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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이제 코인의 시대다] 제2차 코인 전쟁
"10.25. [이제 코인의 시대다] 제2차 코인 전쟁" 내용보기
제2차 코인 전쟁. 황태섭, 이현준. 트러스트북스. 9월 18일에 국일 출판사에서 나온 “60분만에 아는 비트코인” 책을 읽은 뒤. 비트코인 좀 더 알면 좋지 않으려나. 이러고 있던 차에 발견한 서평단 이벤트.  처음 이 책 제목을 보고, ‘제1차 코인 전쟁’은 그러면 대체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제1차 코인 전쟁은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판한 쏭홍빙의 ‘화폐 전쟁’에 나오는, 기축
"10.25. [이제 코인의 시대다] 제2차 코인 전쟁" 내용보기

 

 제2차 코인 전쟁. 황태섭, 이현준. 트러스트북스.

 9월 18일에 국일 출판사에서 나온 “60분만에 아는 비트코인” 책을 읽은 뒤. 비트코인 좀 더 알면 좋지 않으려나. 이러고 있던 차에 발견한 서평단 이벤트.

 처음 이 책 제목을 보고, ‘제1차 코인 전쟁’은 그러면 대체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제1차 코인 전쟁은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판한 쏭홍빙의 ‘화폐 전쟁’에 나오는, 기축 통화가 되기 위한 세계 각국의 투쟁에 대해 말한 게 아닌가 싶다.
 중국와 미국의 무역 마찰이 매우 심하다. 이는 중국이 위안화를 기축 통화로 하고자 하는 욕망을 한껏 드러냈기 때문일지도. 세계 2위 경제 규모였던 일본의 엔화가 세계에 널리 쓰이기 시작할 때쯤 미국은 일본을 경제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중국을 경제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고자 한 게 아닐까. 
 내 견해가 아니라, 이 책의 견해이다. 명확하게 언급하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넌지시 내비치는 정도라 추리하는 척을 해보았다.

이 책은 코인에 대해 풀어 주는 책은 아니다. 코인에 대한 기초 정보는 있다는 가정 하에, 현재의 신용 화폐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한 뒤, 코인이 과연 기축 통화의 지위에 오를 수 있을지. 만약 기축 통화의 지위에 오른다면 어떤 코인이 살아남을지. 그리고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블록체인기술을 선점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할지 논의하는 책이다.
 이 책은 코인이 조만간 기축 통화 자리에 오르리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신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현재 화폐 제도는 불안정하기에, 언젠가는 무너지리라 보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빈틈을 치고 들어오는 게 코인일 것이라고. 지금은 생긴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투기 개념으로만 인식되어 별볼일 없어 보이지만. 블록체인이라는 기반 기술과 결합해서 제대로만 성장해준다면, 자동차나 휴대전화의 이상의 위상까지 차지할 수 있다고.
 이 믿음에 기반하여, 코인 시장에서 한국이 패권을 잡기 위해 정부에게 블록체인 기술에 좀 더 투자해 줄 것을 부탁한다. 여러 가지로 쏭홍빙의 ”화폐 전쟁“을 연상하게 하는 책이었지만, 이 부분은 특히 더 했다. 쏭홍빙도 현재의 신용을 기반으로 한 화폐 시장이 위험하다는 주장 이후, 위안화가 패권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기에.

 코인과 블록체인기술이 바꾸어 놓을 미래가 궁금하다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전문적인 이야기가 없지는 않지만, 작년에 비트코인 붐이 제대로 분 만큼, 기초적인 지식은 있을 테고. 코인 기술이 만들어나갈 미래가 어떨지 과거 분석을 토대로 보여주는 책이기에, 일단 그리 어렵지도 않다.
 믿을지 안 믿을지는 본인 선택의 문제. 다만 코인이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해도, 블록체인기술은 현재 여러 측면에서 쓰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쓰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쪽에는 관심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YES마니아 : 골드 t*******s 2018.10.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