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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소소함을 담은 리딩크리에이티브! [살림애/생각을 담는 집]
살림애
권형민/ 생각을 담는 집
내려놓음 이란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상의 적용이었습니다. 정형적인 틀을 비우고 나니, 햇빛도 나 좋을 만큼 가지고, 방법만 조금 달리 해을 뿐인데 참 행복합니다. ...
꽃 피는 봄날의 소소한행복, 따사로운 햇살 아래 씨 뿌려 담는 즐거움, 철지난 옷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작고 낡은 아이의 보물상자, 찬란한 햇살엔 눈부신 유월의 장미와 하늘, 금이 간 유리병, 짝 잃어버린 소소한 액세사리, 린넨, 레이스, 소소한 바느질의 즐거움을 머물게 하는 살림애
이 짧고도 소소한 단어들 속에 리빙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여성조선의 권형민의 작은 아이디어와 생활의 즐거움이 담겨있었답니다.
읽는 구절내내, 생활의 작은 발견과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단어들.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고, 사계절을 담은 매력을 지닌 내가 머무는 곳을 사랑하는 공간. 그것은 그리 썩 어렵지 않은 것이었다. 특히나, 요즘 넘쳐나는 집안의 소품들, 사고 싶은 것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집안은 온통 수납장이 된듯 하지만, 그녀만의 절제된 공간과 활용을 통해 길들여지고 손때묻은 공간들이 재탄생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뭐랄까? 햇살이 드는 창가에 앉아, 아이 노는 풍경을 바라보며 계절을 음미해보면 어떨까? 어쩜 일상의 행복은 담아다 주는 행복한 단어들이 이 안에 가득하면서도 감사하고 소망하게 되는 지도 모르니 말이지요. 나는 가끔 이 책을 펼쳐보고 있노라면, 아~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무료했던 내 삶에 기억 속의 웃음소리며, 행복한 일상을 소소한 단어로 빼곡히 매운 느낌이었답니다.
유리병의 재활용, 못쓰는 레이스의 색다른 변신, 손글씨, 나뭇잎 한장, 조화 한송이만으로도 이웃에게, 내친구에게, 내 소중한 가족에게 작고 고운 솜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 5월에, 6월을 산뜻하게 맞이하는 기분으로 하루 하루 소중하게 살아볼 가치가 있는 책 한권 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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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 허드렛일 같이 느껴지지 않고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 책 후배 어머니 책이라 샀는데 몇년 지나도 매번 꺼내 읽는 최애 책이 되었다. 자식들도 잘 키우시고 일에서도 성공하시고 살림도 아름답게 하시는 분. 존경스럽다 글도 사진도 다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