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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 제일의 수사인 낙운종 대장로인 한립은 남궁완을 정식 반려로 맞는 성대한 의식을 치루었다. 고계 수사들을 위주로 5,6천명에 달하는 수사들이 모여 천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식이 되었다. 한립은 남궁완을 데리고 의식에 나타나 잠시 머물며 감사의 인사를 한 뒤 그 자리에서 합환주를 나눠 마시고는 떠났다. 그 후 모든 일은 전부 려락이 주관하게 되었다. 려 장로는 경험이 많은 수사답게 주인공이 빠져도 남은 의식을 아주 화려하고 떠들썩하게 치러냈다. 이렇게 사나흘이 지나서야 의식은 막을 내렸다. 한립은 남궁완에게 원영 후기의 고비를 돌파하는데 효과가 좋은 배영단을 줬고 남궁완은 원영 중기의 경지를 견고하게 다진 후 배영단을 복용하겠다고 말했다. 한립과 남궁완이 거처인 자모봉 정상에서 쉬고 있을때 모패령이 금제를 뚫고 날아와 손님들 중 아직 돌아가지 않고 한립을 뵙기를 청하는 두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귀령문의 연 씨성을 지닌 여인과 귀령문 장로 두 분이 한 무리이고 나머지는 어령종의 함운지라는 여수사와 합환종의 동훤아 수사이다. 한립이 수행이 낮았던 시절부터 알던 사람들이었다. 귀령문의 왕문주가 추마골에서 이미 목숨을 잃었고 이 틈을 타 어령종 등 다른 종문 세력들이 연합해 귀령문을 공격하려고 하니 귀령문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예전에 귀령문의 왕선은 연여언에게 금제를 심어 부부의 연을 맺었고 왕선과 한립은 큰 원한이 있는 사이였다. 귀령문은 종문의 존속을 위해 대수사인 한립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들고 찾아온 것이다. 귀령문의 성약인 혈지단과 혼백이나 마귀 등의 특별한 존재를 배양하는데 쓰는 혈혼탁, 취령주를 바치면서 도움을 원했다. 한립은 왕 씨 가문의 다른 이들은 상관없으나 왕선을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으니 왕선을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귀령문 두 장로들은 본문의 존속을 위해서 한립의 뜻대로 하겠다고 약조하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낙운종을 나온 후 연여연은 한때 왕선과 부부였으므로 자신은 백 년간 폐관 수련에 들어가 종문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을테니 왕 씨 가문의 일은 자신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차분하게 말을 마치고 귀령문으로 먼저 돌아갔다. 한립은 어령종의 함운지 수사와 합환종의 동훤아 수사를 만났는데 함운지는 자신이 위험에 처했을때 한립이 두 번이나 살려주었기 때문에 감사드리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고 동훤아는 한립의 모습이 자주 나타나 자신의 수련을 방해했으니 한립이 의식으로 비술을 펼쳐 심마를 넘기게 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후 동훤아는 한립의 도움으로 심마를 벗어나 결단 후기에 이를 수 있게 되었다. 여 수도자들에게 잘 대해 주고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한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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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극성이 광소하며 의식을 움직이자 두 마리 마물이 흐릿해지며 그 자리에서 사라져 한립의 양쪽에서 기묘하게 나타났다. 그중 뿔과 꼬리가 달린 마물이 푸른빛으로 변해 그에게 달려들었고 다른 하나는 날카로운 무언가를 뿜어내며 온몸을 털어냈다. 한 척 길의 핏빛 뼈바늘이 빽빽하게 날아들어 한립을 뒤덮었는데 워낙 가까이에서 공겨해 피할 길이 없어 보였다. 육도극성도 한립과 마찬가지로 일격에 상대를 죽일 생각 같았다. 득의양양한 표정을 하고 있는 육도극성은 두 마물의 물샐틈없는 협공에 한립이 죽을 거라고 확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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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작가님의 주인공 한립이란 평범한 인물이 꾸준한 법술과 도술 수련을 통해 신선이 되가는 과정을 담은 중국 선협소설이 원작인 범인수선전을 번역한 학사신공 입니다 28권의 내용은 한립은 드디어 운몽산에서 남궁완과 결혼식을 올리고 남궁완에게 원영단 후기에 오를수있게 도와주는 배영단을 주는등의 이야기가 이번권의 내용입니다 갈수록 흥미진해지는 학사신공이에뇨 왕위 작가님의 학사신공 28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