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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 주의: 편집자의 세심한 편집 없이, 저자 마음대로 쓴 리뷰(!)입니다.근데 저자가 직접 리뷰를 쓰는 경우가 있나?[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 공무원 (출처: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 방송 / 2012년 방영분 캡쳐)]이 책은 (기성세대들이 보기에 한심하기 짝이 없게도) 9급 공무원을 자기들의 꿈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1990년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이 책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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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 주의: 편집자의 세심한 편집 없이, 저자 마음대로 쓴 리뷰(!)입니다.
근데 저자가 직접 리뷰를 쓰는 경우가 있나?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 공무원 (출처: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 방송 / 2012년 방영분 캡쳐)]


이 책은 (기성세대들이 보기에 한심하기 짝이 없게도) 9급 공무원을 자기들의 꿈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1990년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본인 또한 1982년생으로 이제는 기성세대에 속하지만, 그들의 선택은 분명 이 시대에 맞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여, 단순히 혀를 차며 비판하기 보다 그들 심리의 이면을 찾아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한 문헌조사와 직접 인터뷰, 그리고 관찰 활동은 본인이 회사 인사교육팀(HRD)에 있었던 2012년부터 시작하여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 한 책이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2012년 초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진행 하던 중, 저는 한 신입사원으로부터 "임홍택님! 혹시 X세대 아닙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이 낄낄대던 중 저는 이를 의외로 진지하게 받아들였는데, 그 이유는 그때까지 X세대를 신세대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와 저와 동갑인 [82년생 김지영]씨는 X세대일까요? 아니면 요즘에 다시 핫하게 뜨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일까요? 사실 지금까지 여기에 대한 국내의 진지한 고찰은 없었습니다. 또한 소위 386세대로 불리던 60년대 출생 세대 이후인 70/80/90년대생들은 그에 걸맞는 세대명이 없었지요. 88만원 세대와 같은 몇몇 굴욕적인 세대 명칭 외에는 말이죠.



한국에서 X세대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1993년 태평양화학(현 아모레퍼시픽)의 남성화장품 ‘아모레 트윈엑스’ 광고였습니다. 이렇게 X세대라는 단어는 소비재 기업의 마케팅을 위해 미국의 X세대론을 기민하게 수입한 것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X세대 이후에 (알파벳 순서에 근거하여) Y세대와 Z세대가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X세대의 X가 '이놈들을 당최 알수가 없는 X같은 놈들이야'의 미지수(X)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근거해보았을 때, Y와 Z세대의 명침은 전혀 적합한 이름이 아닐 겁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미국을 기준으로 한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세대와 대한민국만의 특별한 환경에서 나온 세대를 비교 분석합니다.



지금은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의 2013년 ‘무도를 부탁해’ 에피소드에서 개그맨 박명수는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기성세대 즉 꼰대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사람은 꿈이 있어야 한다’, ‘모름지기 꿈은 크게 꿔야 된다’. 하지만 1990년생들은 이제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꼭 꿈이 있어야 되나요?’ '그리고 꼭 회사에서 그 꿈을 회사 안에서 꿔야하나요?'



위와 같은 90년도 출생 신세대들과 기존 세대와의 갈등은 사실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바바'를 탄생시킨 '마윈'은 "젊은 세대를 믿는 것이 미래를 믿는 것"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윈의 뒤를 이은 알리바바 그룹 CEO '장융'은 중국의 신세대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하죠. “많은 사람들이 바링허우(80년생)가 문제다, 쥬링허우(90년생)가 문제다라고 하는데 이 세대들한테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우리다. 그들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내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이죠.


그런데 여러분은 국내 CEO 중에서 신세대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한 인터뷰를 본 적이 있나요? 아니 90년대생에 대해 언급하는 것 조차 보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국내 조직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리뷰는 짧아야 하는데 말이죠!

부디 <90년생이 온다>를 한 번 서점에서 가볍게 훓어보시고,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추가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연설 중에 하나인 故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 연설은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희대의 맺음말로 끝납니다. 하지만 저는 이보다 연설 중간에 나왔던 아래 문장을 더 의미있게 바라봅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바로 새로운 세대입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여러분도 점차 기성세대가 될 것이고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너무 심한 말 아닌가’라고 느꼈다면 미안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 책을 쓴 저 역시 기성세대의 일원이고, 어느새 늙어버린 꼰대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더이상 새롭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세대와의 공존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쉽게 들리지만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저 뿐만 아니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세대와의 공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저의 목표는 절반 이상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s******o 2018.11.12. 신고 공감 64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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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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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사라지고 도전정신이 없어서, 그저 편한 복지부동의 일만 하려는 나약한 세대'라는 부정적인 평가이다. 또 다른 하나는 '기성세대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을 개척하는 세대'라는 긍정적인 시각이다."(64쪽)90년대생에 대해 총3부, 1부 90년대생의 출현, 2부 90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3부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1부 90년대생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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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사라지고 도전정신이 없어서, 그저 편한 복지부동의 일만 하려는 나약한 세대'라는 부정적인 평가이다. 또 다른 하나는 '기성세대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을 개척하는 세대'라는 긍정적인 시각이다."(64쪽)

90년대생에 대해 총3부, 1부 90년대생의 출현, 2부 90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3부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부 90년대생의 출현에서는 간단하고, 재미있고, 정직한 것을 추구한다는 세 가지로 이들을 특징짓고 있다. 이런 그들이 직원이 되었을 때를 다룬 2부가 제일 흥미로웠는데, 2부의 키워드는 '꼰대'다. 꼰대란 예전엔 '늙은이'를 지칭하거나 학생들이 '선생님'을 이르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꼰대라는 단어는 특정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를 지칭한다."(11쪽)로 바뀌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 90년대생의 특징은 꼰대를 피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많은 90년대생이 공무원을 꿈꾸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 크다. 꼰대는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며 어느 시대에도 있었으나 90년대생의 특징은 꼰대를 견뎌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간단한 것을 추구하는 90년대생에 비해 꼰대는 간단하지 않으며, 재미도 없고, 정직하지도 않다. 다음은 꼰대 체크 리스트다.

1.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요즘 세대를 보면 참 도전정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2. 헬조선이라고 말하는 요즘 세대는 참 한심하다.

3. 회사에서의 점심시간은 공적인 시간이다. 싫어도 팀원들과 함께해야 한다.

4. 윗사람의 말에는 무조건 따르는 것이 회사 생활의 지혜이다.

5.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나이나 학번을 물어보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속이 편하다.

6. '정시 퇴근 제도(패밀리 데이)'는 좋은 복지 혜택이다.

7. 휴가를 다 쓰는 것은 눈치가 보이는 일이다.

8. 1년간 '육아휴직'을 다녀온 동료 사원이 못마땅하다.

9. 나보다 늦게 출근하는 후배 사원이 거슬린다.

10. 회식 때 후배가 수저를 알아서 세팅하지 않거나, 눈앞의 고기를 굽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난다.

11. '내가 왕년에', '내가 너였을 때'와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한다.

12. 편의점이나 매장에서 어려 보이는 직원에게는 반말을 한다.

13. 음식점이나 매장에서 '사장 나와'를 외친 적이 있다.

14. '어린 녀석이 뭘 알아?'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15. 촛불집회나 기타 정치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생의 본분을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16. '나이가 들면 지혜로워진다'란 말에 동의한다.

17. 낯선 방식으로 일하는 후배에게는 친히 제대로 일하는 법을 알려준다.

18.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하라고 해놓고 내가 먼저 답을 제시한다.

19. 내가 한때 잘나가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20. 회사 생활뿐만 아니라, 연애사와 자녀계획 같은 사생활의 영역도 인생 선배로서 답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21. 회식이나 야유회에 개인 약속을 이유로 빠지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

22. 내 의견에 반대한 후배에게 화가 난다.

23. 자기 계발은 입사 전에 끝내고 와야 하는 것이다.

 

0개 : 대단합니다. 당신은 꼰대가 아닙니다.

1~8개 : 꼰대입니다. 심각하진 않지만 꼰대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9~16개 : 조금 심각한 꼰대입니다.

17~23개 : 중증 꼰대입니다.    (149~150쪽)

 

(여러분은 몇 개나 나오셨나요? 1개만 나와도 꼰대라는 것이 충격적입니다.)

 

90년대생은 직장에서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없다. 90년대생에게 충성심은 자신과 본인의 미래에 대한 것(156쪽)이다. 이들에게 칼퇴는 당연한 것이어서 오히려 칼퇴는 잘못된 말로 받아드려지고, 휴가는 당연히 써야 하는 것이기에, 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눈치를 보는 것이 너무나 이상하다.(168쪽) 제작년 한 신입사원이 면접 때 (우리 회사는 경기북부에 있는 골프장으로 동절기 휴장이 있습니다.) 동절기 휴장 때 휴무를 얼마나 쓸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인사과장은 면접 후 그 이야기를 하며 입사도 전부터 놀궁리를 한다고 말했었는데 그 90년생에겐 당연한 질문이었다. 또 90년대생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없는 만큼 회사 안에서의 꿈도 없다. "입사 때부터 '이 회사에서 적어도 임원의 자리에까지 올라가 봐야지'라는 생각을 가진 90년대생은 거의 없다."(179쪽)고 한다. 임원은 고사하고 3~4년을 머물 계획도 세우지 않는다. 우리 회사의 90년대생에게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이야기했을 때 2~3년을 머물겠다는 생각이 없기에 선뜻 나서지 않았다.

"'어린 친구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콘텐츠화하고 이를 통해 수입이 창출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세대인데, 능력 있고 실력 있는 친구들이 회사 입사가 목적이 아닌 자기다움을 갖추고 잘 살기를 꿈꾼다면 수많은 기업들이 인재를 잃게 되리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했다."(203쪽) 이것이 나는 90년대생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세대라는 것말이다. 공무원을 꿈꾸고 회사에서 이룰 꿈은 없지만 재능으로 수입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삶을 펼치는 세대라는 것으로 90년대생의 그 어떤 부정적 이미지를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멋진 세대라는 생각이 든다.

3부는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를 이야기 하고 있다. 3부 키워드는 '호갱'으로 호구와 고객의 합성어이다. 90년대생들은 고객을 호갱으로 여기는 기업이나 가게들을 다시 찾지 않음으로써 서서히 죽이기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2부가 가장 흥미로웠다면 3부는 가장 설득력이 없는 듯 보였다. 그것은 고객을 호갱으로 여기는 기업을 서서히 죽이는 일이 90년대생들만으로 가능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70년대생, 80년대생 아니 그 윗세대까지도 다시는 찾지 않아야 그것이 가능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호갱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은 어느 세대든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90년대생이 온다>가 3부에 와서 김이 빠지면서 용두사미로 끝나는 느낌을 받지만 90년대생을 조명한 저자의 노력에는 박수를 보낸다. 70년대생인 나와는 세대 차이가 나는 것이 분명하면서 또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젊은이들인 90년대생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나의 이런 노력과 별개로 내가 지켜본 우리 회사의 90년대생은 자신과 상관 없는 사람에게 별 관심이 없다. 회사 내에서 꿈이 없는 만큼 선배나 상사와의 관계도 형식적일 뿐이다. 나도 끈끈한 관계가 되기 위해 일부러 그들과 노력해야 할 이유가 없기에 우리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o********o 2020.01.31. 신고 공감 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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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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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듣기만 해도 참 좋을 때인 그저 부럽기만 한 90년생 어차피 나도 그 시절을 지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온 세대로 다르고 환경과 문화가 지금과 달라서 그런가 웬지 부럽다는 느낌도 든다 솔직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가장 먼저 적응하고 신조어나 유머 소재들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그들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90년생들이 많지만 않지만 몇명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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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듣기만 해도 참 좋을 때인 그저 부럽기만 한 90년생 어차피 나도 그 시절을 지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온 세대로 다르고 환경과 문화가 지금과 달라서 그런가 웬지 부럽다는 느낌도 든다 솔직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가장 먼저 적응하고 신조어나 유머 소재들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그들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90년생들이 많지만 않지만 몇명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이 생각났고 보통의 90년생들이 하고 있는 것들을 거침없이 보여주기도 한다

 

책에서 저자가 만난 많은 90년생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고 일터에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으려고 하며 참여를 통해 인정욕구를 충족하려 한다 그들은 회사가 평생 고용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헌신의 대상을 회사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 자신의 미래로 삼는다 그 부분만큼은 나도 그들과 생각이 같다 나 또한 90년생은 아니지만 회사보다는 나 자신과 미래가 가장 중요하다 안정을 추구하는 공무원을 선호하는 한편 창업의 길을 꿈꾸기도 하며 언제든 이직과 퇴사를 생각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그들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을 위해 각자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

 

그들의 선택이 어떻게 보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생각하지 마련이고 자신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에 훈수를 두거나 참견을 하곤 한다 그러나 저자는 과거의 경험이 더 이상 판단의 근거지 되지 못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80년대생 이전의 세대가 소위 삶의 목적을 추구했다면 90년생댕은 이제 무엇보다 삶의 유희를 추구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저자가 X세대나 밀레니얼 세대 혹은 386세대나 88만원 세대등의 용어를 지양하고 10년 단위로 세대로 구분해 책을 서술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90년새 또한 빠르게 면하는 세상에서 곧 기성세대가 될 것이다 그 시기를 나도 겪었고 지금은 기성세대 축에 속하기 때문에 많은 걸 이해할 수 없지만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존중한다 같이 일하는 동료이자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세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나 뿐만 아니라 모두의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9.09.05.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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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리뷰 - 같은 값이면 다른 책이...
"90년생이 온다 리뷰 - 같은 값이면 다른 책이..." 내용보기
1. 90년생을 이해하려는 저자의 노력 자체만 놓고 본다면 감사한 마음이 든다.2. 글이 매끄럽다.3. 내용이 매우 아쉽다.4. 읽겠다고 한다면 말리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책이라고 해서 읽었다. 90년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과연 90년생에 대한 이해를 잘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문장은 늘어지지 않고, 괜히 어려운 용어를 써서 어렵게 만들지도 않는다. 읽기 편하고 좋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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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0년생을 이해하려는 저자의 노력 자체만 놓고 본다면 감사한 마음이 든다.

2. 글이 매끄럽다.

3. 내용이 매우 아쉽다.

4. 읽겠다고 한다면 말리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책이라고 해서 읽었다. 90년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과연 90년생에 대한 이해를 잘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문장은 늘어지지 않고, 괜히 어려운 용어를 써서 어렵게 만들지도 않는다. 읽기 편하고 좋다.


  저자의 시각이 민주당스러운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성공한 기업의 예시를 '중국'의 알리바바 하나만 들고, 주 52시간 근무를 지지하고, 주4일 노동이 유토피아라고 말하며, 정부의 중소기업 임금지원정책을 옹호하기 위해 통계를 무시한다. 정의로움에 대한 기준이 본인 생각이라는 것까지 똑같다. 이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90년생의 겉으로 보이는 행태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보고 계시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런 행태가 일어난 배경에 대해서는 온통 추측투성이다. 기업의 성공을 경제적 원인에서 찾는 게 아니라 사장이 젊은이를 믿었던 데서 찾고, 52시간 근무의 타당성은 경제적 분석이 아니라 설문조사를 근거로 삼는다. 자신이 보고싶은 대로 본다.


  기본적인 선입견 또한 어마어마하다. 기성세대는 무조건 직장에 틀어박히는 걸 좋아하고, 젊은이들은 무조건 칼퇴를 좋아한다. 90년생은 근면성실하지 않기때문에 이들에게 그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권력이 기업에서 개인으로 넘어갔다고 핑계를 대면서 적게 주고 부려먹기를 바라는 모습은 외면한다. 인터넷은 가상세계에 불과하며 숲을 보려면 책을 봐야한다고 말한다. 2000년대의 기성세대가 썼던 글에서 나던 향기가 2019년에 그대로 나는 것이 좀 놀라웠다.



y********7 2019.09.23.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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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와 90년생을 이어주고픈 80년생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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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저자의 말에 다 동의 할 수는 없었다.하지만 이 책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왜냐하면 90년생이 처한 현실과 이전 세대의 행동을 이해할만한단서들을 잘 정리해놓았다.요즘 것들과 꼰대 사이에 낀 80년대생의 글을 읽고 있자니피식피식 웃음이 난다.서로 이해시켜 보고자하는 저자의 노력이 눈물겹고 애틋한구석이 있어서이다.다 공감할 순 없어도 저자의
"다른 세대와 90년생을 이어주고픈 80년생의 눈" 내용보기
90년대생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저자의 말에 다 동의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90년생이 처한 현실과 이전 세대의 행동을 이해할만한
단서들을 잘 정리해놓았다.
요즘 것들과 꼰대 사이에 낀 80년대생의 글을 읽고 있자니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서로 이해시켜 보고자하는 저자의 노력이 눈물겹고 애틋한
구석이 있어서이다.
다 공감할 순 없어도 저자의 고민에는 80%이상 공감하게 되는 책이다.

다만 현실의 20대, 90년생 전체를 대변하지 못하는 한계가
너무 크다. 책 뒤로 갈수록 고작 3%정도만 해당되는 에피소드의 나열은 지겨웠다.대기업 인사 담당자나 참고할만한 편협한 90년생의장단점과 특징 서술은 20대들의 공감을 얻기는 힘들 것 같다.
또 이 책을 참고로 90년생을 이해할 수도 있는 기성세대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봐야하는 책.


YES마니아 : 로얄 w****n 2019.08.15.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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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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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두 사람이 있다고 하자. A는 B보다 연장자이다. A가 일처리를 하는 데 있어(직장에서건 일상생활에서건)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B가 그를 따르기를 바란다면... A는 꼰대일까, 아닐까?요즘 나는 직장에서 후배 사원들과 대면하면서 스스로 묻곤 한다. 나는 꼰대일까, 아닐까? 특히 90년대생들을 대할 때는 (대체로) 문화 충격을 느낀다. 세대 간 사고방식이 다른 것은 당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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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두 사람이 있다고 하자. A는 B보다 연장자이다. A가 일처리를 하는 데 있어(직장에서건 일상생활에서건)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B가 그를 따르기를 바란다면... A는 꼰대일까, 아닐까?


요즘 나는 직장에서 후배 사원들과 대면하면서 스스로 묻곤 한다. 나는 꼰대일까, 아닐까? 특히 90년대생들을 대할 때는 (대체로) 문화 충격을 느낀다. 세대 간 사고방식이 다른 것은 당연하지만... 내가 문화 충격을 느끼는 이유는 이야기를 하는 데 필터링이 없기 때문이다. 상사와 동기, 후배나 부하직원에게 말을 걸 때는 상대에 따라 화법도 달라지지 않는가? 그런데 그런 게 없다. 뭐랄까... B씨, 그게 지금 나한테 할 말이야? 라고 대꾸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오는데, 사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더니 결국 부장이 상처를 받아서 시행이 중지된다는 거다. 상처를 받는다는 걸 다르게 이야기하면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 꼰대스럽게 이야기하자면 니가 어떻게 감히 나한테 이런 말을 하느냐? 정도가 되겠다. 가끔 억지를 부리는 상사들에게 일을 갓 시작한 사원들이 한 마디 날릴 때는 솔직히 통쾌할 때도 있다. 대박이다, 용기있다 그런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 한 마디가 나를 향할 수도 있지 않나. 그러면 나는 여지없이 꼰대가 되어 버린다. 그게 지금 나한테 할 말이야?


하지만 꼰대에게도 사정은 있다. 어쩌면 저자는 나와 비슷한 꼰대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이 세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할지 그 자신도 모르겠어서, 자신과 같은 꼰대들을 위한 지침서를 쓴 느낌. 이 책에서 저자는 90년대생의 특징에 대하여 정리하고, 그들이 왜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는지 또 거기에 기반한 라이프 스타일이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서술한다. 인터넷, 소비 문화 등에서 우리가 어렴풋이 느끼는 변화를 짚어준다는 점에서는 탁월하다 느꼈고 또 이 세대의 키워드는 단순함, 의심, 즉각적인 반응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도제식 직무가 왜 이들에게 어울리지 않는가? 사수와 싸우는 신입사원에게서 답을 엿볼 수 있다. 너무 숨이 막힌단다. 선배는 왜 선배 생각만 강요하냐는 것이다. 선배는 신입사원에게 무엇을 가르쳐 줬을까? 자기 노하우였다. 이 일은 이렇게 하면 가장 빠르고, 저 일은 저렇게 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다. 싫단다. 자기는 자기의 방식이 있단다. 나는 여기서 두 가지에 무척 놀랐는데, 일을 가르쳐주는 방식이 '숨이 막힌다'고 표현한 것이 첫째였고 그것은 사수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는 점이었다. 나는 어땠나? 나는 그냥 하라는대로 했다. 시간이 흐르고서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일했다. (물론 내가 그 분위기에 익숙해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회사에는 시스템이 있지 않은가. 그 직급체계같은 것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이 경우가 아주 일반적이진 않다) 그리고 이런 질문도 한다. 9-6 근무이면 딱 9시에 도착하면 안 되냐는 것이다. 1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게 좋지 않을까? 했더니 10분 일찍 오면 돈을 더 주냐고 묻는다... 10분 늦게 온다고 덜 주진 않잖아? (물론 근태 점수가 깎인다) 그런 진심인지 뭔지 모를 문답을 하고 있자면 뭔가... 오묘한 감정이 드는 것이다.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인 느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하지?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그러다 결국 깨닫는 거다. 아, 내가 더 이해해야겠구나. 내가 더 알아야겠구나. 공부해야겠구나.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세대들을 이해하기 위한 첫번째 발자국을 뗀다는 의미에서 말이다.

e***a 2019.02.28.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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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엔 88만원세대 였다면, 올해는 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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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그시대의 젊은 세대에 대해 이해하려면 보려는 책이 "88만원 세대"라고 생각한다.분야는 조금 다를수 있지만, 현재의 젊은 세대를 이해하려면 가장 좋은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싶다.더욱이 "88만원 세대"는 경제학자 우석훈이 쓰긴 했지만 경제학 책이라기 보다 사회과학쪽에 가까운 책이었다면, 이책은 현 젊은 세대를 좀 더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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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그시대의 젊은 세대에 대해 이해하려면 보려는 책이 "88만원 세대"라고 생각한다.


분야는 조금 다를수 있지만, 현재의 젊은 세대를 이해하려면 가장 좋은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싶다.


더욱이 "88만원 세대"는 경제학자 우석훈이 쓰긴 했지만 경제학 책이라기 보다 사회과학쪽에 가까운 책이었다면, 이책은 현 젊은 세대를 좀 더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제 주요 소비세대로 떠오를 세대가 이 90년대생인 상황에서 이들을 이해하는건 거의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가족으로서 조카나 동생들을 이해하는데...


직장인으로서 후배를 이해하는데...


회사원/자영업으로서 젊은 고객층을 이해하는데...


이만한 책은 없다고 본다.


대한민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할 필독서라 생각된다.

YES마니아 : 로얄 i***n 2019.03.1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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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고 가벼우며 참을성없고 잇속에 밝은 그들에게
"개념없고 가벼우며 참을성없고 잇속에 밝은 그들에게" 내용보기
회사 생활을 하면서 신입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90년대생들과 함께 일해보며 제가 처음 그들에 대해 가진 이미지란 그들은 조직생활에 있어 개념이 없고, 업무에 임함에 있어 진지하지 못하며, 스트레스 앞에 참지를 못하고, 오로지 자기 이익에 대한 계산기를 뚜들기는 데 급급하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90년대생들과의 업무를 함께 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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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면서 신입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90년대생들과 함께 일해보며 제가 처음 그들에 대해 가진 이미지란 그들은 조직생활에 있어 개념이 없고, 업무에 임함에 있어 진지하지 못하며, 스트레스 앞에 참지를 못하고, 오로지 자기 이익에 대한 계산기를 뚜들기는 데 급급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90년대생들과의 업무를 함께 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러한 제 생각들이 상당 부분 편견일 수 있음을, 그들은 부조리에 대해 당당히 자기 생각을 얘기할 수 있고, 업무를 함에도 즐기려고 노력하며 참기보다는 개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세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90년생이 온다'는 최근 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진출하고 소비시장에서 주요한 집단이 되기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에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90년대생들에 대해 다각도의 접근을 통한 여러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구세대와 신세대 간에 필요한 것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며, 이 책안에서 이루어지는 90년대생들에 대한 저자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90년대생들을 쉽고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언제나 젊은 청춘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꼰대 소리도 간혹 듣는 요즘에서 저자의 "꼰대는 될지언정 괴물은 되지말자"는 말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사실 저도 제 윗세대에게는 처치곤란한 말썽쟁이였겠지요. 좀 더 그들, 90년대생들을 알기 위한 최근 노력의 가운데 이 책을 알게 되어 다시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a********o 2018.11.1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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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밀레니얼세대, 90년생에 집중한 명저!
"대한민국 밀레니얼세대, 90년생에 집중한 명저!" 내용보기
기존의 가치관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이들이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바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입니다.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거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긴 싫거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은’ 이율배반적인 밀레니얼 세대들. 이들은 앞선 세대들보다 덜 반항적이며, 더 실용적인 생각을 갖고 개인의 가치보다는 집단의 가치를 권리보다는 의무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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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가치관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이들이 세상에 등장했습니다바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입니다‘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거나혼자 잘해주고 상처받긴 싫거나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은’ 이율배반적인 밀레니얼 세대들이들은 앞선 세대들보다 덜 반항적이며더 실용적인 생각을 갖고 개인의 가치보다는 집단의 가치를 권리보다는 의무를 감정보다는 명예를 말보다는 행동을 중시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향후 20년간 대한민국 소비의 중추 역할을 할 핵심 그룹이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제 활동 인구입니다그래서 오늘은 앞으로의 소비시장을 이끌어갈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짧지만 깊게 살펴볼까 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넌 누구냐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가리키는 말로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어릴 때부터 물질적 안정과 디지털 기술의 혜택 받고 자라 여전히 베이비붐 세대 부모의 지원을 받는 세대를 말합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 진출 과정에서 고용 감소일자리 질 저하 등을 몸으로 체험했고요이로 인해 막연하고 불안한 미래에 집중하기보다 오늘의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형성했습니다‘타임’지에서는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들 세대를 가리켜 ‘미 제너레이션(Me Generation)’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요‘대학내일(페이스북 팔로어 약 54 7천명)’과 ‘대학내일20대연구소(페이스북 팔로어 약 6 7천명)’이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한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관에 대해 ‘소신 있게 절약하거나 새로운 효용을 직접 만드는 슈퍼 이코노미’라고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슈퍼 이코노미가 된 배경

유년시절, 1997 IMF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연이어 겪은 밀레니얼 세대는 스스로의 취향을 자신 있게 표현하려는 욕구만큼가능한 한 절약할 수 있는 건 절약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깁니다더욱이 밀레니얼 세대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 준비를 해야 하고대학등록금으로 평균 2,400만 원의 빚을 진 채 사회 초년생으로 진입하면 연애와 결혼출산과 육아내 집 마련 등 중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가장 여유가 없지만 최선의 만족과 효용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패턴은 크게 두 가지로 매우 스마트하게 진화해 왔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1. 명품소비는 과시가 아닌 나를 위한 투자

2010년 이후최소한의 투자를 통해 최대한의 즐거움을 추구하려 했던 밀레니얼 세대에게 소유목적의 소비는 비효율적인 선택입니다남들에게 과시하려는 명품 소비가 아닌 나를 위해 가치 있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한다’고 인식합니다그 중 두드러진 것은 밀레니얼 세대의 뉴트로(새로운 복고, 1020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옛것에서 새로움을 느끼고 이끌려 하는 현상열풍입다요즘 명품 브랜드들은 복고를 저마다 재해석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명품은 낡고 지루하다'는 밀레니얼 고객의 인식을 깨뜨리고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구찌(GUCCI) 입니다지난 7월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BI) "구찌가 10대와 밀레니얼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구찌 매장에 방문해 최근 밀레니얼 사이에서 구찌의 인기를 분석했을 정도 입니다의류신발가방 모두 구찍의 빅로고가 들어간 제품이 가장 인기 입니다몇 년 전가지 브랜드 이름이 눈에 띄는 것을 촌스럽게 여겼던 경향에서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은 저마다 구찌처럼 '빅로고프린트, '어글리디자인, '코듀로이(골덴)' 소재를 내세우면서 1990년대 스타일은 재해석하거나, 1990년대 인기 있던 제품을 새로 내놓는 '복각 상품출시하면서 뉴트로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데요이처럼 뉴트로는 단순히 '과거의 것'이라서가 아니라 기존 질서를 거부했던 과거의 반항적 트렌드가 밀레니얼의 감성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유행하는 것이라는 평가 입니다복고를 자신의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뉴트로 열풍은 패션뿐만 아니라 문화 코드로 확대되면서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겁니다.


2. 내 시간은 돈

또한 밀레니얼 세대는 만족스러운 소비 행위를 위해 드는 시간이나 에너지를 줄여주거나공급자의 획일적인 기획과 제안에 만족하지 않고 수요자의 취향에 맞는 옵션 선택과 튜닝이 자유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고 즐기고 있습니다그들에게 가사는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노동일뿐 보람 있는 일이 더 이상 아닙니다이들은 집안일을 할 때 완벽함보다는 효율성을 추구하죠그래서 요즘 새롭게 등장한 필수 가전이 있는데요바로 로봇청소기 · 식기세척기 · 빨래건조기랍니다그만큼 가사 노동에서도 가성비가 대단히 중요해졌다는 뜻이겠죠 

그뿐 아니에요집안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도우미 경제’는 시장규모가 7 5천억 원대가 될 만큼 활성화되었습니다밀레니얼 세대는 오프라인 쇼핑 자체를 번거로워합니다할인점 계산대에서 기다리는 시간조차 아까워하는 이들은 가능하다면 오프라인 쇼핑을 쓰는 시간을 아끼려 합니다그래서일까요‘요리 대신 조립’을 지원하는 가정 간편식 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도 라면을 제외하고도 약 4조 원을 넘는 시장으로 발전했답니다프리미엄 식재료 배송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 마켓컬리는 밤 11시 이전에 앱으로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집에서 받는 새벽배송의 원조기업 입니다가입자는 60만 명으로하루 1만 건 이상 주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음식배달 스타트업인 배달의 민족은 신선식품 배송 전문이던 자회사 ‘배민프레시’를 지난 해 ‘배민찬’으로 바꾸면서 HMR 시장에 본격 진출했는데요당일 낮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저에 직접 가져다줍니다‘걸어다니는 편의점’으로 불리는 전국 1만여 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도 HMR 시장에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지난 해 HMR 전문 브랜드 잇츠온을 내놓고 국 · 탕 · 찌개는 물론 반찬과 각종 ‘밀키트(손질된 재료와 완성 소스가 들어있는 간편식)’ 배송을 시작했습니다잇츠온은 1년 만에 345만 개가 팔려나갔습니다.

HMR시장의 급속한 성장과는 반대로, 2000년대 중반 이후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청년 실업 증가와 혼인율출산율 저하 등으로 인구구조가 급속히 변화하면서 시장이 겹치게 된 패스트푸드와 패밀리 레스토랑은 점차 HMR제품과의 경계가 사라짐과 동시에 존폐의 위기를 맺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소비자의 소비의사결정 기준인 가격품질브랜드를 거부하고 취향 저격이나 즉흥적 일탈일시적 만족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거리 제공소신 표현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습니다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은 더더욱 미분화원자화 되어가고 있습니다나의 취향에 가급적 솔직해지려는 동시에소비 행위를 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합니다밀레니얼 세대가 주축이 되어 더 이상 공급자가 효용을 정의하지 않고소비자 효용을 창출하는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그 점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그들의 성향과 감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낼 수 있는지에 앞으로 기업들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지금은 밀레니얼 세대가 만드는 태동기입니다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우리의 주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는 웬만한 제품과 서비스라면 모자람 없이 가지고 있는 소비자라는 점입니다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단지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 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확실한 무언가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내일을 잘 준비하는 오늘이 되었으면 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n 2019.01.1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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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들과 함께 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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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생입니다. 90년생과 70년생들의 지나친 세대차이의 중심에 있는 30대로서, 70년생들에 대한 파악은 어느정도 됐다고 생각했는데 90년생들은 좀 어렵길래 구입해보았습니다.일단 원론적으로 왜 90년생이 다를수밖에 없는지를 이해시켜줘서 좋았습니다. 왠지 이책을 읽은 뒤로 만나는 90년생들은 가슴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머리로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말이 짧은 게 싸가지가 없어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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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생입니다. 90년생과 70년생들의 지나친 세대차이의 중심에 있는 30대로서, 70년생들에 대한 파악은 어느정도 됐다고 생각했는데 90년생들은 좀 어렵길래 구입해보았습니다.
일단 원론적으로 왜 90년생이 다를수밖에 없는지를 이해시켜줘서 좋았습니다. 왠지 이책을 읽은 뒤로 만나는 90년생들은 가슴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머리로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말이 짧은 게 싸가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게 그냥 자연스럽고 당연한것, 군더더기 없는 그들을 내가 닮아야할지 어째야할지, 이대로라면 나는 꼰대가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여전히 다 읽고 나서도 나는 어떤 80년생이 되어야할지 고민스러워집니다.
s****3 2019.11.13.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