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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미치기도 사실... 쉽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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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그런 적이 있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 30분 새벽반 수업을 듣고, 곧바로 9시까지 출근. 6시에 퇴근해서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야간 수업을 듣고 12시까지 집에 들어와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했다. 그렇게 3시간 남짓을 자며 2년 동안 공부를 했고, 대학에 들어갔다. 누군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냐 물으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말하지만.. 딱 한 가지 그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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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그런 적이 있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 30분 새벽반 수업을 듣고, 곧바로 9시까지 출근. 6시에 퇴근해서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야간 수업을 듣고 12시까지 집에 들어와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했다. 그렇게 3시간 남짓을 자며 2년 동안 공부를 했고, 대학에 들어갔다. 누군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냐 물으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말하지만.. 딱 한 가지 그때의 열정과 마음은 다시 충전하고 싶다 라고 말한다. 누가 시켜서 그렇게 공부하지 않았다. 그때는 공부만이 살길이라 생각했고, 공부만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과에 들어가,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를 꿈꾸는 것. 나에게 꿈은, 미래는 고작 3시간을 자면서도 나를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여기 공부에 미친 조선의 16명의 선비들이 있다. 어떻게 보면 천재인 사람도 있고, 어떻게 보면 엉덩이가 무거워 천재의 반열에 오른 사람도 있지만, 그들은 좋은 머리든 무거운 엉덩이든 성실함과 진득함 그리고 공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만은 확실하다. 시대가 변하고, 인물도 변하고 공부에 대한 방법도 많이 달라져 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공부에 대한 열정과 꿈에 대한 열정 아닐까?

 

책은 모두 4부로 되어 있다. 1부에선 조선을 이끈 성리학의 선비들 이라는 제목으로 점필재 김종직,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남명 조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별로(?)다. 워낙 유명한 사람들이고 공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대부분 알기 때문에 특별할 것도 없다. 그래서 신비감이나 신선함에서 많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2부는 재능을 감출 수 없었던 여성 선비들 해서 빙허각 이씨, 난설헌 허초희, 금원 김씨, 정일당 강씨를 소개 한다. 3부에서는 실학으로 조선을 개혁하려한 선비들 해서 다산 정약용,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유득공을 이야기 한다. 4부 신분의 한계에도 학문을 사랑한 선비들 에서는 이언진, 고시언, 박돌몽, 이덕무를 소개한다.

 

이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정일당 강씨다. 가난하지만 총명한 정일당은 왠만한 남자들보다 나았다. 가난한 아비는 그게 늘 안타깝고 아쉬웠다. 그런 아비가 병으로 죽자 정일당은 여자의 몸으로 아버지의 3년 상을 정성껏 치렀다. 그런 그녀에게 혼례가 들어왔다. 신랑 윤광연은 그녀보다 나이가 6살이나 적었지만 똑똑한 정일당을 부인으로 사랑하고 학문적으로 스승처럼 대했다. 결혼을 해도 너무 가난했던 정일당은 온 가족이 생계에 매달려 있는 것이 안타까워 남편에게 말한다. 어떻게든 먹여 살릴 테니 공부에 전념하라고. 남편이 책을 읽으면 아내는 바느질을 하고, 남편이 큰 소리로 책을 읽으면 귀 기울여 듣고 자신도 따라 외웠다. 이렇게 정일당과 윤광연은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금슬이 좋아졌지만 너무 가난하여 5남 4녀를 돌도 되기 전에 잃었다. 그럼에도 부부는 더욱 공부에 박차를 가했다. 선비들 사이에서 윤광연 뿐 아니라 정일당의 명성도 높아졌다. 정일당은 누구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했고, 아이들도 가난 때문에 죽었지만 여성 성리학자로 훗날 이름을 남겼다.

 

정일당 강씨를 읽으면서 나는 왜 허난설헌의 인생과 비교를 했는지 모르겠다. 정일당 강씨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 공부를 했고, 배경도 좋았다. 정일당 강씨는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않고, 남편을 공부에 끌어들인 반면 허난설헌은 어느 것 하나 자신의 편으로 만들지 못하고 남 탓만 하다가 시름시름 앓고 아파했다. 너무 고귀한 한 떨기 꽃 이여서 일까? 자존심이 하늘 높아서 일까? 그 귀한 재능을 가지고 너무 짧은 인생을 살다간 허난설헌이 2% 아쉬운 건 어디 나뿐일까? 공부만 한 우등생이, 인생에서 우등생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인 것 같아 안타깝다.

 

공부는... 누가 시킨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억지로 할 수는 있어도 억지로 하는 게 영원할 수는 없다. 마음이, 온 몸이, 나의 꿈이 모두 같이 움직여야 큰 회오리를 일으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게 공부다. 이 선비들처럼 공부할 수는 없어도 매일 매일 조금씩 책을 읽고 알아가는 즐거움. 같이 즐기면 좋겠다.

 

“돈이 생기면 반드시 종이를 사고, 종이를 사거든 반드시 책을 만들고, 책을 만들거든 반드시 격언을 적어서 잊어버릴 것에 대비하라.” (303쪽 이덕무)

“돈이 생기면 반드시 책을 사고, 책을 사거든 반드시 책을 읽고, 책을 읽었거든 반드시 리뷰를 써서 잊어버릴 것에 대비하라.” (꿈의 날개를 달자 왈(曰)^^ )

 



YES마니아 : 로얄 k*****3 2012.07.06. 신고 공감 5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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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생활속에서 이치를 깨닫고 무르익어간 선인들의 공부법
"평범한 생활속에서 이치를 깨닫고 무르익어간 선인들의 공부법" 내용보기
이번 토요일은 문화센터에 가지 않아도 되었다. 그래서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빨래를 널고 상봉에서 출발하는 전철을 이용하여 춘천을 가려 나섰다. 에고! 어휴! 커플티에 커플 운동화차림의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로 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몇 정거장을 서서 갔다. 무겁게 챙긴 책은 가방에서 따뜻하게 나의 등을 데워주는데.... 지나친 전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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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은 문화센터에 가지 않아도 되었다. 그래서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빨래를 널고 상봉에서 출발하는 전철을 이용하여 춘천을 가려 나섰다. 에고! 어휴! 커플티에 커플 운동화차림의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로 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몇 정거장을 서서 갔다. 무겁게 챙긴 책은 가방에서 따뜻하게 나의 등을 데워주는데.... 지나친 전략량 때문에 전철에서도 에어컨을 약하게 틀었나 보다... 추울까봐서 챙긴 긴팔도 있는데...

 

맛있는 춘천 닭갈비를 먹고 옥돌굴에도 잠깐 들러보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시간이라 그런가! 강촌 가평 청평에서 사람들이 많이들 타는데... 대여섯짜리 꼬마가 탄다. 앉으라니 엄마를 보면 같이 않자고 하여 자리를 만들어... 양보했건만 내릴 때에는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내려 버렸다.. “에잉~~ 고맙다는 말도 없네. 좁아서 힘들었는데..”. 큰딸의 말이다. 아기엄마도 아빠도 한마디의 말도 없이 내려벼렸다. 굳이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도 ‘초희’라 해볼까. 얼마 있을 전시회에서 호를 진다고 하는데... 예전에 읽었던 난설헌을 생각하며 ‘초희’를 떠올렸던 적이..., 이 책은 조선시대를 꿰뚫은 위대한 공부 달인들의 이야기다. 나는 어떠한 자세로 책을 읽는가. 자세가 중요한가. 한가하고 시원한 전철에서 책을 읽을때가 제일 잘 읽혀지고, 금요일 밤늦게 읽을때, 그리고 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 커피숍에 있을때... 그리고 항상 깨끗이 읽어야 한다. 딸들도 나를 닮아서 그런가 정말 깨끗이 읽는다. 울 남편은 한 장 한 장 넘긴 자국이 그대로다. 그럼 잔소리 한마디를...

 

조광조는 항상 꼿꼿한 자세로 공부를 하였고, 이황은 책표지가 너덜너덜 해질 때가지 책을 읽었고, 읽은 뒤에는 내용을 깊이 새겼다고, 난 며칠만 지나면 내용을 확~~ 잊어버린다. 조식은 책을 읽은후 내용의 실천을 강조했으며 허난설헌은 어깨너마로 글을 배웠고, 정약용과 유득공은 책 읽는 일에 목숨을 걸었다고.... 나의 바람은 우리 딸들이 책속에 파 묻히는 것이다. 앉으나 서나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그다지 흥미가 없나보다. 안타까워라.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성공하고 출세하는 것도 좋지만 진정한 깨우침을 얻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 한다. 조선 500년 역사에서 ‘공부의 달인’으로 손꼽히는 인물들을 모아 모아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그들의 삶과 공부 비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한명 한명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공부를 한 이들에게서 우리는 배울것이 있을 것이다. 내가 알지 못했던 인물도 더러 있고 여성선비들이 많이 있어 기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더 깊이 이들을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예나 지금이나 어머니들 화이팅!!!

j*****7 2012.08.0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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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도 신분 제약도 배움을 막을 수는 없었다
"가난도 신분 제약도 배움을 막을 수는 없었다" 내용보기
공부를 하긴 해야하는데, 영 실천이 안된다? 그렇다면 도서관에 가거나, 열심히 공부에 몰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하나의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가 아니라 먼저 인생을 살았던 선조들 중에도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 또한 어떨까?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 조선을 이끈 성리학의 선비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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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긴 해야하는데, 영 실천이 안된다? 그렇다면 도서관에 가거나, 열심히 공부에 몰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하나의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가 아니라 먼저 인생을 살았던 선조들 중에도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 또한 어떨까?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 조선을 이끈 성리학의 선비들, 2.재능을 감출 수 없었던 여성 선비들, 3.실학으로 조선을 개혁하려 한 선비들, 4.신분의 한계에도 학문을 사랑한 선비들

 

제목에서는 양반가의 남성만 말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했지만, 실제는 그와 달랐다. 남성, 여성. 그리고 양반, 노비 등 성별, 신분을 불문하고 학문에 꽂힌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우선 조선시대는 지금과 달리 철저한 신분사회라는 제약이 눈에 띄었다. 아무리 책읽기를 좋아하고 시를 잘 쓰고, 학문에 능하다 할지라도 자신의 신분에 따라 주어진 높은 장벽 앞에 무너져내릴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이야기는 무척 안타까웠다. 아무리 재능이 있고 특출난 사람이라도 어떤 사회 안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그 재능이 마음껏 펼쳐질 수도 있고, 반대로 오히려 그 재능이 묻히고 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일본은 들썩이게 한 천재적인 시인 이언진이 바로 그러했다. 죽기전 자신이 지은 모든 시를 불태웠다고 하니, 명문으로 알려진 글이 계속 전해져내려오지 못하는 안타까움마저 느껴졌다.

 

책을 그냥 읽고 스치는 것이 아니라, 그 뜻을 분명하게 알아나가는 과정을 중요시 한 정약용. 강진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가 눈에 띄었다. 책을 가려 뽑으려면 자신의 학문에 먼저 주관이 있고 확립이 되어야만,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저울이 마음속에 생긴다는 것. 우선은 많이 읽고 또 정독을 해나가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엇다. 18년 유배생활 간, 오히려 학문 연구에 매진하고 수많은 저서를 집필한 정약용.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적극적인 태도가 무척 끌렸다.

 

공부에 흠뻑 빠져든 주이공들 외에, 그들의 부인, 어머니, 아버지 등 가족들의 이야기 역시 눈에 띄었다. 먹고 살기도 힘든 가정에서 남자가 학문에 매진할 수 있었던 배후에는 가족들의 따스한 도움, 응원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히려 가난이나 신분이라는 제약이 책읽기에 더 빠져들게 하기도 했다. 못먹게 하면 더 먹고 싶어지고, 보지 말라 하면 더 보려고 하는 것처럼, 책읽을 수 있는 상황이 안되다 보니 더욱 책에 몰입하였던 것이다. 책을 살 수 없으니, 머리로 외우고, 베껴쓰고, 책이 손에 있는 동안은 온전히 집중해서 책을 보았던 것. 이런 것을 볼 때는 오히려 아이에게 공부하지 마라고, 공부하면 혼난다고 하는 것이 더 공부에 빠져들게 하는 방법인 것일까? 엉뚱한 상상도 해보았다.

 

공부 달인들의 서가, 방을 엿본 듯한 기분이 들어 무척 유쾌하다. 공부 외에 다양한 방면에서 젊음을 불살르고 활약한 이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졌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2.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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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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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미친다!는 것은 그것에 쏟은 열정이 보인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으로 넘쳐나고, 그 열정이 곧 성공의 조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이책속에 소개된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도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했었기에 후세에 이름을 남길만큼 성공(?)한 사람들이 아닐까?요즘 학생들도 입시 위주의 공부에 매달리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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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미친다!는 것은 그것에 쏟은 열정이 보인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으로 넘쳐나고, 그 열정이 곧 성공의 조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이책속에 소개된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도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했었기에 후세에 이름을 남길만큼 성공(?)한 사람들이 아닐까?
요즘 학생들도 입시 위주의 공부에 매달리며 힘들어 하지만 과연 순수하게 공부가 좋아서 열정적으로 빠져든 학생이 몇프로나 될까?
공부가 대학가서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순수하게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일이 즐겁고 , 앎으로 해서 진정한 깨우침을 얻는 것이 공부의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이 책은 조선 500년 역사를 둘러 보았을때 소위 요즘 말하는 ' 공부의 달인'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한 인물 16인을 골라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우리의 선조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학문에 전념하였는지  그들의 삶과 공부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조선에서도 물론 과거를 출세와 성공의 바탕으로 보고 평생 과거 시험공부에만 매달리는 사람들이 많았단다.
누구는 일생을 공부하고 매달려도 한번도 과거에 급제를 해보지도 못하는 반면, 유례를 찾아 볼수 없을 만큼 유능한 인재였다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율곡 이이는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면서  어린나이에 총 9번이나 장원급제를 했다고 하니 분명 공부의 달인들은 그만의 공부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조선시대 성리학을 정립한 인물인 김종직은 어릴적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 이 책들만 다 읽어버리면 공부하라고 말 안하시겠지?하는 생각에 책 읽기를 시작했고 공부를 할수록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 즐거워 학문에 빠져 들었다고 한다.
학문과 품행이 뛰어나 후학으로부터 칭송받았으면, 조선 유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선 주자학을 확립한 퇴계 이황 7남 1녀를 남겨놓고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때문에 항상 고생하시는 어머님을 위해서 남보다 백배 더 공부했다고 한다.
이황의 공부법은 반복학습으로 읽고 또 읽는 것을 수없이 되풀이 하여 읽는 바람에 책이 너덜너덜해졌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반복학습이 아닐런지!!
신사임당이라는 훌륭한 어머니를 둔 율곡 이이 늘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던 신사임당의 품에 안겨 자연스럽게 세 살때부터 말과 글을 배웠고 그래서 공부는 자연스러운 놀이가 되면서 앞서 말했듯이 9번이나 장원급제를 한

유례를 찾아 볼수 없을 만큼 유능한 인재가 되었다.  내 생각에 원래 타고난 이이의 천재성과 열정, 그리고 신사임당의 명철한 교육과 공부에 필요한 환경의 결과로 보여진다.
그 외에 <열하일기>로 유명한  타고난 이야기꾼 연암 박지원, 책 읽는일에 목숨을 건 정약용과 유득공, 살이 썩는 줄도 모르고 글을 읽고 또 읽은 역관 성재 고시언, 고난 속에 글을 읽힌 천민 선비 복돌몽 등등 그들의 삶과 공부법, 그들이 남긴 시와 글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외에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공부에 미친 조선 선비들 외에 재능을 감출수 없었던 여성 선비들의 이야기가 더 눈에 확 뛴다.
조선시대 가장 유명한 여류 시인인 허난설헌(허초희)의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다.. 오빠들의 공부를 몰래 엿보면서 혼자 천자문을 때고 정식으로 7살때부터 아버지에게 글을 배우면서 책 읽는데 열중하여 밥 먹는 것도 잊었다고 한다.
그러나 15살에 시집을 가고 남편과의 갈등이 골이 깊었고 3명의 아이를 잃고(죽음) 자신의 죽음이 임박해 오자 그동안 자신이 썼던 시와 글을 모두 불태웠다고 하니 , 삶의 무게를 시와 글로 견디었던 허난설헌의 운명이 안타깝기만 하다.
불태워 사장된 그녀의 문학이 지금 살아 남아있다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여류 시인들의 모임인 삼호정시단을 결성하여 동인 활동을 한 기생이였던 금원 김씨의 삶을 보면서 비록 기생의 신분이였지만 굴하지 않고 여자라고 규방만 지키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하고 직접 활동을 한 모습이 너무 멋지다.

 

처음엔 공부에 미친 조선 선비들 그들의 공부비법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책을 다 읽을때쯤 깨닫게 되는것은 바로 열정이라는 것이다.
책 읽는 것,배우는것이 즐거워 밥을 먹는것도 잊을 정도,살이 썩어가는것도 잊어버릴 정도, 그 정도의 열정이 결국 후세에 남을 그들을 만든것 같다.
나는 살아가면서 미칠정도의 열정을 가져본 적이 없는것 같다.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학문에 대한 열정, 배움으로써 알아가는 즐거움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은 따로 비법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진정한 공부의 달인이 되고자 한다면은 아니 뭔가의 달인이 되고자 한다면은 마음이 이끄는대로 열정을 가지고 그 맛을 즐겨라~~라고 나름 깨닫게 되었다

s*******7 2012.05.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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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조선 최고의 공부 달인들이 알려주는 학문의 비법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조선 최고의 공부 달인들이 알려주는 학문의 비법" 내용보기
시대와 나라를 막론하고 어디에나 공부잘하던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우리나라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 당시에 한 공부 했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연 얼마나 유명했길래 책에 소개될 정도였을까?   현재도 공부 좀 한다는 사람들의 수기는 서점가에서 날개 단것처럼 팔려 나간다. 흔히 그 책 볼 시간에 한자라도 더 공부하라고 말하는 사람도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조선 최고의 공부 달인들이 알려주는 학문의 비법" 내용보기

 

시대와 나라를 막론하고 어디에나 공부잘하던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우리나라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 당시에 한 공부 했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연 얼마나 유명했길래 책에 소개될 정도였을까?

 

현재도 공부 좀 한다는 사람들의 수기는 서점가에서 날개 단것처럼 팔려 나간다. 흔히 그 책 볼 시간에 한자라도 더 공부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공부의 달인들을 밴치마킹해서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방법들을 적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현대의 우리들에게도 알려질 정도의 인물이라면 그분들의 공부비법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의미로 총 16명의 선비들이 나온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16명의 비(非)선비인들의 공부이야기가 나온다.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에는 성리학의 대가로 불리던 선비들 점필재 김종직,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남명 조식이 나오며, 시대의 억압에도 굴하지 않았던 여성 선비들인 빙허각 이씨, 난설헌 허초희, 금원 김씨, 정일당 강씨가 나온다. 그리고 실학이라는 학문으로 조선 개혁에 앞장섰던 선비들인 다산 정약용,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유득공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신분에 굴하지 않고 일부 계층에게만 허락되었던 학문에 정진했던 시인 이언진, 역관 성재 고시언, 천민 선비 박돌몽, 청장관 이덕무와 같은 선비들이 나온다.

 

특히 스스로 자신을 '책 읽는 바로'라 불렀던 간서치(看書痴) 이덕무의 이야기는 책읽기를 게을리하고 멀리하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총 32명의 학문정진에 관한 일화와 그들의 작품들을 담아내고 있는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궁금해하는 공부 비법 또한 알려주고 있다. 다음에서 그 비법들을 소개해 보겠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한다

학문은 진실을 위한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

공부는 태도가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남보다 백배 더 공부하라

읽고 또 읽어라

어머니의 교육철학이 중요하다

스스로 경계하라

독서는 실천을 위한 것이다

공부도 계획을 세워야 한다

.....

 

이상과 같이 책속에 나와 있는 비법들을 보면 남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독서를 많이 하며, 그 학문에 정의와 진실이 담겨 있도록 공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비단 학생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학생의 신분을 벗아난 이들은 흔히들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정일당 강씨의 경우 부엌에다 책상을 놔두고 집안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했다고 하니 시간이 없다는 말은 비겁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조선시대에 공부는 특권층의 전유물이였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누구라도 공부할 수 있다. 물론 가진것이 많아 그 기회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과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대에 비하면 우리는 수많은 기회를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공부에는 다 때가 있다고들 말한다.

 

그러므로 이 책속에 소개된 많은 이들의 공부에 대한 열정을 통해서 지금 나의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 보는 계기가 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2.05.1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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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내용보기
이 책을 쓴 작가는 조선 선비들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에필로그에서 말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정반대로 조선 선비들을 만나서 진정코 마음이 불편함을 가졌다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내가 불편하다고 하는 것은 이 책과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공부에 대한 것이 아니다 항상 조선시대에 글 읽은 선비와 그 와 관한 이야기를 접할 때 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곤한다 왜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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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작가는 조선 선비들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에필로그에서 말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정반대로 조선 선비들을 만나서 진정코 마음이 불편함을 가졌다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내가 불편하다고 하는 것은 이 책과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공부에 대한 것이 아니다

항상 조선시대에 글 읽은 선비와 그 와 관한 이야기를 접할 때 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곤한다 왜 그렇게 책도 많이 읽고 연구도 많이 한 선비들이 인간의 평등에 대해 분개하거나 그 분개에 대해 저항한 저술들은 이토록 남아 있는 것이 없는가? 에 대하여

그러므로 그들은 그야 말로 책만 읽고 지식만 머릿속에 가득했던 것이지 지성이나 인간의 감성에 대해서 무지했거나 비겁하기 짝이 없었던 것이다

 

이 책 말미에서도 박돌몽이란 종과 주막집 왕태가 책읽고 공부한 일과가 나오는데 그야 말로 재미난 가십거리 정도로 밖에 다루어 지지 않는 것에서 깊은 슬픔이 느껴졌다

같은 인간으로서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지 않는 사회에서 사는 슬픔이란 것이 어땠을까?

조선 시대 선비들이 그토록 열심히 공부했던 유학이란 학문도 사서삼경,대학,소학 등 그 책에서 다뤄지고 있고 말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와 관계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인간에게 가장 근간이 되는 즉 천민,양반이 다름이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에 관해서는 모두가 외눈박이처럼 외면하고 있을까? 참으로 어처구니없을 뿐이고 멍청하거나 모두들 헛공부를 했거나 비겁자들 이였을 것이다 공부라는 것이 무엇인가? 지식을 습득하여 깨닫고 더 합리적이고 더 이성적인 사회로 만들기 위해 혹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대 일조를 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가? 물론 홀로 순수한 교양을 위할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인간의 평등이 보장되지 않는 세상에서 사는 것에 지성인으로서 분개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까닭에 난 조선600년의 역사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화가 난다

도대체 인간이 인간을 노예로 부린 역사가 무어 그리 자랑스럽단 말인가? 부끄러운 역사이지...

각설하여,

내가 너무 책 감상문을 쓰다가 흥분한 것 같다 당연히 작가를 탓하고자 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오히려 책을 읽으며 과연 공부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해 준 것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특히 개인적으로 조선 선비들 중 그나마 좋아하는 연암 박지원의 일화 중 민유신이란 노인과의 일화에서 박지원이 노인에게 귀신을 본 적이 있냐고 물으니 그 노인이 말하길 밝은 곳에 있으면 사람이고 어두운 곳에 있으면 사람도 귀신처럼 보인다는 말을 듣고 박지원이 깨달은 바가 크다고 서술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것을 공부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공부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공부란 것은 바로 출세나 욕망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을 귀신이라고 오판하는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며 살아 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가 아닐까?

YES마니아 : 로얄 i*********d 2012.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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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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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 1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문화부 통계가 나왔다. 고영은 뜨인돌 대표는 “청소년들이 책을 읽지 않으면 미래가 없지만, 사회 지도층이 책을 읽지 않으면 현재가 없다.”며 특히 정책입안주체이자 사회 지도층인 고위공무원과 정치인들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꼬집어면서 독서운동의 확산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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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 1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문화부 통계가 나왔다. 고영은 뜨인돌 대표는 “청소년들이 책을 읽지 않으면 미래가 없지만, 사회 지도층이 책을 읽지 않으면 현재가 없다.”며 특히 정책입안주체이자 사회 지도층인 고위공무원과 정치인들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꼬집어면서 독서운동의 확산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요즘 학생들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에 매달리지만, 상위 몇 %를 위해 나머지 수많은 학생들이 들러리를 설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않는다. 인생의 이치와 지혜가 담긴 책을 제대로 읽지 않고, 오직 점수 쌓기에만 매달리는 현실이다.

 

이 책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 지친 학생들과 바쁜 일상에 허덕이는 직장인 등을 위해 조선 시대 ‘공부의 달인’들의 흥미진진한 인생을 추적하여 참된 공부란 무엇인지, 독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 준다. 성별과 신분을 넘어 다양한 계층의 조선 선비들이 어떻게 학문에 매진하고, 어떤 자세로 책을 읽었는지 열정을 가지고 공부한 남녀 선비들의 일화와 그들이 깨우친 공부의 비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학문에 매진하는 동안 잡념을 없애기 위해 칼로 턱을 고이고 허리춤에 방울을 찼던 남명 조식, 스스로 이해할 때까지 책을 반복해서 읽었던 다산 정약용 등 조선 시대 인물 16명이 깨우친 공부 비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회사 다니기가 힘이 들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들 한다. 조선 정조 때 주막집 일꾼 왕태의 일화를 보면 가난해서 주막 일을 거들며 살았던 왕태는 일하는 틈틈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 처음엔 책을 읽는다고 화를 내던 주막집 주인도 그 열의에 탄복하여 나중엔 매일 초 한 자루를 주면서 책을 읽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결국 왕태는 정조 임금에게까지 학식을 인정 받게 되었고 결국 무과에도 급제해 벼슬도 받게 되었다. 현대인들이 바쁘다고 하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조선을 이끈 성리학의 선비들’에서는 김종직, 퇴계 이황, 율곡 이이와 남명 조식 등 조선 사대부들의 정신적 선비들을 소개한다. 2부 ‘재능을 감출 수 없었던 여성 선비들’에서는 남녀가 유별하고, 여자의 목소리가 담장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금기시한 시대에도 재능을 숨기지 못했던 방허각 이씨, 난설헌 허초희, 금원 김씨, 정일당 강씨 등을 소개한다.

 

3부 ‘실학으로 조선을 개혁하려 한 선비들’에서는 조선 후기 사회 개혁을 추구한 실학자들인 정약용, 홍대용, 박지원, 유득공에 관에 기록한다. 4부 ‘신분의 한계에도 학문을 사랑한 선비들’에서는 타고난 신분을 극복하고 학문을 탐구한 천민과 역관 이언진, 고시언, 박돌몽, 이덕무 등이 소개된다.

 

이 책은 길을 잃고 헤메는 인생들에게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을 달고 네비게이션의 말대로 가다 보면 목적지에는 도착할 수 있지만 정작 가는 길은 잘 모른다. 하지만 지도를 보고 가는 사람은 도중에 이리저리 헤매더라도 이후엔 확실히 길을 알게 되는 것처럼 인생의 참다운 길을 가게 해 준다.

h*******0 2012.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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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가장 쉬웠다던 조선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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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공부,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공부에 미친’이란 어휘 때문에 책의 제목에 시선이 확 꽂혔다.   태어나서 지각이 터이고, 뭔가를 배울 시점이 되는 순간부터 학교 문턱을 나서는 그날까지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단어가 “공부”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세상에 가장 많은 것이 또한 공부의 종류일 것이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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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공부,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공부에 미친’이란 어휘 때문에 책의 제목에 시선이 확 꽂혔다.

 

태어나서 지각이 터이고, 뭔가를 배울 시점이 되는 순간부터 학교 문턱을 나서는 그날까지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단어가 “공부”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세상에 가장 많은 것이 또한 공부의 종류일 것이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모두가 공부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뭐든지 배워야 하는 소위 배울 것이 엄청나게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다.

항상 궁금했다.

과거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떤 공부를 했을까?

무슨 책을 어떤 방법으로 공부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이 담긴 책이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이 책이 아닐까 한다.

이 책 속에는 조선시대 공부의 달인들이 등장한다.

딱 보면 과거 학창시절 문학이나 국사, 역사시간에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인물들이다. 김종직,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남명 조식, 허난설헌, 다산 정약용,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간서치 이덕무에 이르기까지...

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의 저자로 익히 알려진 조선의 대문호로 그의 글 속에 담긴 진리와 사유는 지금까지도 많은 학자들에 의해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박지원은 책을 빠르게 읽지도 외우지도 않았다. 그는 오로지 책의 내용을 심문하듯이 따지고 연구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자연히 책 읽는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212면)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의 명성은 이미 화폐를 통해 삼척동자까지도 매일 접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정작 이들의 학문세계, 방식 등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황의 경우, 책 표지가 너덜너덜 해질때가지 책을 읽었다고 한다.

나중에 안동의 도산서원 갈 일이 있으며 그 곳에서 이황 선생님의 학문하던 자취를 더듬어 보고 싶다.

간서치 이덕무는 그의 별명이 참 좋다. 그는 원래 서얼 출신으로 조선의 법대로라면 벼슬을 할 수 없는 신분이었다. 그러나 그의 간서치(看書痴=책 보는 바보)라는 별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워낙에 박학다식(博學多識)하여 정조가 특별히 그를 중용하여 규장각의 검서관으로 발탁하였던 인물이다. 하여 조선후기 그의 손에서 만들어진 책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서문에 잠시 언급 되었던 또 한 명의 인물 김득신, 이 사람의 다독(多讀)에는 그저 어안이 벙벙했다. 1억 1만 3천번, 책 한 권 독파하기도 힘든데, 이 사람 사마천의 사기 속에 백이전이라는 이야기가 너무도 좋아서 ‘1억 1만 3천번’을 읽었단다. 아무리 좋기로 서니, 나는 10독 이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도대체 얼마나 좋았으면...

그런데 이 사람 어려서 천연두를 앓고 나서 지각 발달이 많이 느렸단다. 서당의 다른 친구들이 한 두 번 보고 외울 것을 김득신은 10번, 20번 혹은 그 이상을 읽어야만 겨우 외울 수 있었다고 한다. 잘 안 외워져서 읽고 또 읽고 하다 보니, 더 많이 읽게 되고, 한 두 번 보고 금방 외웠다가 빨리 잊어버리는 사람들 달리, 자연스럽게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는 힘이 길러졌던 것이다. 학문의 방도에 정밀한 다독이 얼마나 중요한 가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 속에는 옛 선인들의 공부에 관한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많이 들어 있어,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보면 딱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또 공부하다가 갑자기 하기 싫은 마음이 생길 때, 이 책을 펼치면,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해 줄 것 같은 책이다.

마법 같은 책... 세상에 이런 책이 다 있다.

조선시대 소위 공신, 공부 달인들의 즐겁게, 신나게, 재밌게 공부하는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을 만나보시라.

어느 순간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고통, 괴로움 것이 아닌 즐거운 것으로 바꿔져 있을 것이다. “공부를 이렇게 즐겁게, 신나게, 재밌게 할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생길 것이다.

d*****h 2012.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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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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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공부로 초등6년, 중고등6년을 지나다 보면 지식이 삶에 필요한 지혜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암기의 대상으로 여겨집니다. 가끔씩 공부는 왜 하는지 공부를 해서 무엇을 얻게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습니다. <공부에 미친 16인의 선비들>을 읽어 보면, 공부를 개인의 사회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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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공부로 초등6, 중고등6년을 지나다 보면

지식이 삶에 필요한 지혜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암기의 대상으로 여겨집니다.

가끔씩 공부는 왜 하는지 공부를 해서 무엇을 얻게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습니다.

공부에 미친 16인의 선비들을 읽어 보면,

공부를 개인의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다가간 것이 아니라,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데 뜻을 두고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은 전체 4부로 나뉘어져

<1: 조선을 이끈 성리학의 선비들>, <2: 재능을 감출 수 없었던 여성 선비들>, <3: 실학으로 조선을 개혁하려 한 선비들>, <4: 신분의 한계에도 학문을 사랑한 선비들>이 각각 4편씩, 16인에 관해 실려 있습니다.

 

김종직 이황 이이등 낯익은 분들에서 부터 유희춘 고시언등 처음 듣는 분들까지 권력에 아부하는 학문을 경계하고 날마다 책을 읽는 것에 목숨을 걸었던 선조들의 모습이 책 속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여성학자로 백과사전을 펴낸 빙허각 이씨와 천민 선비 박돌몽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습니다.

, 정조 시대 명문가였던 서유본과 15세에 결혼하여 남편을 친구라 칭하며(요즘에는 흔한 일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드문 일이라 놀랍게 생각되었답니다~ㅋ) 일생을 책 읽기에 몰두했고.. 특히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기록을 하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 생각나서 가장 요긴한 글을 가려내어 나의 소견을 덧붙였다면서 썼던 규합총서는 꽃술을 담그는 요령에서 태교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녀를 차별하고 여자가 책을 읽는 것도 제한되었던 당시에,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추려내 책으로 엮었으니, 실사구시를 추구했던 그녀의 행동에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노비였던 박돌몽은 생계를 잇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글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 소학, 논어, 대학 등을 두루 섭렵하여 재상의 아들로 부터 선비라 불리고 만년에는 면천하여 아전으로 일하게 됩니다.

비록 신분의 한계를 껑충 뛰어넘을 수 없는 세상에 태어나 막노동을 하며 살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배움에 대한 열망을 실현한 사람이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며 부엌에도 책상을 놓고 읽고 또 읽고,

책속의 의미를 파악하려 애쓴 선조들의 모습에서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격언을 다시한 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배우고 익힌 것의 실행을 강조한 <소학>의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행동보다 말을 먼저 해서는 안된다"

 

 

l*****2 2012.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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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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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이끈 학문적 근간이 되는 성리학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은 고려말기라고 한다. 이것을 정도전등이 고려의 불교를 배척하는 사상적 기틀을 만들기 위해서,, 제도적으로 전파, 발전 시켰고,, 유교적사상을 가진 오경보다는 사서(논어,맹자 대학, 중용)에 많이 치중한 성리학을 나라의 근간으로 삼았는데,,왜 조선을 유교적인 사상을 가진 나라라고 평했는지...? 조금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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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이끈 학문적 근간이 되는 성리학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은 고려말기라고 한다.

이것을 정도전등이 고려의 불교를 배척하는 사상적 기틀을 만들기 위해서,, 제도적으로 전파, 발전 시켰고,,

유교적사상을 가진 오경보다는 사서(논어,맹자 대학, 중용)에 많이 치중한 성리학을 나라의 근간으로 삼았는데,,왜 조선을 유교적인 사상을 가진 나라라고 평했는지...? 조금 의문은 간다.

아뭏든,, 우리는 주자학의 <예>와 <효>를 삶의 기본으로 발전시켰고,,

임진왜란시 강항에 의해 주자학을 접한 일본은 <충>을 기본으로 한 것을 보면,,

그 시대 나라의 지도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학문적 성향도 다름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주자학이 들어와서, 그것에 빠진 조선의 16인의 선비들 이야기.

그리고 부록처럼 다루어진 또 다른 16인의 공부 달인들의 이야기..

성리학을 이끈, 김종직, 이황, 이이,조식,, 그리고 책벌레들이 이산해 이한길 유희춘  김수은..

재능을 드러냈던 여성 선비들

여성백과 사전을 펴낸 빙허각 이씨, 빼어난 시어의 허 난설헌,, 여성문학 동인을 결성한 금원 김씨, 성리학자로 이름을 드높인 정일당 강씨.. 그리고 여성 공부 달인들 4인..

성리학을 오히려 배격하고, 새로운 학문인 실학으로 조선을 이끌고 싶었던,,

정약용,홍대용,박지원, 유득공, 이익,김득신, 윤증. 홍세태..

중인이나 서자의 신분,, 그리고 천인의 신분이었지만,,

학문하나로 일세를 풍미한 시인 이언진, 역관 고시언, 천민 박돌몽, 스스로 책만 읽는 바보라 부른

서자 출신 이덕무.. 대장장이 배점,유기장인 한순재,

주막집 주인 왕태, 서예가 마성린...

 

조선이 사대부 선비들의 나라였지만,,

학문을 사랑함에는,, 여자 선비들도 책도 펴내고, 문학 동아리도 결성하고 성리학자로도 이름을 날린 여성이 있다...는 것을 소개한 글을 보면서,,그동안 너무나 무지했던 조선 사람들의 실생활을 한편 보게 되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꼭 양반들만이 사는 것은 아니어서 여성, 그리고 중인, 서자, 일반인 심지어 천민 계급의 인물들이라도 학문을 닦는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음을 보게 되었다.

어쩌면 주어진 환경이 열악함에도 이렇게나 자신을 갈고 닦음이,, 조선의 어떤 선비보다도 학문적으로

낫지도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런점에서 신분의 차이를 배척하고 중인, 서자들과도 잘 어울렸던 실학자들은 정말 위대한 정신적 스승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어찌 조선의 으뜸가는 선비들이나 시인 묵객들이 없을까?

윤선도도 있고, 정철, 박인로, 송시열 등도 쉽게 떠올려지지만,,

저자는 천재적인 인물보다는 밤낮으로 책을 읽는데 몰두했던 그런 인물들을 간추린 듯하다.

 

결국 성리학이 이황, 이이 등에 의해 너무 이론적으로 발전하고, 계승되다가 보니까,,

학문적 파가 갈라지고, 이것이 사색당파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단초가 된 것이 역사적 산물이어서 아쉽고,,

다산 정약용 등 실학파들이 나라를 발전 시켰으면 좋았을 것을,,

학문에만 매달린 선비들의 자세 때문에 나라의 발전이 더딘 것이 돌이켜보면 아쉬움이다..

 

여러 인물을 소개함에 있어서,,

조금은 개개인의 소개에 미흡한 점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허락된 지면에 이렇게 많은 이를

소개한 것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다.

그들이 공부를 대함에 있어서의 자세,, 마음가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알지못했던 여성 문인들의 시와 서적등을 접하게 되어 시각이 조금 틔인 것이 좋았고,,

천민, 서자 , 중인 들의 공부에 대한 열정을 소개해 준 것이 더욱 좋았던 책이다..

m****6 2012.05.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