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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조식 선생의 호 '남명'은 남쪽 큰 바다 장자의 <소요유>에서 유래 했나 보다. 남쪽에 큰 바다는 어디일까. 조식 선생이 그리는 남명은 어디쯤일까. <남도정자기행>을 읽으며 그분이 머물던 정자에 가보고 싶어졌다. 한강의 북쪽과 남쪽을 오가며 살고 있는지도 이십년이 넘었다. 그러면서 한편 항상 내 인생 반쪽을 보낸 낙동강 강가가 그립다. 낙동강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자가 있었는지, 이런 사연이 있었는지... 몰랐다.
맨 먼저, 망우정을 가보고 싶다. 그곳에 가면 근심을 잊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