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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왈 공자왈'을 들으며 자란 나는 고전에 대한 중요성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그래서 공부는 학교에서 한 걸로 충분하다는 신념을 가진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 놈 때문에 골머리를 썩이는 나는 이 책이 참 반가웠다.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를 아들에게 건네며 읽어보길 당부했다. 아들이 묻는다. "아빠, 맹자가 누군데?" "어. 중국에 아주아주 유명한 철학자야" "철학이 뭔데?" "철학? 그건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고민하고 생각해 보는 거야." "그래서 뭐가 필요한데?" "이 시키가… 그냥 읽어 보면 알아!"
시작부터 불안한 조짐이 보인다. 평소에 독서는 만화책만 보는 게 전부인데 이렇게 활자와 필사까지 해야 하는 건 분명 녀석에겐 공부다. 결국 몇 페이지를 읽고 쓰면서 이래저래 질문이 많아지더니 결국 드러 누었다.
이 책은 맹자와 관련한 고사, 필사, 해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교사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보다 쉽게 고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만한 맹자의 일부를 발췌해 놓았다. 고학년들에겐 인문고전에 대한 폭넓은 생각을 제공함과 동시에 인문적 소양을 키워줄 수 있겠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음, 4학년이면 고학년인데 우리 아들을 제외한) 에겐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글자의 크기도 작아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읽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워낙 만화책만 읽는 우리 집 아들 놈의 경우에 특히 그랬다. 좋은 내용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기엔 좀 아쉽기도 하고 구어체와 문어체가 왔다 갔다 하는 것도 구어체로 통일감을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특히 필사를 위해 연필을 잡는 것 자체가 독서가 아니라 공부라고 여기는 아들 덕분에 내가 맹자를 읽고 필사를 하니 이도한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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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맘에 콕 들어와 한번쯤 써보고 싶은 문장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다. 그것은 그 순간의 감정이나 글귀가 울림을 주었다는이유가 있지만, 필사라는 작업은 이유가 있어서가 아닌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한문장 한단어를 옮겨적으면서 작가의 마음과 내 마음이 글씨 속에 그대로 담아내는 그 작업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는 이유, 이것이 아마 필사를 하고, 문장쓰기를 하는 많은 이들의 의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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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시절, 특별활동시간에 펜글씨로 조심스럽게 썼던 맹자의 이야기를 둘째 소녀를 위해 선택한 책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가움과 그 시절 어떤 마음으로 옮겨적었을까 생각해 본다. 답은 아무 의미없이, 선생님께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기 위해 글씨체에 온 힘을 기울일 뿐, 내가 쓰는 문장이 무엇인지에는 그만큼 신경을 쓰지 않았던 기억이다.
초등학생에게 맹자의 말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너무 옛날 사람이고, 모든 문장을 줄여서 3~4글자로 줄여서 말하는 요즘, 인간의 됨됨이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들을 얼마나 가슴에 전해져 남겨질지 궁금해진다.
우리에게 맹자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을 가장 먼저 연상되게 만든다. 우리가 교육에 너무 많은 부분을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맹자의 말씀을 담은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 은 이야기의 흐름이 이어지듯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중간에 읽기를 멈춘다해도 어떠한 부담이 없이 다음을 이어 읽을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이야기를 하는 듯 하면서도 말하게 된 배경은 다르고, 다른 듯 하면서도 인간됨됨이를 지켜나가며 스스로를 배움으로 마음을 열고 받아들임은 자연스럽다.
십대의 두 소녀에게 방학동안 명작 한 작품과 좋은 글귀 필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 를 읽기 시작하면서 필사할 좋은 글귀를 찾는 노력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됨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책장을 넘기는 내 손 끝이 춤을 춘다.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 는 맹자의 말씀을 읽고 한 번 쓰고, 다시 읽고 의미를 깨닫고 또 한 번 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다. 칸이 너무 좁아서 초등학생이 그 칸 속에 글씨를 넣을 수 있을까 조금 불안한 마음을 갖게도 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 를 읽으면서 가장 와닿은 말이 "부끄러워하는 마음"이다.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 작은 습관까지도 스스로 돌아보며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고, 그것이 왜 그런지를 명확하게 알았을 때 우리는 도덕적인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나는 스스로에게 거짓없이 당당한지, 부끄러움으로 물들어가는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학문을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잘 짜여지고 있는날실을 끊어버리는것과 같다는 맹자 어머님의 표현은 참 많은 의미를 준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배움이 넘쳐난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배움을 선택하는 경우보다는 필요에 의해 배움이 선택되어지기 때문에 활용되기는 하나, 스스로를 변하게 만들기는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든다.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 에는 맹자의 말씀을 읽고 갖게 된 생각을 정리하는 공간을 소주제가 끝나는 곳마다 실어두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경험이나 자신의 생각, 앞으로의 계획들을 적어놓는다면 아이들에게도 함께 읽는 부모에게도 오래도록 남는 발자취로 남겨질 것이라고 본다.
초등학생과 함께 읽기에 부담되지 않을까 싶었던 맹자 이야기, 쉽고 간결하게 제시한 말씀과 중심 문장으로 이해를 도와주기에 충분하다. 우리에게 삶은 어떤 의미인지,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찬찬히 생각해보는 무척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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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우리의 교육은 아이의 인성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학업을 가장 중시하면서 수많은 폐해들을 남기고 있었지요.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로 만들어 그 외의 것은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못해 정신적 피로감에 지친 아이들을 볼 때면 참 답답한 마음도 들었는데요.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를 보면서도 욕심에 가득 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나 서글프기까지 하던데 인성도 스펙이 되는 이 사회가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공자왈, 맹자왈, 하는 것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져도 이렇게 나이가 들고 보니 선인들의 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더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식과 감성에서는 늘 성인책만 만날 수 있었는데 어린이를 위한 책을, 그것도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를 만나게 되니 그저 반갑더라구요. ![]()
![]() 특히 이 책의 인세의 10%가 어린이 재단에 기부가 된다고 하니 독서와 기부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책이 되겠네요. ![]()
![]() 목차를 봐도 이게 무슨 말일까 싶을 정도로 저 역시 맹자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맹자의 말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어릴 때부터 이런 마음을 갖고 어른이 된다면 정말 나무랄 데 없는 어른이 되겠구나 싶더군요. 이 책은 초등 교사로 근무 중인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후 고전을 읽히기로 결심을 하셨고 아이들 수준의 고전책을 찾기 힘들어 직접 교재를 만드셨다고 하네요. 오래도록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꾸준하게 읽히는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인 만큼 이 책을 정독하며 맹자의 가르침의 10%만이라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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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에 맹자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겠지요. 맹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 설명이 되어 있어요. 맹자는 전국 중기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 이름이 '가이'였다고 해요. 저 역시 맹자는 맹자일 뿐 이름이 있다는 것도 생각 못했네요. 맹자의 출신이나 부모에 대해 알려진 것도 없으며 70세가 되어서 책을 저술한 것이 바로 자신의 이름을 딴 <맹자>란 책이라고 합니다. 이 <맹자>는 유교사상의 기본을 담고 있으며 우리의 조선시대의 기본 사상이 유교라고 한다면 <맹자>는 당시의 필독서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맹자>에는 인간 본성의 탐구, 인간이 삶을 살아갈 때 지녀야 하는 태도, 군주가 백성을 다스리고 정치할 때의 마음가짐 등이 담겨있는데요. 사회와 시대가 달라졌기에 모든 것이 다 맞다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 안에서 지금 필요한 것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
![]() 맹자의 전부를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분들을 발췌하여 읽어보게 되는데요. 제가 읽어보니 아이에게 읽어봐라~ 하고 권하기만 하는 것보다 부모님이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며 우리의 일상에서 비슷한 상황들을 찾아보고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여기 구성으로는 두 번씩 써보게 되어 있는데요. 물론 필사를 통해 나의 것으로 만들면 좋겠지만 그건 아이의 성향에 맡겨도 좋을듯합니다. 필사까지 하면 정말 금상첨화겠지요? ![]()
![]() 이 책의 저자는 <맹자>를 독학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맹자의 문장에 대한 풀이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을 담아 해설했는데요.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 이해하기 쉽게 풀이가 되어 있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문장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한번 거쳐 받아들이게 되는데요. 어릴 때는 자신만의 생각을 갖는다는 게 쉽지 않다 보니 이렇게 해설된 글을 읽는 것도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
![]() 왜 <맹자>를 읽어야 하는가는 이 책을 잠깐만 읽어봐도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가 주변에 두고 싶은 사람, 우리가 본받고 싶은 사람, 우리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특징이 <맹자>에서 다 권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사람들의 화합, 부모에 대한 효도, 잘못을 인정하고 고칠 줄 아는 사람, 신념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 늘 바르고 자신의 뜻을 펼칠 줄 아는 사람~ 맹자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는데요. 사실 지금 이 시대를 살면서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고 알고 있다면 적어도 어떠한 행동을 하는데 있어 한 번은 더 생각하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책 한 권을 읽는다고 해서 아이가 확 바뀌기는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생각의 전환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읽을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
![]() 이 책을 읽으면서 이건 꼭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들도 꼭 <맹자>를 읽어야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겠더라구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은 그저 공부만 하라고 하고 어른들이 아이들이 경험하고 겪어야 할 일들은 다 가지치기를 해버리니 문제가 되는 듯합니다. 맹자는 무엇보다 공부는 스스로 할 줄 알아야 하고 다양한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것이 실패라 하더라도 실패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걸 우리 부모들이 일단 인정을 하고 아이들을 실패에서 보호하려는 마음을 접어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하나 소개하고 싶은 글은 많으나 직접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어보시면 더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인성도 스펙이 되는 세상에, 맹자의 가르침이 시대에 뒤처지는 낡은 사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빠른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앞서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본질적인 질문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이 줄 거라 봅니다. 아이들의 인성과 지혜의 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전에 맹자를 훌륭한 성인의 길로 인도한 것은 맹모삼천지교의 훌륭한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죠. 부모님들이 먼저 <맹자>의 지혜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교육한다면 아이들은 훨씬 더 행복하고 올바르게 자라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은 읽기 수월하고, 또 아이들을 키우는데 핵심적인 내용들이 압축이 되어 있어 맹자의 사상을 전하기에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방학의 필독서로 읽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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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에 제대로된 인성을 길러주는것은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고전은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형성시키는데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조희전님이 어린이의 수준에 맞게 만든 고전 교육 교재라 보시면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인성교육을 하고자하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맹자>의 원문중에서 쉬운 부분만 추록하여 필사하도록 되어있는데요 쉽게 풀었다고는 하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울수도 있으니 저학년보다는 초등 고학년이상 읽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썬양이 초등 2학년때 '명문장 따라쓰기' 라는 교재로 필사를 해본적이 있긴하지만 좀 꾸준히 해볼걸하는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 덕분에 고전 필사를 다시 할 수 있게되어서 넘 좋네요.^^
필사를 마치면 해당 내용을 읽고 난 느낀점이나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도록 되어있네요. 하지만 아이가 어렵다고 느낀다면 강요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아이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기에 다시 펼쳐서 읽어보고 해봐도 는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과 자세를 배우는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맹자>가 옛날 사상이라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단정짓거나 배제하기보다는 '옛것을 배우고 새로운것을 익힌다'는 '온고지신'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올바른지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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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나 옛 글귀, 잠언을 쓰고 익히게 하는 방법은 내가 아이들을 지도할 때 자주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고전, 특히 명심보감, 채근담 등의 옛 어린이를 위한 고전은 정말 훌륭한 자료들이다. 개인적으로도 고전의 관심범위가 차차 넓혀지면서 사서삼경에까지 관심이 닿아 읽기도 했다. 하지만 이 휼륭한 내용을 어른이 아닌, 아이들에게 전해 주는 것에는 감히 생각지 못했다. 이 방대한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히, 그러면서도 중요한 핵심을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러다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라는 이 책이 나왔다길래 정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맹자'에 담긴 그 귀하고 깊은 교훈을 어떻에 아이들의 눈눞이에 맞게 풀어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이 책을 만났다. 그리고 과연, 이 책은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소개할 수 있을만큼의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임이 기뻤다. 먼저, 이 책은 맹자의 가장 중요한 구절을 선정해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주제를 전달하는 부분에 밑줄을 그어 집중력을 높여준다. 이 부분에서 학생과 교사는 밑줄그은 부분이 무슨 뜻인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두번째로, 밑줄친 부분을 직접 쓸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아이들은 눈으로 본 구절을 직접 손으로 써 봄으로써 본인이 생각한 교훈과 교사와 나눈 이야기를 내면화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간략한 해설이 있어서 처음과 둘째 단계를 거친 교훈을 정리할 수 있다. 이런 세 단계의 활동을 한 페이지에 담아, 하루에 한 바닥씩 공부하기에 알맞게 구성돼 있다. 3가지의 각기 다른 방법으로 엣 구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자짓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고전읽기에 다양성을 더한 점에서 초등학생의 집중 시간을 고려한 세심함이 느껴진다. 고전이라는 인류의 훌륭한 정신적 유산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다면 그 첫 걸음은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로 시작하면 좋겠다. 이렇게 자신의 눈높이에서 처음 '맹자'를 만난 아이는 고전에 대해 긍정적인 첫 인상을 갖게 되고, 다음번에 좀 더 어려운 수준으로 '맹자'를 접할 때에 더 가벼운 마음으로 용기있게 다가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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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왈, 맹자 왈~~~"이라고 들어봤나요? 요즘 아이들은, 정확히 저희 아이들은 모르더라고요. 그건《맹자》라는 고전을 따로 배운 적이 없으니 모르는 게 당연할 거예요.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일일이 열거할 필요가 없겠죠? 다만 고전의 좋은점을 알려면 일단 읽어야 한다는 사실. <초등학생을 위한 맹자>는《맹자》라는 고전을 어린이들 눈높이 맞춘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는 현직 초등교사로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후 고전을 읽히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초등학생들에게 왜《맹자》를 가르쳐야 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먼저 양전닝이라는 중국계 미국인 물리학자를 소개하고 있어요. 그는 1957년 리정다오와 함께 아인슈타인의 패리티보존법칙을 뒤집어 노벨물리학상을 탄 인물이에요. 양전닝은 1995년 중국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자신의 공부 비결을 《맹자》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대요. 그의 아버지가 수학 대신 《맹자》에 관한 과외를 받게 했는데,그때 《맹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웠고, 그 덕분에 사고방식을 훈련하고 안목을 넓히면서 고문에 대한 기초를 세울 수 있었다고 해요. 몇 년 전부터 어른들 사이에서 인문고전 열풍이 불었던 것도 다 그런 이유라고 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원문 그대로가 아닌,《맹자》중 쉬운 부분만 뽑았다고 해요.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한자는 어려우니까, 책에는 전부 한글로만 되어 있어요. 맹자님의 말씀을 이야기 방식으로 풀어내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또한 맹자님 말씀에 대한 해설까지 따로 있어서 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맹자님의 말씀을 직접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필사하는 칸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필사를 통해 몸으로 익힐 수 있게 한 거죠. 더 나아가, 맹자님의 말씀을 읽고 난 후 자신의 느낀 점과 생각을 적도록 만들었어요. 이 부분은 학교에서 토론 수업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혼자 이 책을 읽어도 논술 수업을 받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논술 수업도 결국은 주제를 정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이니까 맹자님의 말씀이 논술 주제가 되는 거죠. "왕께서는 어째서 이익에 대해서만 말씀하십니까? 진정 중요한 것은 인의가 있을 뿐입니다." (12p) ¶ 해설 우리가 중요시하는 것은 내게 이익이 되는 것들이야. 내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기 쉽지. ... 그래서 왕은 내게 무슨 이익이 있을까를 물었는데, 맹자는 이익이 아니라 인의를 말했어. 인의가 뭘가. 그것은 사랑과 도덕을 말해.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의로운 것들을 행했을 때 비로소 나라가 발전한다는 거야. 지금은 왕이 아닌 대통령이 나랏일을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 왕을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며 읽으면 될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맹자님의 말씀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도리를 알려준다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맹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맹자님의 말씀을 통해 학문과 마음 수양에 힘쓰면 누구나 좋은 인성을 키울 수 있어요. 역시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서 정성이 듬뿍 담긴 《맹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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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아이들 인성! 이 참 중요한 것 같은데요. 청소년 아이들의 뉴스를 보면 너무 심각한 데 점점 어려진다고 하고요; 아이들에게 논어, 맹자같은 인문학을 많이 읽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어린이 수준에 맞는 교재를 직접 만들게 됐다고 해요. 맹자가 자신의 철학을 설파하고 다니며 만났던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맹자의 철학을 엿보며 인생 철학을 배울 수 있는데요. 특히, 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책인데 학습만화나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라 수익금의 일부도 어린이재단에 기부가 되고요. 먼저 맹자가 누구인 지 알려줘야겠쬬? 맹자의 시대상황, 맹자가 주장한 개념에 대해 설명이 앞부분에 나와 있어 읽는 중간 중간 다시 되돌아 와 확인할 수 있어요. 맹자는 배움이랑 해이해진 마음을 바로 잡는 일이라고 했대요. 착한 마음을 갈고 닦아 확충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군자가 되는 것이라고요.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민본주의 사상이 깔려 있어 백성들을 아끼는 마음과 정치를 연관시키고요. 양혜왕 첫 편에 나온 부분 중 인의에 대한 부분! 즉, 밑줄 쳐 진 부분을 필사할 수 있게 돼 있어요. 따라서 쓰면서 한 번 더 기억하고 해설을 통해 조금 더 맹자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 놨는데요. 교사셔서 그런 지 조곤 조곤한 말쿠로 설명이 돼 있어요. 저자가 설명을 해 뒀기 때문에 아이에게 따로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되고 혹은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생각해 봐도 졸을 것 같아요. 어버이를 섬기는 일이 섬김의 근본이며! 자신을 지키는 것이 지키는 일의 근본이라는 맹자의 말! 확 와 닿더라고요. 노심초사 가장 걱정하게 되는 것이 안. 전 이잖아요. 자기 자신을 함부로 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도 존중해줄 수 있고, 보다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거라고요. 장마다 읽은 부분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적게 돼 있어서 빨리 휙 ~ 읽는 게 아니라 한 편 한 편 천천히 읽기 좋게 돼 있어요. 사실 맹자는 맹모삼천지교나 지단지계 등 다양한 성어로도 유명하잖아요. 어머니의 교육방법으로도 유명한대요. 아이 스스로를 지키고 다른 사람을 배려 하는 따듯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지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어렵지 않게 해설이 돼 있어서 아이도 이해하기 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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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맹자>는 초등학교에 재직중인 조희전 교사가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불멸의 고전 <맹자>를 통해 들려주는 인성과 지혜의 폭 넓히기에 유익한 부모와 자녀를 향한 지침서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역시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읽고 싶어서다. 학습 만화책에서 벗어나 양서를 읽으며 안목이 넓어지고 영향력있는 인성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 맹자는 전국 시대 중기의 사람으로 이름은 '가이'다. 사마천의 <사기>에는 맹자는 추나라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춘추시대의 공자가 죽고 100년 뒤쯤 태어난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잇는 유명한 학자가 되어 자신의 사상을 알리려 여러 나라를 다니다가 70여세에 유교사상의 기본이 되는 <맹자>라는 인문고전을 저술한다. 맹자의 내용은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 인간이 삶을 살아갈 때 지녀야 하는 태도, 군주가 백성을 다스리고 정치할 때의 마음가짐이다"(10p) 맹자라는 책은 모두 14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원문 그대로는 읽기 어려움이 있기에 저자의 해설을 덧붙였다. <맹자>중 밑줄 친 부분을 따라 쓰고, 다시 한번 쓰고 각 장을 읽고 나서 느낀점과 생각을 적도록 여백을 활용하도록 되어 있다. 왜 <맹자>를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하여는 중국계 미국인 물리학자인 양전닝을 소개한다. 그는 1957년 리정다오와 함께 아인슈타인의 패리티보존법칙을 뒤집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 덕분에 <맹자>를 모두 외워 사고방식을 훈련하고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그의 학문에 영향이 컸다고 한다. 공자는 맹자의 가야 할 길이자 따라야 할 정신적 스승으로 '멘토'였다. 맹자가 생각한 성인은 공자로 지혜로움과 성스러움, 성인이 지녀야 할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논어>를 다시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공자의 사상도 훌륭하지만 저자는 <맹자>를 여러 번 읽고, 필사도 했을만큼 맹자의 파워풀함을 느껴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전달된다. 무겁게 원문을 대하는 어려움을 줄이고, 가볍고 쉽게 고전을 만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이 될 고마운 책이다. 맹자에 얽힌 고사성어 '맹모삼천지교', '단계지기'를 다시 읽으며 위대한 성인의 위대한 어머니의 가르침이 크게 와닿았다. 21세기가 된 지금 우리는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학문하는 방법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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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인성과 지혜의 폭 넓히기
"맹모삼천지교"란 말을 아시나요?
이 책을 쓴 저자는 조희전작가님으로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해요. 아이들에게 맹자를 통해 좋은교육을 해주고 싶었던 선생님은 시중에 나와있는 맹자책들이 아이들 수준에 너무 어렵다고 판단하여, 오로지 우리 아이들만을 위하여 아이들의 맹자책을 직접 쓰셨다고해요. 너무나도 좋은 맹자책을 아이들에게 읽히고자 손수 아이들눈높이에 맞춰서 책까지 내신 선생님이 대단하고 존경스럽지 않나요?
이 책의 구성은 간단하답니다^^ 아이들 대다수가 책을 좋아하고 잘 읽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아이들이 읽는 책은 학습만화라든지, 가벼운 이야기책이 많습니다. 물론 그런 책도 좋겠지만, 보다 두뇌를 발달시키고 마음에 영향을 미쳐 인성을 길러주는 양서를 읽어보는것은 어떨까요?
본격적인 맹자 이야기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자왈 맹자왈"할때의 그 맹자는 전국시대 중기를 살았던 사람으로, 이름은 '가이'라고 합니다. 이책을 통해서 맹자의 진짜 이름을 알수가 있었네요ㅎ
자!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봅시다
목차의 첫번째 <양혜왕 상편>이에요.
하나의 목차가 끝이 나면
책이 얇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옆면을 찍어봤어요ㅎ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다해서 총 120페이지가 나오네요 위대한 맹자라는 성인 뒤에는 맹자 어머니의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지금 어떤 교육을 하고 있나요? 아이들의 인성과 지혜의 폭을 넓혀줄 맹자와 같은 고전을 가르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새로 태어난 작디 작은 새싹이 크고 강인한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나무 스스로의 힘 뿐만이 아닌, 키를 키워주는 햇살과, 쓰러지지 않게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물과, 흔들리지 않게 바로 잡아주는 바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