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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만화의 도입부는 꽤나 살벌한 한 소년의 망상으로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짜증나게 구는 녀석들의 가슴팍에 칼을 꽂아넣는 위험한 상상을 반복하는 소년. 바로 이 만화의 주인공 이치카와 쿄타로였죠. 틈이 날때마다 살인대백과라는 책까지 챙겨보며 자신의 안에 숨겨진 위험한 욕망을 조용히 키워나가던 쿄타로지만 그런 그에게 유독 강렬한 자극을 주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반의 마돈나 야마다 안나. 잡지모델을 할 정도로 교내 제일가는 미녀인데다 활발한 교우관계까지, 제아무리 속에서 악마를 키우는 전사라 자부하는 쿄타로라 할지라도 현실에서 접점이 있기에는 너무나 상극인 야마다였기에 소년은 그저 자신의 위험한 욕망이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팍을 꿰뚫는 상상을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여기까지만보면 연쇄 살인마의 어린 시절을 보는듯한 불쾌감이 들뿐인 도입부이지만 이런 살벌한 이야기는 당장 1화 후반부만 가더라도 이야기의 진행에서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쿄타로는 조금 독특한 중2병 설정을 가지고있었을뿐, 남들처럼 평범한 사춘기를 겪는 소년이었거든요. 물론 어떤 소년이 저런 살해 욕구를 가지고 있느냐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저 중2병 설정을 이후에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라서 간간히 나오는 쿄타로의 상상에 불쾌감을 가지실 분들도 있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마돈나지만 의외로 허당인 야마다를 알게모르게 도와주게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게되는 소심한 소년 쿄타로입니다. 완벽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군것질도 좋아하고 이런 저런 사고에 자주 말려드는 야마다지만 그런 그녀의 허점은 왠지모르게 쿄타로의 눈에만 띄게되고 완벽한 그녀의 이미지를 지켜주기위해 소년은 남몰래 손을 뻗게 되죠. 물론 야마다의 이런저런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도 자신은 냉혹한 전사임을 상기하는 쿄타로지만 이런 자기부정은 결국 하나의 사건을 마주하면서 대전환을 맞이합니다. 체육시간에 불의의 농구공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만 야마다. 결국 수업은 중단되고 출혈이 많았던 야마다는 조퇴를 하게되었지만 이 이후에 잡지촬영이 예정되어있던 야마다는 코에 난 상처때문에 촬영이 무산되자 양호실에서 서럽게 울고말죠. 그리고 그 서러운 울음을 밖에서 말없이 듣기만하던 쿄타로는 그제서야 자신의 감정에 정의를 내립니다. 이것은 사랑. 제아무리 무지막지한 설정으로 무장해도 순수한 감정에는 이길수 없었던 겁니다. 그렇게 한 소년의 자각을 끝으로 마무리된 조금 위험한 중2병 소년과 허당 마돈나의 이야기. 기본 스토리라인도 흥미롭지만 야마다의 먹성덕분에 간간히 등장하는 실제 일본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과자들의 모습을 감상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연 야마다가 아무것도 모르고서 쿄타로에게 접근했던걸까하는 흥미진진한 떡밥도 굴릴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달콤살벌한 청춘 이야기에 한번 손을 뻗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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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온것 18년도지만 내가 산때는 20년도..글고 이미 정발 나와있더라구요. 왜 안 알려준거야 세상아. 초판 놓치고 울었어요. 일단 주인공인 쿄타로가 취향이예요. 장신 여자애랑 단신 남자애가 엮이면 아주 좋아요. 그냥 좋아요. 단신 남자애가 한쪽 눈 가린 중2병이라 또 좋네요. 글고 여자 작가분이라 그런가 남성향 특유의 그런것 별로 안 느껴지더라구요. 나만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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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가나 있습니다. 중2병 느낌이 쉽지 않았습니다. 연재 초반에 매화 봤더라면 과연 계속 읽었을까... 싶은 느낌이였네요. 뒤에는 그렇지 않다는걸 알고보긴했지만... 아마 좋아한다는 감정을 잘 이해못하고 오해하는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