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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 두달 가까이 뮤지컬 엘리자벳에 또 빠져있어요. 수년동안 그 작품을 종종 듣게되는데요. 저는 거의 오스트리아 빈 버전만 듣고 보는데 최근에는 일본 유명 연극단 버전도 보게되었어요. 그러다보니 더욱 그 작품이 가까이 다가왔어요. 뮤지컬은 음악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좋아요. 만약 뮤지컬이 아니었다면 내가 오스트리아 황실과 황후 씨씨에 관심 가질 일은 99% 일생 없었을 것 같아요. 예외가 있다면 13세에 청소년용 역사 문화 책으로 알게되면 그땐 좋아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중년에 그쪽 이야기를 한번이라도 찾은것은 순전히 음악의 훌륭함 때문이에요. 수년전 석양의 왈츠라고 번역된 역사책을 본 그때도 뮤지컬에서 기인했었죠. 전 정말 음악이 아름답지 않았다면 쳐다보지 않았을거에요.(평소 뮤지컬 관심 무,연극을 안좋아해서) 8년전에도 엘리자벳 뮤지컬 음악을 무척 좋아했었죠. 그렇게 이번에는 절대 안보려했던 이 영화, 왜냐면 나는 이런 19세기 황실 유럽 이야기에 전혀 관심이 없거든요. 게다가 주연 둘 오마 샤리프, 카트린 드느브 또한 전혀 관심 없는 굳이 말하면 비호감인 두 배우였기에,...그러다 유튜브로 한 장면 우연히 보았어요. 씨씨가 에이바 가드너, 늘씬한 키에 씨씨 특유의 머리 장식으로 나왔기에 갑자기 보고 싶어졌어요. 그 시대 빈 정치 상황, 황태자 루돌프의 갈등 핵심과 황실 귀족 문화를 잘 재현했습니다. 참 19세기 유럽은 망하기 늦었어요. 그래서 20세기 1차 대전이 왜 모든 것을 끝장낸 전쟁인지, 나는 사람이 황제나 왕의 백성이 아니라 개인,국민이 된 전쟁이라고 생각하기에 참으로 불행하지만 전쟁이 아니었다면 도저히 구시대를 끝낼수 없었고 새세기를 맞아 폭발하게 된거라고, 모든 것이 모든 곳에서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희생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구시대를 끝낸것은 다행이었어요. 아무튼 제가 석양의 왈츠에서 본 복잡한 정치 갈등을 다 담아낼순 없지만 그런대로 요약 핵심한 영화라고 봅니다. 옛날 영화는 이런 요약을 잘해요. 그 책에서 본 루돌프와 그날 같이 죽은 여성은 영화의 여성이 아니었는데 이상하네요. 이 이야기가 오히려 씨씨 보다 먼저 유명해서 이렇게 영화도 1930년대 1960년대도 있었고 일본 다카라즈카에서는 1990년대 신파 뮤지컬, 영국 로열 발레단 버전, 최근 마이엘링 뮤지컬이 또 있다고 언뜻 보았어요. 뮤지컬은 음악이 아름답지 못하면 세계적 성공 못해요. 요즘은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본게 유행하듯 가장 불행한 사람은 프란츠 요셉 황제, 아내와 아들은 자기 좋은대로 살다가 불행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황제는 책임 의무가 가장 먼저였지요. 황제 말년에 그렇게 나라를 생각했으나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이 해체되고 새 시대가 오는것을 알았는지 아니면 몰랐는지요. 제가 그정도로 유럽 역사를 몰라요. 프란츠 요셉 황제가 가장 불행한 분일지도 몰라요. 그런데 이 디비디가 프랑스어 더빙에(얼마나 더빙이 잘되었는지 배우 목소리며 성격에 너무 잘맞아서 황제 제임스 메이슨, 에이바 가드너 목소리를 아는데도 배우들이 불어를 하나?하고 생각할 정도에요.) 유튜브와 비교하면 화질도 너무 안좋고 한국어 자막도 이상하다가 뒤에는 정말 이상한 자막에 안나오다가 나오는등 디비디 질은 안좋아요. 유튜브에서는 에이바 가드너가 아름다웠어요. 40대 중후반이라 좀 얼굴이 나이들었으나 늘씬한 키에 씨씨로 나온 자체가 좋아서 이 영화를 보게되었어요. 이런 관심 연결이 아니었다면 정말 그때 그곳에 관심 가질 일은 없을거에요. 1960년대로 보면 볼거리 많게 사열식, 군대 장면, 무도회, 발레 지젤 주요 장면이 나오는등 음악이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의 사랑의 장면 아다지오가 주요 음악입니다. 그러나 작곡가 하차투리안은 20세기 사람이군요. 꼭 그 시대 작곡가 곡을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으나 왠지 19세기 고증엔 같은 시대 작곡가 곡을 사용해야 맞는 느낌일것 같아서요.예를 들어 같은 시간이라면 차이콥스키, 브람스, 제가 라디오에서 오늘 들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이 어울리겠어요. 화질,자막만 정상이었어도 영화 보는 시간이 좋았을거에요. 지금 내가 찾게된 관심으로 보자면요. das musical Elizabeth-죽음의 키스 http://blog.yes24.com/document/92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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