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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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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 이선종 편역 | 2018.12     예스북클러버를 하지 않았다면 절대 스스로 선택해서 읽지 않았을 책을 읽었다.  고전은 그저 어렵다고만 여겨 멀리했기에 이제까지 써냈던 내 전적들(서평)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좀 읽다보면 욕심이 나기 마련이다.  '이정도 책을 읽으면 고전에 욕심을 부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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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 이선종 편역 | 2018.12

 


 

예스북클러버를 하지 않았다면 절대 스스로 선택해서 읽지 않았을 책을 읽었다.  고전은 그저 어렵다고만 여겨 멀리했기에 이제까지 써냈던 내 전적들(서평)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좀 읽다보면 욕심이 나기 마련이다.  '이정도 책을 읽으면 고전에 욕심을 부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제까지 내가 아는 <단테의 신곡>은 민음사의 전집으로만 알고 있었다. 1권- 지옥편, 2권-연옥편, 3권- 천국편으로 총 3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사실 고전초보자인 나로서는 3권이라는 분량은 선뜻 시도하기가 어려웠기에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그런데,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은 그 3권을 1권으로 요약했을 뿐아니라, 글을 읽을 때마다 나오는 명화는 마치 길을 찾기 쉽게 만든 지도처럼 글 하나를 읽고 하나의 명화를 보며 차근차근 지옥에서부터 천국편으로 가는 길을 책의 주인공 '단테'와 그를 도와주는 '베르길리우스', '베아트리체' 등과 함께 걸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제일 처음은 <지옥편>으로 때는 1300년, 부활절을 사흘 앞둔 성 금요일 저녁 무렵, 단테는 지옥에서 깨어난다. 단테는 사치스러움을 상징하는 표범과, 권력의 야욕을 상징하는 사자, 그리고 탐욕을 뜻하는 늑대 한마리를 만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얼마나 지났을까, 그가 깨어났을 땐, 앞으로 지옥과 연옥의 길을 안전하게 지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베르길리우스' 를 만나 천국으로 가는 여정이 담겨있다. 

 

(부록 500쪽 中에서)

 

이 소설은 시간의 순서로 이어져있다. 제일 처음 지옥의 1옥 림보를 지나 탐욕, 낭비, 폭력, 아첨꾼, 배신자등 9옥까지로가면서 죽은자의 영혼과 지옥에 가게 된 사연들을 듣게된다. 지구 중심에서 반대편을 나오게 되면 연옥으로 가게 되는데, 이 곳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살아 있는 동안 지은 죄를 씻고 천국으로 가기 위해 일시적으로 머무른 장소라고 한다. 죄를 지었지만 지옥에 갈 만큼이 아닌, 그렇다고 천국에 갈 수준이 아닌 그 중간인 영혼들이 머무른다. 인간계에서 죽은 이를 위해 축복을 해준다면, 천국으로 가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단테는 연옥문을 지나, 지상낙원으로 올라가며 '베아트리체'의 도움으로 천국으로 가서 결국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저 소설로만 치부하기에는 이 안에 너무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있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부터 그의 친구들, 정치가들, 황제, 그를 배신한 이들까지 많은 인물들이 나와있다. 특히 천국에 등장하는 '베아트리체'는 실제로 그가 9살에 첫눈에 반한 여인으로, 신분의 격차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한 단테는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되는데, '베아트리체'가 24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받은 그는 그녀를 위한 시를 쓰고, 이 소설 또한 자신의 부인이 아닌 '베아트리체'를 소설속에 넣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두께로 치면 500쪽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이지만, 그림 수록이 많고, 내용을 쉽게 따라 갈 수 있으며, 책 뒤에 간단한 부록을 넣어 단테의 삶, 책의 내용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고전초보자들이라면 한 번 시도해 볼 만한 책인 듯 하다.

m***m 2021.09.26. 신고 공감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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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명화와 함께 하는 단테의 지옥, 연옥, 천국 순례 이야기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명화와 함께 하는 단테의 지옥, 연옥, 천국 순례 이야기" 내용보기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저/이선종 편역 미래타임즈/ 2018년 12월 20일   "명화와 함께 하는 단테의 지옥, 연옥, 천국 순례 이야기 "       1. 들어가며   이탈리아 문학의 중심 서사시이자 중세 문학의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고전 중의 고전인 단테의 <신곡>을 만났다. <신곡>은 라틴어가 아닌 토스카나 방언으로 쓰여 있고 각 편이 33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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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저/이선종 편역

미래타임즈/ 2018년 12월 20일

 

"명화와 함께 하는 단테지옥, 연옥, 천국 순례 이야기 "

 


 


 

1. 들어가며

 

이탈리아 문학의 중심 서사시이자 중세 문학의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고전 중의 고전인 단테의 <신곡>을 만났다. <신곡>은 라틴어가 아닌 토스카나 방언으로 쓰여 있고 각 편이 33곡의 서사시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읽기가 쉽지가 않다. <신곡>은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의 3부로 구성이 되어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단순히 이야기의 흐름과 지옥, 연옥, 천국에 대한 사후세계의 상세한 묘사 부분을 따라가기에도 벅찬데 그 이면에 담긴 중세 시대의 신학과 천문학, 기독교적 세계관까지 이해하기는 정말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작품이다. 그래서 원작인 단테의 <신곡>은 읽고 싶었으나 너무나 내가 이해하기에 어려울 것 같아서 읽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명화로 함께 <신곡>의 내용을 이야기처럼 쉽게 풀이한 책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을 만나게 되었다. 

 

[명화로 만나는 단테의 신곡]은 신곡에 나오는 내용을 유명 명화 작품으로 소개하고 신곡의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이해 놓아서 단테의 <신곡> 내용을 조금이라도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유명한 명화들을 통한 예술과 문학의 만남도 나름 인상깊었다. 그래서 마치 미술작품을 감상하듯이 이야기와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내가 그동안 몰랐던 명화들을 많이 접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물론 내용을 쉽게 풀이해놓아서 표면적인 의미는 이해가 갔으나. 작품 이면에 담긴 그리스 로마 신화적 요소, 당시 이탈리아 정치 상황, 시대적 현실, 천문학적 세계관, 기독교적 윤리관과 종교 관념 등 배경지식으로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각 지옥, 연옥, 천국에서 만나게 되는 영혼들의 이름과 그들의 업적, 활동 등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대화의 의미를 알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 것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손꼽히는 <신곡>의 평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오랜 시간을 들여 천천히 그 내용을 음미하고 이해하면서 읽을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명화로 만나는 단테의 신곡]을 통해 단테의 <신곡>의 내용과 그 이면에 담긴 기독교, 천문학적 세계관, 중세 시대 상황과 르네상스적 요소 등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2. <신곡> 속으로

 

1. 단테는 누구인가?

 

우선 단테의 <신곡>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테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단테가 처한 시대 상황과 단테의 신념, 기독교적 세계관 등이 고스란히 <신곡>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단테가 지옥, 연옥, 천국에서 만나는 영혼들은 단테의 주변 인물이나, 단테가 존경하는 인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인물들과 관련이 있다. 우선 단테는 1265년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단테는 아홉 살에 그의 운명의 사랑인 동갑내기 소냐 베아트리체를 처음 만나 연모의 정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열 여덟 살 때 다시 그녀를 만나 그리움으로 애를 태웠다, 그러나 베아트리체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고, 젊음과 아름다움이 한창 피어날 24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 무렵 단테는 정치가로서, 아레초의 기벨린당원들과 캄팔치노에서 혈전을 벌이고 나서 피사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었다. 전장에서 그녀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된 단테는 깊은 고뇌에 빠졌고 그때부터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토마스 아퀴나스 등을 깊이 연구하며 윤리학, 철학, 신학에 심취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후 단테는 현실정치에 몸을 담고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피렌체는 중산층을 옹호하는 겔프당과 상류층의 대변자 기벨린당 사이에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결국 그 전쟁은 겔프당의 승리로 끝났으나 겔프당은 다시 권력 확보를 위해 흑당과 백당으로 나뉘어서 혈전을 벌였고 단테는 백당을 지지해서 교황의 분노를 사서 피런체에서 추방이 된다. 그 오랜 망명 생활동안 단테의 문학적, 종교적 사상의 결정체인 <신곡>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2. <신곡>의 구조

 

1)  산 자의 저승 체험!  <지옥>편


단테는 1300년, 부활절을 사흘 앞둔 성(聖) 금요일 저녁 무렵, 인간의 '악'을 상징하는 동물들에게 위협을 당한다. 그 때 배르길리우스가 단테를 구해주고, 성모 마리아의 명으로 그를 지옥으로 인도해주는 길잡이가 될 것을 자처한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자네를 영원한 곳으로 인도할 테니 나를 따르게나. 그곳에서 자네는 사악한 자들의 절망하는 외침소리를 듣게 될 것이며 두 번째 죽음을 요구하며 외치는 고통 받는 옛 영혼들을 보게 될 것일세. 그리고 또 연옥에 이르러서는, 때가 되면 자신도 천국에 올라 축복받은 영혼들과 함께 있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고통 중에도 불평불만하지 않거 열심히 속죄하는 무리를 보게 될 것일세. 그리고 그후 자네가 축복받은 영혼들이 살고 있는 천국으로 더 오르고자 한다면 나보다 더 가치 있는 영혼, 즉 베아트리체에게 자네를 맡기고 떠날 것이네. 왜냐하면, 천국에 계신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법을 따르지 않은 내가 그곳에 오르는 것을 원하시지 않기 때문일세." (18~19쪽)

 

이처럼 베르길리우스의 말처럼 그는 단테와 함께 지옥과 연옥을 여행하며 단테의 안내자가 되어서 그가 무사히 연옥을 거쳐 천국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신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안내자인 베르길리우스가 누구인지, 왜 단테는 많은 훌륭한 인물들 중 '베르길리우스'를 선택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트로이를 탈출하는 아이네이아스> 

<아이네이아스>는 베르길리우스가 트로이 전쟁의 영웅인 아이네이아스를 주인공으로 하여 만든 장편 서사시이다. 페데리코 바로치의 작품이다. (20쪽)
 

로마 신화의 국가적 라틴 서사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아스>는 트로이 왕자 아이네이아스가 어떻게 이탈리아로 오게 되었으며 로마인들의 선조가 되었는지 말해주고 있다. <아이네이아스>는 베르길리우스의 걸작이자 라틴 문학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스승님께서 노래하셨던 <<아이네이아스>>에서 아이네이아스가 육체를 가진 채로 영겁의 세계를 여행했다고 기록하고 있고, 또 성바오로도 믿음을 전하기 위하여 지옥에 내려갔다고 하지만, 저는 사실 아이네이아스도, 성 바오로도 아니지 않습니까? 세상의 어느 누가 제게 그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겠습니까? 하오니 스승님을 따라나서는 것이 저의 철없고 죄스러운 행위가 아닐는지요?"(20쪽)

 

<신곡> 속 단테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단테는 지옥과 천국의 여행을 서술할 때 <아이네이아스>에서 지옥을 묘사한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에게 그 기초를 두었다. 이러한 이유로 베르길리우스는 단테의 신곡을 통해서 그의 조언자로서 작품에 실체를 부여하고 있는 인물이며 <신곡> 속에서 단테의 안내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를 받으며 지옥을 여행하게 된다. 

 

<지옥의 지도> 500쪽 그림  


단테가 여행한 지옥은 9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옥'은 지표에서부터 불타올라 지구의 중심에까지 이르는 지하의 심연이다. 늪이나 호수에서는 악취와 증기가 피어오르며,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 열풍, 쏟아지는 비와 우박으로 하늘은 잠시도 조용하지 않는다. 미식가들은 더러운 것들을 마구 먹어야만 하며, 낭비가들과 탐욕가들도 결코 재산을 손에 넣지 못한다.

 

<림보> 21쪽 그림

림보는 '선조 림보' 와 '유아 림보'로 구분된다. 전자는 예수계서 오시기 전의 의인들이 죽어 머물던 장소이며, 후자는 사신된 영아나 영세를 받지 못하고 죽은 영아들이 머무는 장소를 말한다. 그림은 <림보에 계신 그리스도>로 피테르 브뤼헐의 작품이다

 

단테는 제 1옥인 림보부터 순례를 시작한다. 림보는 예수가 태어나기 전에 살았던 고대인이나 아기 등 세례는 받지 않았지만 선하게 살아왔던 자가 가는 곳으로 안내자인 베르길리우스도 림보에 머물고 있었다. 그들은 죄를 지은 사람들이 아니어서 어떠한 형벌도 받지 않으나 대신 신을 볼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구원에 대한 희망이 없어  늘 탄식과 안타까움 속에서 살아가며, 언제나 구원을 받고 싶어한다. 이 곳에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모여있으며, 풀밭이 펼쳐져 있는 평화로운 구역으로 묘사된다. 이들 중 가장 생전의 업적이 위대했던 자들은 일곱 겹의 성벽이 둘러싸인 성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옥은 림보를 시작으로 제 2옥 색욕 지옥' (색욕에 빠져 간통을 저지른 자들이 가는 곳), 제 3옥  '폭식 지옥' (폭음폭식에 빠져 욕망을 주체하지 못한 자들이 가는 곳), 제 4옥 '탐욕 지옥'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자가 가는 곳), 제 5옥 '분노 지옥' (분노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죄를 저지른 자들이 가는 곳), 제 6옥 '이단 지옥' (신을 믿지 않고 다른 사상이나 신을 믿었던 이단자들이 가는 곳), 제 7옥 '폭력 지옥' (폭력을 휘두른 자들이 이 곳으로 떨어져 형벌을 받는 곳), 제 8옥 사기 지옥( 사기와 거짓말로 주변 사람들을 파멸으로 몰아놓은 자가 10가지 죄로 나뉘어 10종류의 벌을 받고 있는 곳), 제 9옥 '반역 지옥' (국가, 가족, 친구, 스승, 은인 등을 배신한 자들이 가는 곳) 으로 나뉜다. 그리고 지옥의 심연에는 악마 중의 악마인 루시퍼가 거대안 얼음 속에 갇혀 날개를 퍼득이고 있다. <신곡>에서 마왕 루시퍼를 묘사한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다. 

"세 개의 입은 각기 최악의 배신자들(브루투스, 카시우스, 유다)을 하나씩 물고 이빨로 갈기갈기찢고 있었는데, 그 광경은 마치 아낙들이 이빨로 삼나무를 찢어서 모시를 뽑아내는 모습과도 같았다. 루시퍼의 아가리에 몰려 있는 세 영혼은 고통에 못 이겨 요동을 치고 있었고, 등껍데기마저 홀랑 벗겨져 있었다." (190쪽)

<지옥의 마왕 루시퍼>  190쪽 그림
지옥의 마왕 루시퍼가 카이사를 암살한 브루투스와 카시우스를 삼키려는 장면이다.

 

단테는 지옥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죄를 저지른 영혼들을 만나게 된다.  교황 첼레스티노 5세, 교황 보니파시오 8세, 교황 니콜라오 3세, 교황 요한 22세, 교황 클레멘스 5세 등의 당대 부패하고 무능한 교황들을 지옥에 등장시켜서 그들의 죄에 대한 처벌을 하고 있다. 또한 귀도 다 몬테펠트로, 보카 델리 아바티, 베니디코 카치 아메네코, 에르콜라노 마코니, 쟈코모 다 산토 안드레아 등 당대의 정적들도 지옥에 등장시켜 복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당대 정적뿐만 아니라 오타비아노 델리 우발디니, 브란카 도리아, 본투로 다티 등 이전 시대의 인물들도 비판하고 있다.  각 지옥들이 자세하고 상세하고 묘사되어 있고, 그 지옥에서 처벌받고 있는 영혼들의 모습도 너무나 처참하고 끔찍하다. 솔직히 너무 적나라한 상세한 지옥 묘사에 읽는 것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기도 했다. 
 

2)  필멸과 불멸의 중간계!  <연옥>편



<단테의 신곡> 198쪽 그림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 있는 도메니코 디 미켈리노의 작품이다.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와 함께 지옥을 여행하고 연옥으로 향한다. 

 

베르길리우스와 단테는 대지의 중심에서 빠져나와 다시 햇살을 받으며 연옥의 불을 저장한 산에 이르게 된다. '연옥'도 지옥처럼 7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연옥에서 속죄자들은 자신의 죄를 통찰함으로써 정화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래서 지옥처럼 신체적인 형벌보다는 자신의 죄를 깊이 통찰하고 그 죄를 용서받기 위한 끊임없는 고행만이 있을 뿐이다.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고행해서 죄를 씻으면 영혼들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은 지상낙원 천국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연옥의 지도> 501쪽 그림

 

연옥은 지옥의 모습과는 달리 피라미드식의 산의 모습이다. 연옥은 정좌와 희망의 왕국으로 영적 구원을 받을 만한 여망이 있는  망령들이 천국에 가기 전에 수양을 하는 곳으로 표현된다. 연옥을 지키는 천사들은 이곳에서 칼로 단테의 이마 위에 P자를 새겨주는데, 이는 연옥에서 자신이 참회해야 할 죄(Peccata), 곧 오만, 질투, 분노, 태만, 탐욕, 폭식, 애욕의 일곱가지로 이러한 죄들은 벼랑을 차례로 지나면서 하나씩 씻어지게 된다. 죄의 크고 작음, 이승에서의 회계와 선행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연옥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단테가 연옥에서 각각의 연옥에서 만난 영혼들의 모습과 그들의 말을 통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죄를씻어서 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가톨릭에서는 연옥에서의 체류 기간을 신의 뜻이 작용하는 신비로움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연옥 레테의 강에서 속죄하는 사람들의 행렬> 350쪽 그림

 

연옥의 산의 정상은 지상낙원이다. 이곳은 지상에서의 완전한 행복을 의미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의지에 복종하며 교회와 군주국의 보편적인 권력들을 조회시킬 수 있다면 이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엠피레오에 올라가기 전에 단테는 지상의 죄를 망각케 하는 레테의 강에서 몸을 씻고 선행의 기억을 새롭게 하는 에우노에 강물을 맛보는 정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단테는 이 두 강에 몸을 적시고, 꿈에 그리던 운명의 여인 베아트리체를 만나게 된다.

<베아트리체> 337쪽 그림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만난 것은 각각 9세와 8세 때이며 즉 1260년으로 되어 있다. <신곡>에 의하면 베아트리체는 죽은 뒤 10년 만에 땅 위의 낙원에서 단테와 다시 만나 단테의 길 안내를 받는다. 위 그림은 마리 스틸만의 작품이다.

 

3)  구원을 향한 영원한 순례!  <천국>편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거의 신격화된 존재이다. 죄가 없는 순결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천사들의 찬미를 받는 존재로 묘사되어 있다. 성모 마리아의 곁에 있을 정도로, 천국의  상위 영역에 있을 정도로 베아트리체의 위치는 높다. 단테는 베아트리체의 안내를 받아서 천국으로 인도되게 되는데 베아트리체의 아름다움과 사랑과 구원의 힘에 대해 단테는 <신곡>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여기서 두 번째 아름다움'이란 베아트리체의 미소로 나타나는 구원을 일컫는다. 첫 번째 아름다움은 에메랄드 눈의 아름다움으로 지혜와 진실을 나타낸다면 미소는 그 지혜가 펼쳐지는 빛을 상징한다. 그것은 온 인류의 구원이다. " (337쪽)

 

단테는 베아트리체의 안내를 받아서 천국으로 인도된다. 천국은 지옥, 연옥과 다르게 우주의 공간이 각 층별로 이루어져 있다. 

<천국의 지도> 501쪽 그림

 

천국은 제 1영역인 월성천을 시작으로 제 2영역 수성천, 제 3영역인 금성천, 제 4영역인 태양천, 제 5영역인 화성천, 제 6영역인 목성천, 제 7영역인 토성천, 제 8영역인 항성천, 제 9영역인 원동천, 하나님이 계시는 제 10영역인 최고천으로 나뉘어 진다. 그리고 이러한 천국의 모습 속에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 우주관을 배경으로 한 지구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둘러싼 하늘의 층계의 형태가 반영되었다. 이 천국 편에서는 기독교적 윤리관과 교리가 반영이 되어 기독교적 세계관의 총체를 보여준다. 그래서 단테는 천국을 순례하면서 유스티아누스 황제, 양주의 샤를, 토마스 아퀴나스. 여호수아. 카를 대제, 다윗 왕, 콘스탄티누스 황제, 초대 교황 베드로 등 성서 속 인물들과 수도사들. 사제들를 만나게 된다. 그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서 기독교적 교리와 세계관, 윤리 등을 전수받게 되고 드디어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의 섭리 등을 깨닫게 된다. 이 '천국'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에 대한 이해와 성서에 나온 내용, 교황을 비롯한 가톨릭교도들에 대한 배경지식도 있어야 좀더 이해가 쉬운 것 같다.  

<단테가 만난 천국의 현인들> 398쪽 그림

 

이렇게 천국의 각 단계별로 순례하면서 올라간 단테는 마침내 최고 상위 단계인 최고천에 이르게 되고 성모 마리아의 도움으로 하느님을 만나러 가게 된다. 그리고 하느님을 은총 앞에 무한한 경외감을 가지게 된다.

"이곳 천국의 영광에 오른 영혼들의 빛도 영원하신 하느님의 빛에 비하면 티끌보다도 더 작은 존재에 지나지 않았다. 우주적 형상을 본 단테는 그 엄청난 광경 앞에서 무한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이처럼 넋을 잃고 하느님의 빛을 뚫어지게 바라보게 된 것은 계속 보면서도 더 보고 싶은 뜨거운 열망 때문이었다." (489쪽)

 


<하느님의 빛>    490쪽 그림

단테가 베르나르도의 안내로 하느님의 영광을 체험하게 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이렇게 천국에서 하느님의 빛을 체험하게 되는 것을 끝으로 <신곡>은 끝나게 된다. 

 

 

3. 나가며

"인간이 만든 것 중 최고의 작품! 

"단테는 지구 위를 걸었던 사람 중에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단테의 <신곡>은 이처럼 최고의 찬사를 받고 단테 또한 위대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표면상으로 볼때 <신곡>은 사후세계를 중심으로 한 단테의 여행담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면에는 아홉 살의 나이에 만나 첫눈에 반한 운명의 여인 베아트리체에 대한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사랑, 정치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겪어야했던 고뇌와 그로 인한 정치적 망명 생활, 망명 이후의 정치적, 종교적 문제들로 인해 겪어야만 했던 고민과 고통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던 당시 이탈리아의 시대적 상황, 정치적, 종교적인 문제들을 단테는 <신곡>에 반영했고, 그 죄에 대한 형벌까지도 내리면서 자신의 정적에 대해 복수하기도 한다.

 

위대한 문학작품은 가장 힘겨울 때 탄생한다고 했던가. 만약 단테에게 오랜 망명 생활로 인한 고통과 번뇌가 없었다면, <신곡>과 같은 위대한 작품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신곡>이 단테가 정치적 망명으로 가장 힘들었을 때 쓰여졌다고 하니, 아이러니하게도 그 설명은 맞는 것 같다. 아직 역사, 정치,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아서 더 많이 공부해야 하겠지만, 이렇게 [명화로 읽는 단테의 신곡]을 통해 <신곡>에 대해 맛볼 수 있어서, 그 위대함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었다. 

단테의 <신곡>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작가와 예술가, 사상가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용기내어서 단테의 <신곡>을 읽어보면 어떨까. 처음에는 <신곡> 원문을 보면서 읽기는 힘들듯 하니, 나처럼 이 책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으로 <신곡>에 입문한다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듯이, 미술작품 감상하듯이 즐겁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이에 이 책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을 추천하는 바이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1.09.23. 신고 공감 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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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2021_070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2021_070" 내용보기
2021_070   읽은날 : 2021.09.01~2021.09.23 지은이 : 단테 알리기에리 저/ 이선종 편역 출판사 : 미래타임즈         우리 인생길 반 고비에 올바른 길을 잃고서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   아, 이 거친 숲이 얼마나 가혹하며 완강했는지 얼마나 말하기 힘든 일인가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새로 솟는다.   죽음도 그보다 덜 쓸 테지만 거기서 찾았던 선을 다루기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2021_070" 내용보기

2021_070

 

읽은날 : 2021.09.01~2021.09.23
지은이 : 단테 알리기에리 저/ 이선종 편역
출판사 : 미래타임즈

 

 

 


 

우리 인생길 반 고비에

올바른 길을 잃고서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

 

아, 이 거친 숲이 얼마나 가혹하며 완강했는지

얼마나 말하기 힘든 일인가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새로 솟는다.

 

죽음도 그보다 덜 쓸 테지만

거기서 찾았던 선을 다루기 위해

거기서 보아 둔 다른 것들도 말하려 한다.

(...)

(신곡  제 1곡의 1행~9행)

 

단테의 신곡을 읽어보고 싶었다.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죽기전에는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었지만 선뜻 용기를 낼수 없었다.

 

그러던차에 2019년 쯤이었나 tvN [책 읽어 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신곡]을 좀더 쉽게 설명해준 책인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이라는 책을 설명해주는 것을 보고 난 후 신곡을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고 바로 책을 구입했다.

 

그... 러... 나... 역시 명화로 보는 신곡이었음에도 여전히 어렵고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렇게 포기하고 책장에 꽂혀있던 책을 다시 꺼내들었던건 예스24를 통해 이웃님들과 함께하는 북클러버를 통해서 용기내어 함께 읽어보자고 권유하면서였다.

혼자라면 읽기 어려운 책도 함께 읽으면 의무감(?)에서라도 책을 읽어갈수 있을듯 했다.

 

9월 한달은 정말 단테의 신곡을 읽으면서 지옥과 연옥과 천국을 넘나들었던것 같다.

자면서 까지 리뷰(?)의 압박이라는 지옥을 해맸던...

 

읽는 내내 어려워, 사실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은 단테의 신곡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아니라 신곡 속의 내용을 할아버지가 또는 선생님이 이야기 해주는 듯 풀어서 설명한 것이라 읽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어려웠다면 1300년대의 시대상, 정치, 문화, 특히 단테가 살았던 그 피렌체라는 도시의 정시 상황등 역사적 배경이 없는 상태에서 지명, 인물, 신화속 이야기까지 합해져서 서술되는 모든 것들을 읽어내면서 이해하는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지옥>편을 읽고 난 후에는 잠시 멈춘뒤 도서관에서 단테의 신곡(원작)을 빌려와서 비교해서도 읽어보고, 클래식클라우드의 [단테]를 따로 구입해서 함께 읽으면서 중세의 정치, 문화, 종교등 단테라는 사람이 그 시대를 살면서 이런 [신곡]이라는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려고 했다.

 

 


 

단테가 여행한 지옥에는 색욕, 탐욕, 인색, 낭비, 분노, 이단, 폭력, 사기, 배신등의 죄를 지은 이들이 모여 죄벌을 받는 곳이다. 특히 단테가 살았던 장소를 묘사했고, 살아오면서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 지옥에 머물게 된 이유들을 들으며 대화를 하게된다. 많은 이들은 귀족, 사제, 교황등 권력자들이었다. 부패하고 타락한 교회를 고발하고 있는듯 하다.

교회의 지도자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가르치고 추구해야 했던 기독교적 신앙의 삶을 살지 못하고 타락한 인간의 모습을 살았던 이들을 몽땅 지옥의 불구덩이 속에 넣었다고 생각한다.

 

 


연옥편을 읽으면서는 가톨릭 교회의 교리와 기도문들이 많이 생각났다.

현재도 기도안에서 연옥영혼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하고 있으니...

 

 가톨릭 교리에서 연옥은 천국으로 가기에는 자격이 부족하지만 지억으로 갈 정도의 큰 죄를 짓지 않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머무르는 곳이다.영혼들은 연옥에서 보내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해 이승에서의 죄를 씻고 정화한다. (...) 연옥은 심판의 공간이 아닌 정화의 공간이므로 연옥으로 들어간 영혼들은 지옥으로는 가지 않는다. 단, 죄의 크고 작음, 이승에서의 회개와 선행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연옥에서 머무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체류 기간을 가톨릭에서는 신의 듯이 작용한 신비로움이라고 정의한다.

(350쪽)

 

잠깐~!! 가톨릭 상식 하나

모든 성인의 통공이란?

 

가톨릭에서사도신경을 바칠때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라는 신앙을 고백하는 부분이 있다. 

성인의 통공(通功)은 교회 구성원들 살아있는 신자들과 죽은 신자들 간의 영적 결합을 의미하며, 지상과 천국, 연옥 등에 있는 모든 성도의 공로와 기도가 서로 통한다는 기독교의 믿음이다.

여기서 통공이란, 공이 서로 통한다는 뜻이다. 즉 공로와 선행이 서로 통한다는 의미이다. 세상에 살고 있는 신자들과 천국에 있는 영혼들 그리고 연옥에서 단련을 받고 있는 영혼들 모두 교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기도와 희생과 선행 등으로 서로 도울수 있게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살아있는 신자들은 천국에 있는 성인들에게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에게 빌어달라고 전구를 청하며, 연옥에서 단련을 받고 있는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도 그들이 연옥의 정화 과정을 끝내고 하루 속히 천국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느님에게 자비를 청하는 기도를 바친다.

(위키백과 참고)

 

 

기독교적 믿음(교리)이 담겨져 있는 신곡의  지옥, 연옥과, 천국편을 읽고 이해하는데는 종교적 바탕이 없으면 단순히 문학적 소재로만 바라보게 될 수도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가톨릭 교회의 기도문중에 고백의 기도문중에

" 제탓이요, 제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라는 기도문에서 보듯이 천국(하늘 내지는 하느님 나라)에 있는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이 나를 위해서 빌어주시길 청하는 기도이다.

 

또 연옥에 머무르는 영혼을 위한 기도도 많이 있는데 그중 영혼들이 하느님 나라에서 평화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도로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라는 기도가 있고 이 기도는 가톨릭에서는 식사 전 기도와 식사 후 기도 맨 끝에 이렇게 돌아가신 영혼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또 구원을 비는 기도라고 해서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라는 기도를 통해 연옥에 있는 영혼들의 정죄를 위해 현세를 살고 있는 나의 기도를 더하고 있다.

 

이런 교회의 교리와 기도문이 담긴 내용과 위에서 말한 성인의 통공에 대한 부분이 연옥편에서 많은 부분 볼수 있었다.

 

연옥에 있는 영혼들이 단테를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단테에게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면 자신의 가족들에게 기도해달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중 한가지만 소개하면, 신곡의 원작의 출처는 서해문집 출판사의 2006년 (한형곤역)판에서 옮겨왔다. 그리고 같은 부분을 본 책인 [명화론 보는 단테의 신곡]에서는 어떻게 쓰고 설명하는지 비교해보면 좋을 듯 해서 두 가지를 인용해본다.

 

"돌아가서 줄곧 앞으로 들어가시오."

 

또 그들 가운데 하나가 말을 시작했다.

"이 길을 가고 있는 네가 누구이든 눈길을 돌려

생각해 보아라. 어디에서 나를 보았는지를."

 

나는 얼굴을 돌려 그를 응시했다.

그는 금발에 아리땁고 고귀한 모습이었고,

한쪽 눈썹이 상처를 입어 갈라져 있다.

 

내가 겸손하게 그를 이전에 본 적

없노라고 했더니 그가 말하길, "이제 보아라"

하면서 가슴 위의 상처를 내게 보였다.

 

그러고 나서 미소를 머금고 말하길, "나는 만프레디,

황후 코스탄차의 손자다.

그러기에 내 너에게 간청하는 바이니

 

네가 돌아가거든, 시칠리아와 아라곤의 명예를

낳아 준 나의 어여쁜 딸을 찾아가, 다른 소문이

행여 나돌거든 그녀에게 사실을 말해다오.

 

나는 두번의 치명적인 칼질을 받고

몸이 으스러진 다음, 기꺼이 용서해 주시는

그분께 울면서 항복하고야 말았다.

 

내가 지은 죄는 어마어마한 것이었으나,

가없는 선이 매우 넓은

팔을 가졌기에 그분께 향하는 모든 것을 맞으신다.

 

(...)

 

성스런 교회를 거역하여 '파문당해'

죽은 자는 종국에 가서 회개하더라도.

성스런 기도로 이 율법이 훨씬 더

 

단축되지 않는다면 제가 안하무인으로

살았던 시간의 삼십 배를 이 언덕 밖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네가 본 나의 처지와 아직껏 금지하고 있는

이 율법을 나의 착한 콘스탄차에게 일러줌으로써

나를 기쁘게 할 수 있을지 헤아려 보기 바란다.

 

여기선 세상에 남아 있는 자들에게서 얻는게 많단다."

 

(신곡, 연옥 제 3곡  102행~144행) <신곡, 서해문집, 365-367쪽>

 

 

 

위의 박스안에 있는 신곡의 원작을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이라는 책에서는 아래처럼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그때 한 영혼이 단테를 향해 아는 척하며 질문을 던졌다.

"저 혹시 이전에 저를 본 적이 없습니까?"

그의 말을 듣고 나서 단테가 자세히 보니 그는 금발머리에 준수한 풍모를 지닌 영혼이었고 눈썹 위에는 상흔이 나 있었다. 단테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기억이 나니 않았다. 그래서 본 기억이 없다고 대답하자 그는 제 가슴 앞섭을 풀어헤쳐 상처를 보여 주면서 입을 열었다.

"나는 황후 코스탄차의 손자 만프레디라오. 나는 교황께로부터 파문을 받았지만 그래도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회개함으로써 하느님께 용서를 받아 이처럼 연옥으로 향하는 무리 속에 끼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한번 파문을 받은 사람들은 비록 죽는 순간에 회개하여 용서를 받았다 하더라도 세상에서 살았던 햇수보다 서른 곱절이나 더 고행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니 부탁건대, 당신께서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시게 되거든 나의 착한 딸 콘스탄차(만프레디의 할머니와 같은 이름을 가진 만프레디의 딸은 아라곤의 왕 페드로 3세와 결혼했다.)어게 내 안부를 좀 전해 주시고 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나는 이 연옥의 비탈길에서 고행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만프레디는 말을 마치며 주르르 눈물을 흘렸다.

그 말을 듣고 난 단테는 그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세상에서는 한 나라의 왕으로써 천하를 호령하던 그가 지금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208쪽-209쪽)

 

 

 

신곡의 원작만 읽는다면 이해하기 어려웠을 내용이지만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은 편역자의 해설과 그림(명화, 귀스타브 도레의 그림, 윌리엄 블레이크의 그림등)이 있어서 신곡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는 신곡이라는 내용을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기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본책은 신곡의 입문서 내지는 맛보기용으로 접하기에 좋을듯 하다.

 

 [신곡]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스콜라 철학,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관, 신비주의, 그리스 로마신화, 성서 등의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신곡을 읽겠다고 도전하기에는 분량도 약 1000페이지에 달하고(서해문집 완역 신곡)  주석과 각 곡마다 설명이 있긴 하지만 끝까지 읽어내기는 벅찰 수 밖에 없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단테가 살았던 1300년대의 여러 정치 상황, 철학, 문화, 종교, 경제, 사회 문제를 잘 알지 못한 채로 읽어내기 어려웠던 신곡을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이라는 책을 통해 편안하게 재밌게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전해주듯) 읽어갈수 있었다.

 

함께 읽었던 클래식 클라우드의 [단테 * 박상진]편은 참고 도서로 읽었지만 단테라는 인물의 인생 여정과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내용들을 더 깊고 자세하게 배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있어 천국, 구원은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

지옥에 떨어진 많은 영혼들의 죄, 연옥에 머물며 죄를 정화하는 영혼들 그리고 천국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영광에 오른 영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를 내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함을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g************1 2021.09.26.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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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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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이란 책은 너무 다양한 출판사가 있다보니 뭘 골라야 될지 망설이게 되고내용도 현실세계의 언어가 아니다보니 너무 어렵고 스토리 내용도 너무 방대해서솔직히 도전이란 말이 웃기지만 읽는거 조차부담스럽고 어렵게 다가와서 그동안 외면하고 있었다.그러다 명화로 보는이란 말에서관심이 생기면서 이번에는 읽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과감이 도전하게 된 계기가 된것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내용보기

단테의 신곡이란 책은 

너무 다양한 출판사가 있다보니 뭘 골라야 될지 망설이게 되고

내용도 현실세계의 언어가 아니다보니 너무 어렵고 

스토리 내용도 너무 방대해서

솔직히 도전이란 말이 웃기지만 읽는거 조차

부담스럽고 어렵게 다가와서 그동안 외면하고 있었다.


그러다 명화로 보는이란 말에서

관심이 생기면서 이번에는 읽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과감이 도전하게 된 계기가 된것 같다.


중간중간 어려운 말들과 이해되지 않은 내용으로 인해

진도가 나가지 않을때 명화를 보면서

막힌 숨통을 확 뚤어준 느낌이다.


그냥 글로만 읽었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무슨 내용인지 

고개를 갸웃갸웃 거리지 않았을까란 생각이다.


신곡을 통해서 인간의 본성이 참 무섭고 어찌보면 섬뜩하기까지 하다.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게 누가 되었던

지옥으로 떨어진다는게 어찌보면 너무 솔직해서

씁쓸하면서도 가장 와닿는 부분이기도 하다.


명화덕분에 몇 십년 동안 도전하지 못했던

신곡을 도전한 점이 가장 크게 얻어가는 핵심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다.


하나라도 얻어가는 점이 있는 책이라면

그게 바로 성공한 책이다. 그럼 된거다.

h*******1 2020.08.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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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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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단테의 인간적 고뇌와 슬픔 사랑 희망 등이 작품 전반에 걸쳐 녹아 있어 문학사에서도 가장 빛나는 수작이라고 할수있습니다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이 작품에 절묘하게 녹아 있으며 중세 유럽의 문학과 철학 정치학 신학 수사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하는 형식으로 인간의 욕망과 죄악 운명과 영혼의 구원을 심오하게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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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단테의 인간적 고뇌와 슬픔 사랑 희망 등이 작품 전반에 걸쳐 녹아 있어 문학사에서도 가장 빛나는 수작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이 작품에 절묘하게 녹아
있으며 중세 유럽의 문학과 철학 정치학 신학 수사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하는 형식으로 인간의 욕망과 죄악 운명과 영혼의 구원을 심오하게
그려낸 고전작품입니다

훌륭한 가문과 명석한 두뇌 지도자로서 뛰어난 자질을
지녔음에도 정치적 상황과 음모로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도시인 피렌체에서 추방당한 단테는 죽기 직전까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이 책을 완성하는 데 쏟아 부었다고합니다
v********7 2020.05.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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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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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이 신의 희곡이란 걸 이책을 통해 처음알았다우선 명화가 있어 지루하지 않다책을 처음 읽을땐 상상력이 있어야 하는 나로선 이만한 지원은 감개무량하다이끌어줄 이가 없어 무엇이든 홀로 터득해온 나로서 당대명화와 그의 일대기와같은 배경지식은 외로운 나에게겐 든든한 안내자이다이를통해 단테의신곡을 알고 좀더 깊이있는 수준의 채으로 나가가는데 도움을 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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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이 신의 희곡이란 걸 이책을 통해 처음알았다
우선 명화가 있어 지루하지 않다
책을 처음 읽을땐 상상력이 있어야 하는 나로선 이만한 지원은 감개무량하다

이끌어줄 이가 없어 무엇이든 홀로 터득해온 나로서 당대명화와 그의 일대기와같은 배경지식은 외로운 나에게겐 든든한 안내자이다

이를통해 단테의신곡을 알고 좀더 깊이있는 수준의 채으로 나가가는데 도움을 줄것같다



c******8 2019.02.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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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명화와 함께! 읽기 도전 성공!^^
"단테의 신곡! 명화와 함께! 읽기 도전 성공!^^" 내용보기
1년 전부터인가 자꾸만 눈에 들어와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tv프로에도 많이 소개되고 워낙 유명한 책이라 읽어보려고 다른 출판사의 책을 사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빌려서도 보고 했는데 모두 끝까지 읽는데 실패!!! 마지막 도전으로 사 본 책이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이다. 이 책은 정말 거의 매 페이지 마다 간략한 설명이 써있는 그림들이 실려 있다. 그러다 보니 부담
"단테의 신곡! 명화와 함께! 읽기 도전 성공!^^" 내용보기

1년 전부터인가 자꾸만 눈에 들어와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tv프로에도 많이 소개되고 워낙 유명한 책이라 읽어보려고 다른 출판사의 책을 사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빌려서도 보고 했는데 모두 끝까지 읽는데 실패!!!

마지막 도전으로 사 본 책이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이다.

이 책은 정말 거의 매 페이지 마다 간략한 설명이 써있는 그림들이 실려 있다. 그러다 보니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유명한 화가들의 명화부터 조각상, 그리고 일러스트 그림까지... 이렇게 많은 화가들이 신곡의 내용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는 것도 놀라웠고, 이렇게 많은 그림과 조각들이 모두 단테의 신곡을 표현하고 있는것은 더욱 놀라웠다. 이 책에 실리지 않은 그림까지 합하면 정말 어마어마 할 듯 싶다.  같은 내용인데도 작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 그림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주었다.

드디어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을 다 읽다니!! 너무 뿌듯하다!

다 읽고나니 왜 괴테가 단테의 신곡을 [인간이 만든 것 중의 최고의 작품] 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이 책은 단테의 신곡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이다!!^^



 


 


b*****d 2021.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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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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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예전에 독일에서 피렌체에 단테 생가라는 집앞을 가봤는데, 그 당시에는 단테라는 이름만 알뿐 누군지 몰랐다. ㅜㅠ 다시 간다면 꼭 들려야지..가장 사랑하는 티비 프로중 하나인 TVN, 책을 읽어드립니다.에서 단테의 신곡이 나왔다.예전에 단테 신곡을 읽다가 말았는데, 다시 읽고 싶은 욕구..^^아, 구입 한번 해봐야겠구나 했는데, 정말 출판사가 많아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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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예전에 독일에서 피렌체에 단테 생가라는 집앞을 가봤는데, 그 당시에는 단테라는 이름만 알뿐 누군지 몰랐다. ㅜㅠ 다시 간다면 꼭 들려야지..

가장 사랑하는 티비 프로중 하나인 TVN, 책을 읽어드립니다.에서 단테의 신곡이 나왔다.

예전에 단테 신곡을 읽다가 말았는데, 다시 읽고 싶은 욕구..^^

아, 구입 한번 해봐야겠구나 했는데, 정말 출판사가 많아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다행이 티비 프로그램에서 그림 이야기가 있어,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을 구입했다.

정말 내용과 그림이 매치가 되어 이해하기 좋다. 그림의 묘사도 직설적이어서 책 내용이 쉽게 이해가 된다.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h******5 2020.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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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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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튜브의 차이나는 클라스 클립영상을 보고 단순히 단테의 지옥, 연옥, 천국 여행담으로만 알고 있던 '신곡'에 흥미가 생겨 책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에 관련된 미술 작품 뿐만 아니라 최대한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속뜻을 해석해주거나 인물과 관련된 역사, 일화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단테의 여행담 이외에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평소 명화로 보는 시리즈는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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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튜브의 차이나는 클라스 클립영상을 보고 단순히 단테의 지옥, 연옥, 천국 여행담으로만 알고 있던 '신곡'에 흥미가 생겨 책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에 관련된 미술 작품 뿐만 아니라 최대한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속뜻을 해석해주거나 인물과 관련된 역사, 일화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단테의 여행담 이외에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평소 명화로 보는 시리즈는 문학과 미술 작품을 동시에 접하며 지적교양을 쌓을 수 있기에 즐겨 보는 편인데 특히 제 상상력으론 이해에 한계가 있어 시도에서만 끝나던 고전 단테의 신곡을 이번 기회에 완독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d*******3 2024.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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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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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하면 바로 '신곡'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 분명하다. 이탈리아 여행시에는 단테의 생가가 여행 코스로 들어가 있을 정도니.... 그는 분명 대단한 사람이다. 하지만 워낙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대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못 본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동안 끝까지 읽지는 못했었다.ㅎㅎ 최근 방송 매체를 통해서 다시금 관심을 갖게 되었고 미래타임즈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내용보기

단테 하면 바로 '신곡'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 분명하다.

이탈리아 여행시에는 단테의 생가가 여행 코스로 들어가 있을 정도니....

그는 분명 대단한 사람이다.

하지만 워낙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대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못 본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동안 끝까지 읽지는 못했었다.ㅎㅎ

최근 방송 매체를 통해서 다시금 관심을 갖게 되었고 미래타임즈에서 나온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훌륭한 명화 작품들도 감상하면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영화를 한 편 보듯이

끝까지 책장을 넘겨볼 수 있었다.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서 주변분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다.

미래타임즈의 명화시리즈. 다른 책들도 정말 기대된다.

 

 


 

 

 

 

 

y*********2 2021.09.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