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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곳에 별 게 다 모여있는 꿈의 도시...등항. 서양에서 꿈꿨던 동양의 신비! 동서양의 교류와 퓨전! 로망! 이런것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느낌인데 사실 작가가 동양인인 이상 그런 신비감이나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부분이 그렇게 확 와닿지는 않은것 같다. 그림체로만 봐서는 동, 서양인이 똑같기도 하고 별로..다른점을 모르겠어... 하지만 확실히 그 출항은 순조롭다. 너무 재미있어서 당장 다음권이 기다려질 정도는 아니지만 딱히 결점을 꼽을 것도 없이 물흐르듯 이어지는 스토리와 무리수를 강행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로맨스 드라마틱하지만 미스터리와 모험의 여지도 충분히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고 캐릭터들이 그렇게 개성있지만 않지만 이런 장르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약하고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성격들이라... 1권에서의 주요 미스터리가 바로바로 적절히 풀리면서 또 다른 이야기로 연결되는데 너무 무겁지도 않고 억지스럽지도 않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인물적인 면에서 동서양의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지만 배경이나 소품적인 비쥬얼적인면 덕분에 보는재미가 쏠쏠하다! 1권부터 대놓고 커플라인이 아주 척척 잡혀주시는데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