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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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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대니얼 리처드슨/박선령 예문아카이브/2018.11.9.   과학적인 실험과 설문통계를 통하여 학설을 주장하는 심리학자들과 달리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과학적인 증거를 들어 반박하여 심리학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저자는 런던대학교 실험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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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대니얼 리처드슨/박선령

예문아카이브/2018.11.9.

 

과학적인 실험과 설문통계를 통하여 학설을 주장하는 심리학자들과 달리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과학적인 증거를 들어 반박하여 심리학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저자는 런던대학교 실험심리학과 교수. 옥스퍼드대학교 모들린칼리지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바보들을 위한 사회심리학이 있다.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에서 9개로 이루어진 각 장은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까?’와 같은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의 모든 분야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신경과학과 심리학 분야의 최첨단 연구 내용과 인간의 마음에 대한 고전적인 통찰을 배우게 된다. 또한 우리가 과학적인 도구를 이용해서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지. 실험을 통해 얻은 증거로 어떤 결론을 낼 수 있고 또 어떤 결론은 내릴 수 없는지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게 설명한다.

 

얼굴에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우리는 실제로 얼굴이 없는 곳에서도 얼굴을 보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환각을 파레이돌리아라 일컫는데, 꽤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온라인에서 이 단어가 태그된 이미지를 검색해보면, 토스트 조각에서 보이는 예수 얼굴, 뿌리채소의 형태에서 드러나는 세계적인 지도자들, 아돌프 히틀러의 얼굴처럼 보이는 집 등을 볼 수 있다.(p.56)” 우리는 약간 암시적이거나 모호한 자극에 노출됐을 때도 자신을 바라보는 얼굴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정도로 얼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하향식 착시를 보는 이유는 뇌의 연결 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놀랍게도 더 높은 수준의 인식에서 오는 연결 고리가 감각 메커니즘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많다. 이러한 뇌의 배선 구조 때문에,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은 눈에서 전송된 데이터보다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에 더 가깝다.

 

우리 뇌는 망막에 있는 사각지대의 블랙홀을 채우는 것처럼, 주변 세상에 대한 믿을 만한 지식을 저장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p.66)” 착시라고 하면 대개 길이가 달라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선이라든가, 구불구불해 보이지만 사실 직선으로 이뤄져 있는 것들을 떠올리지만, 사실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가장 큰 착시는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주의에서 벌어지는 일을 자세히 알지 못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 자체가 바로 예수의 귀환이 추상적인 미래의 사건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벌어질 것이라고 믿는 한 무리의 사람들과 함께 시작됐다. 하지만 예수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기독교 초기 교리의 많은 변화는 대부분 이런 부재에 따른 인지 부조화 때문에 발생한 믿음의 변화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p.85)” 숭배자들의 행동과 믿음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종교의 가르침이 옳고, 자기는 예언자를 신뢰하는 올바르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믿는 것이다. 실패한 예언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마도 지도자가 노아의 부인들의 나이를 잘못 더했거나 마야의 룬문자를 잘못 해석했을 것이다.’라든가, ‘외계인들은 우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을 보고, 10년 후에 돌아오겠다고 결정했을 것이다.’와 같은 이야기로 광신도들은 핑계들을 댔다.

 

“17세기 아이작 뉴턴이 무지개에는 일곱 가지 색이 있다고 독단적으로 결정했고, 그 이후 우리는 그가 제시한 답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왜일까? 단순한 이유다. 7은 좋은 숫자라서 그렇다.(p.106)” TV화면은 아주 작은 빨간색, 녹색, 파란색 빛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비춤으로써 모든 색을 표현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우리 뇌가 한쪽은 순수한 노란색 빛을, 다른 쪽은 빨간색과 녹색 빛을 섞은 두 가지 물리적 현상에 대해 동일한 반응(노란색으로 인지하는 것)을 보인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옛날에는 무지개를 다섯 가지 색으로 생각했었는데, 서양식 교육을 받으면서 7가지 색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모두 같은 색을 보는지에 대한 여부는 객관적인 빛의 파장뿐 아니라 그 색이 드러나는 전후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우리 뇌는 사물을 별도의 절댓값으로 인식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추측하고 해석한다.(p.122)” 이런 추측과 해석은 대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우리 모두는 세상을 조금씩 다르게 경험하고 있다. 심지어 아침에 몇 시쯤 침대에서 일어나는 가와 같은 차이가 평생 동안 경험하는 환경광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어느 날 인터넷에서 드레스 사진을 봤을 대 옆에 앉은 사람과 완전히 다른 색을 인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전 장에서 살펴본 증거로는 호메로스가 사용한 언어에 파란색을 가리키는 단어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를 심리학 실험 대상으로 삼는다면, 오늘날 어떤 문화권에서 그러는 것처럼 호메로스도 파란색 칩에 빨간색이나 녹색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두 개의 칩이 동일한지 아닌지를 묻는다면, 그도 우리와 똑같이 둘 사이의 차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p.146)” 호메로스의 색 지각 메커니즘도 우리와 똑같을 것이 분명하므로 우리처럼 색을 구별할 것이다. 파란색이 고대 그리스 문화에 등장한 시기가 동방으로 향하는 무역로 개통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적 사건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채굴된 특정한 종류의 돌이 그리스 세계에 들어왔을 때부터 파란색이 등장한다. 그것은 밝은 파란색을 띠는 청금석이라는 돌이다. 청금석이 등장하기 전인 호메로스의 시대에는 파란색 물건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색을 가리키는 단어가 필요 없었다. 우리가 실제로 같은 파란색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얻은 응답은 단어가 내부 경험을 나타내는 라벨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물체들을 구별하는 도구라는 것이다. 만약 세상에 그런 식으로 구별해야 하는 물건이 많지 않다면, 그것을 가리키는 단어도 없을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IAT(암묵적 연상 테스트)를 통해 드러나는 편견과 관련된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을 증명한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이 어떤 사회집단의 구성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IAT가 밝혀내는 것은 여러분 개인의 가치관이 아니라, 여러분이 살고 있는 사회의 고정관념과 기본적인 연상 작용이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미국에 사는 흑인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다른 미국인들처럼 흑인의 이미지에 대해 똑같이 부정적인 연상을 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여성 과학자라고 하더라도 은연중에 과학분야를 남자 이름과 결부시킬 것이다.(p.171)” 대부분의 백인들은 자기가 사는 사회에서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흑인들은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하거나 변한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현상이 생긴 한 가지 이유는, 백인들의 주면에 부유하고 권력을 쥔 흑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심지어 흑인 대통령도 나왔다. 하지만 흑인들이 느끼는 인종차별 경험은 이런 눈에 띄는 인물들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일상적으로 겪는 미묘한 차별이나 편견에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 이유는 원래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신문 기자들은 바로 이런 간단한 추론을 이용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거기에 따라간다. 그러나 심리학은 그런 추론이 근본적인 실수라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이 그의 성격이 아니라 처한 상황인 경우가 종종 있다. 배우가 아니라 무대가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셈이다.(p.206)” 누군가가 자신의 경로를 정할 때, 주면 상황이 어떤 영향을 미치든 우리는 심리적으로 그 사실을 간과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양육방식, 교육, 기회 차이의 중요성과 그 인과적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도 있다. 성공이 마법 같은 자질에 기인한다고 믿는다면, 진보적이고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달성하기 어렵다. 우리가 상황이 삶에 미치는 강력하고 충만한 영향력을 간과한 채, 인물과 영웅, 악당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는 심리학적 증거는 아주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간의 마음은 진실성과 정확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추구한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불일치되는 부분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이유를 만들어낸다.(p.262)” 또 조각을 통해 기억을 재구성해서 자기 기억이 일관된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우리는 타인의 행동을 설명할 때 그의 성격과 기질, DNA의 관점에서 설명하는데, 그러는 편이 실제로 그의 행동을 지배하는 복잡한 상황의 힘을 이해하는 것보다 간단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진짜심리학을 방해하는 상식을 시원하게 뒤집은 책으로 독자가 보다 완벽하게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생각하기에 한 번 쯤 읽어볼 것을 권한다.

 

k******4 2023.10.14. 신고 공감 1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내용보기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대니얼 리처드슨/박선령예문아카이브/2018.11.9.sanbaram   과학적인 실험과 설문통계를 통하여 학설을 주장하는 심리학자들과 달리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과학적인 증거를 들어 반박하여 심리학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저자는 런던대학교 실험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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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대니얼 리처드슨/박선령

예문아카이브/2018.11.9.

sanbaram

 

과학적인 실험과 설문통계를 통하여 학설을 주장하는 심리학자들과 달리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과학적인 증거를 들어 반박하여 심리학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저자는 런던대학교 실험심리학과 교수. 옥스퍼드대학교 모들린칼리지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바보들을 위한 사회심리학이 있다.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에서 9개로 이루어진 각 장은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까?’와 같은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의 모든 분야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신경과학과 심리학 분야의 최첨단 연구 내용과 인간의 마음에 대한 고전적인 통찰을 배우게 된다. 또한 우리가 과학적인 도구를 이용해서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지. 실험을 통해 얻은 증거로 어떤 결론을 낼 수 있고 또 어떤 결론은 내릴 수 없는지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게 설명한다.

 

얼굴에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우리는 실제로 얼굴이 없는 곳에서도 얼굴을 보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환각을 파레이돌리아라 일컫는데, 꽤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온라인에서 이 단어가 태그된 이미지를 검색해보면, 토스트 조각에서 보이는 예수 얼굴, 뿌리채소의 형태에서 드러나는 세계적인 지도자들, 아돌프 히틀러의 얼굴처럼 보이는 집 등을 볼 수 있다.(p.56)” 우리는 약간 암시적이거나 모호한 자극에 노출됐을 때도 자신을 바라보는 얼굴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정도로 얼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하향식 착시를 보는 이유는 뇌의 연결 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놀랍게도 더 높은 수준의 인식에서 오는 연결 고리가 감각 메커니즘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많다. 이러한 뇌의 배선 구조 때문에,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은 눈에서 전송된 데이터보다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에 더 가깝다.

 

우리 뇌는 망막에 있는 사각지대의 블랙홀을 채우는 것처럼, 주변 세상에 대한 믿을 만한 지식을 저장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p.66)” 착시라고 하면 대개 길이가 달라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선이라든가, 구불구불해 보이지만 사실 직선으로 이뤄져 있는 것들을 떠올리지만, 사실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가장 큰 착시는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주의에서 벌어지는 일을 자세히 알지 못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 자체가 바로 예수의 귀환이 추상적인 미래의 사건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벌어질 것이라고 믿는 한 무리의 사람들과 함께 시작됐다. 하지만 예수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기독교 초기 교리의 많은 변화는 대부분 이런 부재에 따른 인지 부조화 때문에 발생한 믿음의 변화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p.85)” 숭배자들의 행동과 믿음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종교의 가르침이 옳고, 자기는 예언자를 신뢰하는 올바르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믿는 것이다. 실패한 예언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마도 지도자가 노아의 부인들의 나이를 잘못 더했거나 마야의 룬문자를 잘못 해석했을 것이다.’라든가, ‘외계인들은 우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을 보고, 10년 후에 돌아오겠다고 결정했을 것이다.’와 같은 이야기로 광신도들은 핑계들을 댔다.

 

“17세기 아이작 뉴턴이 무지개에는 일곱 가지 색이 있다고 독단적으로 결정했고, 그 이후 우리는 그가 제시한 답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왜일까? 단순한 이유다. 7은 좋은 숫자라서 그렇다.(p.106)” TV화면은 아주 작은 빨간색, 녹색, 파란색 빛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비춤으로써 모든 색을 표현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우리 뇌가 한쪽은 순수한 노란색 빛을, 다른 쪽은 빨간색과 녹색 빛을 섞은 두 가지 물리적 현상에 대해 동일한 반응(노란색으로 인지하는 것)을 보인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옛날에는 무지개를 다섯 가지 색으로 생각했었는데, 서양식 교육을 받으면서 7가지 색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모두 같은 색을 보는지에 대한 여부는 객관적인 빛의 파장뿐 아니라 그 색이 드러나는 전후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우리 뇌는 사물을 별도의 절댓값으로 인식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추측하고 해석한다.(p.122)” 이런 추측과 해석은 대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우리 모두는 세상을 조금씩 다르게 경험하고 있다. 심지어 아침에 몇 시쯤 침대에서 일어나는 가와 같은 차이가 평생 동안 경험하는 환경광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어느 날 인터넷에서 드레스 사진을 봤을 대 옆에 앉은 사람과 완전히 다른 색을 인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전 장에서 살펴본 증거로는 호메로스가 사용한 언어에 파란색을 가리키는 단어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를 심리학 실험 대상으로 삼는다면, 오늘날 어떤 문화권에서 그러는 것처럼 호메로스도 파란색 칩에 빨간색이나 녹색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두 개의 칩이 동일한지 아닌지를 묻는다면, 그도 우리와 똑같이 둘 사이의 차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p.146)” 호메로스의 색 지각 메커니즘도 우리와 똑같을 것이 분명하므로 우리처럼 색을 구별할 것이다. 파란색이 고대 그리스 문화에 등장한 시기가 동방으로 향하는 무역로 개통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적 사건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채굴된 특정한 종류의 돌이 그리스 세계에 들어왔을 때부터 파란색이 등장한다. 그것은 밝은 파란색을 띠는 청금석이라는 돌이다. 청금석이 등장하기 전인 호메로스의 시대에는 파란색 물건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색을 가리키는 단어가 필요 없었다. 우리가 실제로 같은 파란색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얻은 응답은 단어가 내부 경험을 나타내는 라벨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물체들을 구별하는 도구라는 것이다. 만약 세상에 그런 식으로 구별해야 하는 물건이 많지 않다면, 그것을 가리키는 단어도 없을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IAT(암묵적 연상 테스트)를 통해 드러나는 편견과 관련된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을 증명한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이 어떤 사회집단의 구성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IAT가 밝혀내는 것은 여러분 개인의 가치관이 아니라, 여러분이 살고 있는 사회의 고정관념과 기본적인 연상 작용이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미국에 사는 흑인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다른 미국인들처럼 흑인의 이미지에 대해 똑같이 부정적인 연상을 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여성 과학자라고 하더라도 은연중에 과학분야를 남자 이름과 결부시킬 것이다.(p.171)” 대부분의 백인들은 자기가 사는 사회에서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흑인들은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하거나 변한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현상이 생긴 한 가지 이유는, 백인들의 주면에 부유하고 권력을 쥔 흑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심지어 흑인 대통령도 나왔다. 하지만 흑인들이 느끼는 인종차별 경험은 이런 눈에 띄는 인물들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일상적으로 겪는 미묘한 차별이나 편견에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 이유는 원래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신문 기자들은 바로 이런 간단한 추론을 이용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거기에 따라간다. 그러나 심리학은 그런 추론이 근본적인 실수라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이 그의 성격이 아니라 처한 상황인 경우가 종종 있다. 배우가 아니라 무대가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셈이다.(p.206)” 누군가가 자신의 경로를 정할 때, 주면 상황이 어떤 영향을 미치든 우리는 심리적으로 그 사실을 간과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양육방식, 교육, 기회 차이의 중요성과 그 인과적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도 있다. 성공이 마법 같은 자질에 기인한다고 믿는다면, 진보적이고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달성하기 어렵다. 우리가 상황이 삶에 미치는 강력하고 충만한 영향력을 간과한 채, 인물과 영웅, 악당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는 심리학적 증거는 아주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간의 마음은 진실성과 정확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추구한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불일치되는 부분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이유를 만들어낸다.(p.262)” 또 조각을 통해 기억을 재구성해서 자기 기억이 일관된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우리는 타인의 행동을 설명할 때 그의 성격과 기질, DNA의 관점에서 설명하는데, 그러는 편이 실제로 그의 행동을 지배하는 복잡한 상황의 힘을 이해하는 것보다 간단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진짜심리학을 방해하는 상식을 시원하게 뒤집은 책으로 독자가 보다 완벽하게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생각하기에 한 번 쯤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k******4 2018.11.26. 신고 공감 1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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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색이 고대 그리스 문화에 등장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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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 고대 그리스 문화에 등장한 시기가 ‘동방으로 향하는 무역로 개통’이라는 또하나의 역사적 사건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채굴된 특정한 종류의 돌이 그리스 세계에 들어왔을 때부터 파란색이 등장한다. 그것은 밝은 파란색을 띠는 ‘청금석’이라는 돌이다. p.148청금석이 등장하기 전인 호메로스의 시대에는 파란색 물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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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 고대 그리스 문화에 등장한 시기가 동방으로 향하는 무역로 개통이라는 또하나의 역사적 사건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채굴된 특정한 종류의 돌이 그리스 세계에 들어왔을 때부터 파란색이 등장한다. 그것은 밝은 파란색을 띠는 청금석이라는 돌이다. p.148

청금석이 등장하기 전인 호메로스의 시대에는 파란색 물건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색을 가리키는 단어가 필요 없었다. p.149

우리가 실제로 같은 파란색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얻은 응답은 단어가 내부 경험을 나타내는 라벨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물체들을 구별하는 도구라는 것이다. 만약 세상에 그런 식으로 구별해야 하는 물건이 많지 않다면, 그것을 가리키는 단어도 없을 것이다. p.150

k******4 2018.12.01.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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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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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이 책은    심리학으로 분류되는 책이다. 저자는 대니얼 리처드슨, 영국 런던 대학교 실험심리학 교수다.저자 소개 중 특이한 점이 있다. <심리학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영국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박물관, 술집, 공연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악 공연과 어우러진 라이브 심리 실험 쇼를 진행하며 ‘괴짜 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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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이 책은 

 

심리학으로 분류되는 책이다.

저자는 대니얼 리처드슨, 영국 런던 대학교 실험심리학 교수다.

저자 소개 중 특이한 점이 있다.

심리학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영국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박물관, 술집, 공연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악 공연과 어우러진 라이브 심리 실험 쇼를 진행하며 괴짜 심리학자로 불린다. “상식은 심리학의 적이다라고 말하며 대중에게 사실로 증명되지 않은 일상 속 심리 현상을 과학적인 도구를 이용해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니까 단순한 책상물림은 아니라는 것, 그만큼 생활과 밀착한 심리학자로 생각할 수 있겠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 제목이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인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물론 원제는 Man Vs Mind니까 의미는 다르지만, 편집자가 한글 번역판 제목을 그렇게 잡은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저자 대니얼 리처드슨의 경력으로 보아, 평범한 여느 심리학자들처럼 평범한 이야기는 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그게 확실하게 드러난다.

 

1장 생각은 머릿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2장 보이는 것, 그대로 믿을 것인가

3장 당신의 마음을 바꾸는 간단한 말

4장 아무도 같은 색을 볼 수 없다

5장 언어는 생각을 구속하지 않는다

6장 편견 없는 세상을 꿈꾸다

7장 나는 남들과 무엇이 다른가

8장 원래부터 그런 사람은 없다

9장 내가 만났던 유령은 진짜였을까

 

모든 항목이 기존의 학설에 반기를 드는 것들이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심리학에서 정설로 인정되고 있는 항목들을 다시 살펴보고 그런 것들이 과연 진실인가, 타당한가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해서, 새롭게 알게 된다.

 

인지부조화에 대하여 몇 번 읽고 이해를 했지만, 이 책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잘 된다.

바로 불협화음이란 개념을 들어 설명하기 때문이다.

 

사이비교에 빠진 사람을 예로 들어보자.

문제는 그들이 이런 믿음을 거부할 경우 불협화음이 커진다는 것이다.

인지부조화를 겪는(?) 사람들은 자신을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와서 그런 사이비 종교를 거부한다면 시간과 돈을 아무 이유도 없이 낭비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이러한 자신의 불협화음을 겪지 않도록, 그 사이비 종교를 인지부조화라는 것을 거치면서 유지한다는 것이다. (84)

 

무지개 색깔은 7개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누가 맨 처음 주장했을까 

 

17세기 뉴턴이 무지개에는 7가지 색깔이 있다고 독단적으로 결정했다.

당시 뉴턴은 수비학에 골몰해 있었고, 또 음악의 색채 척도에는 일곱 개의 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무지개에도 일곱 가지 색이 있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한마디로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정한 것이다. (106)

 

강단에 서서 강의를 하기 시작한 저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한다.

 

두려워하지 마, 교과서 내용을 전부 다 꿰뚫고 있을 필요도 전혀 없어. 학생들보다 진도가 두 페이지만 앞서 있으면, 학생들은 당신이 뭐든지 다 안다고 생각할 거야.>(210)

 

생각해보니, 일리가 전혀 없는 말은 아니다.

 

다시, 이 책은 

 

그럼 다시 이 책의 원제가 Man Vs Mind라는 것을 상기해 보자.

저자가 이 책의 제목을 그렇게 한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의 259쪽에서부터 262쪽에 이르기까지의 결론 부분에 그 이유가 나온다.

 

그 답은 이 책의 모든 장에 숨겨져 있다. 심리학은 물리학이나 화학, 생물학과는 달리 강적을 가지고 있다. 뭔가를 시도하려고 할 때마다 진행을 방해하는 적, 바로 상식에 대처해야 했다.>(259)

 

인간과 정신은 투쟁 그 자체다. 우리에게 들려줄 단순한 이야기의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중한 실험을 거쳐야한다. 상식이 심리학의 적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며, 이는 또한 내가 디너파티를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262)

 

투쟁한다는 인간과 정신, 그래서 <인간 vs. 정신>이다.

 

저자가 싫어한다는 디너파티란 온갖 상식 진리에 터잡지 않은 들이 떠돌아다니는, 그래서 심리학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곳이다.

 

이 책은 그런 디너파티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은 진실과 정확성보다 의미를 추구한다고 믿는 저자가 심리학에서도 신중한 실험을 거쳐 맛과 영양을 보장하며 독자에게 내어 놓은 진수성찬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음에 대한 우리의 기본적인 믿음 가운데 일부가 심리학에 의해 사실로 증명되지 않았음을 알게 해준다

s***h 2018.11.30.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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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은 마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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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파이프를 통해서 부는 바람이고 생각은 그 바람이 연주하는 음악인 셈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하고, 행동만으로 타인을 판단하기도 한다. 인간의 심리가 무섭고,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책에서는 심리학에 관한 실험 사례들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사람의 심리와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과학적인 내용과 상식을 뒤집는 내용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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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파이프를 통해서 부는 바람이고 생각은 그 바람이 연주하는 음악인 셈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하고, 행동만으로 타인을 판단하기도 한다. 인간의 심리가 무섭고,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책에서는 심리학에 관한 실험 사례들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사람의 심리와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과학적인 내용과 상식을 뒤집는 내용이 많아 다소 어려웠지만 여러 예시들이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제1장 생각은 머릿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은 왜 존재할까?,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와 같은 질문이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여서 책의 첫 부분부터 '신기하다'라고 느꼈다. 이 질문의 답변으로 막연하게 머리를 가리킬 것이지만 그것을 입증할 증거는 없다.. 그저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다. 생각이 머릿속에 존재한다고 믿는 이유는 첫째, 문화적이나 언어적 습관에 따른 믿음. 둘째, 실제 느끼는 감각에 따른 믿음. 셋째, 생물학적 구조에서 유래된 믿음.

"당신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 기억과 야망, 그리고 개인적인 정체성과 자유 의지는 사실 거대한 신경세포 집단과 그와 관련된 분자들의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17p

 

-제4장 아무도 같은 색을 볼 수 없다.

 다른 사람도 자신과 같은 색을 본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2015년 온라인에서 떠돌던 한 사진을 나 또한 봤다. 이 사진은 어떤 사람이 드레스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누구는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는 반면에, 누구는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고 했다. 색을 분류하는 방식은 같지만, 실제 머릿속에서는 무엇을 경험하느냐는 모두가 다르다. 철학자들은 이를 '감각질'이라 부른다고 한다. 내적 경험 또는 감각을 가리키는 말로 '나'만이 경험한 것이다. 우리의 시각은 '환경광'이라는 주변의 빛을 무시하는 데에 능하다. 그래서 어떤 것을 무시하느냐에 따라 색을 다르게 본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파란색은 물리학, 생화학, 그리고 우리의 개인적 경험의 결과물이다." -125p

 

-제8장 원래부터 그런 사람은 없다.

 1971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실행한 유명한 감옥 실험('죄수'와 '경비원')은 상황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충격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반복되지 않는 실험이다.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은 대학생 정도의 남성들을 모집한 후 반은 경비원 반은 죄수로 지정했다. 처음에는 즐거운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며칠 사이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역할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서 행동한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죄수와 경비원들이 실제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각자 역할에 어울리는 적절한 의상뿐이었다.

 "두려워하지 마. 교과서 내용을 전부 다 꿰뚫고 있을 필요도 전혀 없어. 학생들보다 진도가 두 페이지만 앞서 있으면, 학생들은 당신이 뭐든지 다 안다고 생각 할 거야." -210p

 

 이처럼 오류 난 심리 현상을 실험이나 예시 등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대니얼 리처드슨은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면 사실 또한 잘못 해석하게 된다고 말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완벽하다는 편견이 그것을 실제 사실로 만든다고 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 내가 믿고 있는 것이 완벽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됐다. 상식을 뒤집어야 마음이 보인다는 말처럼 가끔은 상식을 뒤집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5 2018.12.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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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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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에서 9개로 이루어진 각 장은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까?’와 같은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의 모든 분야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신경과학과 심리학 분야의 최첨단 연구 내용과 인간의 마음에 대한 고전적인 통찰을 배우게 된다. 또한 우리가 과학적인 도구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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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에서 9개로 이루어진 각 장은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까?’와 같은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의 모든 분야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신경과학과 심리학 분야의 최첨단 연구 내용과 인간의 마음에 대한 고전적인 통찰을 배우게 된다. 또한 우리가 과학적인 도구를 이용해서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지. 실험을 통해 얻은 증거로 어떤 결론을 낼 수 있고 또 어떤 결론은 내릴 수 없는지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게 설명한다.

 

얼굴에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우리는 실제로 얼굴이 없는 곳에서도 얼굴을 보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환각을 파레이돌리아라 일컫는데, 꽤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온라인에서 이 단어가 태그된 이미지를 검색해보면, 토스트 조각에서 보이는 예수 얼굴, 뿌리채소의 형태에서 드러나는 세계적인 지도자들, 아돌프 히틀러의 얼굴처럼 보이는 집 등을 볼 수 있다.(p.56)” 우리는 약간 암시적이거나 모호한 자극에 노출됐을 때도 자신을 바라보는 얼굴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정도로 얼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하향식 착시를 보는 이유는 뇌의 연결 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놀랍게도 더 높은 수준의 인식에서 오는 연결 고리가 감각 메커니즘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많다. 이러한 뇌의 배선 구조 때문에,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은 눈에서 전송된 데이터보다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에 더 가깝다

k******4 2019.01.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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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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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사정들로 지금 현재 불안정한 나의 마음, 그리고 미래에 이 불안한 심리를 어떻게 해소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지대해지는 나날들이다. 그래서 심리학 분야에 더 관심이 많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심리학에 거는 기대와 심리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 깊어진다. 그래서 이 책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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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사정들로 지금 현재 불안정한 나의 마음, 그리고 미래에 이 불안한 심리를 어떻게 해소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지대해지는 나날들이다. 그래서 심리학 분야에 더 관심이 많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심리학에 거는 기대와 심리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 깊어진다. 그래서 이 책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에 그대로 공감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고 또한 책을 읽어가면서 이러한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같아 더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지금까지 어쩌면 내가 미처 간파하지 못하고 인지하지 못하던 진정한 나의 심리를 파악해보기는 즐거움과 진지함을 동시에 가지기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더불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들과 그것을 앞으로 실천해나가는 나의 생애에 대한 고민들과 그에 대한 해소들~ 그러한 일들을 하나둘 계획하여 만들어가도록 이 책은 잘  서포트해주는 역할을 해낸다. 나의 마음 살핌을 잘 도와주는 이 책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이 참 고맙다. 그리고 이 책으로 나의 심리와 일상에 대한 진실된 힐링이 가능해져서 더 끌리는 마음이 크고 이 책에 저절로 감사하게 되는 마음도 커졌다.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에서는, '상식을 뒤집어 보고 그로 인해 자기 마음 살피기'에 대해서 살뜰하게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일상의, 그리고 인간이 지와 행의 고정관념을 하나둘 깨뜨리게 만들어주는 이 상식과는 먼 듯 보이기에 더 독특한 끌림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이 책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을 통해 '우리는 뇌를 10퍼센트만 사용한다' 등과 같은 이러저러한 상식의 내용들을 확~ 뒤집어서 어떻게 나와 너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기발하게 파악해볼 수 있는지 재미있게 알려준다. 말그대로 '기발한 심리 실험'의 재미와 특별함에 그대로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이 책으로 그 동안 가리워져 있고 드러나지 않았던 진짜 심리학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보기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생각이 머리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챕터에서 말그대로 '인간 vs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을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챕터에서 '인간 vs 시각', 그리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간단한 말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챕터가 인상적이었는데, '내가 아는 답이 진짜다'와 같은 말들로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게 해주니 하나하나 생활에 응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해준다.

d*******3 2018.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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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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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행안내서에 소개된 장소를 모두 방문하는 부지런한 관광객처럼 심리학의 모든 분야를 '차례대로' 돌아다니는 교과서가 아니다. (5p)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이란?흔히 우리는 심리학을 통해 마음을 치유받고 과거의 상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 우리에게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이란 무엇일까 궁금하게 하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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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행안내서에 소개된 장소를 모두 방문하는 부지런한 관광객처럼 심리학의 모든 분야를 '차례대로' 돌아다니는 교과서가 아니다. (5p)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이란?
흔히 우리는 심리학을 통해 마음을 치유받고 과거의 상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 우리에게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이란 무엇일까 궁금하게 하는 제목의 책을 만났다.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은 간단한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의 모든분야를 살펴보면서 인간의 생각과 행동방식에 드러나는 이상하고 놀라운 특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도 밝히고 있다. 질문이 다소 생뚱맞을 수 있을거라고.
생뚱맞은 질문에 대한 답은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아이러니함이 이 책의 매력인 듯하다.

카카포는 세상에 왜 존재하는 것일까?
이 질문을 이해함에 있어 카카포가 무엇인지 아는 게 필요했다.
카카포란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밝은 녹색 깃털을 지닌 앵무새로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수컷은 2년에서 4년에 한 번씪 열리는 특정 나무의 열매가 땅에 떨어지길 기다려야 한단다.
왜? 그건 그 열매를 먹어야지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를 수있는소리가 나기 때문이란다.
그런 카카포가 저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인간과 비슷하다 말한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눈에 대한 지각 체계에 대한 이야기 속 착시 현상 중 '하향식 착시'라는 오류로 인해 우리는 실제 눈으로 본 것이 아닌 '볼 것이라 예상되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데 이는 평소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들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얼굴'의 경우 우리는 얼굴에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기에 실제로 얼굴이 없는 곳에서도 얼굴을 보기도 한다고 하니 호러나 미스터리 소설, 영화 속에서의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라는 것도 오류 발생에 의한 것이라는 거.

나의 눈길을 사로 잡은 질문이 있었다.
부모는 '세계 최고의 직업'일까?
설문을 통해 본 결과로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체로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실제로 행복도나 결혼만족도가 낮고 병적인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높단다.
부인하고 싶지만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결과...그럼에도 부모들은 왜 아이를 낳아 키우는걸까?라는 다음 질문의 답이 궁금했다.
바로 '인지 부조화'로 인한 것.

'인지 부조화'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느끼고, 그것들 사이에 모순된 부분이나 불일치하는 사실이 있다는 느낌이다.
이는 불쾌한 감정에 속하는 것으로 이런 감정이 들 경우 이 불협화음을 없애려는 욕구가 발동하는데 이때 자신의 신념을 바꾸거나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이치에 맞게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려 한다고 한다.
저자의 책 속의 실험을 통해 보자면 아이를 낳아 키울 때의 비용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고 가치를 따지게 되면서 자녀에 대한 사랑하는 일은 중요한 것이라 여기게 되기 때문에 아이에게 느끼는 사랑이 늘어나면서 비용이 정당화된다는 것.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면도 있지만 실험적인 면에서 보자면 기발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실이나 믿음 또는 신념을 뒤집는 '괴짜 심리학'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과학적이지 않거나 황당무개한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아무도 같은 색을 볼 수 없다, 원래부터 그런 사람은 없다, 언어는 생각을 구속하지 않는다 등 이색적인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실험적이고 과학적이며, 생물학, 신경과학 등의 학문을 통한 실험적 사례를 소개하면서 당연하게 여겨왔던 심리와 관련한 내용이 다른 측면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던 재미있는 책이였다.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정말 이런 생각이 들게 된다.
"과연 내 마음일까? 뇌가 만든 환상일까?"
YES마니아 : 골드 j*****g 2018.12.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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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일수록 두들겨보고 건너라 - 대니얼 리처드슨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상식일수록 두들겨보고 건너라 - 대니얼 리처드슨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내용보기
문제가 발생하고 논란이 생기면 우리는 흔히 ‘상식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저자 대니얼 리처드슨은 편견에 좌지우지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상식’, ‘생각’은 오류로 가득하다고 지적한다. 그러게 말이다. "내로남불"을 남발하는 웹상의 발언들 보면 우리가 감성과 이성, 주관과 객관을 정확히 구분하고 있나 싶다. 그럼에도 우리는 생각 체계를 매
"상식일수록 두들겨보고 건너라 - 대니얼 리처드슨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내용보기

문제가 발생하고 논란이 생기면 우리는 흔히 ‘상식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저자 대니얼 리처드슨은 편견에 좌지우지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상식’, ‘생각’은 오류로 가득하다고 지적한다. 그러게 말이다. "내로남불"을 남발하는 웹상의 발언들 보면 우리가 감성과 이성, 주관과 객관을 정확히 구분하고 있나 싶다. 그럼에도 우리는 생각 체계를 매우 신뢰한다.

 

“생각이 머릿속에 존재한다고 믿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대답은 대개 몇 개의 범주로 나뉜다. 첫째, 문화적·언어적 습관에 따른 믿음이다. 평소 “비밀을 지켜라keeping things under your hat”나 “냉정을 잃지 말아야 한다keeping your head”와 같은 표현을 자주 씀으로써 머리가 생각의 중심이라는 믿음을 계속 주변에 전파해왔기 때문이다. 둘째, 실제로 느끼는 감각에 따른 믿음이다. 눈과 귀가 머리를 에워싸고 있으니, 머리가 우리 경험의 지각적 중심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셋째, 생물학적 구조에서 유래된 믿음이다. 단단한 뼈가 뇌를 에워싸서 보호하는 모습에서 ‘이 기관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고대 이집트인이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뇌보다 심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때도 있었고, 머리 모양으로 사람의 성격이나 정신적 능력을 판단하는 골상학이 우생학 이론에 적용돼 인종차별주의 형태(미국의 이민 정책, 영국 제국주의자들의 사상, 나치의 유대인 학살)로 나타나기도 했다.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은 다르다는 이원론 개념이 오늘날에도 잔존한 가운데 뇌의 활동에 대해 신경과학자 프랜시스 크릭은 ‘놀라운 가설The Astonishing Hypothesis’로 더 파격적으로 해체한다.

“당신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 기억과 야망, 그리고 개인적인 정체성과 자유 의지는 사실 거대한 신경세포 집단과 그와 관련된 분자들의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과학은 쥐의 꿈을 기록하고 통제할 수도 있다. 동물 기관의 상동성을 고려하면 인간도 가능하다. 인간이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과신하지 마시길.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작동 과정을 보면 허점이 매우 많다.

 

“우리가 인지하는 것은 실제 눈으로 본 것이 아니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주변 세상에 대한 기대는 그것에 대한 경험에서 비롯된다. 하향식 착시는 우리가 평소에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들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다른 사람, 특히 그들의 ‘얼굴’이다. 그래서 얼굴에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우리는 실제로 얼굴이 없는 곳에서도 얼굴을 보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환각을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라고 일컫는데, 꽤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온라인에서 이 단어가 태그된 이미지를 검색해보면, 토스트 조각에서 보이는 예수 얼굴, 벽에 핀 곰팡이 속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뿌리채소의 형태에서 드러나는 세계적인 지도자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의 얼굴처럼 보이는 집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약간 암시적이거나 모호한 자극에 노출됐을 때도 자신을 바라보는 얼굴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정도로 얼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하향식 착시를 보는 이유는 뇌의 연결 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놀랍게도 더 높은 수준의 인식에서 오는 연결 고리가 감각 메커니즘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많다. 이러한 뇌의 배선 구조 때문에,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은 눈에서 전송된 데이터보다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에 더 가깝다.”

“우리 뇌는 망막에 있는 사각지대의 블랙홀을 채우는 것처럼, 주변 세상에 대한 믿을 만한 지식을 저장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착시라고 하면 대개 길이가 달라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선이라든가, 구불구불해 보이지만 사실 직선으로 이뤄져 있는 것들을 떠올리지만, 사실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가장 큰 착시는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시야의 중심인 안구 뒤쪽의 중심와에 광수용체가 밀집돼 있는 방식 때문에, 여러분은 공간 주파수가 높은 물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주변 시야는 미세한 세부 사항을 인지할 수 없는 대신, 공간 주파수가 낮은 물체나 커다란 덩어리, 빛과 어둠의 패턴 등에 민감하다.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얼굴 중 하나인 ‘모나리자’가 띤 수수께끼 같은 미소의 원인도 이런 안구의 기계적인 차이 때문일 수 있다. 이는 신경생물학자인 마가렛 리빙스턴Margaret Livingstone의 가설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같은 색을 보는 것도 아니다. ‘7’이 좋은 숫자라서 무지개를 일곱 가지 색으로 정한 뉴턴의 비과학적 명명과 이후 퍼진 통념, 호메로스 작품에 드러난 괴이한 색 표현, 2015년 온라인에서 벌어진 ‘흰색/금색 vs 파란색/검은색’ 드레스 논란 등 흥미로운 분석이 많은데 [제4장 아무도 같은 색을 볼 수 없다] 정말 재밌다.

 

“우리의 시각 체계는 ‘환경광ambient light’이라는 주변의 빛을 무시하는 데 매우 능하다. 물체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은 사실 두 가지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물체 자체의 기능과 그것이 빛을 반사하는 방식, 그리고 물체를 비추는 광원의 색이다. 광원은 항상 바뀐다. 노출계를 가지고 여러분 옷에서 나오는 파장을 직접 측정해보면, 실내와 실외, 그림자 안과 밖에서 매우 다른 값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이러한 변화를 무시하는 데 매우 능숙하다. 사물의 ‘진짜’ 색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빛의 국지적 편차를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람들이 이 드레스에서 인지하는 색상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자, 노인,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금색’과 ‘흰색’으로 인지하고, 남자, 젊은이, 그리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은 ‘검은색’과 ‘파란색’으로 인지했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은 일찍 일어나서 햇빛을 더 많이 봤기 때문에 야외 채광을 선호하는 반면,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은 실내 채광을 본 경험이 더 많다는 것이다. 이런 평생의 경험 때문에 사진에서 다른 광원을 제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했고, 그래서 ‘흰색과 금색’ 또는 ‘파란색과 검은색’ 드레스로 보인 것이다.

우리가 모두 같은 색을 보는지에 대한 여부는 객관적인 빛의 파장뿐 아니라 ‘그 색이 드러나는 전후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우리 뇌는 사물을 별도의 절댓값으로 인식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추측하고 해석한다. 이런 추측과 해석은 대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우리 모두는 세상을 조금씩 다르게 경험하고 있다. 심지어 ‘아침에 몇 시쯤 침대에서 일어나는가’와 같은 차이가 평생 동안 경험하는 환경광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어느 날 인터넷에서 드레스 사진을 봤을 때 옆에 앉은 사람과 완전히 다른 색을 인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 인식에 중요한 시각 문제가 이렇다는데 한숨 한 번 쉬고 다음엔 우리 신념을 살펴보자. “공개적인 토론과 논쟁을 중시하는 계몽 민주주의의 전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원칙은 숙고에 의존하는 모든 법체계와 고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토론을 위한 교수 방법 등에 내재돼 있다.” 그러나 심리학적 증거는 우리의 토론과 결정을 실제로 지배하는 것은 다르다고 말한다. 저자는 야만적인 말투와 절망적인 부정직성, 말의 70%가 ‘잘못된 진술’과 ‘거짓말’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를 강력한 예로 제시한다. 또한 숫자와 데이터에 쉽게 속고, 자신의 직감과 편견을 더 따르는 사람의 습성을 지적한다. 인지 부조화에 따른 자기 합리화도 한몫하는데, 지구 종말론을 믿는 사이비 종교들이 예언이 빗나가도 이탈하지 않고 맹신하는 것도 그러한 예다.

 

“그들의 믿음은 그 믿음의 가장 큰 실패로 인해 손상되지 않고, 확실히 더 강화됐다.

기독교 자체가 바로 예수의 귀환이 추상적인 미래의 사건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벌어질 것이라고 믿는 한 무리의 사람들과 함께 시작됐다. 하지만 예수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기독교 초기 교리의 많은 변화는 대부분 이런 부재에 따른 인지 부조화 때문에 발생한 믿음의 변화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자기 일관성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욕구는 기부 모금, 광고, 비즈니스 전략에 자주 무력하다.

 

“우리는 대개 설득이 행동을 바꾸는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그들의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은 순서가 그 반대라고 말한다. 믿음과 사고방식은 행동의 근본 원인이 아니다. 인지 부조화 현상은 우리의 믿음이 변할 수 있고, 어떤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나중에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떤 사람에게 실험을 즐겼다는 거짓말을 하게 하면, 그는 결국 실험이 재미있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동아리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하면, 그들은 그 고통 때문에 클럽 가입을 더 원하게 된다. 보상을 적게 할수록 더 좋아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 중 어떤 것도 경제학자나 마케팅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순한 인간 행동 모델과 일치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가 보상을 얻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을 소중하게 여긴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심리학적으로는 타당한 가정이 아니다. 하지만 인간 심리의 이런 이상한 특징들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면 아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는 인간의 인과적 사고와 결정론적 사고도 매우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어학자 벤저민 워프가 “우리가 쓰는 언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방식을 결정한다”고 말한 ‘언어적 상대성 가설’ 흔히 ‘워프 가설’도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언어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배우거나 아예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언어 상대설 가설은 언어가 생각을 엄격히 제한한다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영향을 미치거나 결정하거나 형성한다는 포괄적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한다. 우리가 공통된 이해를 구축하기 어려운 것도 이런 영향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어를 ‘어떤 사물을 가리키는 라벨’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색상의 경우에도 우리가 파란 하늘을 바라볼 때 느끼는 내적 감각처럼, 단어가 감각질을 나타내는 라벨인 양 얘기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같은 파란색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얻은 응답은 단어가 내부 경험을 나타내는 라벨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물체들을 구별하는 도구’라는 것이다. 만약 세상에 그런 식으로 구별해야 하는 물건이 많지 않다면, 그것을 가리키는 단어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쓸모없는 도구가 된다.”

 

 

바벨탑은 건재하다. 우리는 여전히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람들은 옳은 것에 동조하는 명시적 태도를 보이지만 “그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마음속에 내재된 편견이다.” 어이없는 선거 결과들을 생각해보라.

 

“두통처럼 객관적인 일에 관해 이야기할 때도 표현을 약간만 다르게 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이보다 한층 복잡한 개념이나 사회적 태도에 대해 물어본다면 그 문제들은 더욱 복잡해진다.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 조사에서는 복지 분야의 지출에 찬성한다고 답한 사람이 겨우 ‘22퍼센트’뿐이었다. 연구진은 똑같은 응답자들에게 가난한 사람이나 자기 잘못이 아닌 이유로 직장을 잃은 사람, 장애인 등에게 재정 지원을 해주는 데 찬성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런 정부 지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61퍼센트’의 응답자들이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에 찬성했다. 이 두 가지 질문은 똑같은 것을 물었지만 그 반응은 3배 가까이 달랐다. 아직도 우리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22퍼센트인지 아니면 61퍼센트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다.”

 

 

우리의 생각에 존재하는 편견을 ‘기본적 귀인 오류’라고 하는데, 복잡한 상황은 모두 무시한 채 인물과 관련된 부분을 중요시하는 ‘기질적 귀인 오류’도 사회에서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다.

 

“트럼프의 적들은 “트럼프는 인종 차별주의자이자 성차별주의자이기 때문에 그에게 투표한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라고 말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기질적 분석은 트럼프와 지지자들의 심리적 인과관계를 간과하고 있다.”

“아이히만은 사디스트고, 독일인들은 권위주의적이라는 주장은 둘 다 기질적 귀인에 속한다. 이것은 유대인 대학살의 사악함을 상황이 아닌 성격적인 측면에서 설명한다. 미국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은 그 주장이 옳은 건지, 나치가 진행한 것과 같은 대학살은 유독 복종적이고 잔인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나라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일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밀그램의 연구 결과는 1963년에 공개됐는데, 그는 미국의 어느 평범한 마을에서도 테러와 집단 학살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의 생각은 잘 속고 쉽게 믿을 뿐 아니라 성급하기도 하다.

 

“유령이 나오는 집에서는 우리가 평소 겪지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게 되고, 이런 경험을 빨리 설명할 수도 없게 된다. 사실 우리 지각 체계는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말했던 것처럼, 지각 체계는 우리가 원하는 답을 주고 주변 세상을 모호하지 않게 해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것은 세상에 대한 경험을 쌓고 익숙한 것들을 통해 배워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낯섦과 애매모호함은 지각 체계의 치명적인 적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하면 우리 정신은 ‘예상’을 근거로 해석하는 성급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여러분의 과거와 그와 관련된 섬광 기억, 몇 번씩 되풀이해서 얘기한 가족 간의 추억담 또한 어쩌면 내 기억처럼 허구거나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몽상가여서가 아니다. 단지 기억이 작동하는 방식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허구와 윤색은 진실성을 줄이는 것이 아닌, 오히려 더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어 이야기를 되풀이할 때마다 진짜 기억처럼 느껴지게 한다. 그것이 사람들이 유령을 믿는 이유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상식적인 판단의 근본은 뒤늦게 깨달은 지혜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살펴본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진실과 정확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추구한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불일치되는 부분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이유를 만들어낸다. 또 조각을 통해 기억을 재구성해서 자기 기억이 일관된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우리는 타인의 행동을 설명할 때 그의 성격과 기질, DNA의 관점에서 설명하는데, 그러는 편이 실제로 그의 행동을 지배하는 복잡한 ‘상황의 힘’을 이해하는 것보다 간단하기 때문이다.

인간과 정신은 투쟁 그 자체다. 우리에게 들려줄 단순화된 이야기의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중한 실험을 거쳐야 한다.”

 

 

저자는 상식이 심리학의 적이라고 말한다. 인간을 너무 신경과학으로만 분석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자주 접하는데, 이 정도 논증이라면 신뢰하며 읽어봄직하다. 개인적으로 『넛지』보다 이 책이 더 탄탄하다고 생각한다.

 

 

 

 

g******i 2019.02.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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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지식과 정보들이  수 많은 채널과 매체들을 통해서 다양하게 보급되고 유통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알게 된 사실들을 상식이라고 이름지어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상식들이 모두 다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 여러가지 각종 실험이나 심리학연구를 통해서 나왔다는 결과나 각종 박사타이틀을 가지고 나와서 사람들에게 한말도 있고, 내 이웃이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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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지식과 정보들이  수 많은 채널과 매체들을 통해서 다양하게 보급되고 유통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알게 된 사실들을 상식이라고 이름지어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상식들이 모두 다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 여러가지 각종 실험이나 심리학연구를 통해서 나왔다는 결과나 각종 박사타이틀을 가지고 나와서 사람들에게 한말도 있고, 내 이웃이나 친구에게 들었던 설득력 있는 말들등 여러가지 보편적으로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식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식으로 알려진 사실들 중에서 정반대이거나 엉뚱한 사실들이 있다.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의 저자인 대니얼 리처드슨이 이 상식이란 것이 가장 큰 장애물이자 적이라고 말했다.


 심리학은 물리학이나 화학, 생물학과는 달리 가장 큰 강적이 있는데 이게 바로 '상식'이라고 한다. 이미 모든 걸 알고 있다는 굳은 신념은 나중에 밝혀지는 진짜 사실들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유사심리학이나 유사과학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도대체 뭐가 진실이고 사실인지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고 만다.


 특히 이 책의 제 5장 언어는 생각을 구속하지 않는다에 실려있는 내용은 내 상식하고는 충돌해서 혼란이 왔다. 언어가 사람의 생각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은 많이 퍼져있는 주장이고 사람들을 설득시켜온 상식 중에 하나이다. 그 근거로 드는 대표적인 사례가 이누이트족 사람들은 눈을 묘사하는 수많은 단어들을 가지고 있고 이에 따라 이누이트족도 그 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학자 제프리 풀럼의 말에 따르면 이렇게 제시된 사실은 전부 '결점이 보완되지 않은 허튼소리들'이라고 한다. 이누이트어에는 눈에 관련된 단어는 두 개 밖에 없다고 한다. 다만 눈을 수식한 단어들이 있는 것이다.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진눈깨비, 눈보라, 눈사태, 싸락눈, 눈발, 함박눈, 가루눈처럼 말이다. 게다가 다른 언어체계에 없는 단어들도 있지만 이 사실이 사람의 생각이나 사고체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라고 한다. 이와 비슷한 예로 중국인들은 만약이란 단어를 모르고 이 때문에 근대문화의 발전이 늦어졌다는 주장도 언어가 생각을 구속한다는 예로 쓰였는데 이또한 연구자가 중국어에 미숙해서 생긴 엉터리 실험에 서양인들의 편견이 불러일으킨 착각이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생각은 머릿속에 있다. 우리는 뇌를 10퍼센트만 사용한다. 등등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믿어왔던 일들이 부정되고 의심되는 각종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이 책을 읽는데 쉽지 않고 혼란스러웠다. 이쯤되면 이 책도 의심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읽기는 쉽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책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s*****7 2018.12.0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