼지 못한다.   큐짱이라는 유령이 메인소재로 쓰이는데 그 존재는 현실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사람의 인식은 완전하지 못해서 착각하는 경우
"소재로 쓰인 유령에 대해서 짧게 논함" 내용보기

아다치 미츠루 작품은 그냥 무난하다.

여백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높게 볼테고 정열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조금 거리가 있다.

 

이번 권도 역시나 팬티에 집중하는 변태 만화인데 개그의 소재로 쓰여서

그러한 점을 느끼지 못한다.

 

큐짱이라는 유령이 메인소재로 쓰이는데

그 존재는 현실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사람의 인식은 완전하지 못해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따진다면 시각의 불안정성,감정의 불안정성 특히 공포,뇌의 처리 불안정성 등등등

 

그래서 유령이라고 생각하는 초현상은 대체로 거짓이 많다.

뚜렷히 보일수록 거짓에 가깝다.

 

유령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잘해야 한줌의 잔류사념으로

 

(그것도 대단히 미약하니 관측될 가능성은 없다.

사람의 의념이란 죽으면 잠들듯이 서서히 바로 증발할 정도로 그렇게 에너지가 크지 않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유령은 대체로 호랑이가 나타나 잡아먹는다는 할머니식 구라에 불과하다.)

 

옆 사람이 기침을 하면 따라 기침을 하는 것처럼 약할수록 공포처럼 감정이 전이되기 쉽다.

안보이는데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사람의 인식이다.

 

하여간 과학적으로 따진다면 유령은 없다라고 무조건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있다고 해도 산 사람을 어찌할 정도로 에너지가 크다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큐짱처럼 치마를 들추거나 물건을 옮기는 것은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라고 미스테리 같은데 나오지만

사례도 별로 없는 흔하지 않은 현상이고 그렇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 않는다.

 

공자가 귀신을 논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만화나 소설 소재로는 괜찮지만 너무 빠지지 않는 것이 좋다.

 

아다치 만화답게 유령을 소재로 했는데도 위화감이 없다.

 

 

 

 

YES마니아 : 로얄 a********r 2012.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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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건이 없어 좋은 Q 앤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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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든지 모든 이야기는 특별한 사건이 만들어지고 그 사건을 이어가고 그   사건들을 해결하고 그 사건을 통해서 그 이야기를 접하는 이들이 집중하게 만들어간   다. 그런 것들이 바로 일반적으로 모든 이야기들의 기본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특별한 사건이 없어 좋은 경우도 있다. 세상의 모든 특별한 사건들 속   에서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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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이야기든지 모든 이야기는 특별한 사건이 만들어지고 그 사건을 이어가고 그

 

사건들을 해결하고 그 사건을 통해서 그 이야기를 접하는 이들이 집중하게 만들어간

 

다. 그런 것들이 바로 일반적으로 모든 이야기들의 기본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특별한 사건이 없어 좋은 경우도 있다. 세상의 모든 특별한 사건들 속

 

에서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특별하지 않은 그런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만나는

 

것이 때로는 작은 위로가 되기도 한다. 아다치 미츠루의 이 특별한 사건도 없는 귀신

 

인 형과 살아있을 때 뛰어났던 형에 비해서 조금씩 부족했던 동생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인상적으로 느껴진다. 아무것도 특별하지 않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마음대로 그

 

린 것 같은 아다치 미츠루 풍 이야기들의 집합과 같은 이 만화는 그래서 더욱 좋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특별하게 큰 사건도 벌어지지 않았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건의

 

큰 진전도 없었던 Q 앤드 A도 어느새 5권이 되었다. 여전히 이야기는 제자리 걸음을 하

 

는 것 같다. 사랑 이야기도, 육상부를 배경으로 한 스포츠 만화도 전혀 진행이 되는 것

 

같지 않다. 그렇다고 귀신이 나오는 특별한 귀신 이야기도 아닌 것 같다. 모든 조금은

 

일상적이지 않은 이야기들이 전혀 특별하지 않은 그냥 너무나 일상적인 이야기들로 계

 

속되는 것이 바로 이 Q 앤드 A가 보여주는 이야기다. 잔잔해도 너무 잔잔하게 흘러가

 

고 그 모든 사건들과 소동들은 너무나 작은 의미만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

 

기는 작가 아다치 미츠루가 그동안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꾸준히

 

사용해오던 것들을 그대로 다시 반복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어쨌든 여전히 별

 

다른 진행도 나아감도 없는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 같은 이 Q 앤드 A는 그렇게 앞으로

 

앞으로 아주 작게나마 아주 아주 작은 단서들을 던져준다. 그것도 전혀 특별하지 않은

 

특별한 사건들로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2.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