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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작가님이 쓰신 학사신공 27권 리뷰입니다. 한립의 경지가 발전하는 게 실로 놀랍네요. 릉옥령이 놀라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지난번 보았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원영 중기라는 장족의 발전을 했으니 그 누가 한립처럼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일까요. 물론 한립이 겪은 시련과 고난이 만만치 않지만 그가 연달아 경지를 뛰어넘으며 성취를 보인 것은 그가 대단한 기재이기 때문이겠죠. 그나마 외양이라도 평범하니 망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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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기 수사였던 한립이 허천정을 가져갔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역성맹에서 추살령을 내렸었다. 그런 한립이 원영기 수사가 되어 묘학 진인 앞에 나타났다. 예전에 풍뢰시 법보로 뇌둔술을 쓰는 걸 본 적이 있었던 묘학 진인이 노랑 장포 노인에게 조심하라고 말해 방어 태세를 마쳤지만 비웃는 기색의 한립이 두 팔을 뻗어 보라색 불덩이가 되어 노랑 장포 노인을 덮쳤다. 원영기 후기인 한립은 두 수사들의 공격에도 태연하게 그들이 내뿜은 하얀 빛 속으로 들어갔고 잠시 후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 노랑 장포 노인의 하얀 바늘이 만들어낸 궤적이 제 기능을 상실해 멈췄고 묘학 진인의 청록색 옥 망치는 보라색 빛이 번뜩이며 날아가 튕겨 버린 후 보라색 얼음 속에 갇히고 말았다. 노랑 장포 노인은 혼비백산해 비명을 지르려는 순간 보라색 얼음에 갇혀 꼼짝할 수 없게 되었다. 이를 본 묘학 진인은 한립의 실력을 깨닫고 혼자라도 살아남기 위해 즉시 몸을 피했다. 한립이 보라색 얼음덩이를 금빛 그물로 뒤덮으니 얼음 조각이 흩어지고 자그마한 노란 원영이 나타났는데 노인과 똑같이 생긴 아이의 모습이었다. 원영은 당황해 수결을 맺으며 사라지려 했으나 금빛 그물에서 천둥소리가 울려 퍼져 원영은 벽사신뢰 안에 갇혀 순간이동을 할 수 없었고 그물이 수축해 노인의 원영을 구속한 후 부적들이 원영의 몸에 달라붙어 영력을 전혀 쓸 수없게 만들었다. 묘학과 동행한 채 한립을 마주친 운명을 탓할 수 밖에... 묘학은 뒤쪽에서 쫓아오는 기척이 없자 조금 안심하며 푸른 부적을 꺼내들었지만 한립이 은밀히 방출해 둔 인간형 꼭두각시의 소리 없는 주먹에 맞아 앞가슴이 뚫렸고 은색 그물이 묘학을 덮친 후 전신에 대여섯 개의 부적을 붙여진 채 한립의 발치에 떨어져 내렸다. 원영 초기인 두 수사들을 포위해 죽이는 것은 원영 후기의 신통인 한립에겐 간단한 일이었다. 묘학의 원영을 통해 예전에 한립을 죽이려 했던 극음 사조가 벽령도에서 광맥을 보호하는 장로 중 하나라는 뜻밖의 중요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극음 사조는 한립이 난성해에서 가장 이를 갈고 있는 원수 중 한 명이었다. 허천전에서 한립이 운이 따라줘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 극음 사조의 손에 죽었을 것이다. 추혼술을 통해 들은 바로는 역성맹에서 벽령도에 머무는 원영기 수사는 네 명이었고 그 중 하나는 중기, 셋이 초기였다. 한립은 몰래 섬에 잠입해 쥐도 새도 모르게 극음 사조를 죽이고 떠날 자신이 있었다. 벽령도 석실 안으로 들어간 한립은 음기가 가득한 불길로 극음이 어떤 원영을 고문 중인 것을 보았다. 허천정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던 극음은 눈 앞에 나타난 한립을 보자마자 검은 기운을 분출해 새까만 구렁이로 변한 기운을 날렸다. 한립의 다섯 손가락을 빠져나온 금색 뇌전 교룡은 기세등등하게 날아오던 검은 구렁이와 충돌했다. 극음 사조가 놀라 다른 술법을 펼치려 했으나 이미 늦은 후였고 극음은 그대로 얼음 덩어리가 되었다. 한립이 얼음 덩어리가 된 극음 사조 앞에 섰을때 자신의 일족 전체가 극음의 손에 도륙 당했다고 그 악마를 제 손으로 죽일 수 있게 해 달라는 익숙한 목소리가 석실 한 쪽에서 들려왔다. 만호자였다. 한립의 기억대로라면 만호자는 당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벌써 세상을 떠났어야 했다. 그런데 원영이 윤회의 길에 오르지 못하고 극음의 수중에 있었다니 뜻밖의 상황이었다. 그 당시에 만호자는 결단기 수사였던 한립에게 무례하게 겁박한 것은 사실이나 자신의 황린갑을 한립에게 주어 위기에서 벗어났으니 한립의 목숨을 구해준 것이다. 한립은 만호자를 해치지는 않겠다면서 그간의 은원은 없었던 것으로 하고 자신도 극음에게 맺힌 것이 많아 극음을 알아서 죽일 것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다. 만호자는 수집해 둔 진귀한 재료들과 비밀 경정으로 극음 놈을 죽일 기회와 바꾸고 싶다고 제안했다. 백여 년 전에 만호자는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허천전에 들어가 수명을 연장할 영약이나 방법을 찾았던 것인데 지금까지 원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은 극음이 악독한 비술을 걸어 억지로 버티게 만들었기 때문이고 그 댓가로 윤회의 기회를 잃게 된 것이라고 이를 갈았다. 만호자는 보천단을 구해 허천전을 나온 뒤 세상 이곳저곳을 구경하러 다녔고 수명이 거의 끝나갈 무렵 갑자기 육도 놈이 쳐들어와 죽은 후에 자신의 시체를 마공을 수련하는데 쓰겠다고 넘기라고 제안해 거절했다. 만호자는 육극진마공에 당해 중상을 입었지만 비술을 이용해 빠져나왔다가 도중에 극음을 마주치게 되었다. 극음은 만호자의 수행이 이전과 비슷한 것을 보고 아직 보천단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여긴데다 중상을 입은 것을 알아채고 싸움을 걸어왔다.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극음과 삼일 밤낮을 싸우다 결국 육신이 궤멸됐고 원영만 남게 되었다. 만호자는 탁천마공을 익혔기 때문에 강제로 의식을 헤집을 수 없고 강제로 추혼술을 쓰면 혼백이 흩어져 버리니 단약을 빼앗기 위해 극음은 지금까지 고문을 한 것이다. 만호자는 자신이 비술을 펼쳐 극음의 원영을 잡아먹어야 윤회의 길로 갈 수 있을지 효과는 모르지만 내세에 다시 태어날 기회를 얻겠다면서 극음을 사납게 노려보며 원한에 사무친 얼굴을 했다. 이게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이고 어차피 숨겨 놓은 보물들은 누가 발견할지도 모르는데 이번 거래에 쓰기에 아까울 것도 없다고 했다. 보천단은 허천전을 나온 날 바로 삼켜버렸지만 만호자에게는 별 효과가 없었다. 만호자는 본래 자질이 뛰어나 보천단의 효과가 미미했고 한립 자신은 영근 자질이 형편없었기에 보천단을 먹고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라고 한립 스스로 결론지었다. 수도자들의 세계는 자신의 수행에 비례해 순식간에 수도인들을 죽이는 경악할 짓을 많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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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립이 운몽산에 거주함으로 앞으로 7, 8백년은 아무 걱정 없을 것이라 려락이 말을 잇자 듣고 있던 이들의 표정이 달라졌다. 한립은 조용히 있다가 사라졌떤 기운을 점점 돌아오게 해 원영 후기의 강대한 위압감을 내뿜기 시자했다. 다섯 수사들은 영기의 압력에 서 있기가 어려울 정도였고 이제그에 대한 의심은 조금도 남아있지 않았다. 잠시 후 려락이 세 종문의 수사들이 어떻게 세력을 넓힐 것인지 상의하며 계국 전체의 수도계를 장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은연중에 고검문과 백교원이 낙운종에 부속된 종문처럼 이야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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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작가님의 주인공 한립이란 평범한 인물이 꾸준한 법술과 도술 수련을 통해 신선이 되가는 과정을 담은 중국 선협소설이 원작인 범인수선전을 번역한 학사신공 입니다 27권의 내용은 한립은 난성해에 있을때 자신의 원수였던 극음사조를 다시만나 싸워이기고 극음사조에게 잡혀 고문을 당하던 만호자를 구하는등의 이야기가 이번권의 내용입니다 왕위 작가님의 학사신공 27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