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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던 책
"반려견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던 책" 내용보기
일러스트가 참 따뜻해서 집어들었던 책입니다.저도 두 마리의 개를 키우거든요.지은이는 네 발 달린 동물이 3마리나 집안을 뛰어다니니 굉장히 어수선하고 할 일도 많지만 그만큼 웃을 일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누군가를 책임지고 돌보는 경험은 좋은 교육이고요. 또 프로페셔널 음악가인 지은이는 반려견 도파를 통해 음악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책에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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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가 참 따뜻해서 집어들었던 책입니다.
저도 두 마리의 개를 키우거든요.

지은이는 네 발 달린 동물이 3마리나 집안을 뛰어다니니 굉장히 어수선하고 할 일도 많지만 그만큼 웃을 일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누군가를 책임지고 돌보는 경험은 좋은 교육이고요. 또 프로페셔널 음악가인 지은이는 반려견 도파를 통해 음악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책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Dopa ate my shoose' 노래도 들을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

b*****y 2018.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과 반려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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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반려견 사이』 서평단에 신청한 이유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10년째 강아지를 키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강아지의 행동이 많다. 그렇기에 강아지의 마음을 더 알고 싶어서 이 책의 서평단에 신청했다. 처음 글을 읽을 때, 엄마와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오빠가 강아지를 데려왔을 때, 엄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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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반려견 사이』 서평단에 신청한 이유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10년째 강아지를 키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강아지의 행동이 많다. 그렇기에 강아지의 마음을 더 알고 싶어서 이 책의 서평단에 신청했다.

 

처음 글을 읽을 때, 엄마와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오빠가 강아지를 데려왔을 때, 엄마와 나는 그저 떨떠름했다. 나는 강아지가 나에게 달려오는 그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 피해다녔고, 엄마는 그냥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우리 가족이 우리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말이다. 이제는 내가 집에 들어갔을 때 달려오지는 않으면 서운할 정도로. 작가님도 처음에는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 더 흥미가 생겼고, 집중해서 읽었다. 물론 『당신과 반려견 사이』의 내용이 설명하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듯이, 일기를 쓰듯이 적혀 있어 더욱 읽기 편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출산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부분이다. 우리 강아지는 출산을 하지 않아 낯설었지만, 읽으면서도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사람의 출산, 탄생도 신비롭고 대단한 일인데, 강아지의 출산과 탄생 또한 그렇지 않을까? 매일 상상만 했다. 물론 글을 읽으면서도 상상만 했지만 그저 상상만 하던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직업으로인해 사람의 출산은 많이 본 작가님마저도 강아지의 탄생이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사람의 출산도 본 적도, 경험한 적도 없는 나로서는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10년째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강아지의 행동이 많다. 하지만 『당신과 반려견 사이』를 읽고 그런 나의 모습을 반성했다. 10년이나 키웠음에도 모르는 강아지의 행동이 많다는 것은 내가 우리 강아지를 관찰하지 않았고, 관심가지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이 책의 작가님처럼 우리 강아지에게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해봐야겠다. 왜 짖는지, 저런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이런 것들을 알기 위해서.

 

『당신과 반려견 사이』는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다. 그래서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쉽게,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d**********8 2018.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과 반려견 사이
"당신과 반려견 사이" 내용보기
인간은 달변으로 말할 수 있지만대부분 허구적이라 늘 공허하다.동물은 한정된 것만 말하지만그것은 모두 진실되고 유용하다.큰 허구보다 작은 진실이 값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기에서-  마음을 울리는 글의 인용으로 책의 문을 연다. 저자에게 개란, 그저 마당에 묶여 사는 짐승일 뿐이였는데지금은 강아지와 같이 침대를 나눠쓰게 되었고그 변화에 대한 이유와 배경을 파헤치는
"당신과 반려견 사이" 내용보기

인간은 달변으로 말할 수 있지만

대부분 허구적이라 늘 공허하다.

동물은 한정된 것만 말하지만

그것은 모두 진실되고 유용하다.

큰 허구보다 작은 진실이 값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기에서-

 

 

마음을 울리는 글의 인용으로 책의 문을 연다.

 

저자에게 개란, 그저 마당에 묶여 사는 짐승일 뿐이였는데

지금은 강아지와 같이 침대를 나눠쓰게 되었고

그 변화에 대한 이유와 배경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이 책이 나왔다고 한다.

 

나에게 개란, 그냥 '귀여운 개는 귀엽다' 가 끝.

개가 옆에 지나가든 누가 이쁜 개를 키우든

일말의 관심조차 없었다.

개를 키우는 지금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1호가 우리 강아지이고,

어딜 가든 우리집 댕댕이가 1순위로 고려되는

그러한 삶을 살고 있다.

 

 

 

나와 시작이 비슷한 저자의 서문을 읽고 나니

정신과 전문의가 분석하는

강아지가 내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가 가는 의견이 정말 궁금해졌다.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

개들의 카밍시그널, 개 짖는 소리의 주파수 등

궁금했던 것들을 과학적, 역사적 근거와 함께

그리고 저자의 시행착오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강아지를 처음 키워 보며 겪었던 시행착오들,

그리고 그것들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던,

또한 오해할 수 밖에 없었던 강아지들의 행동을

직접 겪고 또 그만의 노력으로 연구하여

재미있게 풀어주어 술술 읽힌다.

가볍게 힐링하며 읽기 좋은 문체다.

 

 

 

 

 

"개를 키우게 된 계기가 무엇이든

지금은 반려견을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쁨을 듬뿍 누리는 중이다.

도파가 있어 짜증이 풀리고, 이유없이 웃게 되며,

커버린 아이들을 대신해 체온을 나누고

실없는 농담을 늘어놓게 된다.

감정적, 심리적, 육체적 이득이 쏠쏠하다"

 

 

우연히 개를 키우게 되었지만

왜 키우게 된 건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저 작은 생명체가

내 삶을 얼마나 향기롭게 만들어 주게 될지

그 당시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주고

기본적인 방법과 매너들을 익힐 수 있게 해줄 좋은 책이다.

이미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반려견의 존재를 다시금 소중히 느끼도록 해 줄

감사한 책이다.

 

 

 

 

 

c*******7 2018.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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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메이트북스> 당신과 반려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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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메이트북스> 당신과 반려견 사이유상우 저 | 메이트북스 | 2018년 12월  아주 오랜 기간 '개'란, 마당에서 사는 동물이라고만 생각했던 저자가 지난 여름 에어컨 켠 안방에서 사람 넷, 개 셋... 그렇게 일곱 식구가 같이 잠을 잤다는... 책의 시작에서 웃음이 터졌다.    사실, 나도... 어린 시절에 키웠던 개 두 마리는... 목욕시키고 말려줄 때 빼고는 방에 들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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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메이트북스> 당신과 반려견 사이
유상우 저 | 메이트북스 | 2018년 12월

 

 

아주 오랜 기간 '개'란,

마당에서 사는 동물이라고만 생각했던 저자가

지난 여름 에어컨 켠 안방에서 사람 넷, 개 셋... 그렇게 일곱 식구가 같이 잠을 잤다는...

책의 시작에서 웃음이 터졌다.

 

 

 

 

사실, 나도...

어린 시절에 키웠던 개 두 마리는...

목욕시키고 말려줄 때 빼고는 방에 들인 적이 없었다.

그 기준은 나의 기준이라기 보다는 모친의 기준이였다.


그러다.... 5년 전부터 키우기 시작한 세 번째 녀석은....

처음부터 침대에서 안고 잔 동생 덕분(?)에

지금은 매일 녀석의 엉덩이를 옆구리에 붙이고...

가끔은 녀석의 뒷발길질에 잠을 설치곤 한다.

 

 

 

 

 

 

 

 

의사, 그것도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의 시선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 책의 곳곳에 있었다.

"당신과 반려견 사이"라는 책 제목처럼,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만해도

등장하는 개들의 행동이나 이야기에 집중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개들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 시선이 갔다.

 

책 챕터 중 '훈련이 필요한 건, 사람'이라는 소제목에 공감이 갔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모 방송사 프로그램 제목처럼...

우리와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개들의 입장에서,

반려인의 섬세한 관찰과 오랜 경험이야말로

세상, 나쁜 개(?)라는 단어를 없앨 수 있는 길이지 않나 싶다.

 

 

 

유럽이나 미국처럼 반려동물 문화나 수의학이 발달한 곳에는

동물정신과 전문의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 역시 이번에 새로이 알게 되었다.


지금 우리의 반려문화는 과도기가 아닌가 싶다.

아직도 개를 식용으로 삼는 이들이 존재하니까.

(우리 동네에도 한 곳 있다. 문을 활짝 열어놓지는 않지만, 분명 영업중이다.ㅜㅜ)


이런저런 담론도 많고, 의견들도 많지만. 분명한 건....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가진 이들이 점차 늘어날 테고, 나

를 포함한 모두의 인내심이 빛을 발할 그 즈음을 기다려 본다.
그리고... 그 짧지 않을 길에 이 책이 제 역할을 해주기도 기대해 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n 2018.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과 반려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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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무렵 집에 개가 들어와 산 적이 있다. 어떤 연유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품종이 좋은 진돗개가 마루를 지붕으로 하고 푹신한 방석을 침대 삼아 살았었다. 요새는 사료를 주지만 당시에는 가족이 먹고 남은 음식물로 개밥을 만들어 주었는데, 할머니가 만든 특제 개밥은 무척 맛있었나보다. 몽글이(개이름)는 꼬리를 전보다 훨씬 격하게 흔들고 밥그릇에 코를 푹 처박고 정신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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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무렵 집에 개가 들어와 산 적이 있다. 어떤 연유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품종이 좋은 진돗개가 마루를 지붕으로 하고 푹신한 방석을 침대 삼아 살았었다. 요새는 사료를 주지만 당시에는 가족이 먹고 남은 음식물로 개밥을 만들어 주었는데, 할머니가 만든 특제 개밥은 무척 맛있었나보다. 몽글이(개이름)는 꼬리를 전보다 훨씬 격하게 흔들고 밥그릇에 코를 푹 처박고 정신없이 개밥을 해치웠다.

 

개 특유의 격한 애교와 복실복실한 털. 사랑스러운 눈망울에 말도 척척 알아듣는 총기때문에 몽글이는 우리집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는데, 어느 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때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누구에게도 하소연하지 못하고 늦여름 밤거리를 터덜터덜 걸으며 몽글이와의 추억을 곱씹었더랬다. 먼 곳에서 떨어져 살아도 행복하길 빌면서 말이다. 유상우 저자의 <당신과 반려견 사이>는 그런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다. 치료뿐만 아니라 방송과 강연, 저술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당당한 멀티플레이어였는데 딱 하나 자신 없던게 바로 네 발린 동물과 사는것이란다. 애견인인 아내를 만나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개와 함께 산 지 어언 십수 년의 세월이 흘렀고 지금은 상황이 너무나 달라졌다. 이렇게 책까지 나오게 되니 말이다.

 

사람은 결코 쉽게 변하지도 않고 고쳐쓰는 것도 아니라고, 인생의 선배들은 입술에 힘을 주어 말하는데 저자는 그토록 탐탁치않게 여겼던 반려견과의 생활을... 이제는 어째서 사랑스러운 미소가 먼저 나오게되는지...... 직업이 정신과 전문의인 만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또한 논리적인 전개로 이야기하고 있다.

 

개를 통한, 어떤 화목한 가정 부럽지 않은 행복함과 아이로만 생각했던 반려견 도파가 순산후에 새끼들에게 했던 경이로운 행동들을 보면서 큰 울림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가 사랑과 함께 삶을 영위해야하는지에 대해 적합한 답을 찾았다고나 할까. 또한 우리가 키우는 반려견은 무조건 가족과 같은 아니,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연약한 존재이니 충분히 보살피고 사랑을 주어도 모자란 존재임을 깨달았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독자들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2막의 장을 열어제끼길 바란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3 2018.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과 반려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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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10년 넘게 길러오며 나름 개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14년을 살다간 뽀식이가 떠난 후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과 잘못된 케어 방법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 희망이와 행복이는 3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희망이와 행복이만큼은 더 좋은 환경에서 키워내고 싶기에 반려동물에 관한 책을 종종 읽곤 한다.   이 책 역시 반려견에 관한 책이며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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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10년 넘게 길러오며 나름 개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14년을 살다간 뽀식이가

떠난 후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과 잘못된 케어 방법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 희망이와 행복이는 3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희망이와 행복이만큼은 더 좋은 환경에서

키워내고 싶기에 반려동물에 관한 책을 종종 읽곤 한다.

 

이 책 역시 반려견에 관한 책이며 정신과 의사

유상우 님께서 싫어하던 개들과 교감을 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유상우 님이 키우는 개는

'베들링턴 테리어'로 양처럼 생긴 녀석이다.

상담하던 내담자의 반려견 이야기를 듣 던 중

사진을 보고 빠져들어 직접 고르고 데려온

도파와의 인연을 통해 진정한 반려인의 삶으로

접어들었다.

 

저자 역시 그동안 잠시 거쳐간 개들이 많은 듯 보였다.

내게도 청소년기에 호기심에 또 너무 이뻐서 데려왔던

강아지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결국 엄마 손에 이끌려

떠나보낸 아이들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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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초반부 '저자 심층 인터뷰' 마지막 단락에

'사랑에는 책임이 따릅니다'라는 말이 너무나 와닿는다.

많은 반려인들이 생겨나지만 그만큼 버려지는 유기견 수가

어마어마하다. 내가 키우는 행복이 역시 쓰레기통에 누가

버린 아이다. 현재 키우는 고양이 세 마리 모두

길에서 구조한 아이들이다. 그렇기에

강아지 공장을 통해 어미젖도 떼기 전 팻삽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이쁘다고 몇십만 원 씩 주고 입양해 나중에

못 키우겠다며 유기하는 인간들을 혐오한다.

 

나도 저자처럼 멋진 혈통이 있는 개들을 키워보고

싶기도 하지만, 버려진 믹스견도 사랑받을 수 있고

흔히 말하는 똥개라는 품종 없는 개들도 애견처럼

지낼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믹스견 두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 책은 개를 집안에서 그것도 침대 위에서

함께 자는 건 상상도 못했던 정신과 의사가 반려견

세 마리를 데리고 자고 신발, 벽지를 물어뜯어도

그러려니 하며 변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알려준다.

 

이뻐서 데려와도 모든 행동을 인간의 패턴에 맞추게

하는 것은 너무나 잔인한 일이다. 나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를 보기 전에 산책이

아이들에게 그렇게 큰 의미를 주는지 알지 못했다.

저자 역시 그 부분이 힘듦은 그러나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함께 즐겁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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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이 되기까지 거쳐야 할 다양한 활동들이

통제를 받거나 심한 야단을 맞아 나쁜 경험으로

학습되어 아예 사고 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면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개로 자라게

된다는 저자의 말에 너무나 공감한다.

 

2달 정도 되었을 때 버려져 구조된 후 나에게 온

행복이 역시 어릴 때 온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그땐 신랑에게 눈치도 보이고 키워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많았다. 행복이가 망가뜨린 살림살이

만 해도 500만 원 이상은 될 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성장하는 거고 자라면서 배우는 거였으며

행복이의 과한 에너지를 분출한 것뿐인데

너무 많이 혼내서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지금은 너무도 훌륭하고 모범 색이 된 행복이

잘 자라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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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의 애정표현은 좀 다르다.

물론 우리 집 막내는 개냥이지만 현재 막달이라

친정에서 잠시 지내는 희망이와 행복이가 없으니

집이 텅 빈 것 같다. 너무나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개들의 눈을 보고 있으면 행복하기 그지없다.

일본 연구진의 실험에 의하면 보호자와 반려견이

100초 이상 눈을 맞췄을 때 사람은 평소보다 4배

개는 40% 가까이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난다고

한다. 옥시토신 분비로 인해 사고 쳐도 이쁘고

털이 빠져도 이쁘고 배변을 해도 지저분하다

느끼지 않고 입을 맞춰도 더럽단 생각은커녕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다.

 

확실히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생기가 있고

웃을 일이 많다. 반려동물을 기르다 보면 돈도

들고 시간도 들여야 되고 정성과 책임이 따르지만

아이들과 주고받는 교감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이상이다. 개를 싫어하던 저자의 삶에

스며들기 시작한 도파와의 일상 그리고

반려인들이 갖춰야 할 지식들에 대해 써 내려간

이 책은 같은 견종을 키우는 사람들은 더욱

공감할 것 같다. 저자의 집에서 극진한 대우를

받는 반려동물들이 참으로 행복해 보인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그들의 삶을 존중하길 바란다. 나의 초점은

아이들을 잘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길에서

너무나 불쌍하고 안타까운 생활을 하는 길고양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집 아이들에게 호강을

시켜주진 못하는데 저자처럼 자신의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안락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또한

개들의 삶이 행복할 것 같다.

 

나 역시 행복이와 희망이를 더욱더 사랑해줘야겠다.


이달의 사락 e********5 2018.12.18. 신고 공감 0 댓글 0