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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쁘고 재미난 책을 구매했다. 밑줄 그어가며 골똘히 생각해야 하는 무거운 책 말고. 표지부터 환하니 눈길이 갔다. 기분 좋게 첫 페이지부터 읽어 가는데, 순식간에 빠지게 되는 책이다. 살갑게 그려지고 쓰여진 그들의 이야기에 상상하며 웃기도 하고, 거기에 내 경험도 얹어 옛 생각도 나고 미소 지어가며 보게 된다. '158동 진상부부'의 일상 모습을 보면서 그들도 나와 같이 사는구나, 다르지 않구나- 라는 동질감도 느끼고, 또 이런 재주가 있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이 책, 너무 빨리 읽어 책장을 덮게 될까 봐 나름 아껴 읽어갔다. 지금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잠깐이나마 여유를 주었던 책이다. 그리고 너무도 유용할 것 같은 그림 레시피. 찬찬히 보고 있으면 얼른 따라 해보고 싶게 만든다.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근사한 나만의 레시피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앞으로도 연재될 그들의 이야기가 사뭇 궁금해져 종종 엿보게 될 것 같다. 그대들도, 나도 언제나 유쾌하기를! |
| 평소에 네이버로 보다가 책 나왔다고 해서 샀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책으로 보니 의외로 두꺼운데 만화라 그런지 쉽게 읽혀요. 네이버에 없던 에피소드도 있고 읽다보면 잔잔하게 공감되고, 웃음도 납니다~ 직장생활 얘기도 완전 대공감이에요. 우리 회사인줄 ㅡㅡ 캐릭터가 요리를 만드는 레시피 코너도 귀여워요. 레시피가 쉬워서 금방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