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책들을 읽고 있는 중인데요, 그러다 만난 책이 바로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입니다. 이 책을 읽을 무렵, 혼란스러운 시기였어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하루하루 쓰는 기쁨에 빠져들었지요. 그러다 어느 순간 내가 쓰는 글에 자신이 없어졌어요. 무얼 쓰고 있는 건지, 말도 안 되는 글을 늘어놓고 있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왜 쓰려고 하는지조차 알 수 없었어요. 처음 글을 쓰면서 느끼던 희열이 점점 퇴색하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순간이 왔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믿음을 갖고 계속해서 밀고 나갈 때만이, 그 일이 자신이 가야 할 길로 이끌어 주는 법이지." '너는 글을 쓰고 싶어 했잖아. 너 자신을 믿어.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네 길이 보일 거야. 포기하지 마!'라고 저에게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속에서 피어오르던 불안을 잠재우고 써야 한다는 의지와 욕구를 끌어내 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왜 작가들이 이 책을 추천하는지 그 이유를 깨달은 순간이었지요. 이 책은 제가 글을 쓰면서 가지기 시작한 의문에 답을 제시해 주었어요. 글쓰기를 대하는 자세부터 어떻게 쓰는 훈련을 해야 하는지, 쓰려고 책상에 앉으면 막상 손이 안 움직여지는 그 순간에도 글을 쓰는 법을 알려줍니다.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해 묻고 분명하고 단정적으로 진술하게 합니다. 뭘 써야 할지 몰라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감을 찾는 방법도 쉽게 풀어줍니다. 심지어 흔들리는 멘탈도 잡아주며 글을 쓰는데 꼭 필요한 내용들을 제대로 짚어주고 있어요.
글쓰기 훈련은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 마음을 지속적으로 열어 나가게 하고, 자기 내면의 목소리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 나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이 옳았을 때에만 좋은 글을 얻을 수 있다. - p31 글을 쓰면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억 속에 잊혔던 과거의 나와 마주하고 나조차 알지 못한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게 됩니다. 글쓰기 훈련이 나를 알아가는 과정임을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아주 강력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골라서 아주 사랑하는 것처럼 글을 써 보라.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처럼 생각을 확장시켜야 한다. 다음에는 같은 것을 두고 싫어하는 시각으로 글을 적어 보라. 이어서 끝으로, 완전히 중립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글을 써 보라. p49 <글감 노트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 새로운 접근입니다. 글을 쓰다 보면 글감을 찾지 못해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글감 노트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의 예시들을 적용하여 글쓰기에 접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작가는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볼 줄 알아야 한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내용입니다.
글을 쓰는 데에 자신의 재능이나 잠재력을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 재능과 실력은 훈련을 거쳐 가면서 커지는 법이다. 카타기리 선사가 말했다. "우리의 잠재력은 지구 표면 밑에 있는, 보이지 않는 지하수면과 같습니다." 누구라도 이 지하면에 가닿을 수 있다. 그것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 p66 종종 내가 글 쓰는 재능이 있나라고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는 하는데요. 이 재능을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다니 위안이 됩니다. 노력하는 만큼 글쓰기 실력이 늘어날 수 있다니 더 열심히 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을 쓸 때는 모든 것을 풀어주라. 아주 쉬운 말로 단순하게 시작하고, 당신 속에 깃들어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도록 애써라. 처음에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서투르고 꼴사나운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당신은 지금 스스로 자신을 발가벗기고 있는 것이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노출시킨다는 것은 자신이 그저 하나의 인간 존재임을 드러내 보인다는 뜻이다. p78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것에 서툽니다. 하지만 진정한 글쓰기는 꾸밈없이 흉한 모습도 상처 입은 모습도 그대로 표현할 줄 아는 것이라 합니다. 좀 더 민낯을 드러내고 밑바닥까지 다 보여주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자꾸 하다 보면 익숙해지는 시기가 오겠지요
좋은 작가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많이 읽고, 열심히 들어 주고, 많이 써 보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많이 생각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냥 단어와 음향과 색깔을 통해 감각의 열기 속으로 뛰어 들어가라. 그리고 그 살아 있는 느낌이 종이 위에 생생히 옮겨지도록 계속 손을 움직이라. p104 책을 많이 읽고, 열심히 남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직접 많이 써 보는 것! "나무를 알고 싶으면 나무한테 가라." "시가 알고 싶으면 시를 읽고, 듣고, 시가 당신의 몸속으로 스며들게 하라." 쓰고자 하는 글 속에 빠져들어가 그 자체가 되어 느낌을 생생히 적으라고 얘기합니다. 아직은 이것이 어떤 경지인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언젠가 그 순간이 오면 깨달을 수 있을까요. 세 가지 중에 무엇보다 독서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쓰기에 관련된 오래된 속담이 하나 있다. '말하지 말고 보여 주라.' 독자에게 당신의 감정을 강요하지 말고, 상황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있는 감정의 모습을 그냥 보여 주라는 말이다. 작가는 슬픔과 기쁨이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않고서도, 독자의 마음을 슬픔과 기쁨의 골짜기로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 p122 이 은대 작가님의 글쓰기 강의에서 계속 듣던 얘기입니다. 기쁘다, 슬프다 말하지 말고 그냥 보여주라고 말입니다. 독자의 입장에서도 직접적인 단어의 구사보다 상황의 묘사가 훨씬 깊이 있게 다가오는 건 사실입니다. 보여주기식 표현 꾸준히 연습해야겠습니다.
"나는 왜 글을 쓰는가?" 아주 좋은 질문이다. 우리는 이따금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그 질문 안에 모든 대답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될 것이다. p189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내 안에 갇혀 있는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싶어서입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글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세상의 제약 속에서 스스로의 룰 안에 가둬두었던 나를 온전히 날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내가 아닌 나여도 괜찮으니까요. 아니 이를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요.
→ "당신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저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글쓰기를 발전시키는 데에는 연습만이 지름길이다. 그냥 시간만 채우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시간 속에 엄청난 압력을 가해야 한다. 글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을 때는 목숨 전체를 기꺼이 그 글 속에 집어넣어야 한다. "매일 글을 쓰라! 이 규칙대로 실행하는데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의무감으로 했기 때문이다. 규칙만 따지는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이다. 마음은 다른 곳에 두고 단지 규칙에 맞추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는 것처럼 쓸데없는 낭비는 없다. 만약 당신의 기본자세가 이렇다면 당장 글쓰기를 중단하라. 일주일에서 멀게는 일 년이 되어도 좋으니 글쓰기에서 떨어져 있으라.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갈증을 느껴, 말하지 않으면 병이 날 것 같을 때까지 기다려라. 그런 다음 글쓰기로 돌아가라. 지난 11월, 12월을 돌아보면 1일 1포스팅이라는 규칙에 얽매여 글은 썼지만 내용보다는 결과를 중시한 글쓰기였다는 반성을 합니다. 뭔가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에 주제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의무적으로 쓰다 보니 내용이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글이 안 써질 때는 글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라는 자기 마음의 본질적인 외침을 있는 그대로 글로 표현하라는 의미입니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가 어떤 책인지는 첫 장에 적혀 있는 독자들의 찬사 글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글쓰기의 어려움, 그 지난한 고통을 담담히 직면할 용기를 불어넣는 책 - 그린파파야님 자신을 믿고, 솔직하게 표현하며, 부단히 써라! 이 단순한 가르침이 마음을 움직여 실천하게 만드는 놀라운 책 - 아라비스님 우리 안에 잠든 작가로서의 잠재력을 수면 위로 올라오게 해주는 마법 같은 책 - gkswlgml83 나만의 글을 어떻게 생각해 내는지, 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 썬드님
이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는다면, 모든 페이지에 밑줄을 긋게 될 것이다! -SD OKU님 속이 후련하다, 뿌듯하다, 무언기를 하고 싶은 열정이 샘솟는다! - 카일라스님 글쓰기의 고통을 견디고 글을 쓰고자 하는 욕망을 평생토록 유지할 수 있는 마음을 다져주는 책 - deadPXsociety님
제가 받은 느낌도 이들과 같았습니다.
이 책은 써야겠다는 욕구가 생기게 합니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봐라는 좌절이 몰려올 때 '괜찮아, 너만 그런 거 아냐. 계속 써!"라고 말해줍니다. 글이 안 써질 때면 이렇게 써봐라고 다양한 방법도 제시해 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게 글쓰기 수업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니, 앞으로 글 쓰는 게 힘들어질 때면 이 책을 스승 삼아 수시로 보며 글쓰기의 중심을 잡아보려 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의 설렘을 상기시키며 초심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책이니까요. "문예 창작과 전공자로서 학생용 추천도서로 교수님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파키라님은 찬사를 남겼던데요, 전공자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출간 후 3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를 점하고 있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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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로나19에 대한 슈퍼 면역자라 자신했기에, 그간 양성 판정받을 가능성이 90% 넘는 학생이 중간에 조퇴를 할 때도 다정하게 손을 잡고 격려했을 뿐 아니라, 내 앞에서 자가키트 검사하면서 양성이 나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도 여유 부리면서 마스크를 안 썼는데…. 3월 27일 일요일 다음 날 등교를 위해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 결과, 희미하게 두 줄. 3월 28일 09시 40분에 코로나19 PCR 검사받고 결과를 받기 전까지 ‘난 슈퍼 면역자다’,‘난 슈퍼 면역자다’라고 최면을 걸었건만, 3월 29일 21시 19분에 “코로나 PCR 검사 결과 양성입니다.” 문자를 받고 나니 허탈 그 자체다. 아니 그동안 나의 행동이 바보스러웠다는 것을 알았다. 조심하는 게 최선의 방역인데, 자만했기에 벌 받은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여하튼 4월 3일 격리를 끝내고, 4월 4일부터 출근을 했는데, 지금까지 책을 읽는 게 쉽지 않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이 책은 솔직히 일기 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해결 좋은 내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했는데, 작가 지망생들이 읽을 만한 책인 것 같다. 코로나19 후유증인지 몰라도 책을 읽고 나만의 지식으로 변환하는 장치에 오류가 생긴 것 같이 정독 후 행간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나는 작가가 될 생각은 없으니, 완독에 의미를 두고 읽었을 뿐이다. 39쪽 당신의 작은 힘으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일을 하게 만드는 건 ‘위대한 결정자’입니다. 당신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당신이, 당신 배후에 존재하는 우주 만물 즉 새, 하늘, 달, 그 밖의 무수한 생명의 흐름들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에만 위대한 결정자가 당신을 도와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글을 쓰는 것은 내가 아니다.) 56쪽 말할 때는 오로지 말속으로 들어가라. 걸을 때는 그 자체가 되어라, 죽을 때는 죽임이 되어라. (글이 안 써질 때도 글을 쓰는 법) 86쪽 세부 묘사는 글쓰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92쪽 좌선을 할 때 당신은 사라져야만 한다. 좌선이 좌선을 하도록 만들어라. 이것은 글쓰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글이 글을 쓰도록 하라. 125쪽 사물에도 인간과 똑같이 이름이 있다. ‘창가의 꽃’이 아니라 ‘창가의 제라늄’으로 묘사하는 편이 훨씬 좋다. (그냥 ‘꽃’이라고 말하지 말라) 153쪽 글쓰기는 안개에 싸여 있는 마음에 불을 지피는 행위이다. (자신을 믿어라.) 184쪽 당신은 글을 잘 쓰는 것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말라. 그냥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천국이니까. (왜 글을 쓰는가) 194쪽 당신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저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왜 글을 쓰는가) 200쪽 우리의 목표는 매 순간 모든 존재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대하고 친절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작가로 살아남기) 201쪽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는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 마음속에 있는 가장 깊은 비밀이다. (작가로 살아남기) 234쪽 고독의 아픔은 당신에게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만들어 줄 것이다. 고독의 아픔을 받아들이고 그 고독을, 당신의 더 깊은 곳을 탐사하는 내시경으로 이용하라. (외로움을 이용하라) |
글을 쓰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과 실제로 글을 써본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이다. 운동과 재테크, 절약, 건강을 위한 새해의 실천 등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계획을 하고 생각을 하고 머리속에만 있는 '~~할 것이다' 와 같은 것 보다는 지금 한다. 지금 쓴다. 지금 뛴다. 지금 절약한다 처럼 당장 무언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생각이 있다면 일단 시작해야 하며 쓰기 시작했다면 어떤 주제를 선정하고 가져야할 마인드와 태도, 글쓰기에 대한 생각과 마음가짐을 차분하지만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그리고 쉽게 지치거나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작가는 자신의 에피소드와 함께 실수할 수 있는 포인트를 명확하게 짚어내어 알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글쓰기에 대해 나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 다양한 문장들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게끔 해준다.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는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 마음속에 있는 가장 깊은 비밀이다.' |
"글쓰기를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책이다. 일상과 내면을 탐구하며 창작의 두려움을 깨뜨리고 자유롭게 쓰는 법을 제시한다. 단순한 글쓰기 기술을 넘어 창작에 담긴 철학과 자기 탐구를 독려하며, 쓰는 행위 그 자체의 의미를 깊이 느끼게 해준다. |
대학 졸업 후 생계의 문제에 봉착한 후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작가는 깨닫게 된다. 내가 정성을 기울여 만들 때 맛좋은 음식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자신의 마음만을 믿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에게 글쓰기 워크숍을 꾸준히 하고 있는 작가는 교육생들에게 늘 '자신의 마음을 믿고 자신이 경험한 인생에 대한 확신을 키워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뼈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는 말의 의미는 글쓴이가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내려가서 자기 마음의 본질적인 외침을 적으라는 뜻이다. 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책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글쓰기는 특별한 재능으로 타고나는 것도 아니며 일상의 눈에 보이는 것들에 이름을 붙여 가며 그것에 대해 꾸준히 써보는 훈련이라고 강조한다. |
글쓰기를 좋아하고 글을 쓰고싶어하는 사람 누구라도 읽게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글을 쓰는 도구와 방법, 쓰기위한 마음자세, 나라 구할 것이 아니니 그저 일단 써 내려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유명한 책인 거 알고 있지~ 윤호가 사달래서 해서 사줌 (물론 돈은 걔 돈) 이거 읽고 있으면 기가 막힌다 싶은데 모순이 있다고 함 재밌어서 계속 읽고 싶은데 또 이거 보면 글 쓰고 싶대ㅋㅋ 도움이 되고 또 읽다보면 그냥 되게 가슴이 뜨거워진다고(윽 오글) .. |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방법을 알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다. 이 책은 글쓰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기 보다는 글을 쓰는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감을 찾는 방법 글을 쓰는 장소, 집중해서 쓰는 법에 대해 안내해 준다. 글감 찾는 방법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
작품을 뼛속까지 체득하며 내 마음의 소리를 담아냈다. 감동과 공감으로 가득한 이 소설은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 주인공의 모험과 성장을 함께하며 나도 함께 성장했다. 작가의 표현력은 정말 놀라웠고, 문장 하나하나가 마치 시를 읽는 듯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이 작품은 나의 가슴속까지 완전히 스며들어,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다가 꽤 오래전발간된 서적이다보니 책이 허물어지기 직전이길래 그냥 사서 읽었다. 어떤 작법에 대한 기술이나 팁은 아니고 작가로서의 생활에 관련한 에세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은데... 저자의 문체가 꽤 위트있는 편이라 그런지 술술읽히고 키득키득 웃음이 나오게 재미있었다. 이렇게 오래전 나온 책인데도 공감이 되는 걸보니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다 싶어서 놀랍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