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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이 고도로 발전하여 이제는 사람이 창조한 인공지능에 사람의 자리를 잃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따. 체스와 바둑에서 사람을 압도하더니 항공기 운항에서 베테랑 조종사를 압도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인공지능 성직자의 등장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지 못하고 외부의 것들에 끄달려서 자신을 알지못하고 헛되이 삶을 낭비하고 죽어서 새로운 윤회를 반복하고 있다. 오쇼의 가르침은 그의 다양한 부분들에 대한 해박함 못지않게 내면의 붓다를 찾도록 직행으로 안내하고 있다. 백장과 그의 제자들과의 일화들에 관한 주석이라고 할수도 있는 이 책에서 오쇼는 말과 문자의 무소용을 보여주면서 언어와문자너머의 세계를 일별하라고 소리지르고 있다. 흔히들 말하는 일상적인 대화로는 깨달음의 세계는 감히 맛볼수 없으니 마음을 벗어나서 단지 주시하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거울이 단지 비추듯이 지나가는 경계를 단지 주시하라고 이야기한다. 어떤것에도 동일시 되지 말고 멀리 떨어져서 지켜보라 하이쿠(일본의 선시)에 대한 오쇼의 해석도 흥미롭다. 단지 연관없는 단어나 문장의 연결로 보일수 있는데 그것을 하나의 그림처럼 회화적으로 바라보라는 것이 깨달음 비슷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오쇼 특유의 위트가 느껴지는 농담들도 여전히 인상적이었다. 우리들이 얼마나 위선적으로 살고 있고 우리들이 구축한 사회 국가 정치 종교 시스템의 맹점도 농담한마디에 무너짐을 알수있었다. 부디 깨달음의 아주작은 순간이나마 일별할수 있는 기회가 다가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매순간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