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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난 소감은 찜찜함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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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함대는 일본에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잠수함에 대한 해박한 지식, 정교한 그림체, 박진감 넘치는 장면 전개 등이 아마 크게 어필한 듯한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다. 남의 나라를 침략해 본 자들이 침략에 대해 발언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조금 뻔뻔스럽게 느껴졌다. 그것도 약소국의 비애를 들먹이면서. 이 책에서는 내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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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함대는 일본에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잠수함에 대한 해박한 지식, 정교한 그림체, 박진감 넘치는 장면 전개 등이 아마 크게 어필한 듯한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다. 남의 나라를 침략해 본 자들이 침략에 대해 발언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조금 뻔뻔스럽게 느껴졌다. 그것도 약소국의 비애를 들먹이면서. 이 책에서는 내내 일본은 약소국이며 그 약소국의 굴레를 벗기 위해서는 군사적으로 독립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데, 왜 그것이 반드시 일본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을 회피하고 있다. 물론 일본에서 출판되었으니까 당연히 일본 입장에서 기술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침략국가가 마치 피해국가인양 그려지고 있는데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군국주의자들이 설치고 다니지. 그래서인가? 멋진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 난 소감은 찜찜함 그 자체였다.
c*****0 2002.06.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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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인가 패권주의의 또다른 모습인가
"대안인가 패권주의의 또다른 모습인가" 내용보기
일본내에서 사천만부 이상이 팔렸다는 만화입니다. 가와구치 카이지의. 대단한 작가죠....야마토는 일본과 미국이 공조해서 만든 핵잠수함. 일본이 돈을 대고 미국이 만들고, 함장은 일본인. 소속은 미군...이런조건으로 만들어졌는데, 함장이 잠수함을 탈취해서 국가를 선언해버리죠. 야마토라는 국가를. 핵을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이라는 국가. 그리고는 세계와 동맹을 맺길 희망하죠.
"대안인가 패권주의의 또다른 모습인가" 내용보기
일본내에서 사천만부 이상이 팔렸다는 만화입니다. 가와구치 카이지의. 대단한 작가죠....야마토는 일본과 미국이 공조해서 만든 핵잠수함. 일본이 돈을 대고 미국이 만들고, 함장은 일본인. 소속은 미군...이런조건으로 만들어졌는데, 함장이 잠수함을 탈취해서 국가를 선언해버리죠. 야마토라는 국가를. 핵을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이라는 국가. 그리고는 세계와 동맹을 맺길 희망하죠. 자신을 원하면 동맹의 댓가로 핵방위력을 제공해준다고. 그러면서 핵억지력과 군축....세계정세에 관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만화인데. 일견 말이 안되는것같지만. 핵잠한대가 국가를 선언하고, 미국의 태평양함대, 러시아 극동함대와 단신으로 싸워 이긴다. 근데 보면, 감탄할 정도로 말이 되거든요. 정말 감탄밖에는 나오지 않을 정도로. 태평양을 휩쓸며. 함장이 일본인이라는것때문에 일본은 세계의 의심을 받고. 미국은 일본재점령 계획을 가동하고. 일본내에서는 총선을 실시해서 과연 야마토를 지지할것인가 말것인가. 그것이 굉장히 역동적으로 그려지고있어서. 야마토가 태평양함대,극동함대를 격파하고 동경만으로 들어오는것이 압권이었죠. 한 10권이 조금 넘는 분량까지였나. 동경만앞에서 진치고 기다리고있는 미국함대. 과연 어떻게 뚫고 들어갈것인가....손에 땀을 쥐게하는. 만화 내내 일본의 역할을 강조하거든요. 대국으로서의 일본. 비핵국가이며, 전수방위라는....세계에서 유일한 평화국가라고. 경제력에 걸맞는 책임을 져야한다. 라고. 작가는 차기작인 이글에서도 그랬는데, 세계정부와 강력한유엔군의 창설에 상당히 집착하는것 같습니다.
t******y 2002.03.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