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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밤 8권 입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봤던 만화책이었는데 생각나서 다시 구입했습니다. 오래전에 봤던 작품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했는데 읽다보니 기억니 나더라구요. 이 작품은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느낌이 거의 전 권에서 풀풀 납니다. 여주가 생각이 너무 많아서 혼자 땅굴파는 스토리로 전개되어 답답해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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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평소에도 로맨스 소설에서 남주보는 맛으로 열심히 보거든요. 내용이나 다른 인물들이랑 마무리, 설정 다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말 취향에 맞는 남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고기의 밤의 남주는 그런 제 취향을 완벽하게 부합시켜줘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ㅎㅎ. 능력있고 다정하고 잘생긴게 진짜 너무 좋습니다. 처음에는 고구마 열심히 먹는 여주가 불쌍하기도 하고 보는 제가 더 답답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진짜 과장님이랑 만난 후부터는 여주가 멋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과장님이랑 달달한 모습도 보여줘서 흐뭇하고 좋았어요. 서브남도 있고 위기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서 다행입니다.ㅎㅎ |
| 이쯤에서 드는 의문은 최소 2-3년 넘게 알고 지낸거 같긴 한데 서브남주가 대체 왜 여주를 좋아하는가, 그리고 2-3년이 지날동안 그 짝사랑을 지속하게 만들어준 계기는 무엇인가, 겨우 100일 남짓 사귄 과장님을 직접 찼으면서 여주는 왜 아직까지 땅을 파고 있는가... 사람들 사이의 감정에 너무 개연성이 없어요 진심... 후... 한번에 책을 구매한걸 이렇게 후회하게 될 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